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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하임 전체글ll조회 2875l 1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22 | 인스티즈














22. 힐링이 필요해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22 | 인스티즈













"밥은 먹었어요?"












오늘의 주인공, 레이되시겠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도장 찍듯 환하게 웃으며 다정한 질문을 던지는 레이에 나도 같이 환히 웃으며 대답함.












"네~ 레이씨는 드셨어요?"
"아니요. 오늘 늦잠자서 못먹었어요..."












똑같이 돌려준 질문에 갑자기 우울해져서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울상을 짓는 레이야.
그러고보니 평소와 달리 머리도 약간 부스스하고 뒷머리카락도 눌린게 진짜 늦잠잤나봐 ㅋㅋㅋㅋㅋ
배를 쓰다듬는 레이가 안쓰러워서 "어떡해요.. "하다가 문득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초코바가 생각나서 꺼내줬어.
그랬더니 완전 감동해서 나를 우러러보는거야 ㅋㅋㅋ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22 | 인스티즈













"징어. 고마워..."












진짜 우는 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
막 동공이 흔들리는 눈으로 바라보는데 그 장화신은 고양이보다 더 애절해 ㅠㅠㅠㅠ
진짜 뭐이렇게 생겼냐....
남자가 이렇게 순수해도 되는건가 싶을 정도야 ㅋㅋㅋㅋㅋ

배가 많이 고팠던지 바로 초코바를 까서 입에 한가득 집어넣는 레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일하는 중이었어.
그래, 오늘 파견 나온 장소는 레이가 있는 화장품 코너임.
남성용 브랜드에서 일하는 레이와 그 옆에 바로 붙어있는 초청순여배우가 모델인 브랜드로 파견 나온 나는 일하는 중에도 계속 눈이 마주쳐 웃으며 얘기나누고 있었지.

화장품 매장으로는 처음 파견나온거지만 마주칠때마다 선배후배 이딴거 없이 매일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해주고 
밥 먹었냐는 질문으로 사람 편하게 대해주던 레이였기 때문에 아무런 어색함이 없었어.
가끔 우울모드로 빠지기도 하지만 조금만 다독여주면 금세 팔팔해지는 레이를 보면 오히려 다독여준 내가 더 뿌듯해짐.
뭐랄까... 육아를 하는 엄마의 마음이 되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초코바를 금세 뚝딱한 레이가 고맙다면서 인사를 하더니 갑자기 매장 한켠에 세워져 있던 기타를 들고 와.
............. 뭐하세요?........ .
당황한 나는 안중에도 없이 해맑은 표정으로 의자에 앉아 기타칠 자세를 잡는 레이에 순간 등에서 식은 땀이 주륵주륵 흐르는 것 같음.
일하는 중에 난데없이 기타를 치려는 레이를 말려야한다는 생각 뿐이었지.
일하는 중에는 옆 매장이라도 함부로 갈 수 없다는 나만의 철칙을 무시한 채 오로지 레이를 말리기 위해 자리를 벗어났음.












"레이씨, 지금 뭐하려는 거에요?!"
"보답."
"보답이요?"
"노래... 싫어요?"












도통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눈을 크게 뜨고 자신을 말리려고 하는 나를 보고 또 시무룩해진 레이야.
레이는 내가 그냥 노래를 싫어하는 줄 알았나봐.
노래는 좋아한다는 말에 다시 환해져서 기타를 치려는걸 보면...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22 | 인스티즈














"레이씨! 지금 일하는 중이잖아요!!"
"?"












금세라도 기타 줄을 튕기려는 레이의 손목을 붙잡고 말했지.
근데 레이는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 듯 내가 왜이러는지 정말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눈만 꿈뻑여.
ㅇㄴ....... 백번 설명해도 그게 왜? 이럴 것 같은 레이의 반응에 한숨이 나왔지.
그래도 다시 마음 잡고 노래는 점심 시간이나 일이 다 끝나고나면 들려달라고 레이를 설득하고 있는데
이런 내 노력은 아주 쓸모없다는 듯이 마침 지나가던 타오가 눈을 빛내며 다가와 말했어.












