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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나름 이름 있는 양반가 자제인데 우현이는 장남 성규는 차남이야

성규 16 우현이 15

어느 날 장이 열렸는데 성규는 누나 바보.. 라기 보다는 누나를 못 이겨 자의든 타의든 그래서 누나한테 이끌려 장 구경을 가고 우현이는 그냥 자기가 장 구경을 간 거야 몸종 한 명 데리고 그 장 한 가운데에서 남사당패 공연을 하는데 성규가 그걸 넋 놓고 보다가 사람이 하도 북적이니까 누나랑 헤어지게 된 거야 그래서 순간 성규가 멘붕에 빠져서 서 있다가 집으로 오겠거니 싶어서 집으로 가려고 거길 빠져나가려는데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휩쓸려 휩쓸려 모르는 곳으로 가게 된 거야ㅋㅋㅋ 거기는 혀니네 집 부근! 근데 사실 혀니랑 규랑 집이 그렇게 멀진 않은데 는 길치였던 거시였던 거시었다.... 거기도 사람이 북적여서 성규는 하도 걸으니까 짜증도 하고 힘도 들고 내가 여기서 뭐 하나 서럽기도 하고 그런 복잡한 심경으로 터덜터덜 길을 걷는데 소매치기가 뙇.. 성규의 허리춤에 걸려 있던 복주머니를 쌔벼서 튑니다 오늘 장에서 누나 노리개 하나 사고 먹을 거 먹고 하려고 들고 온 돈이었는데 이젠 그걸로 인력거라도 얻어 타 집에 가려고 했는데 그걸 소매치기를 당하니까 성규가 안 그래도 서럽고 짜증나고 힘든데 빡이 쳐서 죽어라 소매치기를 쫓아가 근데 소매치기는 놓쳐야 제맛이죠 죽어라 쫓아가는데 성규가 커브길을 딱 도는 순간 클리셰 돋게 어떤 남자랑 부딪힙니다ㅋㅋㅋㅋ 그거슨 바로 혀니! 근데 규는 이미 소매치기는 사라졌고 발이랑 다리는 퉁퉁 부어서 엄청 아프고 여기는 어딘지 모르겠고 집에 어떻게 가야 하나 막막하고 짜증나고 서러운 그게 한 번에 북받혀서 엉엉 울음을 터트림ㅋㅋㅋㅋ 당황해서 괜찮냐고 물어보는 우현이한테 잘 배워서 욕은 안 하지만 엄청 짜증나는 심정을 가득 담아서


 ˝흐으… 댁 때문에… 히끅, 소매치기를 놓쳤지 않소!˝


하면서 화를 냄 진짜 서럽게 엉엉 우니까 얼굴이랑 귀랑 다 빨개지고 손 끝은 질려서 하얗고 하얗고 빨간 를 가만히 내려다 보던 우현이는 덩달아 멘붕 상태에 빠집니다 아니 얘는 뭐야.. 뭔데 갑자기 부딪히고 엄청 울어? 그리고 소매치기는 또 뭐야 생긴 것 답잖게 칠칠맞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정신을 차린 혀니가 일단 성규를 일으키고 도닥여줌


 ˝소매치기에게 얼마나 빼앗겼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그건 보상해 줄 터이니 일단 진정 좀 하게, 응? 다치진 않았는가?˝


하니까 슬슬 정신이 돌아온 성규가 민망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솔직히 혀니는 잘못이 없잖아... 집 가면 혼나겠구나 이런 생각 하면서 아니라고 아까는 경황이 없어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그러고 꾸벅 인사하고 가려고 해 근데 안 그래도 부잣집 도련님으로 애지중지 살면서 자주 걷지도 않았는데 간만에 오래 걷는다고 퉁퉁 부은 다리에다가 넘어진 충격 까지 더해서 넘어질락 말락 아슬아슬하게 걸어가는거야 그거 보던 우현이가 자기 스쳐 지나가려는 규 손목을 뙇 잡고


