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갑자기 쓰고 싶어서... 아무렇게나 싸질러 놨네여...ㅋ....
그냥 즐감 하고 가세여 백현이 처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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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똥백현. 매점가자. ” “ 아 니들끼리 가. 난 초코우유. ” “ 돈 내놔 새꺄. ” “ 갔다 오면 줄게, 아 얼른가. ” 아 별난 새끼. 궁시렁 대며 백현의 친구무리가 반을 나가자 백현은 아까 전 부터 힐끔힐끔 훔쳐봤던 창가로 고개를 내밀었다. 헐, 아 어디갔어.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누군가를 찾던 백현이 발견한 듯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운동장 구석에 만들어져 있는 농구대에서 농구를 하고 있는 무리 들을 보며 백현이 저도 모르게 혼자 웃었다. “ 헐, 아 씨발. ” 그러다 누군가 태클에 걸려 넘어지자 금방 표정을 굳히고 당장이라도 달려나갈 듯 주먹을 꽉 쥐었다. 넘어진 이가 일어서며 괜찮은지 웃자 그제서야 백현도 표정을 풀고 계속 쳐다본다. 넘어뜨린 새끼 내가 가만두나 봐라. 아, 근데 존나 잘생겼어 진짜. 미친 눈 대박 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창가에 고갤 내밀어 바라보던 백현이 벌써 매점엘 갔다 온 건지 시끄러운 친구들의 목소리를 듣고는 아무일도 안 했다는듯 창가에 기댔던 몸을 빼고는 자리에 앉았다. “ 너 뭐 봤냐? ” “ 어? 어, 그냥 저기 농구 하는거. ” “ 야, 여기 초코우유. 700원 내놔 이 새끼야. ” “ 아잉, 백현이 꺼는 서비스지. ” “ 이 새끼가 뒤질라고. ” 아무렇지 않은척 초코우유에 빨대를 꼽꼰 쪽쪽 빨아 마시는데 백현의 머릿속에는 온통 아 지금 어떻게 됐지. 갔을라나, 아직 안 갓나. 아 갔음 어떡해. 하는 그 남자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했다. 그러던 중에 친구 무리 중 한명이 백현이 농구 하던걸 보고 있었단 얘기에 고개를 내밀자 백현도 같이 보는 척 고개를 내밀었다. 그러나 아, 끝났네. 하고 고개를 다시 빼 들어가는 친구와 함께 울상이 되서 다시 자리에 앉았다. 씨발. 이 초코우유 때문에… 농구게임은 뭐 이렇게 일찍 끝나. “ 이 새끼 왜 이렇게 죽을상이야. 초코우유도 갖다 받쳤더니. ” “ 씨발, 몰라. 이거 니가 다 처먹어. ” “ 아 미친. 변백현 생리하냐. 왜 저래. ” “ 개새끼. 니네 누나 오늘 생리 터져서 갈굼 당해라. ” 기분이 바닥을 친 백현이 신경질 적으로 우유를 건네자 유난히 까탈스러운 백현의 모습에 어깨를 으쓱하는 친구에게 악담을 퍼붓곤 제 자리로 돌아가 고개를 엎드렸다. 이 개새끼야 점심시간 외에는 얼굴 보기가 하늘에 별 따기란 말이야. 내가 점심시간 마다 밥 빨리 먹는 이유가 박찬열 얼굴 한 번 보려고 그러는건데, 아오 짜증나. 아직도 분이 안 풀리는지 백현이 아무렇게나 머리를 헝클여뜨렸다. |
흙흙...... 내가 이걸 왜 썻을까....
카이디오 쓰고싶다.....
카디? 카오? 종경? 종수? 종도?
커플링 이름은 대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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