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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만고등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내가 이 학교로 전학을 온 것부터가 잘못된거다.

아니 내가 변백현이랑 중딩때 친구먹은게 잘못된거야,

아니다. 우리 엄빠가 졸부가 된게 잘못된건가.

시부럴 그냥 난 태어나지 말았어야했나. 우리 아빠 정자 나빠요.

아무튼, 나는 나와 키차이가 꽤 나는 세번째 지랄견과 어깨빵!을 했단게 중요한거다.

사실 걔한텐 어깨라기보단 팔뚝에 가까웠겠지만. 난 어깨가 아팠다고!

 

 

 

 

 

 

"앞 좀 잘보고 다녀, 씨발."

"..."

 

 

 

 

 


옘병할. 고멘네다 시발! 미안하다고 했쟈나!! 나는 왜 이렇게 무서운 애들하고만 엮이는지 모를 일이다.

이 학교에 계속 머무는 이상 아무래도 이미 내 목숨은 사요나라..★

 

 

 

 

 

 


"빨리와, ㅇㅇ아."

"..어? 응!"

 

 

 

 

 

 

앞에서 날 부르는 소리에 나와 팔뚝 빵!을 한 남자애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고개를 돌렸다.

정말 아무 생각없이 무의식적으로 내려다본 바닥엔 왠 핑꾸핑꾸한 물건이 떨어져 있었다.

 

 

 

 

 


"..응?"

 

 

 

 

 

 

나는 그것을 주워들었다. 이 시대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돌아다니는 복도에선 발견될 확률이 현저히 적은, 이거슨..미..미미쨔응..ㅇㅅㅇ?

 

 

 

 

 

 

 

"..뭐야, 이거."

 

 

 

 

 

 

분명 내 손에 들려있는건 내가 어렸을 적 바비인형들 중 가장 이쁘다며, 엄마 발목을 잡고 늘어지며 사달라 졸랐던 미미누님이 그려진 머리핀이 분명했다.

그리고 이 물건의 출처가 나와 어깨 빵!을 한 그 무서운 남자아이라는 것이 더 충격이었다. 생긴건 멀쩡하던데, 이런 취미 가지고 있구나..?

 

 

 

 

 

 

 

"에휴."

 

 

 

 

 

 

혹시모르니 가지고있다가 변백현 통해서 전해줘야지. 변백현이라면 모든 아이들과 친할지도 몰라.

그리고 나는 나의 손에 쥐어져있던 그의 물건을 마이 주머니에 찔러 넣었다.

그래도 나는 그의 은밀한 취미를 존중해주기로 했다. 나중에 말이나 트면 미미누님에 대해 얘기나 나눠보자고, 친구.

 

 

 

 

 

 

"야, 너 왜 이렇게 안와."

"..아, 누구랑 어깨를 부딪혀서."

"헐, 누구?"

"그, 키 좀 크고..귀도 크고.."

"..박찬열 아니야?"

"헐 또 지랄견이야, 얘는 운수가 좋은거니, 안좋은거니."

 

 

 

 

 

안좋은거야. 내가 분명 짐작컨데 이건 내 운수가 지지리도 개뿔이도 없는거라고!

앞으로는 제발 지랄견인지 개지랄인지와 더는 마주칠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나는 매점으로 향했다.

 

 

 

 

 

 

 

 

 

 

 

 

 

***

 

 

 

 

 

 

 

 

 

 

 

 

 

 

 

 

 

"..그래서, 뭐. 시발."

"야, 그 욕하는 버릇은 아직도 못고쳤네?"

"닥쳐봐, 시발. 그래서. 어? 어쩐다고. 개새끼야!"

"별 욕을 다하네, 정말. 내 친구들 소개시켜준다고!"

"싫은데? 싫어, 제발. 아, 진심."

 

 

 

 

 

매점에서부터 양 손 가득 먹거리를 들고 하하호호 교실로 들어오니, 변백현이 다짜고짜 나를 끌고갔다. 그러더니 한다는 소리가 뭐?

친구를 소개시켜준다고. 그 지랄견들을. 나한테.

 

 

너 정말.

 

 

[EXO/징어] 수만고등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2 | 인스티즈

 

 

 

 

 

"..너 내가 싫어?"

 

 

 

 

 

 

내가 정말 최악으로 싫다는 표정을 지으며 부탁이 아닌 애원을 하자 금새 또 표정이 시무룩해져서는 나에게 묻는다.

너 내가 그 개같은, 아니 강아지같은 표정 짓지말라고 했지. 나 그런 표정에 마음 약한 여자라굿..! 는 무슨.

