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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38; 접근금지는 영원해) | 인스티즈

 

 

써니힐 - 만인의 연인 (Feat. 하림)

 

 

또 6일만에 뵙네요..아 7일인가...(눈치) 엊그제나 어제 들어오려고 했는데(눈치) 할 일이 좀 마...많네요? 하하,

(화제전환)요..요즘 꽃이 다 져서 아쉽지 않나요? 벚꽃은 물론이며 정말 화려하게 수놓던 꽃들이 다 졌더라구요..내년을 기약해야죠, 뭐.

내년에는 애인과 함께 꽃놀이를!!!!!!!!!!!!!!!!!!!!.......ASKY....

독자님들은 무얼하며 지냈으려나? 바닐라라떼님은 막 다치고 그러셨던데...상처는 다 아물었나요? (쓰담쓰담)

앞에 잘보고 다니셔야해요, 다들. 넘어지면 다치잖아요..(속상)

또막 상처도 나고 그러면 흉도지고 막...(속상) 다치지마요, 독자님들.

어제가 날이 날인 만큼 누군가가 또 나올거예요, 물론 오랫동안 제 글을 보신분들은 부제에서 추측이 가능할것이며 어제가 무슨날인지만 알아도 그냥 알거예요ㅎㅎ

네, 다들 아시겠죠? 그 분입니다.

마지막 한 마디만 딱 하고 바로 글을 쓰겠어요.

늦었지만 생일축하해요, 세훈.

 

암호닉들♥

랄라라님♥ 센시티브님♥ 바닐라라떼님♥둥이탬님♥빙수님♥목살스테이크님♥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38; 접근금지는 영원해)

 

 

 

 

 

 

 

[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38; 접근금지는 영원해) | 인스티즈

[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38; 접근금지는 영원해) | 인스티즈

[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38; 접근금지는 영원해) | 인스티즈

 

[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38; 접근금지는 영원해) | 인스티즈

[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38; 접근금지는 영원해) | 인스티즈

[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38; 접근금지는 영원해) | 인스티즈

 

 

 

중학교 때 부터 간간히 봉사활동을 하던 곳이 두군데, 양로원과 애육원이 있는데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그 전처럼 자주 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간간히 봉사를 해왔기에, 내일은 학교도 안가고 더 바빠지기 전에 한 번 갔다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을 먹고 있엇는데,

우연히 오빠에게서 카톡이 와 같이 갈 수 있게되었다,

물론, 토요일 아침에 모든 준비를 끝내고 오빠에게서 온 전화를 받고 내려갔을 땐, 

오빠가 아닌 다른 오빠가 나를 반겨주었고 오빠의 표정은 밝으면서도 밝지 못했다.

 

 

[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38; 접근금지는 영원해) | 인스티즈

 

"안녀엉~"

 

 

이번에는 절대 그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으니라고 다짐하고 일부러 전화가 아닌 카톡으로 약속을 잡았으나,

오빠의 계획은 무의식적인 대답에 무너져 버렸다.

나와 약속을 잡고 기분좋게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데 "형, 내일 뭐해여?" 라는 질문에 "봉사"라고 답을 하였고

"저도 가도 되여?"라는 질문에 순간적으로 "혼자가는거 아니야"라고 답을 했고

 

 

[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38; 접근금지는 영원해) | 인스티즈

 

 

"누구랑 가여?"

라며 씨익 웃는 모습에 오빠는 절망을 하였고 그렇게 같이 오게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어디로 갈까"

"애육원"

"아침은 먹었고?"

"응, 엄마랑 아빠드실때 일어나서 같이 먹었어"

"잘했어, 아침 거르고 나왔으면"

"혼났겠지 또"

"누가보면 매일 내가 혼내는 것처럼 들리겠네"

"뭐, 틀린 말은 아닌거 같은데~"

"허,"

"오빠들 티저때문에 학교가 난리야 난리"

"넌 봤고?"

"안 볼 수가 없어, 애들이 아주그냥"

"애들아니면 안봤겠네?"

"아...말이 그렇게 되는건가?"

"형, 나 뭐하나만 물어볼래여"

"저요?"

 

[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38; 접근금지는 영원해) | 인스티즈

 

"응, 티저 사진중에 누가 제일 멋진거같아?"

 

 

내게 질문을 던졌고, 그리고 표정은 '답은 정해져 있으니 얼른 대답을 하렴'이라고 내게 이야기 하는 듯 했다.

