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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방탄소년단/전정국] 그레이트 데인. 17 | 인스티즈





***






< D - 36 >



“꼭 가야해?”


“나도 가기 싫어.”



정국이 내 소매 깃을 붙들며 투정 아닌 투정을 부렸다. 입술을 쭉 내밀고 툴툴거리는데 귀여워 미치겠다. 방학이 끝난 건 나인데 오히려 정국이 아쉬워하는 눈치다. 정국을 달래주려고 미소를 지으며 그의 손을 잡았다. 어차피 우리 과 특성 상 방학이라기 보단 짧은 휴가에 가까웠다. 이제 다시 실습을 하러 가야 할 날이 온 것뿐인데. 실습이 끝나면 국시 준비도 본격적으로 해야 하고.




“빨리 올게.”


“데리러 갈게.”


“너 아프잖아.”


“이제 나았어.”



다 나았다는 정국의 말에 그 날의 수치스러운 기억이 떠올랐다. 그가 속삭인 세 글자에 미친 듯이 뛰어대던 심장은 그가 등을 토닥여주자 서서히 안정을 되찾았다. 거기까지면 괜찮은데 그 토닥임에 몸을 맡긴 내가 잠들어 버린 것이다. 코앞의 정국이 졸려보였는데 그 분위기에 나까지 서서히 눈을 감았다. 정국인 아팠으니 잠들었다고 해도 나까지 잠들면 안 되는 거였다. 후에 눈을 떴을 때는 민망해 죽는 줄 알았다. 정국은 아까 아팠던 사실이 의심될 정도로 멀쩡해져서는 석진 오빠에게 틱틱대고 있었고 강우도 옆에서 같이 장난을 치는 중이었다. 그 셋이 동시에 나를 쳐다볼 때 느낀 창피함이란. 석진 오빠의 말은 내 얼굴을 더 붉히게 만들었다.




“둘이 너무 편해보여서 순간 내 집이 아닌 줄 알았네.”




오빠를 향해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미쳤지. 남의 집에서 그렇게 껴안고 자다니. 미쳤나봐.




“전정국은 나보고 너 잔다고 조용히 하라더라. 내 집인데.”



유독 자기 집이란 걸 강조해서 말하는 석진 오빠였다. 미안하긴 한데 얄미워.




“우리 탓이 아니라 김석진이 눈치 없는 탓이지.”




전정국이 내 옆으로 다가와서 말했다. 괜히 당당해지는 기분이었다.



“됐어. 전정국 이제 괜찮으면 설거지나 해.”


“내가 왜.”


“진짜 안 하려고? 어제는 뭐든지 한다더니.”




그가 짜증나는 듯 머리를 헝클었다. 아까보다 나아보이긴 해도 아픈 애한테 설거지를 시키다니.



“제가 할게요.”


“여주야?”


“그래도 아직 다 나은 것도 아닌데. 제가 할게요.”



내 말에 당황한 석진 오빠가 눈만 깜빡거리고 있었다. 내가 싱크대로 향하자 정국이 나를 제지하며 말했다.



“아냐, 다나았어. 넌 저기 앉아있어.”


“그렇게 아팠는데 하루아침에 낫는다고?”


“그죠 누나. 저도 신기한테 약 하나 삼키니까 완전 괜찮아지던데요? 회복력 짱 빨라.”



강우가 아까부터 하고 싶었던 말인지 내 옆에서 쉴 새 없이 조잘거렸다. 약 먹어도 소용없다고 하지 않았나. 걱정을 하면서도 싱크대 앞에서 너른 등짝을 자랑하며 그릇을 박박 씻는 뒷모습을 보고 있으니 웃음이 터졌다. 정국의 뒤태를 보며 웃고 있는데 석진 오빠가 내게 말을 걸었다.



“여주야.”


“네?”


“정국이가 그렇게 좋아?”


“아 뭐……. 왜요?”


“그냥, 둘이 예쁜 사랑하라고.”



대화는 싱겁게 끝났다. 정국을 보고 웃는 나를 오빠가 놀리려는 줄 알았더니 그건 아닌 모양이었다.




“그래서 몇 시에 오는데. 빨리 말해.”