"어? 레이. 오늘은 무슨 고기야?"
"고기 아니고 곡!"
"꺄하하! 곡! 무슨 곡?"

"징어 위한 곡."












지나가는 사람이 들으면 아주 자연스런 대화..
하지만 난 지금 개멘붕화.... ㅋㅋㅋㅋㅋㅋ
한국에 조금 더 일찍 왔다고 타오의 틀린 발음을 지적하는 레이의 모습도 모습이지만
마치 레이가 노래를 부르는게 익숙하다는 듯한 타오의 말에 잠시 입을 다뭄.
나를 위한 곡이라는 말에 타오가 나를 보더니 기대된다며 레이에게 얼른 해보라고 보챘어.
이쯤되면 난 그냥 자포자기 심정으로 소금치고 있어야지...
내가 말리지 않으니 레이가 기다렸다는 듯이 기타를  튕기기 시작해.
난데없이 매장안에 울려퍼지는 기타소리에 주변에 있던 직원들이 하나둘 고개를 돌려 우리쪽을 바라봐.
그래.. 이제 곧 시련이 오겠구나...
하지만 내 생각과는 달리 오히려 몇사람은 레이 앞으로 달려와 레이의 기타선율을 눈감고 감상하는 모습에 벙쪄버림.
신성한 일하는 시간에 갑자기 울려퍼지는 기타소리에도 아무렇지 않게 오히려 다들 표정이 밝아져 감상해.....
이 사람들 도대체 뭐냐....?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22 | 인스티즈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귀를 파고드는 소리에 어느새 나도 동조되어 기타소리를 잠자코 듣고있음 ㅋㅋㅋㅋㅋ
거기다 간드러지는 레이의 목소리까지....
캬... 달달하다 달달해.
노래를 부르면서도 가끔씩 나를 바라보면서 웃었는데 내 주위에 있던 여자들이 더 난리가 남 ㅋㅋㅋㅋ
솔직히 그 여자들 반응때문에 레이가 그냥 여자가 많은쪽을 바라보며 서비스해준거라 생각했지 나를 보며 웃었다고는 생각 못했어 ㅋㅋㅋ
나중에 레이에게 직접 듣고서야 아, 그랬구나했지 ㅋㅋㅋ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난 매우 짧았음) 노래가 끝이 나니까 여기저기서 남자여자 구분없이 박수와 환호성이 마구 터져나오는거야.
거기에 난 또다시 한번 벙..... ㅋㅋㅋㅋ
여기 진짜 좀 이상한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알고봤더니 레이는 그날뿐만 아니라 일하는 종종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른다고 함.
처음엔 다들 나처럼 깜짝 놀라지만 언젠가 김준면이 노래하는 그를 보며 태연하게 음악감상을 하는 모습을 보고 난 뒤로는 
다른 직원들도 레이가 노래를 할때면 잠시 일을 미루고 그 노래를 들으며 아주 짧은 쉬는 시간을 가지곤 한다고 해.
고객들도 처음엔 당황했지만 레이의 고운 음색에 반해 일부러 노래를 들으러 오는 고객도 있다고 함 ㅋㅋㅋㅋㅋ
아무튼 거창하게 쏟아지는 박수에 레이는 좋다고 일어나서 꾸벅꾸벅 인사를 해댔고 잠시 소란해지더니 어느새 직원들이 다시 자기자리로 돌아갔어.
더 놀라운거는 몰려든 사람 중에는 마침 그때 1층을 둘러보고있던 고객들도 섞여있었음... ㅋㅋㅋ
타오도 레이에게 엄지를 보여주고 제자리를 찾아가고 레이는 기타를 내려놓고 나를 봐.
빨리 자신의 노래를 칭찬해달라는 것 같았음.
두 손 모두 엄지를 치켜들고 레이에게 뻗으며 한껏 높아진 목소리를 칭찬하기 시작함.












