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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nd. Friend?

*001* 

WW. RT


BGM - f(x) 좋아해도 되나요


변백현과 나는 정말 불알친구였다. 진짜 어릴때부터 쭉 함께 해온.
엄마들끼리도 친해서 나랑 변백현은 기억도 못할때부터 같이 많이 놀러다녔단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그리고 지금 고등학교도 같이 다니고 있지만 변백현과 내가 떨어졌던 3년이 있다.
바로 중학교때인데 우리 집 근처에는 공학이 없고 대부분 여중 남중이라 변백현은 이그조남중 난 이그조여중을 갔다.
물론 등하교는 같이 했지만
덕분에 둘이 사귀냐며 친구들에게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우린 정말 친구였고 친구들은 우릴 이해하지 못했다.

예를들면 지금 옆에서 계속 나불거리는 박찬열처럼.

"야야 진짜 둘이 함께 있으면서 한번도 다른 감정은 안느껴봤냐니까?"

이 질문만 벌써 506번은 들은 기분이다. 처음에 나와 변백현에게 박찬열이 이 질문을 했을땐 벌떡일어나 서로가 서로를 욕하며
이런애랑 자기를 엮지말라며 욕을 했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귀찮아 그냥 무시하던 중이였다.

"무슨 대답을 원하는건데 이 빠삐코같은 새끼야. 안그래도 다음시간 생물이라 심란하니까 이 누나마음 그만 긁고 얼른 니 자리로 가세요."

사실 니 자리로 가라고 해봤자 내 바로 앞자리였다. 그래도 옆에서 저렇게 시종일관 떠드는 것 보다는 낫지.

"아 역시 ㅇㅇㅇ선수 남친을 매우 챙기는데요? 과연 수업시간엔 어떤일이 있을지 저 박찬열기자가 취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찬열이 말했듯 내 짝은 변백현이였다. 

"ㅇㅇㅇ씨 지금 기분이 어때요?"
"조ㅈ.."
"좋겠죠 저처럼 멋진짝을 만났는데 영광으로 알아야지."
"뭔 개소리야 미친놈이 대낮부터 술을 마셨나."

[EXO/백현] Friend. Friend? 01 | 인스티즈


그 말에 뭐가 그리웃긴지 쪼개는 박찬열을 보며 한숨이 나왔다.

이래서 얘네둘은 붙혀놓으면 안돼.


"ㅇㅇ아 우린 아직 미성년자야. 벌써부터 그런 생각을 하다니 ㅇㅇ이 쎄다."

하며 변백현과 박찬열은 훌쩍이는 시늉을 해댔다.
아 왜이리 성질들을 돋구는지 생물 아무페이지나 피고 그 책을 베개 삼아 누웠다.
창가자리라서 잠을 참으려 해도 도저희 참을 수 가 없다니깐 이라는 비겁한 변명을 댄채.

이불같은 햇살을 덮으며 난 잠에 들었다.
따스해서 좋다며 실실웃으며.


---------

<박찬열 시점>

8시 03분, 곧 올때가 됬는데. 하고 있으면 복도 끝에서부터 티격태격 하는 소리가 들린다.
화제의 인물들 도착 8:03

세상이 아무리 편해졌다지만 남녀사이에 친구가 있나.
ㅇㅇㅇ은 잘모르겠어도 같은 남자로서 변백현을 보면 분명히 사심 100%인데.
도데체 ㅇㅇㅇ은 둔한건지 알면서도 무시하는건지. 
여자는 정말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그렇게 꿀잠을 내게 선물해준 수업시간들이 지나고 생물시간 전 쉬는시간에 ㅇㅇㅇ옆에 앉아 매일 3번씩하는 질문을 또 했다.

"둘이 있으면서 한번도 다른 감정은 안느껴봤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대답이 없는 ㅇㅇㅇ을 쿡쿡 찌르며 재차 물어봤다.

"야야 진짜 둘이 함께 있으면서 한번도 다른 감정은 안느껴봤냐니까?"

