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흔적 2
"그게, 성규가 너한테 알려준 거라고? 확실해? 정말로?"
"귀로 들은 걸로는, 이 동작이었어요."
"허, 참."
이미 식어빠진 돈까스는 맛을 잃은 지 오래였다. 동우는 음식을 먹는다기보다는, 그저 의미 없이 입 안의 내용물을 우적우적 씹고 삼키는 일련의 과정들을 반복했다. 같은 동성 간의 사랑이란 성립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랑한다, 라는 말을 썼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동우는 천천히 머리를 굴려보았다. 김성규가 휴학을 한 뒤, 찾았다는 일이란 것이 눈 먼 이십대 청년을 돌보는 일이었다는 것. 그 청년은 자신의 앞에 앉아있는 남우현이라는 것. 지금 이 남우현이란 사람은 김성규를 자신보다 더, 훨씬 많이, 애타게 찾고 있다는 것. 사실 성규가 휴학을 한 뒤로는 함께한 일들이 많지 않았다. 기껏해야 저녁을 같이 먹는 정도였고, 쇼핑을 한 정도였다. 쇼핑. 순간 동우의 머리에 성규의 말 한 마디가 스쳐지나갔다. 남우현, 어릴 때랑 똑같은 것 있지. 옷을 고르며 피식대며 중얼거리던 말이었다. 남우현과 김성규는 숨겨진 관계가 더 많은 것 같았다. 우현이 성규를 찾는 것은 간병인에 대한 고마움, 그 이상이 분명했다. 동우는 어느새 계산을 하고 밖으로 나가 한숨을 쉬고 있는 우현에게로 뛰어갔다.
"우현아."
"아, 네. 형."
"저기, 성규랑 있잖아."
"네."
"어릴 때부터…. 알던 사이야? 몇 개월 전부터 알던 게 아니고?"
우현의 얼굴이 기묘하게 일그러졌다. 슬픈 것 같기도, 기쁜 것 같기도 한 그런 표정이었다. 아무 말을 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가는 우현을 쪼르르 쫓아갔다. 학생회관 근처의 산책로를 유유히 걷는 우현의 머리 위로 낙엽이 우수수 떨어졌다. 본격적으로 겨울이 오려는 모양인지, 바람이 차가워지고 있었다. 동우는 손을 뻗어 떨어지는 낙엽을 붙잡고, 앞서가던 우현이 벤치에 앉자 그 옆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았다.
"내가 먼저 사라졌어요."
"응?"
할머니네 집은, 따뜻한 바람이 부는 바닷가였어요. 남해 쪽이었던 것 같아. 어렸을 때 자주 놀러갔어요. 그러니까 그 곳에도 친구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 마을 분교에서 애들이랑 흙장난 하고 놀고 있었는데, 얼굴이 하얗고 조막만한 애가 있었어요. 그런데 우리랑 같이 놀지 않고, 맨날 그네에 타서 우리를 하염없이 쳐다보고만 있었어요. 매일매일. 아무도 그 애에게 말을 걸지 않았고, 우리도 그 애에게 말을 걸 생각을 안 한 거지. 근데, 제가 또 한 오지랖 하잖아요. 계속 눈에 밟히더라. 그 애가.
"그게 혹시…."
우현이 피식 웃었다. 그래서 맨날 그 애한테 말 걸고. 우리랑 같이 놀자고 손도 끌어보고. 어렸을 적 그 상황이 눈앞에 그려지기라도 한 듯이, 우현은 악수하듯이 손을 앞으로 내밀어보였다. 동우는 홀린 듯 우현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 다음부터 항상 기다려졌어요. 할머니네 가는 것이, 더. 이번에는 정말로 같이 놀았으면 좋겠다고. 내 이름도 말해주고, 나이도 말해주고. 그런데 그 애는 아무 말도 없었어요. 그냥 내 손에 쪽지 하나만 쥐어주는 거예요. 그런데 우습죠. 그 쪽지 하나가 뭐라고, 난 되게 기뻐서…. 무심코 집에 가서 봐야지, 이러고 그냥 바지주머니 속에 넣어버렸어요. 내가 그 때 바로 쪽지를 읽었더라면, 지금 이러고 있지 않았을지도 모르죠. 그 날 형이랑 불꽃놀이를 하러 갔어요. 그리고 눈이 멀었죠. 내가 마지막으로 본 건, 금빛으로 빛나던 불꽃들의 향연이었어요. 우현은 두 눈을 지그시 감았다. 십년동안이나 반복되던 그 영상. 다시 눈을 뜨니 새파란 하늘에 둥둥 떠 있는 흰 구름들이 보였다. 우현은 고개를 밑으로 숙였다.
"김성규한테는 연락도 없이 갑자기 사라진 게 되어버렸죠. 지금처럼."
