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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남우현빙의글] 열라귀여운거임 | 인스티즈

 

 *BGM: 제시카&김진표 - 어쩜



 



" 야, 뭐해! 남자친구 왔잖아. "

 

" 뭐? 니가 왜 내 남자친구야! "

 

" 아, 그럼 예비남친! "

 

 

 

복도 끝과 끝, 그러니까 우리반과 정 반대편의 교실에서 매일매일,쉬는시간마다, 점심,저녁시간마다! 출근 도장을 우리반으로 꽝꽝 찍는 남우현. 1지망으로 지원했던 여고에서 보기좋게 뚝 떨어지고 배정받은 남녀공학 고등학교,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다. 집에 와서 울고불고 난리를 치다가 그래도 남녀분반이라는 점에서 위안을 얻었는데, 입학식날 부터 웬 이상한 남자애가 내 앞에서 알짱거리며 말을 걸었더랬다. 아는 친구도 없고 해서 그 애가 묻는 말에 꼬박꼬박 답을 해주고, 때로는 웃어도 준게 화근이었다.반 배정이 된 이후로 온 반을 헤매며 내 이름을 부르고 날 찾아다녔다고 했다. 1학년이 끝나고 2학년이 되기 전인, 겨울 보충수업 기간이 되었지만 이젠 아주 대놓고 능글능글, 존재하지 않지만 꼭 보일 것만 같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남우현. 더 문제인 것은, 공부만 하겠다는 다부졌던 내 다짐이 남우현 때문에 조금 흔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 오늘 야자해? "

 

" 응, 너때문에 할거야."

 

" 왜! 놀기로 했잖아! "

 

" 내가 언제 그랬어! 그거, 니 맘대로 정한거잖아."

 

" 헐, 나쁘다… 보충 땡땡이 치고 영화표도 끊어왔는데…."

 

 

단호한 내 말투에 주눅들어 귀가 축 늘어진 강아지 마냥 실망한 표정으로 영화표를 꺼내서, 내 손에 쥐어주고는, '나 때문에 그러면, 친구랑 보러가….' 하더니 우리 교실을 터덜터덜 빠져나가는 남우현. 어… 저런 표정으로 나가버리면 내가 좀 미안한데…. 영화표까지 끊어온거 보면 기대 많이 했나보네. 어떡하지? 지금이라도 따라나가? 아… 화난건가? 저러는거 처음보는데 어떡하지?어떡해!

 

 

 

" 뭐해? 빨랑 따라가."

 

"…어? "

 

 

갈팡질팡 하고 있는데 옆자리에 앉아서 유일하게 사귄 친구인 지현이가 턱을 괴고 나를 올려다보고 있다. 아무말 않고 있는 날 보더니 '쟤 오늘 생일일걸? 아까 친구들한테 생일빵 맞던데….' 한다. 그래서 그랬구나! 아,전에 생일이 2월이라고 그랬던거 같기도…. 얼른 복도로 나가 남우현 교실인 8반으로 갔다. 그러고 보니, 내가 남우현을 찾으러 가는건 처음인것 같다. 나도 이러는 내가 생소할 정도니….

 

 

" 남우현! "

 

 

8반에 도착하자, 교실 뒤편 사물함 앞에서 여자애들이 준 것으로 보이는 화려한 포장의 선물을들 한가득 안아들고, 하나씩 사물함 안으로 우겨넣고 있는 남우현이 보였다. 분명히 내 목소리를 들었을텐데, 내 쪽을 힐끔 보더니, 때마침 치는 수업 종소리에 힘 없이 자기 자리로 가서 앉는다. 어라…, 진짜 많이 실망했나.

 

 

 

" 오늘 영화! 영화 보러, 가자! "

 

 

내가 하는 말을 듣고는, 주인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 쪼르르 달려오는 강아지처럼 얼른 내가 서 있는 뒷문 복도로 나온다. 이미 표정까지 밝아진게, 불과 5분전, 힘 없이 터덜터덜 걸어가던 뒷모습과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달라 보인다. ' 영화? 보러 갈꺼야?' 하며 비슬비슬 웃는 남우현을 보고 있자니, 내 속이 다 답답하다. 으휴, 속없는 놈.

 

" 그래, 너 오늘 생일이잖아. 왜 말 안했어…."

 

" 어? 어떻게 알았어? 기억하고 있었어? 으와…"

 

 

감동이라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남우현에게 너 나한테 알려준적 없거든? 하며 쏘아붙히듯, 말하며 영화표를 다시 남우현한테 주면서 저녁시간에 보자고 말했다. 그리고 교실로 돌아 가는 길에 생각했다. 아, 남우현이 실없이 웃는 모습은 맨날 보던건데… 왜 두근거리지? 아, 나 이상해 진짜….

