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점검동안 심심해서 죽을뻔한 미국큥이야
다들 잘 지냈어? 이틀 못봤더니 많이 보구싶어쏘ㅋㅋㅌㅋ
오늘은 10편 돌파기념 너희들의 질문을 답해줄려고 왔어!
거의 모든 질문의 답변은 크리스의 의견이 반이상 반영되어있으니까 그렇게들 알고! 시작(하트하트)
1. 본명공개&사공 할 생각은 없는거지?
아 그러하다. 사공을 한다면 내가 본명을 쓰지않은 이유가 없어지지 않을까?
나중에 내가 떳떳해진다면 그땐 당당하게 공개할께!! 아직 자신없는 나라서 미안.
(크리스는 아직도 내가 여기에 이런글을 쓴다는것도 모르니까;;;)
2. 내가 닮은 연예인과 크리스가 닮은 연예인!
뭐 저번에 말한적 있는것같은데 크리스는 크리스를 닮았어.
그리고 크리스가 엑소 멤버중에 백현이 제일 귀엽다 그래서 이 픽션안에서 내가 백현이 되버렸네??
나는...음 ...백현을 닮지는 않았나? 크리스는 닮았다는데,다른사람들한테는 수쥬 려욱님 닮았다는 말 몇번 들어봤어ㅋㅋ
푸딩도 그랬고ㅋㅋㅋㅋ! 둘은 정 반대인것같은데 왜 둘다 닮았다는거지?? 여튼 그러하다!
3. 큥이가 미국에 유학을 온 이유!
미국에 온 이유는 뭐 평범하게 유학이지!
부모님의 강요로 온거긴 하지만 나름 만족하면서 지내고있어(애인도 생겼는데 만족해야지ㅋㅋㅋㅋ)
4. 크리스가 큥이의 좋아하는점 + 좋아하게된 이유!
이거 물어봤는데 얘 반응이 무서워서 답을 못받았어ㅋㅋㅋㅋㅋ
크리스 내 뭐가 제일좋아? 이랬는데 뭐라 뭐라 줄줄줄 웅얼웅얼 말하는데 얘가...
이렇게 말하는거 처음봤어ㅠ;;ㅠㅠ 대충 이아이는 내 전부를 좋아하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조금 많이 아니 아주 많이 당황해서 잡아놓고 바보야 그럼 나 어떤거보고 좋아진거야?
하니까 그건 비밀이라 그랬는데 내가 협박해서 알아왔어!bb
그냥 애니빵을 열심히하는데 내가 버릇이 오물오물하는거라 그거보고ㅋㅋ 변태세요?ㅋㅋㅋㅋㅋㅋ
요즘도 가끔가다 내가 오물오물하면....다 알지? 크리스가 좋아하는거....아 부끄
5. 질문으로 많이 들어왔던 대학교! + 미래에 관하여...ㅁ7ㅁ8
그래그래 엄청 너희들 엄청 궁금해 하더라? 그러하다 엊그제 합격 메일 받았어!!
추천서의 힘!♡ 과는 중국어를 전공으로 했고,부전공으로는 인테리어? 시각 디자인? 쪽으로 골랐다
너무 극과 극인 과목이라서 걱정하긴했는데... 이 나라 정말 자유롭다 신경도 않써ㅋㅋㅋㅋㅋ
우리 크리스는 건축쪽으로 했고(설렘설렘) 일단 6월에 요번학년 끝나면 크리스는 졸업이고 나는 1년 남았잖아ㅠㅠ
혼자 남을까봐 걱정했는데 크리스는 여기서 나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1년동안 대학 다니다가
나 졸업하고 입할할때 같이 한국으로 가기로했어! 뭐.... 일단은 그래! 대학 졸업하고 나서는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크리스는 미국으로 돌아오자고한다. 우리가 편하게 연애할수있을려면 돌아와야한다고ㅋㅋㅋ
얘는 혼자 우리 미래 계획까지 짜놓고 있었다.
혼자 아무리 계획을 세워도 나중일은 아무도 모르는거야... 바보야ㅠㅠㅠ
6. 마지막! 크리스에게 큥이가 꼭!!!!!!! 해주고 싶은것은?
