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나 아가때 응애응애 안녕 익쁜이들아 ㅋㅋㅋ 오빠는 존잘남 육성재야 아 여기 익명인데 이름 밝혀도 되나 ㅋㅋ? 안 되면 뭐 말고.. 일단 내 소개를 하자면 지금 나는 존나 파릇파릇하고 정력 넘치...아니, 힘이 좋은 22쨜 대학생...인데 학교 같은 건 안 나가고 ㅋㅋ부모님께 물려 받을 가게도 있는 미래까지 파릇파릇한 훈남의 정석이랄까 ㅎ? 뭐 이런 소개를 하면 니네가 또 눈독 들이고 오빠오빠하면서 들이댈게 뻔하겠지? 하지만 아쉽게도 나는 애인이 있단다 익쁜이들아..존나 아쉽지? 하...나 같은 남자를 놓치다니..너네들 불쌍해서 어떡해..☆★ 아무튼 내 애인은 나보다 두 살 위로 형임 ㅇㅇ 왜 형이냐고? 씨발 난 7ㅔ이야 게이 얕보지마라 나 19년동안 여자 좋아하다가 우리 아가 보고 뻑가서 한 순간 게이됨 나도 나는 아닐 줄 알았어 씨발 처음에는 에이..아니겠지. 설마.설마..이랬다고! 근데 설마가 사람잡는다잖냐..ㅋㅋㅋ와 존나 이 말 누가했음? 소름끼치게 정답이다 ㅇㅇ녀러분 게이는 녀러분 곁에 있어여 에이 설마...?하시는 순간부터 시작이랍니당 ㅇㅅaㅇ 아 우리 훈이 이야기 하다가 여기까지 왔네ㅜㅜ 우리 아가 이름이 정일훈이거든? 나보다 두 살 윈데 존나 걍 애기임 애기 ㅠㅜㅜ아휴 같이 지내다보면 씹덕사할 것 같음 남잔데 선이 진짜 고와ㅜㅜ곱단 말 졸라 많이 듣는다 ㅇㅇ이건 내 애인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고 현실에서 존나 귓구녕 박힐 때..(ㅇㅅㅁ)까지 듣는다고 일후니 존나 귀여워 뒤지겠음 언제 한 번 허락 맡고 사진 올려줄게 나랑 같은 학교 나왔는데 ㅋㅋㅋ나중에 교복입고 한 번 해야지 무슨 썰부터 풀어줄까 ㅋㅋ? 내 인생 후니 인생 존나 스펙타클 다이내믹해서 풀어줄 썰 많음 ㅇㅇ첫만남부터 살짝 풀어줄게 우리 엄마 아빠가 크게 카페하시거든? 때는 내가 고3 급식이었고 훈이는 존나 분내가 나다못해 젖비린내 나는 대학생이었지 개 풋풋했음ㅋㅋ 나 가뜸 독서실 가기 싫으면 카페 와서 공부했거든ㅋㅋ고등학생 때부터. 근데 마침 훈이가 카페 알바생으로 온거야 시빠루ㅜㅜㅠ존나 감사여ㅠㅠㅠ나 눈돌아가서 훈이 걍 테이블에 놓고 박아버릴 뻔ㅜㅜㅜ존나 패기있게 그럴껄 걍 나 왜 소심..?힝 뭐라지 그 훈이가 존나 여우상인데...너구리 닮았단 말이야? 근데 나ㅠㅠㅠㅠㅠ너구리에 환장함 존나 사랑한다고ㅜㅜ 다가가서 바로 들이댔지 이 때 수능 한 10일 남았었낰ㅋㅋㅋ "저기.형?" 난 당연히 형인줄 알고 있었음ㅇㅇ엄빠한테 들었거든 근데 존나 정일훈 여우새끼 새침하게 내가 불러도 대답 안 하는 겈ㅋㅋ나 개 쪽팔렸는데 그래도 들이대기로 했다 이 때는 존나 훈이랑 파워 쎾쓰-!하고 싶다는 마ㄹ음이 아니고 순수하게 너구리 닮은 존나 씹귀 터지는 형이랑 친해지고 싶다능-!데헷. 이런 마음이었음 "형 너구리 닮았어요." 이러고 혼자 흫헤ㅔㅎㅎ헿ㅎ하고 웃었음 ㅋ 나 나름 친화력 있는 남자라고 자부하고 있었는데..훈이 묵묵히 밀대질함 와이셔츠 소매 걷고 일하는데 팔뚝이 존나 하얘 침 흘릴뻔했음 정신 차리고 아가 밀대질 하고 있는 거 뺏어서 같이 했는데 훈이는 그냥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하고 떠나버리네..? 어, 어이 거기, 베이비! 그냥 가면 서..섭한데... 나 수능 10일 남았었는데 훈이한테 꽂혀서 매일 같이 가게 나와서 밀대질 했다(자랑)..^^!이러니 아가가 나한테 반해서 매일 같이 매달리지 니네 같아봐 반하나 안 반하나. 나 존잘 매력이라니까...(시무룩) 아니 훈이가...우리 엄마 앞에서는 분명 웃는데..왜 내 앞에서는 한 번도 안 웃어주냐고! 아니 사실 그 때는 웃어주면 좋겠다 이딴 생각은 사치고 걍 눈 한 번이라도 마주쳐줬으면 좋겠다 이 생각 뿐이었음 존나 짠내..★ 근데 그만큼 훈이가 나 피하고 막 그랬어 나중에 들어보니까 얼굴도 잘 몰랐는데 걍 또라이 같아서 피하고 다녔다넼ㅋㅋ 아무튼 수능 날까지는 진심으로 말 한 마디 못 섞어봤음ㅇㅇ바라만 봤지 난 후니바라기 ^ㅅ^♥ 그러다가 수능날 개쩌는 일이 있었는데 그건 다음에 풀어줄게 또 듣고 싶은 썰 있으면 댓글로 떠들어봐라 ㅋㅋㅋ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서 하나 풀어주게 참고로 떡설 가능ㅇㅇ우리 훈이 존나 야해 여우 가틈 물론 난 좋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