너는 좀 예외. 제발 나를 그 지랄견 소굴에 몰아넣지 말아줄래? 우쥬플리즈 닥쳐줄래?

 

 

 

 

 

 

"아니, 그게 아니고 너랑 니 친구들 다 지랄ㄱ..아, 아니. 그게 아니라."

"지랄견?"

"야, 아니야. 그게 아니라 있잖아, 응? 백현아?"

"씨발, 또 누가 우리보고 지랄견이래. 존나 빡쳐. ㅇㅇ아, 너도 내가 지랄맞아? 존나 개같아? 어?"

"아니? 절대? 강아지같아, 강아지."

 

 

 

 

 

 

강아지같은 소리하네, 개같아! 멍멍!!! 존나 지랄같다고!!

변백현의 어깨너머 정말 안쓰럽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있던 마이 프렌즈들을 향해 구원의 표정을 지으니 하나같이 눈을 피하기 바쁘다.

너네 오늘 처음 만났는데 나한테 이럴 수 있는거니? 우리 머리를 붓삼아 운동장에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볼까, 응?

이미 나에게 등을 돌려버린 그들의 뒷모습을 절망적인 눈빛으로 바라보다, 갑자기 복도가 시끌벅적해지는가 싶더니 우리 반의 뒷문이 열렸다.

마치 변백현이 첫 등장하던 그 때처럼 세게 열리는 문이 불쌍할 정도로. 그리고 난 그 때 도망을 쳤어야 했나.

 

 

 

 

 

 

"야, 변백현 씨발새끼야, 한참 찾았네."

"김종인, 니가 날 왜 찾아, 나 좋아하냐?"

"미친놈, 개같은 소리하지말고. ..얜 뭐?"

"너 또 여자 갈아끼웠냐?"

"그런거 아니야, 개새끼들아."

 

 

 

 

 

 

그 불쌍한 뒷문에서 등장한건 총 3마리였, 뭐래. 3명이었다. 그냥 첫인상부터 존나 무서운 애랑, 겁나 쟈갑게 생긴 애랑, 그리고..미미쨔응..?

 

 

 

 

 

 

 

"..미미..?"

"뭐?"

"..어? 뭐?"

"뭐라고 그랬잖아."

"내가 뭘? 아무것도?"

 

 

 

 

 

 

시발, 디질뻔했다. 나도모르게 입밖으로 튀어나간 말에 미미쨩의 눈치를 봤지만 다행히도 못들은듯했다.

아무튼 지금 내 앞엔 변백현을 포함해 누가봐도 지랄견 후보인듯한 4명이 서있단 말이다.

일 먼저 큰소리로 변백현을 부르던 첫인상이 존나 무서운 애는 그냥 존나 무섭게 생겼다. 존나 무섭게 까맣고 존나 무섭게 세보였다. 그냥 존나 내가 제일 무서워하게 생겼다. 이름이 김종인이라고 했었나, 아무튼 이름도 존나 무섭게 지었다. 시발. 그의 첫인상에 쫀 나는 변백현의 뒤로 숨어 그의 옷자락을 붙잡았다.

 

인기척에 살짝 뒤를 돌아본 명불허전 변백현이 나댐을 선보였다.

 

 

 

 

 

 

"왜? 부끄러워?"

"..안 닥치냐."

"어휴, 부끄럽구나? 진작 말을 하지."

"닥치라고.."

"근데 쟤 진짜 누구야?"

"내 친구. 오늘 전학왔어."

"니가 친구도 있어?"

"씨발."

 

 

 

 

 

 

겁나 쟈갑게 생긴 애가 나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어따 삿대질이여, 싸가지 없는 놈아. 라고 할 깡은 물론 없었다. 왜냐하면 난 쭈구리니까★

어찌됐건 난 빨리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슬쩍 눈치를 보니 미미쨩은 그 옆에서 아무 말 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지금 미미쨩에게 미미머리핀을 주고 도망치면 내 인생은 오늘로서 끝이겠지? 난 이 학교 운동장에 묘지를 만들게 되겠지?

결국 그 계획은 내 머릿속에서만 펼쳐지는 스윗드림에 그치고 말았다.

 

 

 

 

 

 

"아무튼 얘랑 친하게 지내."

"내가 왜?"

"내 친구니까, 시발아."

"니 친군데, 내가 왜?"

"존나 개씹짜증나는 새끼, 그럼 넌 쌩까던가. 병신아."

"싫은데."

