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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ㅎㅎㅎ 저번 화 좀 쇼킹했나보죠ㅎㅎㅎㅎ

 

 

 

 

 

[VIXX] 선생님, 집중해야죠. 21 | 인스티즈

 
하는 암호닉 분들

 

라온하제님! 뱀파라잇님! 심쿵님! 이디야초콜렛님! 2721님! 홀리폴님! 택운이어깨님! 마카롱님! 네오님! 완두콩님! 1나노님! 배꼽님! 쿠키몬스터님! 솜사탕님! 네네치킨님! -_-~

 

 

 

 

 

 

 

 

 

선생님, 집중해야죠.

 

 

 

 

 

 

[VIXX] 선생님, 집중해야죠. 21 | 인스티즈

 

 

 

 

 

 

 

 

(브금과 함께)

 

 

 

 

 

21

 

 

 

 

 

 

 

 

너는 자신이 원식이 말하던 '이홍빈'이라고 폭탄 발언을 하고 잠들어 원식에게 부축 받고 있는 홍빈을 보았다.

 

 

 

 

 

 

 

 

"저, 선생님."

 

 

 

 

 

 

 

홍빈을 뚫어져라 보던 너에게 할 말이 있는 듯,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너는 한 번 설명해보라는 눈빛으로 원식을 쳐다보았다.

 

 

 

 

 

 

 

 

"...이홍빈, 불쌍한 놈이에요."

 

 

 

 

 

"..."

 

 

 

 

 

"얘 깨면, 너무 윽박지르지 마요."

 

 

 

 

 

"너희... 친구야?"

 

 

 

 

 

 

 

 

 

원식은 씨익 웃으며 끄덕였다.

 

 

 

 

 

 

 

 

 

 

"이 놈 친구, 저 하나밖에 없어요."

 

 

 

 

"그럼 저번에 편의점 앞에서 싸운 건..."

 

 

 

 

"그, 그때 보셨어요?

 

어쩐지 이홍빈이 다음날 전화가 와서는 갑자기 선생님이 저에 대해 물었다고 안절부절하더라고요."

 

 

 

 

 

 

 

 

원식이 뒷머리를 긁적였다.

 

 

 

그리고 곤란한 표정으로 너를 쳐다봤다.

 

 

 

 

 

 

 

 

"제가, 이 일을 얘기해도 될지는 모르겠는데...

 

 

 

...이홍빈 집에서,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제가 그 집 그냥 나오라고, 같이 살자고 했는데 감정이 격해져서 그런 거에요.

 

 

 

전부터 계속 말했는데 듣지를 않으니까..."

 

 

 

 

 

 

 

"무슨 큰 일이라도 있는 거야?"

 

 

 

 

 

 

"...자세한 얘기는 얘한테 직접 들으세요.

 

 

 

어? 저기 맞죠? 햇님 빌라."

 

 

 

 

 

 

 

"응. 수고했어.

 

 

뭐 마시고 갈래?"

 

 

 

 

 

 

"아뇨, 늦었잖아요.

 

 

갈게요, 잘 들어가세요!"

 

 

 

 

 

 

 

 

 

원식은 손을 흔들어보이는 너를 향해 다시 한 번 고개를 꾸벅였다.

 

 

그리고 반대쪽 골목을 향해 성큼성큼 걸어나갔다.

 

 

 

너는 홍빈을 부축하던 자세를 한 번 고치고, 집으로 들어갔다.

 

 

 

 

 

 

 

 

 

 

 

 

 

 

"...이제 좀 정신이 들어?"

 

 

 

 

 

 

새벽 한 시, 도저히 잠이 안 와 물을 마시러 나왔는데,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쇼파에 앉아있는 홍빈이 보였다.

 

 

 

홍빈은 너의 대수롭지 않다는 억양의 한마디에 더듬거리며 질문했다.

 

 

 

 

 

 

 

 

 

"...제, 제가, 여기, 왜..."

 

 

 

 

 

 

"취했는데 선생님을 부르고 말이야.

 

간덩이 스케일이 완전 남다르다?"