그 말에 ㅇㅇㅇ이 한숨을 쉬더니 얘기를 하려고 입을 열었다. 와 내가 변백현이 된 기분이야.
사실 이것도 변백현이 시켜서 묻는거다.
걔가 토요일에 나한테 치킨을 사주지 않았으면 난 이런 욕들을 바가지로 먹으며 물어보지 않아도 됬을텐데.
맨날 물어보기 싫다고 할때마다 자기는 치킨을 사줬는데 넌 아무것도 안해준다며
안그래도 쳐진 눈을 더 내리깔고 있는 변백현때문에 항상 나만 고생이다. 
뭐 어쩌겠나 착한 사람이 나서줘야지.

"무슨 대답을 원하는건데 이 빠삐코같은 새끼야. 안그래도 다음시간 생물이라 심란하니까 이 누나마음 그만 긁고 얼른 니 자리로 가세요."

헐. 헐 내 자리로 가래. 이거 변백현이랑 앉고 싶어서 이러는건가? 와 ㅇㅇㅇ 역시 내가 이럴줄 알았어.

해맑게 웃으며 카톡으로 화장실에 앉아서 내 카톡만 기다릴 변백현에게

야야야 백퍼 그린라이트야. 형님한테 뭐라도 쏴라 (윙크) 
그리고 당장 교실로 와.

하고 보낸후에 내 자리로 가서 장난스레 농담을 던졌다.
그리고 몇분도 안되어 변백현이 제 자리로 왔다. 저 병신 뛰어온 튀 다 나는데, 굳이 저걸 숨기려고 안힘든척이다.
그러면서 뭐가 그렇게도 좋은지 실실 웃고 난리다. 중증이 틀림없어.

[EXO/백현] Friend. Friend? 01 | 인스티즈


ㅇㅇㅇ은 그래놓고 또 졸린지 눈을 비비고는 전용 베개인 생물책을 피더니 고개를 파묻었다.

그렇게 몇분후 정말 ㅇㅇㅇ은 잠이 들었고 변백현은 본격적으로 자는 ㅇㅇㅇ의 얼굴을 마음껏 구경했다.
저거 ㅇㅇㅇ 쟤 자는 척하는거아니야? 하는 의심이 들어 눈을 가늘게 뜨고 ㅇㅇㅇ을 쳐다봤지만 그건 아닌 것 같았다.

한참동안 ㅇㅇㅇ을 보던 변백현은 자꾸 얼굴을 덮는 머리카락에 그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었다.
저거저거 의처증걸릴 새끼일세.

"야 넌 쟤가 왜 좋아 도데체 난 이해가 안됌. 저렇게 침 흘리고 자는 애가 좋냐?"
"어. 좋다."
"왜 좋은데"
"좋은데 이유가 있냐" 하며 ㅇㅇㅇ과 같은 페이지를 피고 마주보고 누워 잠을 청하는 변백현에게 엿을 날렸다.
커플껒영.ㅗ^▥^ㅗ

---------------------------------
아까 프롤로그 올리고 얼른 왔어요. *'ㅅ'*
프롤로그랑 분위기가 다를 수 있으니까 
..는 사실 제가 심심해서.. 예헷

[EXO/백현] Friend. Friend? 01 | 인스티즈


사진은 귀여운 세훈이로

사실 전 썸타는 글을 쓰려고 했는데 맨날 삽질만 하는 걸 써서 그런가 고치고 고쳐도 저건 썸이 아니라 삽질.

손아. 손아 왜2lay..

밑에껀 짤포함해서


[EXO/백현] Friend. Friend? 01 | 인스티즈


"좋은데 이유가 있냐"


부끄부끄한 백현이 8ㅅ8


프롤로그에 댓글 써주신 분들 다 감사해요. 말안해도 제가 조화하는 거 알죠?

하트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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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ㅜㅠㅠ백현아삽질은계속되거라ㅠㅠ재밌어요!!
10년 전
독자2
백현이도좋아하눈규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차녈잌ㅋㅋㅋㅋ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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