"..개새끼가."

 

 

 

 

 

 

할 수만 있다면 변백현의 주둥아리를 내 옆에 널려있는 교실 걸레로 막아버리고 싶었다. 나의 의사반영 0%인 친구를 나에게 만들어주려 하고있다.

이 새끼 죽이고 천국가겠습니다. 시발.

계속해서 변백현과 소소한 말다툼..을 하던 겁나 쟈갑게 생긴 애가 갑자기 나에게 다가오더니 내 얼굴 앞에 지 얼굴을 아주 가!까!이! 들이밀었다.

오호라, 이 걸레 주인은 너의 얼굴이로구나? 진심 걸레 던져버릴뻔 했다.

 

내가 그 행동에 놀라 흠칫,한 표정을 짓고있으면.

 

 

 

 

 

 

 

"좀 이쁘게 생겼다?"

 

 

 

 

 

 

 

헛게보이니? 환자님~

 

[EXO/징어] 수만고등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2 | 인스티즈

 

 

 

 

 

"어디다 얼굴을 들이밀어, 변태새끼야."

"지 얘기하고있다."

"넌 니 여친이나 챙겨."

"내가 여친이 어디있어."

"너 좋다고 따라다니는 부자누나있잖아."

"아, 시발. 그여자 내 여친 아니라니까? 그 얘기 한번만 더하면 죽여버린다고했지."

 

 

 

 

 

 

니가 너 좋다고 따라다니는 부자누나와 사랑을 나누던 안 나누던 그건 내 알 바가 아니란다.

그러니 나는 이 곳에서 벗어나야겠어. 다들 잘있어. 만나서 반가웠고 앞으로 만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ㄷ..

 

 

 

 

 

 

 

"어디가."

"..어? 어, 그냥..음.."

"너 얘네 싫지."

"..어?"

 

 

 

[EXO/징어] 수만고등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2 | 인스티즈

 

얘네뿐만이 아니라 너도 싫은데? 왜 넌 안물어봐ㅎㅎ?

 

 

 

 

 

 

"친해지기 싫어?"

"..아니? 그럴리가..ㅎ"

"그럼 됐어, 아무튼 얘한텐 다른 애들처럼 하지말라고."

"아주 지 여친이 따로없어."

"여친이지, 그럼 남친이냐?"

"..병신."

 

 

 

 

 

 

 

고오맙다. 내가 오늘 여자인걸 처음으로 깨닫게 해줘서. 시발놈아.

나는 그렇게 울며겨자먹기로 겁나 쟈갑게 생긴애가 자신의 이름은 오세훈이라며 선뜻 내민 손을 잡고 악수를 했다.

인사를 악수로 하다니 너도 만만치 않는 지랄견맞구나. 근데 내가 얘랑 악수하는데 반 아이들이 모두 신기한 표정으로 쳐다보는거지?

아, 너희도 지랄견과 악수하는 내가 신기해보이는구나? 나도 내가 신기해.

아무튼 그래도 아직 그 옆에있는 존나 무섭게 생긴 애와 미미쨩과는 친구먹지 않았다.

그것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나는 다시한번 그 곳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을 돌렸다, 돌렸는데?

 

 

 

 

 

 

 

"자꾸 어디가."

"시발, 좀 놔봐."

"오, 친구 욕 잘하네."

"...아."

 

 

 

 

 

 

 

본의아니게 욕밍아웃을 해버렸다. 청순한 전학생 컨셉은 이미 어디로 흘러가버린지 오래고 지랄견친구에 욕쟁이라니.

 

 

 

 

 

 

 

"빨리, 얘네랑도."

"..어?"

"..."

"..."

 

 

 

 

 

 

 

존나 무서운애랑 눈마주쳤다. 나 떨고있니.

 

 

 

 

 

 

 

"둘이 뭐하냐, 아이컨택 쩌네."

"..."

"..."

"지금 눈맞은거 아님?"

"헐, 미친."

"..."

"..."

 

 

 

 

 

 

눈맞기는 개뿔시뿔, 어퍼컷으로 눈두덩이 한번 맞아볼래? 결국 내가 먼저 눈을 피해버렸다.

꼴에 자존심이라고 먼저 눈피하기 싫어서 계속 보고있었는데 죽어도 먼저 안피한다. 역시 존나 무서운 놈이었어.

괜히 애꿎은 바닥만 째려보고있는데, 내 앞으로 왠 나이키 실내화가 가까이 다가왔다. 얘네는 왜이렇게 가까이 다가오는걸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잘해보자."