 ˝급한 일 있는 거 아니면, 우리 집에 잠시 갑세.˝


해서 한사코 괜찮다고 하는 를 부축해서 데리고 가 비록 온종일 사람 많은 장터에 있고, 또 넘어져서 흙도 묻고 해서 약간 더러워진 옷이지만 부축한 손에 쥐어진 옷감이 그냥 옷감은 아니었음 비단 옷감..! 그냥 서민은 아닌 듯 한데 이런 사람이 왜 이렇게 사람 많은 장터에 몸종도 없이 이러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성규를 데리고 간 우현이는 옷 일단 더러워 졌으니까 옷 갈아 입으라고 제 옷을 주고 누구를 데리고 들어왔다는 얘기에 누구냐고 물으러 오신 어머니한테 제가 길에서 잠시 실례를 한 분입니다 하면서 자초지종을 설명함 그리고 옷을 갈아입은 성규가 이래도 되는 건가.. 하면서 쭈뼛쭈뼛 문을 열고 나왔는데 우현이가 사는 곳 앞 마당에 나란히 서 있는 우현이랑 우현이네 엄마를 본 거야 근데 혀니네 엄마가 겁나 익숙하신 분이네...? 구십도 인사 하니까 혀니네 엄마도 규 보고 놀라서


 ˝성규 아니니? 네가 예까지 웬…˝


사실 성규네 집안이랑 우현이네 집안이 좀 친한 집안이었음 근데 우현이네 아버지가 사건에 연루되어 지방으로 쫓기듯 내려가셨다가 이번에 올라온 거란 말이야 성규는 얼마 전에 아버지 따라 이 집에 왔었어 아버지가 혀니네 아버지랑 얘기 하러 가는데 오랜만에 혀니 보라고 성규를 데리고 가서 그래서 혀니네 어머님도 뵙고 아버님도 뵈었는데 때마침 혀니는 친척 집에.. 그래서 못 봤던 거야 성규랑 우현이도 어릴 적 알던 사이였어 4~5살 쯤? 근데 사실 그 때 기억은 잘 안 나니까ㅋㅋㅋ 둘다 모르고 어벙벙하게 서 있었지 그러니까 혀니 어머님이


 ˝안 그래도 둘이 만날 자리를 마련할 참이었는데, 너네 둘은 어릴 적부터 둘이 찰싹 붙어 다니더니 지금도 그 연이 끊기지 않은 채 이어져 있는가 보구나.˝


호호 하며 즐겁게 웃으시고 다과상을 마련할 테니 혀니네 방에 들어가서 같이 얘기라도 나누라고 그래 근데 둘은 어릴 적 기억이 하나도 안 나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남이나 다름 없어 솔직히 십 년이나 지났는데 기억이 나려고... 그래서 쭈뼛쭈뼛 같이 방에 들어가서 둘이 만나기 전에 는 혀니네가 한양으로 돌아온다는 얘기 듣고, 혀니는 다시 한양 간다는 얘기 듣고 서로의 얘기를 부모님으로부터 들어서 딱 들은 만큼만 알고 있었어 둘이 아주 죽고 못 살았다며 그런 얘기ㅋㅋㅋㅋㅋ 그래서 혹시 서로 상처받을까 둘 다 서로가 같이 지냈던 게 생각나는 양

 

 ˝많이 컸… 구나.˝
 ˝그러는 댁, 아니, 자네도.˝

 

어색한 웃음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데 혀니네 어머님이 직접 다과를 들이시면서 ˝어후, 성규한테 형님, 형님 하면서 잘 따르더니만 오랜만이라고 내외 하는구나.˝ 잘 놀아라~ 하고 나가는 어머님 뒤로 정적. 사실 둘 다 서로 나이 기억 못 해서 친구인 줄 알고 말 까고 대화 나누고 있었단 말이야ㅋㅋ 둘 다 똑똑하니까 거기서 눈치를 깐 거지 우리 둘 다 서로가 기억이 안 나는구나 그렇게 말 없이 서로 얼굴만 보고 있다가 성규가 웃겼는지 바람 빠지는 웃음 내뱉으면서 우현이한테


