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
W.appledongwoo
어머니는 우셨고 아버지는 말없이 날 안아주셨다.
그리고 나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부모님은 사장님과 얘기할게 있다며 들어가셨다.
매니저형이 내 눈치를 보더니 묻는다.
"애들한테…말안해?"
"…네"
"왜?"
"형, 말해봤자 바뀌는 건 없어요 전 귀를 잃을 거구요 그 사실을 멤버들이 알면…짐만될거에요"
"그래도 일단 말은 해야하지 않을까?"
"아니요 안할거에요, 형 혹시라도 말하면 안돼요 성규형한테도…말하지 말라고 해줘요…"
"하아, 알겠어"
"고마워요 형, 지금까지 고마웠어요"
어머니는, 눈물을 멈추지 못하셨다.
사장님의 방에서 나오신 어머니는 계속해서 우셨다.
울고계시는 어머니를 마주 볼 수가 없었다.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호원아, 많이 힘들었냐"
"……아니에요"
"후우…너 일단은 병원 다시 한번 가보자"
"…아버지, 죄송해요"
"…가자"
사장님은 마지막까지 날 보지 않으셨고 매니저 형은 연락하라고 했다.
그렇지만 연락할일은,없을거다.
곧 휴대폰을 해지 해야 겠다.
병원을 들렀다가 의사에게 시골이나 공기좋은데로 내려갈거라고 했더니
무슨 확인서같은 걸 줬다.
병원을옮기려면필요할거라고했다.
이주치 약을 처방해줬고 의사는, 수화책을, 챙겨줬다.
집으로 가는 길에 수화책을 들춰보다가 눈물이 났다.
아, 정말 내가 귀를 잃게 된다는 게 와 닿았다.
눈물을 감추려 창 밖을 보는데 동우형 생각이 끊이질 않았다.
미안한 마음이 가시질 않았다.
"그게 무슨 말이에요!!!"
말도안돼, 호원이가 왜, 팀을 탈퇴를 해
"집안 사정때문에 이민간대 그리고 호원이부모님이 같이 가길 원하셨어....."
"하, 지금 장난해요?! 그럼 병원은 뭐고 왜 쓰러졌는데!!!!!!"
"…자세한건 나도 잘 몰라… 미안하다"
그리고 매니저형은 성규형을 데리고 나갔다.
따라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리에 힘이풀려서 움직일수가 없었다…
호원아왜갔어어디로갔어…
"호원이 어디갔어요 형"
"나도 몰라, 호원이가 자기 얘기 하지말래 마지막, 부탁이래…"
"하…마지막 같은 소리하지마요!!!! 형, 제발요 이호원 어디갔어요.
내가 데려올래, 우리 호원이 인피니튼데 어딜가!!"
"…성규야 너까지 이럼 안돼"
"내가 뭔데! 리더? 씨발, 리더면 애들 챙겨야죠!! 하나라도 없으면, 인피니트아니에요!!"
이호원, 너 어디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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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이거 어제밤에 썼는데 오늘 올리네욬ㅋㅋㅋ 호원아~~~
호원이는 과연 돌아올거신가!
++)아그리고 원래 사투리를 넣을까말까고민하다가.....못하겠어서 그냥했어요! 양해바람 ㅎㅎ
저...기...저 댓글 완전 좋아해요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