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이랑 학생 너징이랑 스캔들 난 썰 06
부제; 배쿄니 마이 아포 'ㅅ'
" 그럼 백현이 잘 부탁해 징어야 "
" 징어야징어야아아 백현이가 혹시 이상한짓하면 바로 전화해! "
" 누나 맛있는거 해놓고 있어야되요 "
" 야 너넨 언제까지 인사만할꺼야 길막지말고 얼른 나가 "
" 아.. 징어누나 걱정되는데.. "
너징은 숙소를 나서는 엑소들을 보면서 한숨을 쉬고선 잘 가라고 배웅을 해줌. 그와중에 마지막까지 너징걱정을 해주는 니니에게 오구오구하고는
숙소안으로 들어옴. 어제 연습갈 때 혼자만 후드티를 입고갔다와서는 기침하던 백현이 밤새 또 이불을 안 덮고 자는 바람에 감기몸살에 걸렸음.
어제 저녁에 옆에서 기침하던 백현에게 '너 겨우 후드티만 입고갔다고 기침하는거야?'하고 깐죽대던 너징에게 아니라고 큰소리치던
백현이는 지금 침대에 누워있음. 고로 오늘 연습은 못 간다는 소리 ㅋㅋㅋㅋㅋㅋㅋ
"징어야~~~~~ 잠만 와바~~~~"
백현이 너징을 부르는 소리에 너징이 백현이 방으로 갈려고 몸을 틀었음.
"오징어!!!!!! 얼른!!!!!!!"
급해진 백현이의 목소리에 덩달아 조급해진 너징이 얼른 뛰어서 백현이의 방에 들어감.
" 징어야 아까 준면이형이 불 안끄고 갔어 ㅠ^ㅠ 백현이 눈부셔어 불 좀 꺼줘"
씨부럴. 염병떨고 앉아있네. 저게 진짜 뒤질려고.. 후...
지금 변백현이 환자만 아니였으면 명치를 진짜 존나쎄게 한방만 갈구고싶은 기분이지만 아프긴 아픈건지 장난치는 와중에도
목소리는 갈라져있고, 얼굴에는 식은땀이 가득한 변백현을 보고는 싸우면서도 미운정이 들었는지 걱정이되는 너징은 불끄지말고 잠깐만 있어보라하고는
화장실로가서 물수건을 가져와 침대에 걸터앉아 백현이의 땀을 닦아줌.
너징이 아직 분이 안풀렸는지 조금 격하게 닦았더니 'ㄴ.. 내가미안.. 살살좀해..'하고 백현이가 먼저 항복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어야 ㅋㅋㅋㅋ"
" 너 목 다 갈라진다. 가만히 있어 "
" ㅋㅋㅋㅋㅋㅋㅋ 이것만 말할게ㅋㅋㅋㅋ 너 밑에서보니까 진짜 못생겼다 "
아!!!!!!!!! 아!!!!! 아오!!!!!!! 앜!!!!! 아!!!!!!!!!!!
진짜 지금 이순간 백현이의 인중을 존나쎄게 한대만 때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내 곧 변백현이 환자인걸 깨닫고는
등짝만 살짝 때리고는 ' 백현아(빵끗) 물수건 입에 넣고 말 못하게 막아버리기전에 조용히 해' 하고 반권유+반협박의 어조로 말함.
너징의 목소리에 진심이 담겨있는걸 느끼곤 조용히있던 변백현이 이번엔 너징의 얼굴을 보더니 ^ㅅ^ 이렇게 웃는거임.
생각보다 식은땀을 많이 흘려서 체온을 재다가 자신을 보며 (너징눈에)기분나쁘게 웃는 변백현에게 '뭘 그렇게 쳐다봐'하고 말했더니.
" 징어야 이러니까 우리 진짜 사귀는거 같다 ㅎㅎㅎ 그지 ㅎㅎ"
?
순간 잘못들은줄; 뭐라고?