 

 

 

 

 

 

 

 

 

 

 

"재밌겠지,재밌겠지!"

 

"아, 근데 왜 이렇게 늦은시간거를 끊어놨어? 너때문에 기다려야하잖아."

 

"으흥 그거야…"

 

 

 

데이트하려고 그랬지이- 어울리지 않게 말꼬리를 길게 늘여 말하는 남우현. 영화 시작까지 꽤 많이 남은 시간때문에,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때우는 중 이였다. 이럴거면 야자 1차시는 하고 나왔어도 됐잖아! 괜히 내 시간을 뺏긴것 같아 불퉁해졌지만, 그런 생각도 잠깐, 이런것도 추억이다 좋게좋게 생각하려 노력했다. 그러다 문득 생각난 궁금증에, 나와 마주 앉아 오곡라떼를 맛보다가 내가 먹던 스무디에까지, 먹어봐도 되냐며 눈독을 들이는 남우현에게 대뜸 물었다.

 

 

" 야 "

 

"헐, 예비남친한테 야 가 뭐냐 야가. 적어도 이름은 불러줘야 하는거 아니냐?"

 

"왜 자꾸 니맘대로 떠들어! 나 영화보러 안갈거야."

 

"알겠어요, 여자친구야. 왜 불렀어요?"

 

"으휴… 너를 누가 말리니…."

 

"아 왜에"

 

"너는 내가 왜 좋아?"

 

 

 

나도 무슨생각으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 돌직구스러운 질문에 오히려 당황하는 쪽은 남우현인 듯 싶었다. 빨대로 오곡라떼를 휘적휘적 저으면서 어…왜 좋냐고? 근데 이거 맛있다 헝하며 필요없는 말만 늘어 놓는데, 꼭 뭔가 잘못해서 혼나는 강아지같이 안절부절 못하는 표정이다.

 

 

"음…어…그러니까…"

 

  "나 좋다며! 근데 이유도 말 못해?"

 

"아니, 음…왜 좋냐면…차,착하고…"

 

 

이제는 말까지 더듬어대는 남우현이 황당하다. 이런 모습을 보인적이 없는데, 부끄러워 하는 듯한 모습을 보니 새삼 웃기기도 하고…. 근데 난 착하다는 말을 별로 들어본적이 없는데 무슨 말을 더 하려나 기다렸는데, 더 들려오는 말소리가 없이 조용하다. 얘 뭐니

 

 

 

 

"착해? 내가?"

 

"응, 완전! 내 여친같아!"

 

"또?"

 

"또…?"

 

 

다시 우물쭈물대는 남우현이 답답해 죽을지경이다. 아니, 1년이나 날 따라다녀놓고… 그 이유 뿐이야?! 입에 발린 착하다는 이유?

 

 

 

"이유가 착한거 뿐이야? 나 좋다고 1년가까이 쫓아다녀놓고… 고작 이유가 그거 하나냐고!"

 

"아이… 진짜…왜 화내! 그렇게 대놓고 물어보니까 못 말하겠잖아…"

 

"내가 싫다할때는 말 잘만걸던데 뭘!"

 

"나는… 너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기분이란 말이야…."

 

 

대뜸 내 앞에 서면 작아지는 기분이라는 소리를 하는데, 그게 무슨 뜻이지… 멍하니 생각을 하는데 그 공백을 깨고 남우현이 말을 덧붙힌다.

 

 

"…좋아하는 데 이유 없어! 그냥 좋은데… 그걸 어떻게 이유를 대냐고…."

 

"…?"

 

"아씨… 이따가 영화보고 너네 집앞에서 고백할랬는데. 너 때문에 다 망했다!"

 

 

 

이제 입이 좀 풀렸는지 줄줄 말을 늘어놓는 남우현. 근데 그 말을 들으면서도 무슨 의도로 하는 말인지 파악이 덜 된 나는 눈만 깜빡이며 꿀먹은 벙어리가 된 채였다.  그래서… 이유가 뭐란 말인데? 그냥이라고?

 

 

"너 이해 못했지?"

 

"…그래서 무슨말을 하고싶은건데?"

 

" 좋다고 이유같은거, 그런거 없이 그냥 너 자체가 좋다고…."

 

 

헐, 고백인가? 근데 남우현은 1년 전부터 나 좋다고 계속 그랬는데! 긴가민가해서 그저 남우현의 눈만 마주치고 있었는데, 내 눈빛에 한숨을 푹 내쉬며 고개를 내리깔고 애꿏은 손톱만 만지작거리며 중얼거리는 식으로 말하는 남우현.

