흠~.~ 사실 13화에서 효기가 "저, 선생님..." 다음에 하려고 했던 말은 "키스해도 돼요?"였어염
왜 아무도 안 물어봐여 섭섭하게...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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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하제님! 뱀파라잇님! 심쿵님! 이디야초콜렛님! 2721님! 홀리폴님! 택운이어깨님! 마카롱님! 네오님! 완두콩님! 1나노님! 배꼽님! 쿠키몬스터님!^.<~♥
선생님, 집중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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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과 함께! 까먹을뻔...)
16
너는 미술실에 갈 점심시간만 눈이 빠져라 기다렸다.
덕분에 수업하다가도 멍 때리고, 동료 선생님과 대화할 때도 갑자기 멍 때려서 좀 핀잔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렴 상관 없었다.
지금 너의 머릿 속은 한상혁과 김원식으로, 가득 차 있었다.
"급해보여요.
무슨 일 있었어요?"
다급하게 들어오는 너를 본 상혁은 느긋하게 대답했다.
"...어? 아, 아무 일도 없었어."
사실 아무 일 있었지만, 상혁이 묻자, 너의 모든 것들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너는 급했던 마음이 갑자기 가라 앉는 것을 느꼈다.
...상혁은, 참, 이상한 아이었다.
"흠, 아닌 것 같은데.
근데 안 물어 볼게요.
선생님이 말 할때까지 기다릴 거야."
상혁은 미소 지으며 책상에 걸터 앉았다.
마치, 말해봐, 라고 무언의 압박을 주는 것처럼.
"...너, ...원식이라는 애, 알아?"
"...네?"
상혁이 눈에 띄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선생님이, 김원식이랑 저의 관계를 어떻게 알아요?
상혁의 눈은, 분명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너는 애써 외면하고 다시 물었다.
"태양고 김원식. 몰라?"
"...글쎄요."
상혁은 시선을 회피했다.
"정말, 몰라...?"
너는 집요하게 한 번 더 물었다.
"...몰라요."
상혁은 고개를 돌렸다.
"이 얘기는, 그만하면... 안될까요?"
상혁이 너에게 호소했다.
"...이리 와 봐요."
상혁은 너의 말을 막 듯이, 너의 손 목을 잡아채어, 미술실 안의 재료실으로 너를 이끌었다.
상혁은 너의 눈 앞을 손으로 가렸다.
"눈, 감아봐요."
상혁이 귓가에 속삭였다.
너는 홀린 듯이 눈을 감았다.
-끼이익.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고, 재료실에서 찬란한 햇빛이 그대로 쏟아졌다.
어쩐지, 눈을 뜨는 것이 두려워졌다.
-
히힛~
상혁이는 왜 데려간 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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