“나도 잘 모르겠…….”



정국이 보내는 따가운 시선에 입을 꾹 다물었다. 실습은 다섯 시 쯤에 끝날 것 같은데 오랜만에 실습하는 애들이랑 만나니까 약속이 생길지도 모르고. 정확하게 답을 해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섯 시에 데리러 갈게.”



속으로 한 생각인데도 읽어버린 녀석 때문에 아차 싶어 입을 막았다. 입으로 내뱉은 게 아닌데도 알아채버리니 생각을 막을 수도 없고 진짜.




“자꾸 이겨 먹으려고 들면.”



입술에 뭔가가 닿았다 떨어졌다.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뜬 나를 정국이 고개를 숙여 보고 있었다.



“가끔은 져줄게.”


“어?”



또 확 가둬버린다거나 아무데도 못 가게 한다는 말을 할 줄 알고 반박할 말을 찾기 위해 머리를 굴리는 중이었는데 정국의 입에서는 예상치 못한 말이 튀어나왔다.



“그래도 너무 늦지는 말고.”



일부러 끼우지 않은 블라우스에서 가장 위에 있는 단추를 꼭 끼워버리는 정국이었다.



 

“올 때 전화해. 앞에서 기다릴게.”






















***






절대 고의는 아니었다. 기막힌 우연일 뿐. 마음 같아서는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데 겨우 참고 있다.




“그럼 여주 씨 이제 국시 준비 하겠네요.”


“네에…….”



목이 타들어가는 느낌에 물만 계속 마셨다. 앞에 있는 먹음직스런 음식에도 식욕이 떨어지는 경험은 난생 처음이다. 불편해.




“음식이 입에 안 맞아요?”


“아뇨. 맛있어요.”



앞에 있는 스테이크 한 조각을 포크로 집어 입에 넣었다. 차라리 오늘 전정국이 데리러왔다면 이런 불편한 자리도 안 만들어졌을 텐데. 핸드폰을 밑에 넣어서 석진 오빠에게 문자를 보냈다. 전정국 좀 보내달라는.



“그 때는 정말 미안했어요. 손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아, 괜찮아요.”


“옷은 괜찮아요? 혹시 얼룩이 졌거나.”


“네, 빨고 나니까 멀쩡해졌어요.”


“다행이다.”



남자가 정말 다행이라는 표정으로 활짝 웃었다. 아, 남자가 아니고 박지민 씨. 그와 내가 마주보고 식사를 하고 있다니. 다시 생각해도 기막힌 우연이었다. 



친한 치프샘의 심부름을 하고 오는 길에 남자를 마주쳤다. 깔끔한 정장차림의 남자는 내가 들고 있는 차트를 보더니 자기 손으로 차트를 한아름 들어 안았다. 클럽에서 봤던 남자를 병원에서 다시 볼 줄이야. 놀라운 건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차트를 들고 가는 길에 남자를 보고 꾸벅 인사를 하는 선생님들이셨다. 그들의 인사를 여유롭게 받으며 남자는 내게 심부름을 부탁한 김선생님께 차트를 나를 대신해서 건네 드렸다. 치프샘이 차트를 건네받고 남자의 얼굴을 보는 순간 차트가 바닥으로 우르르 떨어지며 요란한 소리를 냈다.



“행정실장님?”



떨어진 차트를 주우시며 치프샘은 놀란 목소리로 남자를 항해 말하셨다. 나도 옆에서 차트를 주우며 남자의 얼굴을 한 번 바라보았다. 우리 병원 행정 실장이라고? 저 사람이?




“안녕하세요. 김남준 선생님, 얘기 많이 들었어요.”



김선생님의 가운에 박힌 이름을 보고는 예의바르게 인사를 하는 남자였다. 어안이 벙벙해진 나는 입을 떡 벌리고 남자를 보았다. 내가 저 남자와 무슨 짓을 한 건지 감도 잡히질 않았다. 병원 실장이라니. 기껏 해봐야 나보다 두세 살 많은 것 같은 저 남자가 실장이라고? 내가 클럽에서 관심 없다고 했던 그 남자가 맞지? 요즘 들어 인생한 번 스펙터클하다. 요란해 죽겠다.