 

"그러니까… 나랑 사겨줄수있어…?"

 

 

…? 휴,답답한 자식… 이왕 고백 할거면 화끈하게 사귀자! 하던지… 사귀어 줄 수 있냐니… 바보같은 놈.

 

 

"… 그럴때는, 사귀자고 화끈하게 딱 잘라 말하는거야 바보야."

 

"…응, 미안해…"

 

 

거절 당한 것으로 알아들은것인지, 긴장으로 움츠러든 어깨가 축 처지며, 먹던 오곡라떼를 내려 놓고 한숨을 푹 내쉬는 남우현. 아니, 평소에는 안이렇더니… 오늘 왜 이렇게 귀여워 보여? 나 참… 나도 내 자신이 어이가 없다. 그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풀죽은 남우현이 신경쓰여 다시 운을뗐다.

 

 

"…왜 미안한데?"

 

"어? 어…그냥, 뭐…"

 

"나 아직 대답 안했잖아."

 

 

내 말뜻을 알아들은 남우현이 고개를 들어 내 눈을 마주쳤다. 진짜 멍청한 표정을 짓고 날 바라본다. 강아지 같은 자식. 살짝 웃음이 나려는 걸 참고, 짐짓 도도한 척을 하며 또 말을 건넸다. 

 

 

"생일 선물이야."

 

"…생일 선물?"

 

"응, 나도 너 좋아."

 

 

으아…,여친! 하며 자기도 모르게 뻗은 손으로 내 손을 덥석 잡아오는 남우현의 손길에 놀란 내 표정을 본 남우현이 화들짝 손을 놓아주더니, 다시 수줍수줍 모드로 돌아가서 비식비식 나오는 웃음을 숨기지 못한 채, 나에게 묻는다.

 

 

"저기…, 손 잡아도 돼?"

 

"바보. 그런거 물어보는 거 아니거든…."

 

 

 

평소에는 내 손을 덥석덥석 잘도 잡고 내 어깨도 습관처럼 잘도 감싸더니 왜 이렇게 쑥맥이 되어버렸는지.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테이블 위의 내 손을 슬쩍 두손으로 잡고 뭐가 그렇게 소중한지 내 손을 쓰담쓰담 하며, 말을 꺼내는 남우… 아니, 내 남자친구.

 

 

 "고마워…나 좋다고 해줘서…"

 

"…"

 

"또, 나랑 사겨줘서…."

 

 

내가 진짜 잘해줄게! 하면서 고개를 들어 날 바라보며 웃는 남우현. 그리고 시선을 아래로 옮겨 한참을 보다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나한테 한다는 말이.

 

 

"근데… 여친, 나 뽀뽀해도 돼?"

 

 

으휴! 변태 멍멍이 같으니라구… 순간 달아오르는 두 뺨을 감추지 못하고 빽 소리를 질렀다. 미쳤어!! 내 반응에 다시 주인에게 혼나는 강아지 마냥 두 손으로 잡고있던 내 오른손등에 쪽쪽 뽀뽀를 하며 내 눈치를 살핀다. 그러다 눈이 마주치자, 멋쩍은 듯 씨익 웃는다. 시간 별로 안남았다,가자! 하길래 그만 자리에서 일어나 카페를 나서는데, 옆에 서있던 남우현이 조용하길래 고개를 돌렸는데…으악! 입,입술 부딪혔어!! 말도 안돼!

 

내 볼에 기습 뽀뽀를 하려고 했던 건지, 고개를 돌리자 바로 앞에 입술을 들이민 남우현과 졸지에 뽀뽀를 한 꼴이 되었다. 당황한 내가 남우현의 등짝을 때리며 난리를 쳤다. 아!아파아!! 하며 도망을 다니던 남우현의 입꼬리는 이미 귀에 걸린듯 헤실헤실 웃고 있다. 겨우 진정한 뒤, 영화관으로 걸어가는데 잠자코 옆에서 걷던 남우현이 말을 건넨다.

 

 

"아까는 나도 당황해서 못느꼈는데…"

 

"…?"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랑 뽀뽀하면 종소리, 들린대."

 

"…진짜?"

 

"응, 그래서 말인데…"

 

"…"

 

"한번 더 해보자."

 

 

이제 내 의사는 신경쓰지 않는지 그대로 날 밀어붙혀, 내 어깨를 잡고 입을 맞추는 남우현. 아까는 그렇게 내 의사를 물어보더니…. 어,그러고 보니 종소리 같은거 안들리는데? 이 능구렁이 같은게… 뻥친거 아냐?…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던 생각을 뚝 잘라먹고 다른 생각을 했다. 아무렴 어때, 남우현 입술 부드럽네

한참 입을 맞추다, 나도 모르게 남우현 허리를 끌어 안았다. 움찔 놀라는 게 느껴져서 입꼬리가 조금 올라갔다.