물론, 내눈에는 우리오빠가 최고 이지만 오빠를 제외하라는 옵션이 붙었기에 답은 정확히 하나로 정해져 있었다.

우선, 이 공간에는 오빠를 제외하면 엑소의 멤버가 단 한명이며 질문한 사람과 동일 인물이다.

그렇다면 답은,

 

 

"저는 세훈이 오빠가 제일 멋진거 같아요"

 

[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38; 접근금지는 영원해) | 인스티즈

 

"아 진짜? 막 일부러 여기 나밖에 없어서 그런거 아니지?"

 

"네, 진짜 제일 멋지던데요?

"그래?"

 

 

애써 올라가는 입꼬리를 숨기려 손으로 막아 보지만, 다 보여요^~^

그 모습을 보는 오빠의 표정은 '쟤 왜저러냐'라는 말을 하는 듯 했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오빠에게 귓속말로 "오빠가 제일 멋진거 알지?"라고 전하쟈

 

[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38; 접근금지는 영원해) | 인스티즈

 

 "알아"

 

라며 내 머릴 쓰다듬어 주었다.

얼마 지나지않아 애육원에 도착하였고, 차에서 내려 봉사활동 하기로 한 구역으로 향했다.

내가 다니는 애육원은 4살에서 10살까지 함께지내는 구역과 11살부터 18살까지 지내는 구역 19살이 지내는 구역 이렇게 세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다른 구역에 봉사를 해도 상관은 없지만 자신들과 비슷한 또래들이 봉사를 하러 오면 껄끄러워 하는 아이들이 있기에

나는 늘 4살에서 10살까지의 아이들이 모여있는 구역에 봉사를 다닌다. 오늘도 마찬가지이고,

조그맣던 아이들이 얼마나 컸을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신나게 언덕을 올라갔다.

 

 

"좋아?"

"응, 오랜만에 오거든"

"우와..여기 좀 넓은거 같아여"

"아, 여기가 시설이 좀 넓은 편이예요 구역이 나눠져서 더 그럴걸요?"

"아~"

 

 

4살에서 10살까지 모여있는 민들레구역에 가니 이른 아침부터 뛰놀던 아이들은 나를 알아보곤 내게 달려와 격한 환영을 해주었다.

 

 

"우아 누나,누나, 진짜 저보러 온거예요?"

"아니거든 나보러 온거거든?"

"누나 빨리와요"

"누나 열밤 자도 왜 안왔어"

"미안, 누나가 너무 오랜만에 왔지? 일단 들어갈까?"

"언니, 저기 오빠들은 누구예요?"

"언니의 오빠"

"아~ 안녕하세요"

 

 

굳이 따지면 나의 오빠와 나의 오빠의 친한동생이라고 설명을 해야 한다만,

다소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기엔 아이들이 작아 그냥 쉽게 둘다 나의 오빠로 설명하였다.

물론, 몇몇 여자아이들은 잘생긴 오빠들이라며 부끄러워 하였지만, 남자아이들은 "누나 형이예요?"라며 신기해 하는 아이들도 있고,

"누나 내꺼예여"라며 내게 안기는 작은 아이들도 많았다.

그중 유독 나를 잘 따르는 4살짜리 아이가 있는데 이름이 우연찮게도 경수이다.

 

 

"아침은 먹었어?"

"네!"

"눈나, 나 야채 다 먹어써"

"진짜? 우와~  우리 경수 잘했어요~"

"어?"

"아니 오빠말고, 얘이름이 경수야. 경수야 형아 안녕하세요 해야지"

"안녕하세여~"

"귀엽다...나랑 이름 같은 애기는 없나?"

"훈이는 있는데..."

"진짜? 누가 훈이지?"

"저기 블럭쌓고있는 애가 훈이예요, 경수랑 동갑으로 4살"

"우리 경수 키 많이컸네~"

"....난 다른 곳에 가야겠다 기분이상해.."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본격적으로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우선, 아이들이 잠을 잘때 덮는 이불들을 빨기로 했는데 ,

 

 

 

"이걸...다해?"

"응, 애들이 스무명있으니까"

"와...."

"그래도 다른 구역것들 보단 작으니까"

"작긴..하..네..."

"오늘 날씨가 좋아서 빨리 빨고 널면 금방 마를 수도"

"그래.."

 

 

큰 대야 세개를 꺼내와 두 개는 깨끗한 물로, 하나는 세제를 풀어놓은 물로 체우고 열심히 밟기 시작했다.