"레이씨, 멋졌어요."
"진짜? 헤헤."
"진짜!! 근데 무슨 곡이였어요?"
"징어 위한 곡."
"그래요. 저를 위한 곡인건 아는데... 누구 곡이냐구요~"
"이거 제가 만든건데??"
"... 레이씨가 만들었다구요?"
"네. 제가 방금 만든 곡."












우와............
진짜 감동받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누가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준것도 처음인데 그게 방금 만든 자작곡이라니......
전신에 소름이 쫙 돋는게 진짜 이런게 행복이구나하고 느낌 ㅠㅠㅠㅠㅠ
헐!!!! 내가 순간 든 생각에 소리를 쳤더니 레이가 움찔하면서 나를 봄.












"왜,왜 그래요?"
"녹음해둘걸 그랬어요...ㅠㅠㅠㅠ"
"녹음?"
"지금 그냥 부른 곡이면 나중에 또 못듣잖아요...ㅠㅠ"
"또 듣고싶어요?"
"그럼요!! 평생 듣고 싶을 걸요?"

"그럼 평생 내옆에 있어요."

"네?"
"그 노래 내 머릿속에만 있으니까 내 옆에 있으면 들을 수 있어."












................................... 감사합니다.
내게 눈을 주고 귀를 준 신에게 감사드립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그동안 스트레스 받았던 것들이 모두 쓸려내려가는 것 같아.
힐링 제대로 하고서 이제 일을 해야지 정신차리고 나도 내 자리로 돌아가섰어.
아직도 레이가 불러준 노래가 귓가에서 멤돌아.
기분 좋아서 흥얼거리고 있는데 마침 내가 서있던 매장안으로 손님이 들어섰어.
"오서오십시오." 꾸벅 인사를 하고 손님을 딱 바라봤는데 입이 쩍벌어짐.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무리 명품에 둔한 사람이라도 알만한 그런 명품들로 도배를 한 여자사람.
실내에서 선그라스를 낀 채 돌아다니는 저 손님...
불안하지 않다 하면 거짓말이지.... ㅋㅋㅋ
더군다나 과시하듯 지 얼굴 네배나 되는 가방을 이리 휙휙 휘두르며 다니는 저 행동..
저절로 눈쌀이 찌푸려지지만 고객에게 어떻게 그걸 보이겠어.
부르르 떨리는 눈에 힘을 팍 주고 겨우 미소를 유지하고 그녀를 방관하고 있었음.












"찾으시는 것 있으신가요?"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갑자기 나보고 보란듯이 손을 우아한 척 얼굴 옆에 가져다대는 여자사람.
이제부터 이 여자사람을 범퍼카라고 부르겠음 ^^
왜인지는 이제 나올거..... ㅋ
나를 부르니 나는 쪼르르 다가가 사무미소용으로 범퍼카에게 물었지.
근데 뭐가 맘에 안들었는지 나를 띠꺼운 눈으로 보면서 훑어봐.
뭘봐, 눈깔 뽑ㅇ.... 어머, 지금 나 격해졌니?
아무튼 나는 직원이니까 굽신굽신해야지.
범퍼카가 앞에 있던 팩트를 손에 퍽퍽 쳐바르더니 색깔이 왜이래요? 좀 더 밝은거 없나? 이건 너무 끈적거린다~ 이러는거.
아오...... 저 ㅈㄷㅇㄹ를 때리고 싶다.
이쁘지도 않은 입술이 이쁘지 않은 말만 골라하니 이뻐보일래야 이뻐보일 수가 있나.
그래도 입술을 꾹 깨물며 이름난 뷰티프로그램에서 1위에 꼽히던 제품을 자랑스럽게 내놓아봤어.