"하지만, 성규는 널 찾았잖아? 이번에. 우연은 아닐 거야."
"저도 그렇게 믿고 싶어요. 그런데, 그 쪽지 있잖아요. 뭐라고 적혀 있었는지 알아요?"
"으응?"
"그 다음날 내가 올 때가지 날 기다리고 있겠다고. 그렇게 쓰여 있다."
김성규는 하염없이 날 기다린 거예요. 연락도 없는 날…. 그래서.
"나한테 복수해주고 싶었던 걸지도 모르죠. 그 날처럼."
"성규는 그런 애가 아니,"
"차라리 복수였으면 좋겠어요. 무슨 일이 있어서 날 떠난 게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결국 우현의 눈꼬리에서 눈물이 톡, 하고 떨어졌다. 허겁지겁 자신의 손수건을 건넨 동우가 우현이 조금씩 진정되자 우물쭈물 말을 걸었다.
"저, 그럼, 있잖아, 우현아."
"어, 네."
"성규…. 어릴 때 그 동네에 있지 않을까?"
우현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동우가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너랑 성규가 그렇게 긴 인연이 있다면, 다시 만나길 바라고 있지 않을까? 네가 다시 자길 찾아주길 바라고 있진 않을까. 김성규는 원래 그래. 자기 속을 대놓고 말을 못해. 참 바보 같지.
"성규 찾으면, 꼭 서울로 데려와. 그 못생긴 얼굴도 안 보니까 보고 싶네."
"같이 안갈 거예요?"
"에이. 오랜만의 재회를 내가 감히 방해할 순 없지. 근데, 우현아."
"네."
"그…. 이호원이라는 의사 선생님 말이야. 한 번 만나보는게 어때?"
"이 선생님이요? 왜요?"
"성규가 없어지기 전에, 그 선생님 만난다고 했어. 아마…. 시기상으로 네 수술 바로 전날쯤 되는 것 같아."
"그럴 리가,"
"노파심에 하는 소리니까. 알았지?"
*
"난 전혀 모르겠는데."
"선생님, 그거 알아요?"
"응?"
"거짓말 하면 티 다 나는 거. 얼굴에."
우현이 호원의 볼을 톡톡 건드리며 말했다. 빨리 말해요. 김성규 어디 갔는지. 둘이 무슨 비밀 얘기를 나눴는지. 계속되는 우현의 추궁에 호원의 귀는 터져나갈 듯이 새빨개져 가고 있었다. 호원은 연신 부채질을 하며 생수를 들이켰다. 우현은 눈을 가늘게 뜨고 다리를 꼬고 앉아 호원의 행동을 집요하게 쫓았다. 우현을 힐끔힐끔 쳐다보던 호원은 우현의 맞은편에 앉아 제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렸다. 긴 침묵을 견디다 못한 우현이 책상을 쾅 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선생님, 진짜…!"
"성규는 네가 자길 찾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어."
우현의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것이 느껴졌다. 호원은 입술을 잘근잘근 씹었다.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 건지, 입이 무슨 말을 내뱉고 있는지. 그리고 지금 이 행동에 언젠가 후회를 하고 말 것만 같았다. 초조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우현과, 종이를 내밀었던 성규의 모습이 겹쳐보였다.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져 있어야 아름답다던 그 말. 호원은 고개를 흔들었다. 지금 자신 앞의 이 아이에게는 그런 말이 전혀 먹혀들 리가 없었다. 호원은 우현의 두 손을 맞붙잡았다.
"돌아가. 일상으로 돌아가. 우현아."
"지금까지 내 일상엔 김성규가 전부였어요. 선생님, 제발…."
호원의 옷자락을 잡은 우현의 손이 덜덜 떨리고 있었다. 호원은 분명 뭔가 알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어릴 적 그 소년에 대한 얘기를 했을 때,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시 만나라고 했던 것은 호원이었다. 호원의 교수실 문을 박차고 들어와서 제일 먼저 내뱉은 말이 그 소년이 김성규라는 말이었지만 호원은 놀란 기색 하나 없었다. 마치 이미 알고 있기라도 했던 것처럼. 이제는 말을 싹 바꾸어 김성규를 찾지 말라는 호원도 미웠고, 여기까지도 절대 자신을 찾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떠난 김성규도 미웠다. 자리에서 일어나던 호원의 가운자락을 잡은 우현의 손에서 힘이 빠져나가더니 툭, 하고 떨어졌다.
"…우현아."
"그래도 포기 못해요. 꼭 찾으러 갈 거야."
"남우현."
"왜 이렇게까지 해야 했는지 물어보기라도 해야겠어요."