 

 

"OO아 오빠랑 밟자"

"됐어, 너 나랑해"

"형이랑?"

"왜, 불만있어?"

"...아니여"

"왜, 나도 할래"

"어?"

"그래 오빠랑 하자"

"너랑 왜해 나랑 해"

"에이 형, 또 그러다~"

"내..내가 뭘"

 

 

결국은 나와 세훈이 오빠가 빨래를 밟기 시작했고, 오빠는 간간히 노려보며 이불들을 옮겼다.

결국 서로 넘어질것 같으면 잡아주는 모습에 오빠는,

 

[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38; 접근금지는 영원해) | 인스티즈

 "아..오세훈 나와..니가 옮겨"

"형 발젖잖아여, 내가 할게여"

"...이걸로 발닦아 내가 할게 힘들지 세훈아?"

"..네"

 

 

완강한 오빠의 모습에 세훈오빠는 발을 닦고 이불들을 옮기기 시작했고, 오빠는 바지를 걷고 대야에 들어와

내 볼을 꾹누르며 "너를 어찌해야 할까..."라며 한숨을 쉬더니 얼른 하고 끝내자며 한이라도 있는듯 폭풍으로 밟기시작했다.

그 덕에 많은 양의 물이 튀었지만, 나름 빨리 끝냈다.

 

 

"으아...힘들다"

 

"다널었다"

"눈나!!!!!"

"어? 경수다.."

"눈나눈나눈~~~나!!!!!"

"아 진짜 귀여워...왜요 경수야?"

"있짜나여 있짜나여"

"응응 괜찮아 천천히 말해"

"어..어...삐뽀삐뽀 아저씨들 와써여 근데 붕붕이 머리에 삐뽀삐뽀 안해여"

"..응? 아 음 삐뽀삐뽀는...그...뭐라해야 이해하지.."

"경수야 삐뽀삐뽀는 위험할때 삐뽀삐뽀하는거야, 아..형이라고 안하니까 이상해.."

" 아~ 그렇구나...눈나.."

"응?"

"눈나는 내꺼지?"

"응?"

"저 형아들 아니지? 내꺼지?"

"너 무슨경수야?"

"괜찮아 가르쳐줘도 돼"

"우음....이경수예여"

"형아도 경수인데, 도경수"

"우아! 진짜? 똑같다"

"그래, 누나가 좋아?"

"응! 좋아여!"

"나 인기 짱 좋지?"

"그래 좋~겠다"

"눈나 내꺼지? 응?"

"OO이 누나는 형껀데?"

"아니야!! 내꺼야!!"

"오세훈...OO이가 왜 니거야"

 

[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38; 접근금지는 영원해) | 인스티즈

 

"당연하죠, 내가 제일 낫지 않아여?"

"아니야!! 경수꺼야"

"그래그래 누나 경수꺼야~"

 

 

순간 나는 당황했으나 장난임을 알기에, 울것같은 경수를 안으며 그런 장난 치지말라며 눈짓을 주었다.

물론 그 눈짓에 장난기가 가시지 않는지 "형 봐요, OO이도 나 좋다잖아여"라며 매를 벌었고

경수는 "누나는 내꺼야.."라며 깊게 안겼다. 물론, 4살짜리 남자아인지라 무게가 꽤나 나갔지만 물건은 못들어도 아기들은 잘들어서 떨어뜨리진 않았다.

그 모습에 오빤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았지만, 뭐...여자는 원래 물건은 무거워도 애들은 안무겁다며 전혀 논리성없게 대답했고

그 이야기를 들은 오빠는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보곤 경수를 쓰다듬었다.

12시, 아이들이 점심을 먹을 시간이다.

음식은 애육원에서 급식형식으로 아이들에게 밥을 나누어주고, 먹는 것도 웬만하면 아이들이 직접 먹을 수 있도록 교육하기에,

크게 도울 것은 없지만 서툰아이들이 하지 못하면 가서 조금씩 도와주고 편식하지 않게 지도 하는 것이기에 힘들지는 않다.

 

 

"음...콩자반이랑 멸치볶음이랑 김치랑 너비아니랑 미역국..콩이랑 멸치랑 미역이 문제네"

"그냥 다 문제인거아냐?"
"아...그래도 너비아니는 고기니까"

"그렇지,"

"그래도 여기 애들은 편식하는 애들이 많이 없어서 그렇게 신경 쓸 애들은 없어"

"서툰애들은 좀 있지?"