"고객님, 이건 어떠세요?"
"이게 뭔데요?"
"손님 피부는 너무 하얀것보다는 자연스러운 톤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으세요. 이건 모 프로그램에서 추천도 했었던 제품인데 고객님 피부에도 잘 맞을 것 같으세요."
"... 지금 나 까맣다고 무시하는거에요?"
"... 네?"












솔직히 범퍼카가 하얀 얼굴은 아니었음.
굳이 따지면 까무잡잡해서 청순보다는 섹시한 게 더 잘어울리는 편이었음.
진짜 진심으로 추천해준건데 범퍼카는 내 말을 지혼자 확대해석하면서 나를 겁나 노려봐.
................ (당황당황)
아니 너님이 추천해달라면서요....
진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퍼붓는 통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멍하니 그 욕을 다 받고 있었음.
지금 생각해도 진짜 기가 차다 ㅋㅋㅋㅋㅋ












"고객님.. 진정..."
"진정은 무슨, 여기 직원교육 어떻게 시키는거야?! 진짜 $€}{}%₩>+×... □¡》¡※¥《€.!!"
"... 죄송합니다.."












순간 괘빡쳐서 맞장구칠 뻔 했어.
하지만 다행히 내 이성은 아주 질기더라.
입안에서 피 비릿함이 느껴졌으나 허리를 숙이고 사과를 한 나는 그 얼굴을 다시보면 더이상 참지 못할 것 같아 차마 고개들지 않고 고개를 내리고 있었어.
근데 그게 범퍼카는 내가 진심으로 사과하는걸로 보였나봐 ㅋㅋㅋㅋㅋㅋ
흠흠, 거리더니 다시 제품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난 그때부터 묻는 말에만 대답할 뿐 쓸데없는 소리 절대 하지 않았어.
또 추천해달라고 하면 무조건 제일 잘나가는 것만 가리키며 얘기할 뿐...
안사도 좋으니 빨리 가라.....  이 생각뿐이었지.
하다하다 이번에는 국민여배우라고 할수있는 초청순미녀모델을 가리키며 모델이 맘에 안든다고 지랄하는 범퍼카에 
이젠 해탈하고자 귀를 닫으려는데 몸을 획 돌리면서 나가려는 듯 해.
오예!!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잘가라고 손을 흔들어주고 싶었음.

-쨍그랑

....... 쨍그랑... ?
순간 내 귀와 내 눈을 의심했어.
감히 저 바닥에 떨어진 것이 진열되어있던 화장품이 아니라고 해줘...
인상을 찡그리며 뭐라고 씨부리는 범퍼카지만 그따위 소리 귀에 하나도 안들어옴.
무려 하나에 50이 넘는 화장품이 바닥에 처참하게 퍼져흐르는 모습에 손이 부들부들 떨려와.
아....  아아........
앓는 소리를 내며 주저앉아 손을 부들부들 떨고 차마 말을 잊지못하고 있을 때 그제야 범퍼카의 개소리가 들려옴.












"아씨.. 구두에 다 튀었잖아. 이거 어떡할거에요?!"
"..."












이계집녀ㄴ이 대체 뭐라고 씨부리는거니...?
오히려 자신이 봉변 당한 듯 구두를 내게 내밀어보이며 발목을 까딱이는 범퍼카야...
지가 범퍼카마냥 이리저리 부딪히고 다닌 주제에 나보고 어쩌라고.
마치 구두값 물어내라는 태도에 화가 일었지만 나는 차분히 놀란 가슴을 식히고 다시 일어나 범퍼카에게 말했지.












"고객님. 이 제품 테스터가 아니라 계산해주셔야 해요."
"뭐?"
"그러니까 이 제품에 해당되는 가격을 치뤄주셔야..."

-짝

"..."
"이게 아주 보자보자하니까. 너 미쳤니? 내 구두에 튄건 안보여? 혹시라도 내가 저거에 베였으면 어쩔뻔했어?!"
"..."