안녕히 계세요. 우현은 허리를 꾸벅 숙인 후 어두운 표정으로 교수실을 나갔다. 호원은 창가에 기대에 커튼을 반쯤 열고 물끄러미 창밖을 응시했다. 멀리서도 보이는, 터덜터덜 걸어가는 우현의 뒷모습이 안쓰러웠다. 호원은 혼자 킥킥 웃어댔다. 차라리 김성규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우현이가 눈을 뜨지 않았더라면, 더 나았을 수도 있었을까. 호원은 책상 첫 번 째 서랍을 열고 바로 위에 올려져 있는 종이를 만지작거렸다. 우현이 성규를 찾아내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그리고 성규에게 시간은….
"기적이란 게 있다면."
너희에게 일어났으면 좋겠어. 의자에 앉은 호원은 두 손을 깍지 끼고 이마에 가져다 대고 눈을 감았다.
*
"하지만, 우현아. 외할머니도 돌아가시고 없는데…."
"민박 같은 거 있잖아. 걱정하지 마."
"그래도…."
"데려다 줘서 고마워, 누나."
조심해서 가. 우현이 차에서 내리며 경쾌하게 외쳤다. 운전대에 앉은 누나는 미심쩍은 표정으로 우현을 올려다보았다. 걱정 말라니까. 우현이 실실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전화해. 누나는 핸드폰을 흔들어댔다. 우현은 동네 어귀까지 따라가 누나의 차가 사라질 때까지 지켜보고 서 있었다. 이윽고 하얀 차가 보이지 않게 되자, 우현은 기지개를 쭉 폈다. 십 년 만이었다. 보이는 풍경은 십 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집터는 마을에 기증되어 마을회관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우현의 손을 붙잡고 펑펑 울어대는 익숙한 얼굴들과 인사를 나눈 후, 다시 가방을 어깨에 삐딱하게 짊어 메고 한적한 마을을 거닐었다. 오히려 어릴 적보다 휑한 느낌이 들었다. 아이들은 다 도시로 나가서 없다는 마을 어르신의 한풀이 비슷했던 소리가 떠올랐다.
우현의 발걸음이 향한 곳은 초등학교 분교였다. 주말이라 그런지 운동장엔 아무도 없었다. 우현은 고개를 돌려 그네가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혹시나, 했던 기대감이 무색할 정도로 차가운 바람만이 맴돌고 있었다. 우현은 그네에 걸터앉았다. 녹슬고 오래된 그네에서 삐걱거리는 듣기 싫은 소리가 났다. 서서히 해가 저물고 있었다. 우현은 붉게 타오르는 석양을 바라보았다. 그 때도 이랬던 것 같은데. 해가 수평선 아래로 사라질 때까지, 우현은 그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았다.
이렇게 쉽게 떠오를 수 있는 장소에 성규가 있을 리가 없었다. 다시 마을로 돌아온 우현은 바로 눈앞에 보이는 민박집의 대문을 열고 들어갔다. 마당에 묶여있는 개가 요란하게 짖어댔다. 계세요. 큼큼 헛기침을 한 우현이 목소리를 높여 주인을 불렀다. 불이 환히 켜진 방 안에서 우당탕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위아래로 파란 체육복을 입은 키가 큰 남자가 뛰쳐나왔다. 저런 사람이 있었나? 우현이 멀뚱멀뚱 남자를 쳐다보았다.
"민박?"
"아, 네."
"며칠이나?"
"그건 잘 모르겠는데…. 좀 오래요."
"잠만 기다려본나. 방 정리 좀…."
남자는 불이 꺼진 작은 방으로 들어가 또다시 우당탕거리며 방 정리를 시작했다. 아마 창고로 쓰이던 모양이었는지, 방을 몇 번이나 들락날락한 남자는 방 문 앞에 서서 우현에게 손가락을 까딱였다. 우현은 캐리어를 끌고 방 안으로 들어갔다. 방바닥은 냉골이었다. 우현은 대충 짐을 풀어놓고 이불을 방 안에 깔아놓았다. 너무 추운데. 우현이 두꺼운 옷을 꺼내려는 찰나, 방문을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남자가 문 틈 사이로 고개를 빼꼼 내밀었다.
"이제 불 때서 좀 추우니까. 저 방에 있다가 여기 따뜻해지면 다시 오세요."
"아, 그래도 돼요?"
"부모님 여행 가셔서 저 혼자밖에 없거든요."
남자는 우현을 앉혀놓고 무릎에 이불을 덮어주었다. 이 쪽 방은 훈훈하죠. 남자가 물어보자 우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방 한 구석에는 문제지들이 잔뜩 쌓여 있고, 그 옆엔 빨간 색연필이 놓여 있었다. 부엌에 다녀온 남자는 쟁반 위에 사과 두 개와 과도를 담아들고 오더니, 능숙한 솜씨로 사과를 깎아 접시에 턱턱 떨궈 놓았다. 이것 좀 드이소. 엄청 달아예. 남자는 사과에 포크를 푹 찍어 우현에게 건넸고, 얼떨결에 건네받은 우현은 사과를 아삭거렸다. 남자는 낮은 상을 끌어와 문제지와 답지를 올려놓고 정신없이 채점을 하기 시작했다.