"...응?"

"잘해보자고."

"...어."

 

 

 

 

 

 

 

잘해보자라니. 이거 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반 여자애들하고 돌려보던 인터넷 소설 1편 남주 첫대사 삘인데?

무슨말이냐면 그냥 존나 오글거린단 뜻이다.

그 많은 대사 놔두고 잘해보자라니, 하지만 나는 결국 또다시 눈물을 머금고 그 말에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이로써 나는 오늘 친구 4명과 개새끼 4마리를 득했다.

 

 

 

 

 

 

 

"박찬열, 너는."

"난 별로."

"저새끼 또 지랄이네."

"철벽 좀 작작쳐. 미친놈아. 니가 그러니까 여친이 안생기지."

"니들 알 바냐."

"..."

 

 

 

 

 

 

양 바지주머니에 손을 꽂고 뒤돌아 나가는 모습이 그렇게 처량해보일 수 없었다.

꽤나 반반한 얼굴에 여친이 없다니, 내 옆에선 여친이 없는 이유가 철벽이라 말했지만 나는 왠지 그 이유를 알것도 같았다.

그래, 난 이해할 수있어. 미미누님이 워낙 치명적이어야지. 하지만 그 이유를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해 마음의 병이 크지..?

그래도 그 나이에 오덕후는 좀..세상에 안좋게 비춰질수도 있단다..

 

왠지 모르게 마음 한쪽이 착잡해지는 기분이었다.

 

 

 

 

 

 

"야, 신경쓰지마. 쟤 여자한테 원래 저래."

"응.."

"왜 그렇게 아련하게 바라보고있어?"

"..응? 아닌데."

"그래? 그럼 말고, 야, 아무튼 넌 친구 하난 잘둔거야. 친구도 만들어주고."

"..."

 

 

 

 

 

 

친구 하난 잘뒀지, 덕분에 힘들게 죽을꺼 훨씬 쉽게 죽을 수 있을것 같으니까 말이야^^!

 

 

 

 

 

 

 

"나 간다."

"나도."

"가던가."

"..잘가.."

 

 

 

 

 

 

 

김종인과 오세훈이 자리를 뜨니 그제서야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일이 점점 꼬여가는 기분이다.

 

 

 

 

 

 

"매점갈래?"

"아니, 아까 갔다왔어."

"아, 왜 나랑 먼저 안가고!"

"..."

 

 

 

 

 

 

너 잠깐 귀 좀 가까이 대볼래? 아, 아니. 귓속말 아니구. 귓방망이 좀 후려치려구ㅎ

 

 

 

 

 

 

"아, 종쳤어. 너 점심시간에 밥 같이 먹을 애 없지? 나랑 가. 꼭 기다려라. 너 없으면 디져."

"시발, 야! 나 친구 있..!"

 

 

 

 

 

 

지 혼자 말하고 지 혼자 가버리는게 어디있어. 이기적인 놈아. 이미 사라진지 오래인 뒷문만 바라보다 터덜터덜 내 자리로 돌아왔다.

자리에 털썩, 앉아 멍하니 한숨을 내쉬다 내 눈 앞에서 휙휙거리는 손에 정신을 차리고 옆을 바라보니.

 

 

 

 

 

 

"뭐하냐."

"어?"

"책꺼내, 이번시간 수학."

"..아, 아. 수학. ..수학?"

"응, 수학."

 

 

 

 

 

 

도경수가 굉장히 이상한 눈빛으로 내 얼굴앞에서 손을 흔들고있었다. 책을 꺼내라는 말에 책상을 뒤지는데 있어야할 수학책이 없었다.

제기랄. 아침에 책상에 가지런히 정리해둔 책들중에 수학이 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첫 날부터 책없는 일지니로 찍히게 생겼네..^^

 

 

 

 

 

 

"없어?"

"..응, 하하. 집에 놓고왔네.."

"병신이네."

"응..병신이ㄴ..뭐라고?"

"뭐가."

"..아, 아니야."

 

 

 

 

 

어쩜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나한테 병신이라고 할수가 있니, 나 상처바듬ㅠ. 은 무슨. 그냥 좀 놀랐을 뿐.

그래도 뭐라고 하려다 눈빛에 쫄아서 가만히 있었다는건 비밀이다. 또다시 멍하니 빈 책상을 바라보다 앞문을 열고 들어오는 선생님에 좌절했다.

