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ㅛ됻 전체글ll조회 643


 " 익인아 "

 " 응 "

" 너 열난다. "

 

 

 

 

 

 괜찮아요. 대수롭지 않게 손을 휘휘 젓고 다시 쭈르륵 차가운 주스를 빨대로 빨아들이자 상근의 미간이 미묘하게 찌푸려졌다. 너. 열난다니까. 제법 단호하게 말하는 상근에
익인은 괜찮다는 듯 웃어보였다. 얼마만에 만난 선밴데 이대로 보낼 순 없지 암.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는 차가운 주스에 부르르 몸이 떨렸다. 서로 별 말 없이 휴대폰만 쥐고 있던 터라 익인이 괜찮다는 의사를 보이자 둘은 다시 조용해졌다.

 

 

 

 


" 진짜 괜찮아? "

" 응 괜찮아요. "

 

 

 

 


괜찮긴 개뿔이. 띵- 울려오는 머리에 익인은 침대에 누워 자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하지만 몇달만에 겨우 보는 선배와 몇시간도 안되서 헤어질 순 없지. 오늘만을 기다리며  그 동안 착하게 기다려왔건만, 하필 감기에 걸릴 껀 또 뭐람. 무의식적으로 빨아올린 주스의 차가움에 이가 덜덜 떨려왔다. 태연한 척 하지만 이미 꽉 진 두 손은 땀으로 가득했다. 그나저나, 진짜 오랜만이다. 네. 정말요. 자신을 바라보며 유연하게 이야기를 주도하는 상근에 익인은 정신이 아찔해져왔다. 아 - 머리아파. 무어라 말 하는 입모양은 보이는데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느릿하게 꿈벅 꿈벅 눈을 감았다 뜨자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상근에 익인이 희미하게 웃음지었다.

 

 

 

 

 

 

 

" 익인아 .. ? "

" .... "

" 내 말 듣고있어? "

" ... 네? "

 

 

 

 

 

 

이상하단 듯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상근에 익인은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몰라 한참을 방황했다. 그러니까 그게 ... 끝말이라도 대충 얼버무려 상근이 한 말을 이어가려던 익인의 손목을 잡은 채 상근이 벌떡 일어났다. 덩달아 엉거주춤 자리에서 일어난 익인이 멍 한 표정으로 상근을 바라보았다.

 

 

 

 

 

 


" 상태불량. 너 감기 걸렸지? "

" ㅇ.. 아니예요 "

" 아니기는 .. "

 

 

 

 

 

 

 

아까부터 기침 참느라고 콧구멍 씰룩씰룩 대는거 다 봤는데- 장난스레 웃으며 말하는 상근에 익인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아 쪽팔려 진짜... 꾹 깨문 아랫입술이 아려왔다.

 

 

 

 

 

 


" 저녁은 다음에 먹고, 오늘은 그만 .. "

" 아..아니예요!!!오늘 먹어요 오늘 오늘!! "

" 어?.. 안돼 너 몸상태 완전 메롱인데.. "

" 무조건 오늘!! 오늘 먹어요 오늘!! "

 

 

 

 

 

 

선배 시골 한번 내려가면 몇달 간 문자도 안하잖아요! 결코 내뱉을 수 없는 다음 말을 속으로 집어 삼킨 채 무조건 오늘 저녁을 먹어야 겠다고 주장하는 익인에 상근이 난감한 듯 머리를 긁적였다.

 

 

 

 

 

 


" 상근아 ! "

 

 

 

 

 


딸랑- 카페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낯익은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설마.. 사색이 되어 문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신입때 저를 못 잡아 먹어 안달이였던 과 선배 퉁녀였다.
A CI BAL.. 내가 저놈의 여편네한테 당한 것만 생각하면... 부글부글 끓는 속을 애써 누르고 착한 후배미소를 입가에 띄운 익인이 퉁녀를 향해 반갑게 인사했다.
언니 안녕하세요? 어머어머 이게 누구야 익인아~ 저를 향해 돌진해오는 퉁녀에 익인은 저 망할년이 또 무슨 짓을 하려고 ! 하는 생각과 동시에 퉁녀를 스캔했다. 오른쪽 손에 들고 있는 커피. 옳다구나 ! 저도 모르게 퉁녀를 피하자 컵 속에서 출렁거리던 뜨거운 커피가 상근의 바지에 고스란히 쏟아졌다. 어머어머!! 상근아!!!! 호들갑을 떨며 치렁치렁 팔찌를 한 손으로 상근의 바지를 급히 닦는 퉁녀에 익인은 아차 싶은 생각이 들었다.