진짜 뇌에 흐르는 모든 피가 차갑게 식어 얼어버린 듯한 기분이야.
내 고개가 왜 돌아갔을까...ㅆㅂ
자의가 전혀 없이 돌아간 고개에 그대로 굳어 범퍼카가 하는 말에 아무런 대항도 하지 못하고 있었음.
오늘따라 입술이 피를 자주 내보내네...^^
금방이라도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싶었지만 또다시 질끈 깨문 입술에서는 피가 나오고 손은 하얘질 정도로 꽉 쥔채 겨우 서있었음.
온 지랄은 다 떨고서 구두값안받는걸 다행으로 알라는 어처구니없는 소리를 해대며 매장을 빠져나가는 범퍼카에 인사까지 함.
깨진 화장품을 멍하게 한참을 내려다보면서 갖은 생각을 함.
이걸 내가 보상해야하나...? 
위에는 어떻게 보고해야하지...  
왜 내가 일할 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거야...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것 같아도 일하는 중이라 절대 울 수 없었지.
일단 정리하는게 우선인 것 같아 작게 한숨을 쉬며 쭈구려앉아 깨진 유리조각에 손을 대려는데 누군가의 손에 의해 막힘.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22 | 인스티즈













"레이씨..."
"내가 할게요."
"..."
"괜찮아요?"
"... 흐아아앙....ㅠㅠㅠㅠㅠㅠㅠ"












레이가 걱정 가득한 눈으로 날 보는데 그대로 팍.. 울음이 터져버림.
진짜 펑펑 울었던 것 같아.
울고나서 집에 가보니까 눈이 퉁퉁 부어 있던 걸 보면...ㅋㅋㅋ
내 울음에 당황하지도 않고 나를 일으켜 의자에 앉힌 레이가 나를 안더니 등을 막 토닥여주는데 
진짜 서럽고 감정을 주체할수가 없더라...
레이한테 안겨 뒷깃을 꽉 움켜쥐고 막 울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레이의 손에 힘이 들어간걸 보면 그도 엄청 화가 났었나봐.
나중에 뛰어와 범퍼카 때릴 뻔 했다고 말하는데 그 순한 레이가 그말하니까 더 울컥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참동안 나를 위로해주던 레이가 난장판을 정리하는 동안 마음을 추스린 나는 의자에 안자 훌쩍거리고 있었어.












"다 울었어요?"
"... 네.."

"이젠 울지마.. 징어는 웃는게 더 이뻐."












ㅇㄴ............... 레이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신때문에 더 울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이 또 시큰거려 고개를 돌리니까 레이가 놀라서 나를 살피는데 피식 웃음을 터뜨렸음.












"우서따!! 우서쒀!!"
"ㅋㅋㅋ 발음이 그게 뭐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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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타오 발음지적하던 레이씨 어디갔어요... ㅋㅋㅋㅋㅋㅋ
흥분해서 발음이 마구 세는 레이의 말에 웃음이 나.
이게 바로 힐링이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웃는다는 것에 기분이 그렇게 좋은지 발음은 쌩 무시하고 입이 터져버린 레이때문에 계속 웃었어.
다행히 범퍼카는 이미 안중에도 없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레이씨 고마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껏 위로와 웃음을 선사하고 돌아간 레이 뒤로 또다시 고민에 빠진 나임.
왜냐고............?
범퍼카가 깨뜨리고 간 화장품............
무려 50이라고 50................ 후..........
아무리 내가 하는 일에 비해 많은 봉급을 받고 있다지만 내가 벌인 일로 50만원이나 훅 빠져나가는데 어찌 가슴이 아프지 않을까...
나를 계속 주시하는 레이때문에 웃음을 짓고 있어야 해서 속으로만 울상을 지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진짜 다행이지.
꺄호!!! 준면씨가 그 얘길 듣고 날 찾아와 은혜로움을 선사하고 감.












"신경쓰지말아요. 다치지는 않았어요?"