 ˝미안한 말이지만, 내 지금 기억이 나는 게 하나도 없네. 정황을 맞춰 보면 내가 자네보다 연장자인 것 같고, 그것 말고는 자네 이름이 우현이라는 것 밖에 모르겠네.˝


우현이도 마주 웃으면서 저도 기억이 잘 안 난다 솔직히 말 하고 그렇게 스무스한 분위기로 통성명 하고 나이도 서로 알리고 얘기를 하다 보니 떠오르는 어린 시절 기억들을 부분 부분 맞춰가니까 둘이 같이 한 게 서로인 줄 몰랐던 옛날 일들이 다 둘이 한 거였던 거야 슬슬 기억나니까 분위기는 더 편해지고 혀니네 어머님이 네에 전갈을 넣어 성규 여기 있으니 하룻밤 재워 보내겠다고 말 해 둬서 둘은 그렇게 혀니 방에서 같이 잠당

 


그렇게 둘이 친목을 다지고 존대가 반말이 되고 예의를 차리던 행동도 서서히 편해지고 다시 어린 시절 마냥 꼭 붙어 다니다 보니 정분이 싹틈 여느 날처럼 혀니네 마당을 산책하는데 혀니가 성규 손에 쪽지를 하나 쥐어 줌 꼭 집에 가서 읽어 보라면서ㅋㅋㅋㅋ 성규는 알았다고 하고 집에 가서 그 쪽지를 펴 봅니다


兩絲中言下心
左七右七橫山倒出


하고 써 있는 족지에 이게 뭐지.. 하고 한참 바라보던 가 그 쪽지에 담긴 의미를 깨닫고는 함박 웃음ㅋㅋㅋㅋㅋㅋㅋ 저게 파자 놀이인데 일종의... 퀴즈 같은 거야 한자를 조합하고 풀어서 하는 兩絲中言下心(=양사중언하심) 양쪽에 사 그 가운데에 언 밑에 하 넣어서 풀어 보면 戀 (사모할 연) 이 되는 거야 그리고 그 밑에 거는 左七右七橫山倒出 (좌칠우칠횡산도출) = 婦 아내/부 (아내가 어떠하냐?) 그러니까 멋대로 해석해서 ´당신을 사모하니 내 아내가 됨이 어떠하냐?´ 이거야ㅋㅋ 그래서 성규는 종을 시켜 혀니한테 답장을 보냅니다

 

籍(문서 적)

 

달랑 한 글자 적혀있는 답장에 혀니도 머리를 싸매고 고민 고민... 위에 竹(대나무 밭) 좌측은 ?(쟁기 뢰)이지만 올 래 약자와 거의 같으니 올 래 로 우측은 十+十+一+日(이십일로) 해답 내용인 즉 대나무 밭에 스물하루날 오세요ㅇㅇ 이렇게 되는 거 그래서 혀니가 아침에 대나무 밭에 설리설리한 마음반 거절 당할까 두려운 마음 반을 안고 가니 성규가 뭔지 모르겠는 표정으로 서 있는 거야


 ˝왔구나.˝
 ˝설레여 밤잠도 설쳤습니다.˝

 

그렇게 긴장해서 굳은 표정으로 서 있는 혀니한테 가 다가가 앞에 서 그리고 여전히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표정으로 쪽지를 하나 건네 줌 혀니가 그거 펼쳐 보니까 덤덤한 목소리로 입을 엶

 

 ˝一点三口牛角不出 (일점삼구우각불출).˝
 ˝….˝
 ˝풀어 보겠어?˝

 

가만히 서서 생각하던 우현이 표정이 엄청 밝아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멍뭉이 웃음 지으면서 성규 바라보니까 성규도 그제야 마주 웃어줌 우현이 진짜 좋아서 말도 못하고 서 있다가 성규 꽉 끌어안음 성규도 가만히 안겨 있다가 팔 벌려 우현이 마주 안아주고 귓가에 속삭임

 

 ˝許 (허락할 허) 자야.˝
 ˝…˝
 ˝기꺼이 허락합지요, 서방님.˝

 

이렇게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사는 고전물ㅇㅇ

둘이 남남이고 뭐고는 이 썰에서 중요치 않은 걸로...