"응, 도와줘야지"

 

 

아이들을 보면서 서툰아이들을 조금씩 도와주면서 오빠들은 조금씩 더 친해...지고 있...는거 같고

나야, 자주 왔었으니까 별다른 어색함없이 편식하는 아이들을 어르면서 먹이고, 쉽게 지나갔다.

문제는, 지금. 아이들이 뛰놀 시간... 정말 아이들은 체력이 장난아니다.

 

 

"형아!! 축구해여!!!"

"축구?"

"키큰 형아가 우리팀 할거야"

"그럼 형아는 우리팀해여!!!"

"그래, 가자"

 

 

수고해...축구가 이렇게 긴 게임이였나 싶을거야...둘다 힘내시오.

물론 여자아이들이라고 쉽게 지치지 않는다, 거기에다 작은 아이들은 축구를 못하기에 몽땅 내가 다 돌봐야하는 상황.

여자애들은 역시 소꿉놀이ㅇㅁㅇb

 

 

"언니, 언니가 손님해요 나는 야채가게주인!"

"나는 고기집주인!"

"나는 미용실주인!"

"나는 뭐하지..음...약국!"

"눈나 나는 눈나 아빠할래"

"아..빠?"

"응응 누나랑 겨론해써"

"아, 남편~"

"응응 그거할래"

"그래, 우리 경수는 누나랑 결혼했어"

 

 

이렇게 해서 네버엔딩스토리의 소꿉놀이가 시작되었고, 벌써 미용실에서 5번이나 머릴했고

정육점에서는 시세로 따지면 60만원치의 고기를 산것이며 야채는 40만원치를 구매했다. 우와 나 부자인가봐,

경수는 나와 결혼했다며 떨어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누나 내가 가방사줄게!!"라며 가방가게에서 뽀로로 동전지갑을 가져왔다.

이쁜것, 누나가 뽀로로 요구르트 몰래 하나 더 챙겨줄게.

2시, 아직 어리기에 낮잠을 자야하는 아이들이지만 재우는 것이 여간 쉬운것이 아니다.

 

 

"시러여 안잘래여!!!"

"저기 키크고 잘생긴 형아 보이지?"

"네~"

"저 형아처럼 되려면 낮잠도 잘자야해"

"거짓말~"

"진짠데?"

"형아! 형아 낮잠 좋아해여?"

 

 

나는 세훈이 오빠에게 절박한 눈짓을 보냈고, 다행히게도 "형은 낮잠을 잘자서 이렇게 커"라고 대답을 해주었고

그 대답에 많은 남자아이들이 키크겠다며 이불 속에 누웠고, 여자애들도 오빠가 겨우겨우 어르고 달래서 모두 눕혔다.

눕히기만 했는데 벌써20분을 소요했고, 이제 재워야한다...불을끄고 커튼을 치고, 토닥여주면서 재우니 3시..

아이들이 깨기전에 어질러 놓은 장난감들을 치우고 바닥 청소를 해야한다. 남은 시간은 1시간.

 

 

"할일이 정말 많네.."

"그러게, 일단...소꿉놀이의 잔해들 부터..치워야지"

"근데 너 머리.."

"응? 아...아까 소꿉놀이 한다고 여자애들이 땋았어, 풀면 서운해 할까봐 안풀었는데 깜빡했다."

 

 

하나둘 셋이서 열심히 치우고, 또 치우고, 청소기로 밀고, 걸레로 닦고 선생님들께서 도와주셔서 그래도 꽤나 빨리 끝냈수 있었다.

그 덕에 20분이라는 휴식시간이 생겨서 행복하다.

오빠들은 벌러덩 뻗어버렸고, 나도 진이 빠진지라 털썩 주저 앉았다.

 

 

[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38; 접근금지는 영원해) | 인스티즈

 

"형.."

"왜...."

"카톡이 엄청나게 많아여"

"너 설마.."

"차 타고나서 어디 가냐길래 형이랑 봉사간다고만 했는데.."

"아...그럼 왜?"

"방금 실수로 OO이 얘길 했어여"

"....아....."

 

 

20분동안 평화로운(?)휴식을 취하고 4시. 이제 아이들을 깨워 간식을 먹여야한다.

재운는 것도 힘들지만 한번 잠에 빠진 아이들을 깨우는 것도 장난아니다.

그 기분을 알기에 깨우기 미안하지만 간식을 또 먹여야하니 어쩔 수가 없다.