그 한마디에 뭔가 얹혀있던게 쑥 내려가는 느낌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랬으면 지금도 앓고 있었을지도 몰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와중에도 날 걱정하는 김준면때문에 고개를 열심히 끄덕임.
역시 준멘......... 이렇게 신도를 만드는건가... ㅠㅠ

점장님... 제가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 암호닉 ♥
승꺄꺄 / 큥 / 하트 / 매력 / 메론빵
큥큥큥큥 / 모카 / 에쏘 / 용용 / 종대맛춥파츕스
둥이탬 / 엑소영 / 보시엔 / 피터걸 / 배터리
마지심슨 / 핑꾸색 / 로운 / 페라리라이트 / 라임
브릴리언트 / 허니밀크 / 됴큥 / 총총 / 디유
뽀조개 / 낯선이 / 크림치즈 / 하루

오늘 너무 멍때리는 시간이 많아서 글을 계속 못쓰고 있었어...
그래서 오늘 하루 쉬려다가
뭔가 바뀌는게 싫어서 늦게라도 왔어.
그러니까 모두 평소처럼 힘내!!
아자아자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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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승꺄꺄왔어!!!
레이ㅠㅠㅠㅠㅠㅠ하는말 하나하나가 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진짜 범퍼카 진짜 뭐ㅑ야 꼴뵈기싫어ㅠㅠㅠㅠㅠㅠㅠ진짜 내가 저일 당했으면 진짜 마트고뭐고 때려친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글 잘봤어요 작가님 사랑해요

10년 전
독자2
피터걸
10년 전
독자4
입니당 레이 ㅋㅋㅋㅋ 역시 힐링레이!!! ㅋㅋㅋㅋㅋㅋㅋ 아 설레라 ㅠㅠㅠㅠㅠㅠㅠㅠ 저 범파카... 파괴잼? 어딜 감히 따귀를????@@
10년 전
독자3
핑꾸색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아ㅣ...진짜설레요ㅠㅠㅠㅠㅠㅠ레이..아ㅠㅠㅠㅠㅠㅠ저범퍼카..아오진심 아....ㅂㄷㅂㄷ....
10년 전
독자5
아 진짜....돈과 인성이 비례하시지 않은 분들이 너무 많네요...우으우우ㅜ으우우ㅡ응화가나나다!!!!!!!!레이는 제꺼하죠
10년 전
독자6
으어앙ㅠㅠㅠ범퍼카 짜중ㅠㅠ레이엉엉ㅠㅠㅠ
10년 전
독자7
뽀조개에요!!!! 꺅!!!! 드뎌ㅠㅠ 제 최애 레이가 주인공이네요!!!!♥♥♥♥ 기뻐요ㅠ 정말이지 저도 같이 힐링이 되는것만 같아요 그럼...오늘부로 제가 레이를 픽!업! 내 마음속으로ㅎㅎㅎ 으어어..저도 레이한테 나만을 위한 곡 만들어달라고 하고싶네요ㅠ
10년 전
독자8
징어 큰일날뻔했네요! 레이는실제로도 저럴것같아서 더 설레요!ㅎㅎ오늘도 내일도 힘내요!
10년 전
독자9
아ㅠㅠㅠㅠ레메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0
에쏘에요 아니 어떻게 저런사람이 vip고 이 마트에 들어올수 있는건가요!!!
10년 전
독자11
브릴리언트, 여기VIP고객님들은인성이왜이모양이시떼...? 준면짱이참에물갈이를합니다!!!!
10년 전
독자12
뭐야ㅠㅠㅠㅠㅠ돈이많으니까 인성이별룬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사는게많으니까 앜덯게 못할까같다ㅜㅜㅠㅠㅠ
10년 전
독자13
아ㅠㅠㅠㅠㅠ정말 징어 괴롭히지 마요 손님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주변에서ㅠ자꾸 잘 챙겨줘서 안심이에요ㅠㅠㅠ 와... 근데 레이 멋져요ㅠㅠㅠㅠㅠㅠㅠㅠ 심장이 튀어나올뻔 했어요♥ 그나저나...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요....세젤빛 으로 하고 싶은데...ㅠㅠㅠ늦었나요ㅠㅠㅠ
10년 전
녹차하임
안늦었어요~♥ 세젤빛님 반가워요~!!
10년 전
독자29
ㅎㅎ감사해요♥
10년 전
독자14
로운이에요! 범퍼카..... 후.. ㅂㄷㅂㄷ.. 레이 힐링해주네요ㅠㅠ 작가님도 평소처럼 밝게 지내세요~
10년 전
독자15
레이ㅠㅠㅠㅠㅜㅜㅜㅜㅜ말하는것도 천사야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6
크림치즈에요!!레멘ㅜㅠㅠㅠㅜㅜㅠㅠㅠㅠㅜ범퍼카진짜짜증난다ㅜㅠㅠㅜ
10년 전
독자17
라임쨔응!!!!!!와타시와 ㄱr슴ㅇi 도 ㅋi 도 ㅋi ㅎr달ㄲr?
레멘 사랑햐요ㅠㅠㅠㅠㅠㅠㅠ내사라유ㅠㅠ이씨유