듣고선 '아 얘가 오늘 진짜 아파서 헛소리를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고는 그대로 아무말고 안하고 물수건을 이마에 올려놓고 이불을 이마밑까지 다 덮어버리고는
'내가 니 어제 나댈때부터 알아봤어. 헛소리도하고.. 변백현 늙었다 늙었어. 개소리하지말고 잠이나자'
하고 쿨하게 말하고는 그대로 방불끄고 밖으로 나감.
솔직히 너징도 순간적으로 얼굴이 확 달아오르는게 느껴져서 괜히 변백현 늙었네 하면서 나온거였음.
최근들어 백현이가 유독 너징에게 스킨쉽을 많이하고 더 치댐. 그럴때마다 '뭐야 징그러워어 저리가'하고 등짝한대 때려서 보내기는 했지만. 예헷!
별별 생각을 다하다가 너징은 정신을 차리고 아까 일어날 힘도 없다면서 아침을 거른 백현이를 위해 죽을 만들러 주방으로 감.
아까 멤버들이 준비할동안 불려놓은 쌀을 확인하고 너징은 집에 참치캔이 있으니까 무난하게 참치죽을 만듬.
한 삼십분지났나? 얼마안되서 너징은 다만든 참치죽을 가져가려다가 백현이가 자고있는걸 확인하고는 식지말라고 보온병에 넣어둠.
ㄸ.. 딱히.. 너가 따듯한 죽을 먹었으면해서 넣어둔건 아니야..!
애가 계속 자면서도 끙끙대니까 걱정이되서 계속 물수건도 갈아주고 식은땀도 닦아주곤했음.
근데 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서 죽도 먹이고 약도 먹이고 재워야겠다고 생각해서 '변백혀언 일어나바 잠깐'하고 흔들어 깨움.
머리가 많이 어지러운지 눈도 잘 안뜨고선 ' 나 그냥 약만 먹으면 안돼? ㅠㅅㅠ'하고 애교를 부려봤지만
너징에게 애교가 통할리가.. ㄸㄹㄹ...☆ '빈속에 약먹으면 안좋아, 잔말말고 내가 만든거니까 싹싹비워'하고 매몰차게 말함.
근데 너징이 만들었단 소리에 신났는지 '징어야 이거 진짜 너가 만든거야? 와 나 감동.. 이러니까 우리 진짜 신혼부부 같..'
어휴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가지. 결국 또 너징에게 맞음.
" 징어야 나 지금 머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손도 아파.. TAT "
" 그래서"
" 아~"
아.. 진짜 저 입안으로 주먹 박아 넣고싶다...
아~ 하면서 입을 벌린 백현을 한번 한심하게 쳐다봐주고선 이내 '환자니까 참는다'하고선 뜨거운 죽을 몇번 불어서
백현이의 입에 넣어줌. 받아 먹고는 좋다고 빵끗빵끗 웃는데 너징은 '진짜 개같다..'고 생각을함.
어감이 좀 이상하지만 뭐.. 사실이니까.
안먹을것처럼 굴다가 너징이 떠주니까 순식간에 한 그릇을 싹싹 비운 백현이 '징어야 맨날 오늘같았으면 좋겠다 ㅠ ㅠ 나 맨날 아플까?'
하고 너징에게 말함. 물론 너징이 '또 아프면 김종대한테 너 간호하라 할거야' 하고 스윗펌킨처럼 말함.
그 말 듣고는 백현이가 '절대 안아파야겠다..'한건 안비밀. 종대야 고멘..☆
잘 떠들다가 어느순간 백현이가 약기운이 들었는지 잠에 들음. 약이 효과가 있는지 아까보다 숨이 덜 거칠어진걸 느끼고선
안심한 너징. 백현이가 자는동안 옆에서 계속 물수건 갈아주던 너징도 피곤해서 백현이 침대에 엎드려서 잠에 듬.