뭐저렇게 무섭게 생겼대, 게다가 손에는 매가 들려있다. 잠시 후 나의 손바닥과 뜨거운 만남을 가질 너란 매..★

이미 멘탈은 반쯤 나가버린지 오래였다. 덩치큰 남자선생님은 교탁에 책을 내려놓기 무섭게 교실을 둘러보며 말했다.

 

 

 

 

 

 

"책 없는 사람 일어나."

"..하."

 

 

 

 

 

부자학교라 교과서 값도 비싸서 책을 못샀다고 할까, 전학생이라 아직 책을 못받았다고 거짓말이라도 할까, 아니면 사실대로 집에 놓고왔다고 하고 사랑의 매를 경험해볼까.

별 잡다한 생각이 다 들었다. 의자를 뒤로 뺐다.

좀비처럼 늘어진 몸을 일으키려 하는데, 나는 나의 어깨를 잡고 누르는 도경수에 의해 다시 의자에 앉혀졌다.

도경수는 자신의 책을 나의 책상위로 밀었다. 그러더니 자신의 자리에서 일어난다.

 

뭐? 일어섰어? 어?!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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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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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편이 첫편치곤 반응 꿀이었네여~

오늘은 머째이 경스~

다들 제 드립을 기대한다고 하셨는데..저 드립못치는거 아시면서..0.<

인물 특성상 욕이 자주 나오는데 욕많은거 거슬리시면..죄송해요..

개인적으로 이 글은 뭔가 술술잘써져서 자꾸 쓰게되는거 같아요ㅋㅋ

그래도 다른거 연재해야져 얼렁 완결내야져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들 다 감사함다~

 

 

 