차트를 모두 줍고서는 남자는 자기 이름이 박지민이라고 하며 저번에 실수한 게 있으니 사과의 의미로 저녁을 사겠다고 말했다. 물론, 엄청난 부담에 당연히 거절하려고 입을 떼는 순간 남자는 이미 유유히 돌아가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빨리 집에 가려고 했더니 내가 마치는 시간에 맞춰서 병원 정문 앞에서 세련된 외제차를 부드럽게 몰고 와 차창을 열고 타라는 남자였다. 피할 수도 없게 만드는 남자 덕분에 이 불편한 식사 자리를 이어나갔다.




“내가 관심이 갔던 이유가 뭔지 알아요?”


“뭔데요?”



별로 궁금하지 않았지만 대충 뭐냐고 물었다. 클럽에서부터 만난 남자를 또 만나고 있다는 걸 알면 전정국이 난리 날 게 뻔했다. 그런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전정국을 불러 빠져나가고픈 자리였다. 병원 행정 실장이랑 엮여봤자 좋을 게 없었다. 의사 자격을 따고 인턴직을 구하려면 당연히 지금 실습 나가는 우리 학교 병원을 1순위로 지원할 텐데. 구설수에 오르기라도 하면 인턴이고 나발이고 끝이었다. 이 바닥이 얼마나 좁은데. 최대한 예의바르게 굴며 이 관계를 끝내야했다. 




“우리 동생이랑 정말 닮았어요.”


“네?”


“여동생이 하나 있거든요. 최근에 가족이 된.”


“최근에요?”


“아... 부모님이 입양하셔서.”




남자는 뒷말을 한 사실을 후회하는 듯 내 질문에 대한 답에 말꼬리를 흐렸다. 나 같아도 동생의 입양 사실을 굳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알리고 싶지는 않을 거다.




“여주 씨도 알 걸요? 상망대 의대 다니다가 건강 때문에 지금은 휴학 중이에요.”




건강 때문에 휴학이라니. 짚이는 구석이 있었다. 만나고 싶지 않은 그 애 얼굴을 떠올렸다. 설마 진짜 걔는 아니겠지.




“우리 식사가 끝나면 같이 가려고 이쪽으로 오라고 했는데 여주 씨한테 소개해주고 싶어서요. 괜찮죠? 불편하시면 말해주세요. 강요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그 때였다. 익숙한 발걸음 소리와 사뿐하면서도 연약한 발걸음 소리가 겹쳐 들린 건. 박지민 씨와 내가 일제히 발걸음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두 발걸음 소리는 반대 방향에서 나는 것이었다. 익숙한 발걸음 소리는 오른쪽, 연약한 발걸음 소리는 왼쪽. 




“동생이 빨리 와버렸네요. 이런.”



박지민 씨의 말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일정하게 들리던 소리가 멈췄다. 전정국의 익숙한 발걸음 소리가 내게로 와서 멈출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전정국이 홀린 것처럼 그 연약한 발소리의 주인 앞에 멈춰 섰다. 그 얼굴을 빤히 바라보고는 얼굴에 한 진한 화장과는 대조적으로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이 여리여리한 몸을 가진 그 여자애의 얇은 손목을 붙잡고 밖으로 나갔다.



“뭐야, 쟤. 여주 씨 먼저 일어나볼게요. 미안해요.”



전정국에게 끌려가는 여동생을 본 박지민 씨는 끝까지 나에게 미안하다고 하며 의자에 걸어둔 재킷을 들고 나갔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놀란 점이 한두 개가 아니었지만 가장 크게 놀란 건 내가 박지민 씨의 여동생을, 전정국에게 끌려 나간 저 여자를 알고 있다는 것이다. 설마가 맞았다. 민세나. 내 동기였다. 전정국이 사라진 그 자리를 얼마 간 멍하니 보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석진 오빠였다.



- 여주야?


“네.”


- 거기서 나와.


“네?”


- 너 있는 곳에서 밖으로 나와. 당장.


“나오라고요?”


- 빨리!




다급해 보이는 오빠의 목소리에 이끌려 레스토랑 밖을 나왔다. 전정국의 얼굴을 보고 싶지 않아서 그가 나간 문과 반대쪽에 있는 다른 문으로. 