 

 

"일어날까? 더자고싶어? 간식먹어야 하는데"

"우으응"

"착하지~ 일어나자~"

 

 

깨우니 우는 아이들도 있고 잘 일어나는 아이들도 있고 못일어나는 아이들도 있고...깨우는 것 또한 30분이 넘게 걸렸다..

간식은 다행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플레, 아 다행인 것이 아니다.

요플레는 쏟을 수 있고 잘 흘리는 것이기에..아이들 옷이 위험하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다른 것들은 다 혼자 먹을 수 있겠끔 교육을 하지만 요플레는 다른 음식들 보단 많은 도움을 준다.

 

 

"아~ 어유 잘먹네~"

 

 

더  달라는 아이들이 있어 당황스러웠지만, 잘 넘어가서 별 일은 없었고 흘린아이는 없을리가 없었다. 하..

흘린 요플레 다 닦아주고, 입에 묻은거 다 닦아주고 정리를 다하니 6시, 이제 돌아갈 시간이다.

올때마다 가지말라고 울먹거리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돌아가기 싫지만 어쩔 수 없다..

 

 

"눈나...안가면 안대여?"

"형아 축구 더 하다 가면 안돼?"

"다음에 또 올게, 응? 울지말고"

"가지마아아"

"누나 또 올게~ 응? 꼭, 약속"

"킁, 야..약속"

 

조그마한 새끼손까락에 내 새끼손가락을 걸고 나서야 아이들이 보내 주었다.

차에 타서는 다들 뻗어 서로 수고했다며 영혼없는 인사를 하였다.

 

 

 

"안녕히가세요, 오빠도 잘가~"

"씻고 좀 쉬어"

"오빠도"

"다음에 또 보자 OO아"

"네~"

"안돼.."

"응?"

"아니, 아냐 잘가~"

 

 


세훈이의 카톡.kakaotalk

[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38; 접근금지는 영원해)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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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둥이탬이에요! 세훈잌ㅋㅋㅋㅋ오매으해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가면 애들이ㅜ다 달라붙겟다 으어
10년 전
y.
둥이탬님 반가워요!!!! 이제 세훈이는 숙소에가면...하하하하
10년 전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세훈ㅋㄲㅋㄱㅋㅋㅋㅋㅋ 말해놓고 당황했어ㅋㅋㅋㅋㅋ 경수가 남자들한테 철벽치는거 짱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y.
무의식이 무서운거니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의 철벽은....영원할겨예요^^
10년 전
독자3
어린경수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y.
어린경수이쁘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
빙수에요ㅋㅋㅋㅋㅋㅋㅋ뭐야 오세후 귀여웤ㅋㅋㅋㅋ실수로 말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5
세훈잌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욬ㅋㅋㅋ
10년 전
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ㄱ컄ㅋㅋㅋㄱㅋㅋ오오세훈ㅋㅋㅋㅋㅋㄱㅋ
10년 전
독자7
ㅋㅋㅋㅋ세훈이 좋은일 히고가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오늘도 ㅏㅇ
10년 전
독자8
ㅋㅋㅋㅋㅋㅋㅋ바닐라라떼에요!!!!!!!!!!!!으허우ㅜㅜㅜㅜㅜㅜ우리작가니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절 저렇게 생각해주시다니ㅜㅜㅜㅜㅜ진짜 우리 작가님때문에 빨리나았나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저 거의 다나았어요!!!! 저 나름 심하게 다쳤었는데, 가게 사람들하고 진짜 걱정많이 해주시고 우리작가님도 걱정해주시고 약도 열심히 바르고 해서 빨리나은것같아요!!!! 완전 다 나은건아니지만 80퍼정도?? 나은것같아요!!!!! 진짜 고마워요 사랑사랑또사랑하는거알죠?!?!?!?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
그나저나 우리 도남매는 봉사도 다니고 오구오구 이뻐ㅜㅜㅜㅜㅜㅜㅜ 우리 세훈이 숙소가면 난리나겠구만!!!! 세후니 수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9
세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철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여주는 전생에 무슨 공을세웟뎈ㅋㅋㅋㅋㅋㅌ하
10년 전
독자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세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황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근데 애기들 돌보는거 어려울텐데 진짜 대단하다...
10년 전
독자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 철벽에 세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다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2
세훈이의 귀여운 실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3
경수랑 세훈이 숙소가면 음청 시달리겠다ㅋㅋㅋㅋㅋㅋ 경수의 철벽이란ㅋㅋ
9년 전
독자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세훈이 귀엽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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