10년 전
독자18
아줌뫄가 잘못했네ㅠㅠㅠㅠㅠㅠ징어 안다쵸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레이가 잘봐줘야해ㅠㅜㅜㅜㅜㅜㅠㅜ아젼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레이가 천사에여 천사....흐어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9
모카입니다.
제목보고 이거슨 레이의 글이겠구나!!! 하는 쀨이 뽝하고 왔어욬ㅋㅋㅋㅋ 그렇죸ㅋㅋㅋㅋㅋ 레이하면ㅠㅜㅜㅜㅜㅜ힐링이죠ㅠㅜㅜ그 누가ㅠㅠㅜ레이를.빼놓고ㅠㅠㅠ 힐링을 논할수 있을까요ㅠㅠㅠ 아우ㅠㅠㅜ저 범퍼가ㅠㅜㅜ지가 뭔데ㅠㅠㅠㅇㅇ이의 뺨을 때려요ㅠㅠㅜ저런 진상고객운 진짜ㅠㅠ마트에 오면 안돼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0
헐...레이역시힐링이야
10년 전
독자21
레이 설렌다 설렌다...나도 정말 스트레스 엄청 받을때 레이가 나를 위한 노래 불러주면서 웃어주면 힐링받을듯...그나저나 범버카 그사람 정말 매장에 있을수있는 진상이란 진상은 다 보여주고 간듯....
10년 전
독자22
페라리라이트에요 ㅠㅠㅠㅠ으구 징어 뺨....우럭 ㅠ 그와중에 레이랑 준며니 괘멋짐
10년 전
독자23
손가락근육
하아~이랗게 사랑스러운 글이 또 어디 있으랴-ㅋㅋㅋㅋㅋ아니 정말 취향저격을 이렇게 잘하시는 분운 또 내가 정말 오랜만이셔ㅠㅠㅠㅠ진짜로 어디서 강습받으세요?ㅋㅋ큐큐ㅠㅠㅠ진짜 국가대표해도 되겠어요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진짜 짱!!!!bbbbbb