 

 

 

 

 

 

"...으..."

 

 

 

 

 

 

"그래서 이홍빈.

 

 

술은 다 깼어?"

 

 

 

 

 

 

 

 

 

홍빈은 화들짝 놀라며 너를 쳐다봤다.

 

 

마치, 선생님이 그 이름을 어떻게 알아요?하고 묻는 듯한 눈빛으로.

 

 

 

 

 

 

 

 

"니가 취해서 그랬잖아.

 

 

너, 이홍빈이라고."

 

 

 

 

 

 

"...으..."

 

 

 

 

 

 

 

 

 

 

홍빈은 자괴감이 들어 앓는 소리를 냈다.

 

 

너는 그저 홍빈을 지긋이 쳐다보기만 했다.

 

 

 

 

 

 

 

 

 

 

"힘들지. 많이 힘들었었지."

 

 

 

 

 

 

 

 

 

 

 

너도 모르게 홍빈에게 위로를 건냈다.

 

 

 

너는 홍빈이 왜 힘든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제대로 아는 것은 하나도 없었지만, 그냥 그렇게 위로했다.

 

 

 

 

 

 

 

 

 

 

"수고했어, 잘 견뎌냈어."

 

 

 

 

 

 

 

"...흐윽..."

 

 

 

 

 

 

 

 

 

 

 

 

네가 홍빈에게 다가가, 앉아 있는 홍빈 앞에 마주앉아 안아주었다.

 

 

 

그리고 위로의 말들을 속삭였다.

 

 

 

 

홍빈은, 너의 어께에 얼굴을 묻고 소리 죽여 흐느꼈다.

 

 

 

너는 그저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주며, 수고했다고, 잘 견뎌냈다고, 계속 속삭여주었다.

 

 

 

 

 

 

 

 

홍빈은 울음을 그치고 조금 진정이 됐는지 심호흡을 하며 얼굴을 들었다.

 

 

좋아하는 여자한테 안겨 울었다는 사실이 부끄러웠는지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홍빈은 눈동자를 몇번 굴리다가 입을 열었다.

 

 

 

 

 

 

 

 

 

 

 

"...선생님, 오늘, 제 얘기 좀, 들어줄 수 있어요?"

 

 

 

 

 

"응."

 

 

 

 

 

"너무 길어서 지루하고... 밤 샐지도 몰라요..."

 

 

 

 

 

"내일 토요일이잖아. 늦게까지 자자."

 

 

 

 

 

 

 

 

 

홍빈은 마른 세수를 했다.

 

 

너는 홍빈의 옆에 가서 앉았다.

 

 

 

 

 

 

 

 

 

 

"저는, 그렇게 행복하게 시작하지는 못했어요."

 

 

 

 

 

 

 

 

홍빈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

 

 

 

 

 

 

'겉으로 봤을 때, 눈에 띄게 잘생긴 외모'-1화

 

'상혁이에게서 느낀 비밀의 냄새'-5화

 

'아~그래서 이홍빈이 그랬구나~.'-8화

 

'이홍빈?' '있어요, 제 친구'-8화

 

'제가, 제 자신이 누군지, 모르겠어요.'-12화

 

'선생님, 이홍빈...모르죠.'-14화

 

'김원식과, 한상혁의 공통점은 뭐지? 같은 나이.'-15화

 

 

 

 

 

음..ㅎㅎ 제 허접한 힌트겸 복선들입니다ㅋㅋㅋㅋㅋㅋ

 

 

'눈에 띄게 잘생긴 외모'하면 홍빈이져ㅋㅋㅋㅋㅋ나름의 힌트였는데!