 


결말은 꿈에서 깨서 현실로 돌아왔는데 그 날 이번엔 19살 가 재벌가 아들인데 맨날 파티 이런 거 피해서 안 나갔는데 이번에는 누나의 반 강제 협박으로 파티 참여를 하게 됨 근데 파티를 되게 크게 했어 건물을 통으로 빌려서 온갖 재벌들 다 오는 그런 파티임 근데 성규가 졸라 따분하고 재미 없어서 그.. 테라스에 나가서 바람 쐬면서 한 손에 엄마 유품인 목걸이를 쥐고 달랑달랑 하고 있는데 바람이 훅 불어서 목걸이를 떨어트림 삼층에서 그래서 존나 놀라가지고 재빨리 뛰어서 목걸이 찾으러 가는데 일층이랑 마당이랑 이어져 있는 문을 열고 딱 도는데 그 순간 혀니랑 다시 부딪히고 성규는 이미 그렁그렁 해 있었는데 부딪혀서 넘어진 순간 눈물 폭발.. 그래도 엉엉 울진 않고 입술 꾹 깨물면서 고개 푹 숙이고 죄송하다고 한 마디 하고 급하게 뛰어가는데 넘어지면서 다리 접질러서 절뚝절뚝 하는 거야 그래서 혀니가 아무래도 안 되겠으니까 가서 딱 잡으면서 다친 것 같은데 괜찮냐고 묻는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는 이미 제정신이 아님 그래서 막 울면서 서 있으니까 아무래도 다친 것 때문은 아닌 것 같고 무슨 일 있느냐고 물으니까 엄마 유품이 떨어졌다고 더듬더듬 말 함 그걸 보는데 혀니는 사실 전생을 다 기억하고 있음 곧바로 혀니는 전화 걸어서 자기 쪽 경호원 몇 명한테 여기 마당에 뭐가 떨어졌는데 그거 당장 찾아 놓으라고 우는 성규한테

 

 ˝그거 어떻게 생겼다고? (말 깜ㅋ)˝

 

 하고 성규가 말하는 그대로 전달하고 계속 눈물만 죽죽 흘리는 성규 얼굴 손으로 훔쳐줌 그리고 말 함

 

 ˝여기서도 울보네.˝

 

그리고 무슨 말이냐는 듯 벙 쪄서 쳐다보는 성규한테 아무것도 아니라고 웃어 주고 달래 주면서 끝~.~
글로 나올 때 저 여기서도 울보네 다음에 우현이가 성규한테 울지 말란 식으로 말 했던 과거 보여주고 진짜 끝....

 

 

근데 그렇다고 성규가 울보에 여성적인 성격은 아닙니다 걍 보통 당찬 남자애인데 다만 조금 조용하고 다소곳할 뿐... 성규 너무 여성적으로 나오는 건 별로 안 좋아해서... 저 첫 만남 이후로 울지도 않았는데 성규가 중간에 한 번 진짜 크게 대성통곡한 일이 있음 그 일이 뭔지는 나도 모르고... 그 때 우현이가 원래 안 울던 애가 울면 더 맘 아프잖아 그래서 앞으로는 울지 말라고 그런 식으로ㅇㅇ..  근데 그 다음에 성규보고 울보네 울보 하고 맨날 놀린 건 함정ㅋㅋㅋㅋㅋㅋ 사실 남우현이 맨날 깐족대면 성규는 점잖게 하지 말라고, 하지 말라고 하다 발로 한 번 걷어차고 그런 관계ㅋㅋㅋㅋ

 

뭔데 이렇게 길지
사실 저 파자 놀이 때문에 쓴 떡밥인데 너무 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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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석류!헐...한번풀어주면안되나요...헝헝
11년 전
독자2
ㅜㅜㅜㅜㅜ헐너무너무재믹어연ㅠㅠ
11년 전
독자3
ㅣ헠헠 감성 이에요 썰만읽어도설렘 너무재밌는거아니에요...ㅠㅠ?아너무좋다 ㅠㅠ
11년 전
독자4
썰인데! 썰인데!! 너무 재미있어요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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