10년 전
녹차하임
손가락근육님.. 맞나요?? 제가 국가대표라니 ㅠㅠ 비행기 너무 높은거 아니에요?? 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4
둥이탬이에요! 아ㅜㅜㅜㅜㅜ준멘 ㅜㅜㅜㅜㅜ준멘이시여ㅠㅠㅠㅜㅜ아눚어우ㅜㅜㅜ레이ㅜㅜㅜㅜ리이ㅔ이어ㅓㅜㅜㅜㅜㅜ말한마디한마디가설래면우쯔케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5
어유씽씽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징챠멋이ㅛ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6
하트에요~ 하트하트. 씽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진짜 장이씽보니까 힐링힐링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범퍼카...ㅂㄷㅂㄷ... 50만원 짜리를... 준면이가 상관없다고 했지만 그래도ㅠㅠㅠㅠㅠㅠㅠ 나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7
으허허러헗러헣헣 레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씽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도 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8
아오 저런 범퍼카!!!!! 확 들이받고싶네요. .
10년 전
독자30
조옹대애마앗춥웁파아추웁스으입니다ㅋㅋㄱㅋㅋ오늘은 색다른 등장이에여ㅠ 순수의 결정판 레이에 텐션업됐어요ㅋㅋㅋㅋㅋㅋㅋ레이 귀여워ㅋㅋㅋㅋ 다음편은 또 누가 매력을 뽐낼지 기대되여ㅋㅋ
10년 전
독자31
됴큥입니다ㅠㅠ레이는 언제나힐링힐링ㅠㅠㅠㅠㅠㅠ천사같다ㅠㅠ나도 노래듣고싶은데 내가 옆에 평생있을까?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2
메론빵이에요! !!!!!!!
레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뭔가 저기 나오는 말 하나하나가 음성지원되는거같아욬ㅋㅋㅋㅋ아진짴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노래 나도듣고싶더ㅠㅠㅠㅠ으아 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3
하......준면아......레이야.....너희들은 천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람이아니야.....중간중간에 레이 완전 멋있다ㅜ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4
레이 너무 귀엽고 설레고 ㅠㅠ잘보구가요 ㅠㅠㅠ
10년 전
독자35
끄아 ㅠㅠㅠㅠ 너무 오랜만에 다시 보고 있어요ㅠㅠㅠ 범퍼카 걸리면 주금 ㅠㅠㅠㅠ 이자식이 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6
ㅠㅠㅠㅠ레이ㅣ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이야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7
아아아ㅏ진짜점장ㅇ님은성스러워여ㅠㅠㅠㅠㅠㅠ성스러우신점장님.ㅠㅠㅠㅠㅜㅜㅜ오늘도준멘
10년 전
독자38
레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줁메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범퍼카한번만더만나면아주그냥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9
어이고 레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범퍼카는요 응징을 해야죠 응징
10년 전
독자40
레이ㅠㅠㅠㅜ준며뉴ㅠㅠㅠ준면시ㅠㅠㅠㅠㅠㅜ준메뉴ㅠㅠㅠㅜ아메뉴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1
레이..끙끙ㅠㅠㅠㅜㅠㅠㅠㅠㅠ설레
10년 전
독자42
범퍼카!!!!!!범퍼카데려와요!!내가진짜 환상적인드라이빙실력으로 부딫혀줄테니까!!나였으면 그냥 거기서 욕하고난리났을텐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3
범퍼카적반하장이네 진짜 웃기는 여자네ㅋㅋㅋㅋㅋㅋㄱ오늘레이가심장폭행하네요ㅠㅜㅜㅡ레이야ㅜㅠㅜㅡㅜㅜㅜ
9년 전
독자44
범퍼카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디서 뺨을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이씽이 아 치유치유ㅠㅠㅠ히링히링
9년 전
독자45
...ㅂㄷㅂㄷ...범퍼카....감히 우리징어를.....이씽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낫닝겐ㅠㅜㅠ천사ㅠㅠㅠㅠㅠ징짜착해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7
아오범퍼카 찌그려뜨려야하는건데 어휴 진상도저런진상이다업다진짜
9년 전
독자48
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돈 많은 진상 손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짜증ㅇㅇ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9
레이 ㅠㅠㅠㅠㅠ정말....너란 사람은 레멘 ㅠㅠㅠ진짜 오늘 왜이렇게 은혜로운 사람들이 나로는거야 ㅠㅠㅠ
9년 전
독자50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렐이 진짜 감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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