음...일단 지금은 제일먼저 무엇보다 우리 관계에 떳떳해지는거?
크리스한테 정말, 아무 고민이나 다른 감정 섞이지않고 좋아한다 사랑한다 말해주고싶다.
부모님께도 말씀 드려야하고, 주변 사람들도 차차 알아갈테고...
사실은 내가 좀 많이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고있지만, 언제까지 크리스가 기다려줄수는 없는거잖아?
내가 노력해야할 점이니까 진짜 용기 내 봐야지!!
Q&A는 이게 끝이야! 어설프지만 너희가 궁금해하는건 나름 정성스럽게 대답하려고 노력했어! 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썰? 은아니고 내가 있었던 일을 풀어줘야지!!ㅋㅋ
월요일이 빨간날이여서 그날 (아침에 크리스 왔다간 날이였어) 저녁에 산책이나 할겸 밖으로 나왔는데
좀 춥더라?ㅠㅠ 근데 다시 들어가기도 귀찮고...그래서 그냥 동내 한바퀴돌고왔는데 이게 예감이 않좋은거야;;
아침에 학교갈려고 5시에 일어났는데 감기몸살에 걸린거야.
도저히 학교를 갈수가 없어서 크리스한테 아파서 학교 못가니까 데릴러오지마. 하고 문자보내고,
학교에 전화해서 익스큐즈하고, 약을 먹고 잠들었지! 자고 일어났더니 10시..ㅋㅋㅋ
근데 누가 있는거야;;; 누구세요ㅠㅠㅠㅠ 무서워서 이불 꽁꽁두르고 거실에 나가보니까 아나... 크리스가 있는거야하하하하
깜짝놀랐잖아ㅠㅠㅠ 내가 열쇠 준것도 내가 까먹고 찡찡거리면서 쫄쫄가니까 안아주면서 아직도 아파? 하면서 열도 재주고 그랬어!
그리고 식탁에 나 앉혀주고 주방에서 쟁반에 뭘 가지고오더라? 그게 그 중국식 치킨스프 라고해야하나...
아니 죽? 그런건데 따뜻한거야ㅠㅠㅠㅠㅠ 이거 어디서 난거야?? 이랬는데
엄마가 챙겨줬어-
아 그렇구나....응? 뭐라고? 어머니가?
나 멘붕와서... 응?응?뭐라구? 이러면서 계속 물어보니까 막 웃으면서 엄마가 너 아프다니까 챙겨주셨어! 이러는거야ㅠㅠ
당황해서 어머님이 날 아셔?? 하니까 당연하게 응- 이러면서 하는말이
너 처음본날 엄마한테 말했거든 엄마 아들이 애인이 생길지도 몰라요- 하고
이러면서 설레게 웃는데..... 자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ㅇ엉ㅇ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머님이 나 엄청 보고싶어 하신다고... 나 혼자 산다니까 앞으로 막 챙겨주시겠다 그러셨데....폭풍감동ㅠㅠㅠㅠㅠㅠ
그러면서 우리엄마면 네 엄마도 되는거고 뭐 그런거지! 하는데 나 진짜 아주 엉엉 울뻔하고ㅠㅠ
요즘 가족이란게 없어서 내가 많이 외로웠었어...(아직도 부모님이랑 연락이 뜸하다....)
스프 먹는데도 크리스가 계속 앞에서 있어주고 둘이 눈만 마주치면 계속 웃고ㅎㅎㅎㅎㅎㅎㅎㅎ
이번 주말에는 크리스네 집에 놀러가서 자고오기로했어!! 단 건전하게 어머니도 계시는거야!! ㅋㅋㅋ
요즘 너무 좋은일들만있어서 햄볶아요 ㅋㅋ.ㅋㅋ 마무리못하는 큥이는 여기서 할얘기가 끝이야!!
짧아서 미안하다ㅠㅠ 당분간 암호닉 정리를 또 한번 해서 돌아오겠어.
그럼 다음편에서 다시만나 내 사랑들 하트하트
(아 그리고 나 오타가 너무 많아.....손가락이 바보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