"저…. 무슨 일 하세요?"
"아. 저기 분교 선생입니더. 채점 좀 할라꼬."
"도와드릴까요?"
"그럼 이것 좀."
그럼 저는 수학 채점 할 테니까, 국어 채점 좀 도와주십쇼. 남자의 말에 우현은 빨간 색연필 하나를 건네받고 답안지를 보며 열심히 동그라미를 치거나, 사선을 내려 긋기도 했다. 티비는 켜져있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였다. 한 시간 가량의 채점 작업이 끝나자 남자는 방실방실 웃으며 부엌에서 주스를 꺼내와 우현에게 건네었다.
"드시라예."
"감사합니다."
"이 촌동네에는 무슨 일로 오셨나."
"사람 좀 찾으려고요."
"저 이 동네 토박인데. 도와드릴까?"
"정말요? 저도 어릴 때 여기 자주 왔는데. 아, 김성규라고 아세요?"
"김성규?"
우현의 말에 남자는 가뜩이나 큰 눈을 더 크게 뜨고 되물었다. 우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김성규요. 혹시 아는 사이세요? 토박이시면 알 듯 한데. 우현의 말에 남자는 고개를 강하게 끄덕였다.
"내 동생인디. 모를리가 있나."
"네?"
"사촌동생이요. 대학교 서울로 간 뒤에는 내려온 적 없는데."
"없어요? 여기에 없어요? 지금 없어요?"
"연락 한 통도 없어요. 요새는."
우현의 낯빛이 다시 삽시간에 어두워지자, 남자는 미안한 표정으로 우현을 바라보았다. 성규, 고 놈 친구인갑네. 일부러 멀리까지 찾아왔는데 우짤꼬. 남자가 뒷머리를 긁적였다. 하지만 땅바닥으로 꺼진 우현의 얼굴이 들릴 생각을 하지 않자, 남자는 우현의 가까이에 바짝 붙어 앉아 우현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어? 어? 감나무집 할매 손자 아닌가?"
"…저 아세요?"
"당연하지. 니, 눈 다쳤다하지 않았나."
"수술했어요. 얼마 전에."
"성규도 아나? 니 눈 뜬거, 가도 아나?"
"…알 거예요."
"니 우현이, 남우현이 맞제. 내 성열이다, 이성열. 기억 안나나?"
"성열이 형?"
우현은 고개를 번쩍 쳐들다가 성열과 이마를 콩 부딪치고 말았다. 이마를 문지르던 우현이 성열의 얼굴을 찬찬히 뜯어보니 어릴 적 얼굴이 남아있었다. 우현은 어이없다는 듯 허허 웃어댔다.
"형, 여기서 뭐해?"
"임용고시 보고. 부모님도 힘들고 하셔서 일부러 여기 지원해서 왔는디."
"성규랑 사촌이야? 정말로?"
"우리 이모 아들이라."
"아아."
"니 눈 다쳐서 서울 실려 간 담날, 비 철철 오는데 성규 고 새끼, 너 계속 기다렸다."
"…."
"귀도 안들리가꼬. 비는 오는데 아는 없어졌지.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난리가 났는데."
"…어어."
"흙바닥에 네 이름 쓰고 앉아있더라. 이름을 우연이라 들었는갑데. 입모양 보고."
우연히 세 번 만나면 운명이라잖냐.
"형."
"와."
"운명을 믿어?"
"니, 미칬나."
성열이 혀를 쯧쯧 차며 사과를 아삭, 베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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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갑자기 인터넷이 안되는 바람에 예정보다 일찍 돌아온 나너바입니다. 이제 내용 전개는 80퍼센트 정도 온 것 같아용. 성열이는 성규의 과거편에 우산을 씌워주던 소년입니다. 눈치 챈 그대들 있겠지..없으면..말고....요... 제가 경상도 사투리를 정말 잘 써보고 싶었는데 그 쪽에는 연고가 없어섴ㅋㅋㅋㅋㅋ.....모르겠따............. 그리고 진짜 쓸데 없는 잡담인데 짜고치는 고스톱이랑 관심병 등등 계속 지켜보고 있으면 짜증나지 않아요? 나만 그런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요새 아주 그냥 짜증이 퍽발퍽발하네요........답답행... 아마 나너바가 끝나면 글잡담을 떠날 것 같기도 ㅎㅏ네요 여유롭게 업데이트를 하니까 잡소리를 막 쓰게 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에서 뵈어요: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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