♥ 디스 이즈 암호닉! ♥

모카 님, 권지용 님, 희수씽 님, 토익 님, 알 님, 기린뿡뿡이 님, 루루 님, 삼지창 님, 예찬 님, 유민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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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도경수뭔데...분위기봐...너뭐야...아예쁘다경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
[뿅뿅망치] 신청이요~
10년 전
독자4
우후후훜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찬열아난너의취향을이해해줄수있어!미미쨩이좀예뻐?..하지만...날더좋아해보는거어때?ㅠㅠㅠㅠㅠㅠ는무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부럽다여주부럽다잘생긴친구가잘생긴친구를데려오네?ㅠㅠㅠㅠㅠㅠ왜내주위엔업ㅅ지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
[헤헿]으로 암호닉신청이요!!! 오 도경수 멋지다! 찬열이는 미미쨔응을 언제 받을까요?ㅋㅋ 재밌다ㅎㅎ
10년 전
독자6
?????경수야 ???? 우리 뽀뽀나 할과???!! ㅋㅋㅋㅋㅋㅋㅋ여주인생 단단히 꼬여가네욬ㅋㅋㅋㅋㅋㅋㅋ다음화 기대되요!!
10년 전
독자7
헐ㅜㅠㅠㅠㅠㅠ도경수ㅠㅠㅠㅠㅠㅠ멋져요ㅠㅠㅠㅠㅠ박찬열ㅋㅋㅋㅋㅋ미미짱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8
[김민석] 신청이요!!!!!! 도경수 멋진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찬열이는미미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9
[짝짝]으로신청이요!!!!!경수야ㅠㅠㅠ너무멋있는거아니니?ㅠㅠㅠ찬열이는보기와는다르게미미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0
우워어어아ㅓㅓ어어억 도경수머싯는데에~ 미미쨩머리핀언제돌려죠요?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0
유민이예여 부짱한여주 미미짱을 주질못했어...어떻게줄거야....
10년 전
독자11
루루)))앜ㅋㅋㅋㅋㅋ차뇨맄ㅋ미미쨔응ㅋㅋㅋㅋ그나저나ㅠㅠ경수야ㅠㅠㅠ엄훠나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2
예찬이에여 미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미쨔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도경수뭔데괘설렘..........설렘사할듯.......변리게이트님드립은언제나빵빵터지는듯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2
어머......경수야.........웬일이니
10년 전
독자13
헐... 작가니... ㄴ경수가 너무 멋짐거아니에ㅛ?? ㅠㅠㅠ 핳 ㅠ 재미이ㅛ게.이ㅛ아옄ㅋㅋ
10년 전
독자14
암호닉 하트 로 신청할께요! 찬열이의 미미쨩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모르는 거 보면 찬열이가 이제까지 꽁꽁 숨겼었나보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까지 숨긴것도 용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ㅠㅠㅠㅠㅠㅠ경수ㅠㅠㅠㅠㅠㅠㅠ설레듀그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5
ㅋㅋㅋㅋㅋ견ㅋㅋㅋㅋ미미쨩응을사랑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밋어옄ㅋ
10년 전
독자16
헐헐헐앉아있어래!!!!!!!!!
10년 전
독자17
와 도경수 와 와 와 와 와 와 내가 학교다닐때 저런짝꿍있었으면 내가 어? 내가 지금 어? 와나 진짜 증말... 화......... 저런 짝꿍 있었으면 고등학교 3년 야자까지 다시다닐수있습니다 진심 ㅠㅠ
10년 전
독자18
모카입니다.
옼ㅋㅋㅋㅋㅋ아. 작거님 욕음 괜찮아요. 오히려 남고딩들인데 없으면 그게더 이상할수도...ㅎㅎㅎㅎ
ㅋㅋㅋㅋㅋ박찬열ㅋㅋㅋ미미짱인가욬ㅋㅋㅋㅋㅋㅋㅋ이분ㅋㅋㅋㅋ어떤 마움에 상처를 입곸ㅋㅋ미미짱에게 마음을 준것인짘ㅋㅋ매우 궁금해지는군욬ㅋㅋㅋ큐ㅠㅠㅠㅠㅠ그리고ㅠㅠㅠㅠㅠ아니ㅠㅠㅠ우리 경수군ㅠㅠㅜㅜㅜㅜㅜㅜ왜 갑작스럽게ㅠㅠㅠㅠ친절을 베푸시눈것인지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9
견스야ㅠㅠㅠㅠ도경수ㅠㅠㅠㅠㅠㅠ이름도 예뻐여ㅠㅠㅠㅠㅠ우리 굥슝이ㅠㅠㅠ안 그런 척 하면서 어빠를 마니ㅎ 좋아햇구나~ㅎ넝~담~ㅎ
10년 전
독자20
헐 경수야.....반하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멋찌당
재밌어요!!!!!!!!다음편기대할께요 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1
크림치즈에요!!경슈야ㅠㅠㅠㅠㅠ설렌다ㅜㅠㅠㅠ찬열아..미미쨩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3
세젤빛입니다!!헐...대박이다ㅠㅠㅠㅠㅠ완전...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 츤츤대ㅠㅠㅠㅠㅠㅠ아이고ㅠㅠㅠㅠㅠ완전.....설레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른애들도.. 성격이 그렇게 나빠보이지 않는데....:)
10년 전
독자24
아잉좋다 ㅎㅎㅎ희수씽이에용^_^
10년 전
독자25
어멓ㅎㅎㅎ 경수얗ㅎㅎㅎㅎㅎㅎ이게무슨 ㅎㅎㅎㅎㅎㅎㅎ어우 이놈자식 설레게한[
10년 전
독자26
헐결 ㅠㅠㅠㅠㅠ수야
10년 전
독자27
헐....경수...완전 멋지네요ㅠㅠㅠㅠ그나저나 미미쨩은 어떻게 찬열이한테 돌아갈지
10년 전
독자28
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미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호닉 신청가능하면 [롯데월드] 로 신청해용ㅎㅎㅎㅎㅎ
10년 전
독자29
세상에..경뚜야....너란남자..
10년 전
독자30
여주ㅋㅋㅋㅋ앞으로 어떻게 될지궁금해진닼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31
미미쨩 뭔뎈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찬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32
기린뿡뿡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 미미쨔응....ㅁ7ㅁ8 오랜만에 미미짱이 보고싶어진다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귀엽네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가 아련하게 쳐다본다는게 왜이렇게 웃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경수의 흑기사는 설.렜.다.능!ㅎ
10년 전
독자33
둥이탬이에요 경수야ㅠㅠㅜㅜ겅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막 ㅜㅜㅜ왜ㅜㅜㅜㅜ왜그ㅐ 설래게
10년 전
독자34
너무 좋아서 몸을 베베꼬고있는건 안비밀>_<
10년 전
독자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욜쨩~ 미미쨩~ㅋㅋㅋ 입에 착착감기네옄ㅋㅋㅋㅋ
10년 전
독자36
심쨩이 둑흔둑흔거렷..!굥숭쨩 아이시떼루요..생명의 은인가튼 싸람..어떻게 저렇게 무서운선생님에게서 날 지켜줄생각을...!그리고 미밐ㅋㅋㅋㅋㅋㅋㅋㅋ철벽?우끼고잉넼ㅋㄱ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37
토익이에요
갑자기 경수가 앉혀서 놀랬는데 자기가 대신 일어나다니... 설마 여주를 좋아하는걸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 진짜 착하네요 애들 처음엔 무서워도 나중에는 괜찮아지겠졍