“나왔어요.”


- 그럼 무조건 건물이랑 멀리 떨어지도록 뛰어!!




영문을 모른 채로 건물과 최대한 멀리 뛰어갔다. 별로 뛰지도 않았는데 쎄한 느낌이 몸을 덮쳐왔다. 눈앞에 보이는 매캐한 연기. 뒤쪽에서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불이야!”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조금씩 천천히 뒤를 돌아보았다. 몸이 정지했다. 귀에 핸드폰을 대고 있는 채로 뒤로 돌아간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방금 전까지 평화로웠던 건물은 화염에 둘러싸여서 사정없이 타오르는 중이었다. 도시의 수많은 빌딩 가운데 방금 내가 있었던 그 건물이 빨간색으로 변해갔다. 불길은 그 정체를 드러내며 점점 커졌다. 내가 만약 전화를 받고 저곳을 빠져나오지 않았다면. 눈을 질끈 감았다. 눈을 감아버리니 머릿속에서 기억 저 편에 묻어둔 그 날의 일이 불현듯 재생되었다. 눈을 감을 수도 뜰 수도 없는데 긴장감까지 덮쳐오는 참 뭣같은 상황이다.



떨리는 손으로 핸드폰을 귀에서 뗐다. 전화는 이미 끊어져 있었다. 다짜고짜 그곳을 빠져나오라고 했다. 분명히. 우연이 아니야. 저 불길 속에 있는 것도 아닌데 숨이 가빠왔다. 삽시간에 나를 파고드는 긴장감에 등줄기에 땀이 흘렀다. 긴장한 몸을 떨면서도 전정국이 떠올랐다. 전정국은 괜찮을까. 몇 분 동안 일어난 많은 사건들이 나를 잡고 뒤흔든다. 이쪽저쪽에서 흔드는 통에 어느 장단에 맞춰서 흔들려야할지도 모르겠다.




















***






자신이 말한 대로 여주가 움직였다는 것을 확인한 석진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전화를 끊었다. 조금만 늦었어도 계획이 틀어질 뻔 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아찔했다. 여러모로 귀찮게 하는 커플이다. 그래도 어쩌겠어. 레스토랑 건물과 조금 떨어진 다른 빌딩의 옥상에서 하늘 위를 올라가는 검은 연기를 응시하던 석진이 등을 돌리며 중얼거렸다.




“미안하지만 당신은 아직 죽으면 안 돼.”











감사합니다~!!

(+오류 수정했습니다.)


W. 사프란(Spring Cr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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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설화입니다! 설마 지민이하고 이렇게 다시 만날줄은 몰랐어요ㅠㅠㅠ 세나를 끌고 나가는 정국이나 아직 죽으면 안된다는 석진이나 무언가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너무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2
모야모야 무슨일인거야~~~!!!!작가님 정주행하러 또!!또’ㅜㅜㅜㅜ 왔습니다유ㅠㅠㅠ
5년 전
비회원237.228
작가님 데이지입니다! 헐 대체 뭐죠 정국이 뭐야 ㅠㅠ 왜 여주가 아니라 세나를 끌고 나가는 거야... 분명 둘 사이에 무언가가 있는 거겠죠 ㅠㅠ 석진이도 여주 보면서 아직 죽으면 안 된다는 거 보니까 뭔가가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뭔가 지민이도 스토리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오랜만에 그레이트 데인 정주행 다시 하고 와야겠어요 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작가님! ❤
5년 전
독자3
치미치미얍입니다 헐 석진이 뭔가요ㅜㅜㅜㅜ무슨 비밀이 있는 것 같네요ㅜㅜㅜㅜㅜㅜ궁금해요!!!
5년 전
독자4
작가님 ㅠㅠ 저 하루만에 다 정주행했어요ㅜㅜㅜㅜㅜ 너무 재밌자나요ㅜㅜ혹시 세나라는 애를 정국이가 여주로 착각한건아닌지 ㅠㅠㅠㅠ
5년 전
비회원13.25
작가님.... 이거 제 최애 글입니다.... 진짜..... 너무 좋아여.... 시간도 널널한데 다시 정주행이나 해야겠어요! 저는 여주랑 지민이가 만나는거 찬성입니다... 정국이도 애 좀 타봐야죠 ㅎㅎ....
5년 전
독자5
이게ㅠㅠㅠ무신일이여ㅠㅠㅠㅠ돌하르방이에오ㅠㅠㅠㅠ미쳐써ㅠㅠㅠㅠㅠㅠ 지민이 만난것도 충격... 석진이저거 천사아닐지도몰라....
5년 전
비회원99.29
낙솜입니다! 김석진 저거 천사아니야.. 아니지..?ㅠ
5년 전
독자6
몽9
꺄 오늘도 글 잘 읽고갑니다 ㅠㅜㅜㅜ
저 이거 정주행 했잖아여 너무 재미있어서
오늘도 잘 보고 가요!!