" 야 저거봐 저거봐 쟤네 뭐 있다니까 "
" 올 변백현 성공했네 "
" 징어 지차 잘 잔다.. "
" ㅋㅋㅋ앜ㅋㅋ 오징어 침흘리는거봐 "
" 야 징어 아직 자거든? 닥쳐 쫌 "
" uh.. 징어 입에 침.. "
" 형! 핸드폰핸드폰! 얼른! "
" 아 씨끄러.. "
아ㅆ.. 잘 자고 있는데 어느 비글새끼야.. (분노)
잠든 사이에 연습이 끝났는지 엑소들이 사이좋게 잘 자고있는 너징과 백현을 보고는 시끄럽게 굴다가 결국
백현이가 깨서 조용히하(닥치)라고 했지만 그말을 들으면 사람이지 비글임?
귓등으로도 안 듣고 지들끼리 사진찍고 난리를 치더니 결국 꿈도 안꾸고 푹 자던 너징을 깨줬으니 어떻게 되겠음.
다같이 등짝에 손바닥 자국 하나씩 기념품처럼 가지고 방을 나감. 정확히는 쫓겨남.
일어나자마자 백현이의 열을 재고는 안심한 너징은 '다행이다...'하고 중얼거림.
너징이 말하는걸 백현이가 듣고는 너징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보더니 이마에 올려져있던 손을 잡고 입으로 가져가 '쪽'하고 뽀뽀를 하더니
" 고마워 "
?
고마우면 고마운거지 뽀뽀는 왜 해?ㅋ
생각으로는 '왜저러지 이해할수없네ㅋ'하지만 생각할수록 온몸의 피라는 피, 열이란 열은 다 얼굴쪽으로 몰려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름. 밖에서는 엑소애들이 '징어야!!! 배고파!!!'하고 소리치고있고 안에서는 변백현이 계속 너징을
꿀떨어지는 눈빛으로 보고있고 스캔들이 터진 이후로 왠만한 일에는 당황하지 않는데 지금 너징은 멘붕 그 자체임.
너징을 계속 뚫어져라 보고있던 백현이 '나 이제 진짜 괜찮아 ㅋㅋㅋㅋ 얼른 나가봐 쟤네 실성하겠다'하고 너징을 깨워줘서 '어?.. 어..'하고 겨우 방 밖으로 나옴.
방에서 나오니 거실에서 애기새들이 어미새가 모이주기를 기다리듯 따닥따닥모여서 너징에게 밥달라고 아우성임.
근데 너징은 자느라 저녁을 못함ㅇㅇ.. 이제와서 밥을 할려면 적어도 십이인분이니 기본이 한시간이 넘음.
엑소애들이 밥할동안 가만히 있을리가ㅋ 결국 특단의 조치를 내림.
" 세훈아 "
" 왜여 누나 "
" 예스예스치킨에 전화넣어라 누나가 치킨 쏜다 "
" 오 오징어~~ "
" 징어 돈 이써? "
" 왠일이야 니가 치킨도 쏘고? "
" 근데 누나 월급 받았어요? "
아직 못받았어 이새끼야...
체크카드에 얼마 남았는지 생각하고있던 너징에게 종인이가 '누나 당연히 일인 일닭이죠?'라고 하는 바람에
너징도 울고 너징 카드도 울었다고 한다...☆★
내일 못온다고 하면 화내꾸야..? |
별그대보구와쪙 ㅎ 예헷! 실은 내일 할무니네 제사지내러 시골내려가여..☆ 낼모래와서 저 뮤뱅간다능...★
TAT 꿇을까여...? ㅠ ㅠ 꼭 토요일에! 두편으로 올께요 진짜 꼭 리얼 약속임(단호)
오늘 좀 달달했나여? 휴 쓰는데 괜히 내가 오그라들어서 듀금 ㅇ〈-〈
아모닉들 짱짱 사랑해여 (찡긋)
근데 나 내글 이렇게 많이 보는지 몰랏쟈나... 투표수보니까 현재 기준 111임...
댓글 안달아 주는 너징들도 스릉흔드☆★
+그리고 내글보고 포인트가 안아깝다고했던 독자1 진짜 감동받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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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닉 아모닉 아모닉 아모닉스 하모닉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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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고 포인트받아가여 내가 더 아까움 ㅠ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