10년 전
독자38
헐 도경수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찬열이 미미ㅣ는 언제 줄거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39
이리오세훈이예요! 아니.....저순둥순둥 종인이가 왜무서.......울수도있겠네여....우리종인이는 겁나 괘쩌는 카리스마를 가지고 태워놔쓰니콰.....★☆6☆☆
10년 전
독자40
도경수 괘멋있다 진짜ㅠㅠ
10년 전
독자41
경수 빅력 겁나 멋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잘보고가요!!!!
10년 전
독자43
헐경수감동ㅠㅜㅠㅜㅜ다음꺼보러가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
10년 전
독자44
경수 너 이자식.. 므쨍이~ 예헷 예헷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찬열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 취존 해줄께..^^
10년 전
독자45
어걍수 멋째이~ ㅋㅋㅋㅋㅠㅠㅠ아좋겟다뭔가 ㅠㅠㅠㅠ갼이라지만 부러운 이유난 뭐죺ㅍㅍㅍ
10년 전
독자46
...굥수야....멋있어...
10년 전
독자47
미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경수 멋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49
우올ㅋㅋㅋ뭔가 인소물같은데 재미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추억속의 느낌이랄까☆
10년 전
독자50
와훗 경듀 머쨍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미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51
미미는 돌려줬나~?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멋있어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2
아 욕밍아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인공 좋네옄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ㅋ♥♡ 경수완전ㅠㅠㅠㅠ박력남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3
와우 경수ㅜㅠㅠㅠ
10년 전
독자54
헐 도경수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5
올ㅋㅋㅋㅋㅋ박찬열진짜니꺼니 나의사랑너의사랑미미쨔응이? 미미언니가 쫌 많이 매력적이긴 하지 여자들이 눈에 차긴하겟어...?
구나저나...우리경듀 머싯다...