5년 전
독자7
정주행했어요ㅠㅠㅠ너무 재미있어요ㅠ
5년 전
독자8
헐 작가님 독방에서 추천받고 정주행했는데.. 짱.. 짜 몰입도 장난 아니고 완전 스토리 장난아니네요 ㅠㅠㅠㅠㅠㅠ흥미진진 다음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5년 전
독자9
정주행 끝났네요!!! 진짜 너무 재미있어요ㅠㅠ 역대급... 담편 기대돼요! 신알신 누르고 기다리겠습니당
5년 전
독자10
꿀레몬청입니다! 독방에 작가님 글을 추천하는 글이 올라와서 어찌나 흐뭇하던지😆 지민이와 저렇게 재회하게 되는군요 그나저나 정국이는 왜 세나를 데리고 나간 건지... 일단 모두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다음 글 읽으러 갈게요!
5년 전
독자11
아 대박 넘 쫄깃해요... 민세나라니 누구야 ㅠㅠㅠ 정국이는 왜 알고 있는 걸까요 플러스편만 남았는데 보기 아까워요 엉엉
5년 전
독자12
와 스토리 대박적....너무재밌네요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3
향기예요! 많이 늦었네요ㅠㅠㅠㅠ 8ㅅ8 여주와 세나가 동기라니! 그런데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하는 걸 보니, 둘이 딱히 좋은 관계는 아닌 것 같네요...! 민씨인 걸 보니 왠지 윤기랑 무슨 관련이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정국이가 세나를 데리고 가다니...?!!? 지민이 말로 세나가 여주와 많이 닮았다는 것뚜 그렇고... 약간... ㅠㅠㅠㅠㅠㅠㅠ 믿고 싶지 않지만 정국이가 여주를 세나로 착각해서 찾아온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8ㅅ8... 이제까지 계속 정국이가 여주한테 성격도 식성도 많이 바뀌었다고 하던 게 생각나요...... ㅠㅠㅠㅠㅠ 세나의 등장이 그리 탐탁치는 않지만, 여주를 세나로 생각하고 사랑하는 거라면 세나도 여주도 정국이도 모두 안쓰러운 걸요ㅠㅠㅠㅠ 석진이가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궁금해요!!!!!
5년 전
독자14
숙진이가 말하는 당신은 여주인걸까요 ㅠㅠ이ㅜ자세하누내막을 어서 알고싶네요
5년 전
독자15
이게... 무슨 일일까요... 전 정말... 이해가 되지 않읍니다... 흑흑 다음화를 읽으면 좀 이해가 갈까요? ㅠㅠ 일단 달려갈게요오
5년 전
비회원78.31
청록입니다!!! 석진이.... 뭐죠.. 처음부터 약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랬는데 생각보다 더 무서운데요... 그리고 지민이랑 그렇게 안 끝날 사이일 것이다 추측했는데 뭔가 등장함과 동시에 더 꼬인 기분? 이에요 왜 정국이가 여주가 아닌 세나를 데리고 갔을까가 너무 궁금하니깐 다음 화 보러 갈게요!
5년 전
독자16
호오... 뭘까요.. 뭔가 엄청난게 있는 거 같은데 세나라는 여자는 뭐죠.. 여주랑 좋은 사이는 아닌 거 같고... 정국이가 데리고 나가고... 얼른 다음화 보러 가야겠습니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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