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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ppledongwoo 갑자기 세상의 모든 소리가 사라졌다 순간 멍해졌고 누군가와 부딪혀서 넘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대세돌 인피니트 방송사고> <인피니트 호야, 방송사고> <인피니트 음악방송 녹화중 방송사고>
-최근 내꺼하자라는 곡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승승장구하던 그룹 인피니트가 방송사고가 났다 멤버 호야가 안무도중 갑작스레 멈추어 측면으로 마주오던 다른멤버와 부딫혀 넘어진것. 다행히 부상은 없었지만 호야는 무대 뒤로 사라져 버려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이에대해 Woollim엔터테이먼트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있다. . . . "호원아! 나와봐!!" "이호원 문열어!!!" "호원아 나 동우형이야 문좀 열어봐 어디 아픈거야? 대답 좀 해봐!! "
호원이는 무대에서 내려가 대기실로 갔다 하지만 말을 걸어도 대답하지 않고 멍하니 허공만 응시했다. 숙소로 돌아오자 바로 방으로 들어가더니 문을 잠그고서는 나오지 않았다. 바로 뒤따라 갔지만 이미 문이 잠겨 있었다.
"이호원 어딨어!!!"
매니저형이 주차를 마치고 숙소로 들어와 호원이를 찾았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호원이는 아무말 없이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형! 여기 열쇠요!!"
성종이가 마스터 키를 찾아왔고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우리는 거의 동시에 소릴 질렀다
"이호원!!!" "형!!!!!" "호원아!!!!!"
다급하게 호원이에게 다가갔다 방에는 무수한 알약이 쏟아져 있었고 호원이는 약병을 손에 쥔체 쓰러져 있었다.
"호원아!!! 이호원!!! 정신차려봐!! 내 목소리들려?! 이호원!!!" "동우야 비켜봐 빨리 병원부터1!!!!" "형.. 형!!! 호원이 왜이래요 흐어 우리 호야 왜이래.." "장동우 비켜!!!!"
성규형은 날 밀치고 호원이를 업고 방을 나갔다 멤버들과 매니저 형도 뒤따라 갔다 나도 달려 갔다 그런데 매니저형이 우릴 막으며 말했다.
"너넨 숙소에 있어 나가지마 호원인 우리가 데리고 갔다올게 동우 니가 애들챙기고!"
"형!!" "정신차려!! 너넨 공인이야 니들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사람들의 관심거리라고!!! 이럴시간없어 호원이 빨리 병원가야될거아냐!!!!"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다. 형이 하는 말에 틀린건 없었다. 우린 공인이었고 사람들의 관심을 가지고 돈을 버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호원이의 일이다.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호원이가 저 약을 먹는건 꽤 오래 전에 알고 있었다. 처음엔 감기 걸렸나해서 아픈데 있냐고 물었다 호원이는 살짝 놀라더니 아니라고 멀쩡하다고 웃어보였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서 호원이가 약을 먹는 모습이 보이지 않자 다 나았나보다 했다 최근들어 또 약을 먹는걸 봐서 무슨약이냐고 물었더니 호원이는 팬들이 준 비타민이라고 했다. 믿었다. 믿지않는다고 해봤자 별수 있는게 아니었다. 호원인 좋게 말하자면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고 했고 나쁘게 말하자면 사람을 잘 믿지 않았다.
매니저 형과 성규형이 갔다. 난 약 몇알을 다시 약통에 집어넣고 일어났다.
"형 어디가요?"
명수가 물었다
"약국" "하...나가지 말랬잖아요"
그는 뭔가 지쳐 보였다.
"금방 갔다올게" "아 진짜!! 좀 가만히 있으라구요! 형만 걱정되는거 아니잖아요!! 좀 가만히있어요 제발 좀!!"
이상하다. 뭔가 미묘하게 이상한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뭔가 이상하다 다른멤버들은 뭔갈 아는듯 해보였다. 체념하는 얼굴로 고갤숙이고 있는우현이와 무릎에 고갤파묻고 있는 성열이. 그리고 끊임없이 눈물만 쏟아내고 있는 성종이 또, 안타까운듯이 날 바라보며 화를내는 명수까지. 나만빼고 다들 뭔갈 알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난 그저 물끄러미 그 모습들을 바라보다가 손에 쥐고 있는 약통을 고쳐 쥐고 마스크하날 주워들고 숙소를 빠져 나왔다. 명수도 더이상 날 잡지 않았다. 불안함이 커져만 갔다. 근처 약국을 향해 걸어갔다 후드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썼다 그리고 약국에 들어서자 마자 약사에게 물었다. "이거 비타민 맞죠?" 날 잠시동안 바라보던 약사는 잠시만요 하더니 약을 살펴봤다
"음...아닌데요? 진통제같은건데....무슨일이에요?"
멍청히 아무말도 않고 약사의 하얀 가운만 응시하고있었다. 약사가 의아한듯 물었다
"무슨일인데요?"
아니라고 대답하고 약국을 빠져나와 숙소로 돌아왔다 이제 성종이는 지친듯 눈물을 닦으며 훌쩍이고 있었고 명수가 내게 무언가 말하려 했지만 무시하고 방으로 들어왔다. 복잡했다 매니저형과 성규형은 언제 올까... 호원이는 괜찮을까? 비타민이아니라 진통제라니... 답답했다. 코앞에 정답이 있는데 잡히질 않고, 잘못된 식의 수학 문제를 끊임없이 반복해서 계산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 처...처음쓰는 팬픽! 으악 이상한것같아요ㅠㅠㅠ 바...반응없으면....조용히 사라지겠습니다....ㅋ 컵....제목좀 정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
p.s 혼자서끄적여놓은건데 좀오래되서 내거하자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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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고민중인 lose 몇번을 다시읽어도 부족한점이 너무너무 많아서 ㅠㅠ 글을 지울까생각중임다 헣헣ㅎㅎ허헣휴ㅠㅠ
지우더라도 나중에 다시 수정수정수정! 해서 꼭올리고 메일링도 할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