9년 전
독자56
도경수 멋쪄~! 감동입니다만ㅠㅠㅠㅠㅠ 이자식배려심이넘치는구만★
9년 전
독자57
경수야ㅠㅜㅠㅠㅠ챠가운남자인줄만 알았는데ㅠㅠㅠ멋쟁이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8
헐 경수봐라 장난없네 와 짱이다 나도 교과서 안가져왓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9
경수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츤데레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0
올경수~~올이열남잔데~~?내가맞는모습을보기싫다그건가!!ㅎ
9년 전
독자61
어멓ㅎㅎㅎㅎㅎㅎㅎㅎㅎ츤츦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62
겁나가들머싯네....견이지만내눈에는우쮸쮸쮸강아지들ㅜㅜ
9년 전
독자63
경수야....하앍......ㅠㅠㅠㅠㅠ겁나 너 모야 ㅠㅠㅠㅠ 매력이넘치쟈나 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4
와 도경수 뭔데 멋있냐 앉으라니 오빠라고 불러보아도 되겠니
9년 전
독자65
헐갱수너어ㅠㅠㅠㅠ
9년 전
독자66
우리 경듀 남자구마잉
9년 전
독자67
ㅋㅋㅋㅋㅋ박찬열 미미쨩 어떡할건뎉ㅌ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68
도경수 믓쯔다..........내좌심방우심실에 입.주.신.고
9년 전
독자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미짱ㅋㅋㅋㅋㅋㅋㅋ아 찬열이 ㅋㅋㅋㅋㅋ미치겠따 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70
앜ㅋㅋㅋㅋㅋㅋ대박웃곀ㅋㅋ미밐ㅋㅋㅋㅋㅋㅋㅋ이와중에경수야ㅜㅜㅜㅜㅜㅠ머시쪙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71
경스너어......설레구나 ㅎㅎ
9년 전
독자72
앉아....ㅡ켜켜켜커라러랴랴랴래ㅐ래래하허ㅓ라르아카캬캬카라라하하ㅏㅎ하하ㅏㄹㄹ하라라라라라라랄라하하하하하후륳흏ㄹ류
9년 전
독자73
경수야ㅜㅜㅜㅜㅜㅜㅜ멋있다ㅜㅜㅠㅜㅜㅜㅜ역시 경수 넌 남자였어ㅜㅜㅜ!!!
9년 전
독자74
아니 잠시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물론 견수도 설레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니니 마지막 짤 뭔데 매우 엄청 설레는 이유 좀 여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5
헐경수...아....멋있어요...아 경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6
도경수 머찌다~ 워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나저나 여주야 박찬열한테 머리핀은 언제줄거야.. 집에가면 없다고 울지도 모르는데...
9년 전
독자77
쿙수 멋진 자시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미쨩이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 읽고 갑니댜
9년 전
독자78
크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아소개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는 미미로 친하질까요ㅠㅠㅠㅠㅠㅠㅠ휴ㅠㅠㅠㅠㅠ·경수ㅠㅠㅠㅠ사랑스럽고 박려규ㅠㅠㅠ
9년 전
독자79
....뭔데 도경수 멋있냐?ㅠㅠㅠㅠㅠㅠㅠ뭔데 멋있냐고 너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0
경수야....너 뭔데 나의 심장을 도키도키하게 하는것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1
미미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2
헐..... 도경수...... 헐 저러면 내가 설레 안설레
9년 전
독자83
ㅋㅋㅋㅋㅋㅋㅋㅋ미미쨩ㅋㅋㅋㅋㅋㅋㅋㅋㅋ치명적인미미쨩ㅋㅋㅋㅋ그와중에경수설레는뎈ㅋㅋ
9년 전
독자84
미미쨩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핀 ㅋㅋㅋㅋㅋㅋ어떡해요...ㅋㅋㅋㅋㅋ 경수 멋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5
경수남자네~ㅋㅋㅋㅋㅋㅋ멋있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6
할경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좋다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7
헐 경수야 ㅠㅠㅠㅠ 대신혼나주는거야?ㅠㅠㅠ 근데 1등이라서 쌤이 안혼낼거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8
엌ㅋㅋㅋㅋ역시 수만고 짱짱 경수ㅜㅜㅜㅜㄹ우리 경수ㅜㅜㅜㅜbb
9년 전
독자89
아ㅠㅠㅠㅠㅠ경스야ㅠㅠㅠㅠㅠㅜ좋다ㅠㅠㅠㅠㅠ다음편정주행하러가요오~
9년 전
독자90
헐경수야 완전 매너남 데쓰네 앉아있으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찬열이는 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웃기닼ㅋㅋ
9년 전
독자91
헐 겁나 설레 헐 미친 앉아있으래 헐 미친 호흡곤란
9년 전
독자92
헐...도경수...너무 멋있는거 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앉아있으래ㅜㅠㅠㅠㅠㅠㅠㅠ어빠ㅠㅠㅠㅠㅠ당연하죠 앉아있어야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3
헐 경수야ㅠㅠㅠㅠㅠ맨끝에서 니가다했자나ㅜㅠㅠㅠㅠㅠㅠㅜㅜ아 미미핀 찬열이어케쥬냐
9년 전
독자94
헐 도경수 설렌다 ㅎㅎㅎㅎㅎㅎㅎㅎ변백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95
허류 도경수ㅠㅠㅠ 그래요 앉아있겠어... 쿸.. 하ㅠㅠㅠㅠ 좋다 진짜 이런 글 좋아여ㅠㅠㅠ
9년 전
독자96
츤츤대는 경수라니ㅜㅜㅜㅜㅜㅜㅜ 경수 보면서 커징텅 생각났어요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97
내가왜이렇게좋은글을지금봤지ㅜㅜㅜㅜ정주행할거예여ㅜㅜㅜㅜ사랑해여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8
미미짜응ㅋㅋㅋㅋ찬열이 이미지ㅃㅃㅋㅋㅋ진짜인지 오해인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ㅋ
9년 전
독자99
아뭐야....감동이야......나대신에.....퓨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0
잘보고있습다
9년 전
독자101
ㅣ미쨩....이ㅙ해 차뇰.... 한때 나도 미미쨩을 세트별로 모으고 싶엇다징... 알고보면 찬열이 여동생거아닌감?? 정쥬행갈게연
9년 전
독자102
헐...뭐야.....멋있어ㅠㅠㅠㅠ근데 대신 혼나면 어떻게해...ㅠㅠㅠ
9년 전
독자103
허허허허경슈랴!!!!!!!!!!!•그라!!!!@@
9년 전
독자104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저런거 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5
헐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경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6
경수츤데렝..........
9년 전
독자107
욜~~~~도경 츤데레인가?ㅋㅋㅋ
9년 전
독자10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홀경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9
ㅎ하 경수야.......ㅜㅜㅜㅠㅠㅠㅠㅠㅠ멋잇어
8년 전
독자110
정주행 중이에염 사진이 왜 앙 뜨지ㅜㅜㅜㅜㅜㅜㅜㅜ 우엥ㅇ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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