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전정국] 이과 1등이랑 문과 1등이 만나면 L

문과 1등이랑 이과 1등이 만나면 L

"눈 감아야지."

훅 하고 다가오는 정국이의 얼굴에 눈도 못 볼것 같아 눈을 꾹 감고 있자

정국이는 살짝웃으며 입술을 포개었다

말랑하고 따뜻한 느낌이 다가오고 움찔한 나를 꽉 잡으며 더 파고드려는 정국에

꾹 닫고 있으니 아랫입술을 물어 생긴 틈으로 파고드는 정국이다.

'쪽'

"...."

"......"

버드키스를 끝으로 우리는 키스를 끝맺었지만 방안의 공기와 우리 사이는 뜨거웠고,어색했다.

"여어 언니들 왔다!!!ㅁ.."

"뭐야.니들 싸웠냐..? 분위기.."

"아니야 이건 싸운 분위기가 아니야..니네 불어라 뭐했냐"

"아, 뭐래! 전정국 얼른 나가고 니들은 들어오든가!"

그때 열리는 문으로 시끌벅적한 친구들이 들어와 말을 꺼내다 어색한 방안의 공기를 느끼고

우리를 찌르며 뭘했냐고 계속 캤지만

멍해있는 전정국을 밖으로 내보내고 잘가라고 인사를 한 후 문을 닫아 아이들을 진정시킨 후에야 빠져나갈 수 있었다.

쫒겨난 정국이는..

"으악! 너무 좋아 미친!"

그렇게 외치며 겨우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4일째 되는 날에 저녁을 먹고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우리의 수학여행을 끝이 난다.

"오늘 우리 어디간다고?"

"우리 오늘 오셜록이랑,케이팝 박물관"

"앗싀 박물관 가면 우리 방탄오빠들 보냐??"

"가봐야 알지. 그전에 가방 챙겨"

"뷰러 누구냐 없으면 버린다~"

"없어 버려"

"충전기 누구냐~!~!"

"헐 나!!"

"얼른 가자,오늘도 늦으면 진짜 맞을듯"

겨우 부랴부랴 챙겨 나와 시간에 늦지 않았고 버슨느 출발을 했다,

아침에 밥도 포기하느라 전정국을 못봐서 전화를 걸려고 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어어,'

'가고있어?'

"응,니네는'

'우리도 가고있지 니네 어디가'

'몰라,기억안나 뭔 트릭..아트..?'

'아아,사진 많이 찍겠네'

'너는,'

'우린 케이팝 박물관,오셜록'

'오셜록 가서 녹차 막 사지말고 돈 아껴'

'알았어,'

'나중에 저녁에 봐'

잠을 잘 자지 못한것인지 잠긴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 정국이었다.

어제 그 일때문인가..?

어제일을 생각하니 다시 얼굴이 빨개진다

"뭐야, 김여주 얼굴 개빨게!!"

"아,아니야"

"뭐가아니냐 거의 사과다 사과"

친구들의 놀림을 받으며 도착한 오셜록은 그냥 녹차밭 이었다.

여길 왜 올까 싶었지만 친구들은

"여기 이니스프리 있다!!!가자!!!"

"고고!!!"

우리 지역에도 있는 이니스프리를 보고 달려가고..

"여기 녹차 아이스크림, 한라봉 아이스크림 두개씩 주세요! 녹차 롤케잌도 하나 해주세요!"

오천원이 넘는 거금을 주며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오,녹차잼이래 살까"

"기념임 기념 사자"

녹차잼이 신기하다고 사는 친구들을 말리느라 진이 다 빠졌다..

"야..제발...그만 사"

겨우 말리고 나서야 집합시간이 다 되었다는걸 알았고 우리는 집합을 해서 버스에 타 

케이팝 박물관으로 향했다.

"뭐야..방탄 없어.."

"야,저기 포스터 있네"

"저건 나도 있다! 내가 더 많을 걸!"

"..그래.."

열심히 구경을 한 후 저녁을 먹자며 올라탄 차에서 다들 골아떨어졌다.

"김여주"

"...음"

"여주야 일어나"

"으으,누구..전정국?"

"뭘 그렇게 깊게 자 밥 먹어야지"

"그,아니 친구들"

"나 보고 깨우라고 먼저 가던데"

"...아니..헐"

"밥 먹자 나 못 먹었어"

"응,가자"

자다 일어나서 그런지 비몽사몽했고 서둘러 일어나다가 휘청거리를 다리에

어어 하며 중심을 잃었는데 앞에서 보고있던 정국이 잡아줘서 다행이 다치지 않았다.

"조심해 위험하잖아"

"응.."

*

*

*

"피곤해"

"진짜 들어가서 얼른 자"

"응,너도 나 데려다준다고 수고했어"

"수고비 없어?"

"수고비...?..나 돈 없는데"

"어휴 뭘 원하냐 내가"

"..."

'쪽'

"얼른 가"

보셨나요 오늘 발보드..저는 학교 오늘 안가서 봤는데 진짜ㅠㅠㅠ최고

언제나 응원하지만 내가수라는게 너무 자랑스러워요 언제까지나 함께하자ㅜ

그리구 네.몇달만이죠.. (돌 맞을 준비)

써야지 써야지 하는데 잘 안써지는게 사실인가봐요..그 사이에 다른 소재도 생각나고

이 친구들을 어떻게 끝맺음을 시킬지가 제일 문제ㅎㅎㅎㅎ

드디어 끌고 끌던 수학여행이 끝났네요

다음편은 축제를할까..생각하고 있어욤 어쩌지 ㅎㅎㅎ

다들 즐거운 빨간날!!보내세요

-암호닉-

기호

1472/0207

ㄱ.ㅋ.ㄲ

근돼정꾹/쿠크바사삭/콘쪼코/김태형여사친/가을

ㄴ.ㄷ.ㅌ.ㄸ

너만보여/태태/단미(사랑스러운 여자)/땅위

ㅁ

만두짱

ㅂ

빙구/베네핏

ㅅ

수저/소망

ㅇ

오니오니/오빠아니지나여/올랖/알람/영감

ㅈ.ㅊ

전정국/착한공/정연아/

ㅎ

한성랑

비회원

둘리/윤기설탕/친9

 

[독자1]

가을이에요! 작가님 넘 오랜만인 것 ㅠㅠㅠㅠㅠ 너무 반갑구 오랜만이라 더 글 재밌게 봤어요ㅠㅠ 💜💜

[독자2]

[정연아]에요!
달다구리합미다...수학여행...다시가고싶네요ㅠㅠㅜㅠㅠㅠ학창시절에 남친이없었기에 이런글 보면 부러워요....:)(또륵)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비회원194.179]

친9입니다
수학여행 한번도 못 가보고 졸업했는데 이렇게라도 대리만족(?) 합니다
꺄아아ㅏ악 컴백해서 신나요 정꾸ㅜㅜ
축제라니요!! 좋습니다 전 질투하거나 받는 그런 것도 좋고 준비하다 싸우는 그런 것도 좋습니다(과가 달라서 같이는 못하려나) 😂😂
(기대기대)다음 화도 기다리겠습니다 ♡♡

[독자3]

야 진짜 뽀뽀를 그렇게 자주 해주면 정국아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작가님 복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