 

 

 

 

 

 

 

 

 

" 서..선배 괜찮아요? "

" 괜찮진 않고.. 뜨겁다 헑.. "

" 서..ㅅ..선배!!!"

" 상근아!!!!"

" 내.. 내몸이 뜨겁..뜨겁....뜨겁당께!!!!!!!!"

 

 

 

 

 

 

 

 

 

 

 

 

 

 

 


퓌우유우우우 웅 - 엄청난 빛이 상근을 휩싸며 카페안에 사람들 모두가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었다. 선배!!선배!!!! 애처롭게 들려오는 익인에 목소리에도 빛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촤아아앙 - 밝은 빛이 거두어 지자 하얗다 못해 빛나는 털을 가진 강아지 한마리가 공중으로 떠오르고 있었다. 서..선배?? 상근아!!!!!

 

 

 

 

 

 

 

 

 

 


' 퉁녀? 고마워. 다시 나의세계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줘서. '


" 선배!!!!!!! "


' 오오 가여운 익인- 두려워 하지 마라. 내가 영원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까 '


" 선배님!!!!어디가세요 네?? 선배님!!!!!내려오세요!!!얼른!!! '


' 참으로 안타깝구나. 그 동안 너와의 추억은 정말이지 아름다웠단다 '


" 무슨소리 하시는 거예요 선배!!!!!!!!! 우리 저녁먹으로 가기로 했잖아요!!! 네 ? "


' 미안하다. 하지만 절때 너를 잊지는 않을것이니 걱정말거라, 나의 세계로 돌아가거든 너의 이름을 따서 꼭 창조물을 만들겠느니라 '


" 선배님!!!!!!!!!!!! "

 

' 아아 주르륵 님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익인 그 동안 고마웠다 '


" 선배님!!!!!!!!!!!!!!!!!!!!!! "

 

 

 

 

 

 

' 세상 모든 사람들은 들어라!  나의 세계로 돌려보낼 수 있게 해준 퉁녀에게 가슴 깊이 고마움을 느껴 나는 나의 세계에서 퉁각을 만들겠다. 그리하여, 퉁각의 위대함을 널리 널리 알리고 잠시나마 나를 즐겁게 해준 익인의 이름을 본따 창조물을 만들겠느니라. 또한, 나의 정신적 지주이자 나를 이끌어주신 주르륵 님과 함께 아름답고 빛나는 세계 인스티즈(instiz)를 만들겠느니라!!!!!!!!! 본능적으로 그대들은 나의 세계로 빠져들게 될것이니!!!!! 숭배하여라 인스티즈(instiz)를!!!!!!!!!!! '

 

 

 

 

 

 


그렇게 해서 생긴 사이트가 인스티즈(instiz) 는 병맛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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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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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맛이 하나더 탄생했어 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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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병ㅋ 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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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뜨겁당께에서 개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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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재미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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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낰ㅋㅋㅋㅋㅋㅋㅋ처음엔 엄청 달달한건줄앐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병맛이따진짴ㅋㅋㅋㅋㅋㅋ아욱경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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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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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줅익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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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맛ㄱㅋㅋㅋㅋㄱㅋㅋㄱㄱㄱㄱ앜ㅋㅋ배아팤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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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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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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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ㅋㄹㅋㅋㅋㅋㄹㄹㄹ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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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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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으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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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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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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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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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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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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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인스티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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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인스티즈 신홬ㅋㅋㅋㅋ짱이에요 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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