 

 

 

 

 

 

 

 

 

 

 

 

안녕!! 오랜만이에요ㅋㅋㅋ 너무 오랫동안 잠수탔죠 ㅠ_ㅠ 미안미안..

그래서 이번에는 좀 긴걸 가지고 왔쥬^ㅠ^ 이거 시간쪼개서 틈틈히 쓰느라 며칠이나 걸렸음 ㅠㅠ

사실 우현이 생일에 올리려고 8일 오후부터 쓰기 시작했는데.....왜이렇게 오래 걸렸죠..?왜죠?

 어쨌든... 또 언제 올지는 장담을 못하겠네요 ㅠㅠ...ㅋㅋㅋ 이제 대학입학이 눈앞임..이런거 쓸 나이도 지난거 아닌가 모르겠음 ㅠㅠ

자꾸 요즘 회의감이 들어서..ㅋㅋㅋ허허허...

아무튼 재밌게 읽고 댓글먹고 사는 새벽이에게 댓글을 주세요!

조회수랑 댓글 차이 너무 나면 진짜 마음이 안좋아요. 더 쓰기도 싫고 ..;_;.. 댓글 마구마구 먹어버릴ㄲㅓ야 냠얌ㄴ

그럼 안녕! 남우현으로 마구마구 설레버려라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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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설레쥬거요ㅠㅠㅠㅠㅠㅠㅜ흐
11년 전
새벽이
쥬거쥬거~~
11년 전
독자2
예전부터 새벽이님 빙의글 읽었는데 너무좋네요ㅜㅠ
11년 전
새벽이
77ㅑ~ 칭찬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4
앞으로도좋은글 마니마니올려주세요♥
11년 전
독자3
어쩔거에요ㅜㅜㅜ나웃으면서보고있잖아요ㅜㅜㅜㅜ저여자성격난데요..?
11년 전
새벽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자성격이라구요..? 흐미 저런 남자 만나기를...은 fail
11년 전
독자5
저좀 저래욬ㅋㅋㅋㅋ...나남자친구는 완전 츤츤인데...아...
11년 전
독자6
우와... 나무 완전 설레네요ㅠㅠㅠㅠㅠ귀여워.. 으악 왜 브금부터가 제 취향이예요ㅠㅠㅠㅠㅠ으앙 너무좋아... 왜 이런분이 계시는줄 몰랐죠ㅠㅠㅠㅠㅠ! 신알신 하구 갈게요 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7
헐작가님 저설레죽어요ㅠㅠㅠㅠㅜㅜㅠㅠ신알신이요!!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
쩔어 신알신이요 헐 우현아 헐 사랑해 ....
11년 전
독자9
헐......진짜로 진짜진짜 설렜어요........헐...
11년 전
독자10
대박이에요ㅜㅠㅜ작가님도13학번??저도13학번이에요!!회의감가질필요없어요!!!자주써면주그저감사할뿐이에요ㅎㅎㅎ
11년 전
독자11
헐!!!!!!!! 동우야내가 라고 해요~.~ㅠㅠㅠㅠㅠㅠ으아유ㅠㅠㅠㅠㅠㅠㅠ동우야내가쥬그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서쥬그뮤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쩜 그대 이렇게 설렌 글을 쓰실 수가 있어옇..........핳.............ㄹ..........ㅎㅎ.................................앟 나 잠 못자!!
11년 전
독자12
헐 대박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허ㅠㅠㅠㅠ짱좋다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3
ㅠㅠ오랜만에 오셨네요 ㅠㅠㅠㅠ 으허 ㅠㅠ 저는 나봤규로 기억해주세요!!! 자주보러왔었는데 암호닉을 만들었는지 헷갈리네요 ㅠㅠㅠㅠㅠ 오늘 빙의글 너무 설렌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4
헐 우현아ㅠㅠㅠㅠㅠ설레 쥬금ㅠㅠㅜ
11년 전
독자15
남우현으로 설레주금...ㅠㅠㅠ잉잉
갈비찜이에요, 진짜 설렌다, 후앙/>< 쟤 왜케 쑥맥같니ㅋㅋㅋㅋ 긔여워죽겟다요!
글쓰는거 오래걸리죠ㅠㅠㅠ 그래도 딱 올리면 뿌듯하지않아..? 아님말구..ㅋㅋㅋ
할튼 엄청 설렛다고. 자기 전에 한번 더 읽고 자야지. 꿈에 나와라 제발!ㅠㅠ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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