 

비밀냄새드립은 상혁(=홍빈)이 더 큰 비밀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

 

원식의 거듭되는 홍빈 드립! 그리고 같은 나이라는 점! 친구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자기가 누군지 모르겠다는 홍빈의 말은, 계속 상혁이라고 불려서 자신이 진짜 상혁이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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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뱀파라잇이에요! 오늘은 인티창 키고 있다가 신알신 쪽지 와서 달려왔네요 신난다 ㅎ.ㅎ!!!아 진짜 멘붕의 연속이에요 ㅋㅋㅋㅋㅋㅋ그럼 이름만 한상혁이고 다 이홍빈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저 막 달았던 댓글중에 혁이가 정말 저렇게 말할 것 같아서 어쩌고저쩌고 한 거 있었는데 민망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전 머이쪄..별빛이랑 ㅎㅛ..아니 홍빈이..?ㅋㅋㅋㅋㅋㅋ행쇼 시작인가여?이제 빈이 이야기 시작되나여?아 효기효기 하다가 빈이라고 하니까 어색해지기 시작했어..!(아직도 쇼킹해한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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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네네치킨이에요!!어서홍빈이이야기듣고싶어요 ㅠㅠㅠ진짜 저번편소름이 아직까지 ㅜㅜㅜ 아근데작가님 ㅠㅠ 제폰이 플짤?브금??이안나오는데 브금밑에 따로 적어줄수있나요 ㅠㅠㅠㅠ내폰아 반성해...(머리를박는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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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상혁이가 홍빈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아직도 충격이ㅠㅠㅠㅠㅠㅠㅠㅠ읽을때 홍빈이라고 상상하면서 읽어야하나???ㅠㅠㅠ혁이라고 상상해야하나??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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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완두콩이에여 헐..ㅠㅠㅠㅠ아니 근데 그뭐지 상상하면서보는데 어떻게 그 누구로 봐야할지..ㅋㅋㅋ아니 그 막 홍빈이도 안긴고생각하고 상혁이도 생각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ㅋㅋㅋㅋ아 작가님이 저렇게 힌트를 주셨는데...흐어어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지쨔 근데 이거 어떻게 누구를 상상하면서 봐야할지ㅋㅋㅋㅋ혼돈이다 진짜...ㅋㅋㅋ두명의 그 얼굴이나 표정이나 몸짓이 번갈아서 막 보이고ㅋㅋㅋㅋ아 지쨔 오늘은 분량이 좀 길어서.. 좋았어여!ㅋㅋㅋ 막 그 하 여기서 끝나면 어쩌지ㅋㅋ이러면서 조마조마..ㅋㅋㅋㅋ 와 잘보고 가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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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와 진짜 이거 와...... 보면서 연상해보면 왜 상혁이로 이미지가 떠오르는건데ㅜㅜㅜㅜㅜㅜㅜ 얘 상혁이 아니라고ㅜㅜㅜ 홍빈이라고ㅜㅜㅜㅜㅜㅜ 홍빈이를 떠올리라고ㅜ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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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택운이어깨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홍빈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는아직도 상혁이가말하는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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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솜사탕이에요! 와 진짜ㅠㅠㅠ 충격받있는데 자기가 이름말한것도 모르다니...상혁아니 홍빈이구나 이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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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야다털어놓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힘들엇겟다ㅠㅠ다음화진짜!!!!기대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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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캡쑝이에여!!!!!!! 불쌍한 콩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효기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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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헐헐헐 이제야 복선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아요ㅠㅠㅠㅠㅠ허류ㅠㅠㅠ홍빈이 집에 무슨일이있길래ㅠㅠㅠㅠㅠㅠ안쓰러워요ㅠㅠㅠㅠ다음편기대되요 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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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호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직도 충격이다 ㅠㅠㅠ엉엉 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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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허류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홍빈이얼굴이상상이안된다ㅜㅜㅜㅜㅜㅜㅜ지금까지계속효기얼굴로대입해서봣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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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작가님!이렇게글을쓰니까! 신알신하고있자나요?!
어후!이게왠! 정말나란독자진짜! 홍비니갠찬다~ㅋㅋ미스테리한게 내스탈이라니까욧!ㅎㅎㅎㅎㅎ무슨댓글이죠이건...ㅇㅅㅇ
레오눈두덩이라하옵니다^_^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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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네오에요 난다요... 복선이..ㅇ..와... ㅠㅠㅠㅠㅠㅠ작가님 너무조화혀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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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그럼 얼굴도 상혁이얼굴이 아니라 홍빈이얼굴인거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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