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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루민] 인기 아이돌 김준면과 유명한 남팬 오세훈.ssul #5 (루민특별편) | 인스티즈




정기고 - 너를 원해



루한을 피한지 이주 째, 루한도 자신을 피하는 민석을 눈치챈건지 더이상은 연락을 하지도, 인사를 하지도 않았다. 그렇게 며칠 후, 민석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인 루한 열애를 보고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상대는 일반인 여성이었다. 민석은 믿지 않으려고 했으나 너무나도 행복하게 웃고 있던 사진 속의 남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루한이 맞았다. 저와 구설수에 올랐을 때 와는 확연히 다르게 루한은 하루가 지나도 이틀이 지나도 해명을 하지 않았다. 루한의 스캔들이 터진 지 삼일 째 되는 날부터 민석은 해명기사를 기다리고 있는 자신이 한심하고 원망스러워져 핸드폰을 보지 않았다.



"형, 루한이형 스캔들 봤어요? 형도 알았죠? 둘이 그렇게 친한데 모르는건 말이 안 돼."



멤버들은 루한이 언제부터 연애를 시작했는지, 상대는 정확히 누구인지 제게 물어오기 시작했다. 


민석은 머리가 아파왔다.





"민석아, 나랑 얘기 좀 하자."



오랜만에 보는듯한 진지한 모습의 준면이 민석에게 먼저 말을 걸어왔다.



"응, 그래. 얘기 해."



"길게 시간 뺏기 싫으니 바로 물어볼게. 너 혹시 루한때문에 요즘 기운 빠져있는거야?"



저는 나름 티를 안 내려고 무단히 애를 썼는데, 역시 제일 오래봐왔던 준면은 눈치를 챈 것일까.



"티 많이났냐. 그래도 숨긴다고 잘 숨겼는데 너는 못속이겠다."



바람빠지는 웃음을 지으며 대답을 하는 민석에게 준면이 해줄 수 있는건 따뜻하게 안아주고 토닥여주는 것 뿐. 딱 그 것 뿐이였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 민석에게 모르는 번호에게서부터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다른 번호로 하니까 받는구나."



목소리는 루한이였다. 굳이 제 이름을 말해주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민석이었다.



"오랜만이야."



"응 그래... 오랜만이네."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어버린 저에게 악감정이 하나도 없는듯 한 루한의 다정한 목소리에 민석은 끝끝내 눈물이 흘렀다.



"민석, 울어?"



오랜만에 하는 통화라 예쁜 목소리만 들려주고 싶은데 나는 왜 눈물이 날까.



"너무 연락 늦게해서 미안해. 화난건 아니지?"



네가 왜 미안해. 화내야되는건 내가 아니라 너 아니야?



"민석 화 풀때까지 기다리고 싶었는데 보고싶어서 전화했어."



나도... 나도 보고싶었어.



"사실 준면한테 들었어. 나 때문에 기운없어 한다고."



너 때문이 아니야. 내 감정도 통제 못하는 나 자신에게 화가 난거야.



"해명은 민석에게 직접 하고 싶었어. 너랑 나 사이에 이렇게 해명하는 것도 웃기긴 한데 그래도 난 민석 너가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거든. 그 여자 우리 누나야."



루한의 누나라는 말에 민석은 잠시 멍해졌다.



"민석, 듣고있는건 맞지?"



"어어... 누나라고?"



"응. 오랜만에 누나랑 놀러나간건데 하필 그 때 사진이 찍혀서. 아, 그리고 나 할 말 더 있는데."



"...뭔데?"



"내가 민석이랑 연락 안 되는 동안 생각 많이 해봤거든. 근데 우리 친구사이는 그만 두는게 좋을 것 같아. 친구로서 민석에게 쓰는 시간과 마음은 너무 아까워."



루한의 말을 들은 민석은 심장이 지구 끝까지 쿵- 추락하는 기분이었다. 난 루한에게 상종도 하기 싫은 그런 존재였구나. 내가 불쌍해서 친구인 척 해준거구나.



"그니까 이제 친구말고 연인하자. 나 민석이랑 손잡고 할거 많은데."



하지만 곧이어 이어지는 루한의 말에 민석은 제 귀를 의심했다.



"...응?"



"민석은 날 안좋아할지라도 난 민석을 좋아해. 매일 볼 땐 이게 무슨 감정인지 헷갈렸거든. 연락 안되니까 바로 알겠더라. 난 민석을 좋아하는 거였어. 그 마음이 무서웠던것 뿐이야."



민석은 머릿속이 새햐얘졌다.



"나 지금도 엄청 용기내서 말하는거야. 얼굴보고 직접 말해주고 싶었는데 민석이 나 안만나주ㄴ..."



"루한 지금 어디야?"



"나? 시상식때문에 방송국인데?"



"나 지금 중국이야. 지금 갈게. 얼굴보고 말해줘."



루한과의 통화를 종료한 민석은 상기된 표정으로 루한을 만나러 출발하였다.

그리고 그 날 남자 최우수상을 받은 루한이 수상소감에서 저는 민석의 남자입니다. 라고 당당하게 밝힘으로서 몇 주간 국내외 핫토픽을 장식한 루민이였다.




읽어주세요8ㅅ8

오늘은 루민의 특별편으로 찾아왔습니다!

세준이들은 내일 만나보실 수 있으세여'ㅂ'@

소재 추천 항상 받습니다~



♡암호닉♡

뽁뽁이 우민잉 중독중 숭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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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숭녕이에요!
우리 루민이들 이런사연이 ㅠ 그래도 마무리는 잘되어서 다행이에요 ㅠ
마냥 좋아보이는 루민도 이런 사연이 있었다니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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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숭녕님 반가워요! 비온 뒤 땅이 더 굳어진다고 사랑도 고난 뒤에 더 단단한거 아닐까요 흐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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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루한아ㅠㅠㅠㅠㅠㅠ진짜 상남자ㅠㅠㅠ그래 너민석이남자야!!루민들도 행쇼를하고ㅠㅠㅠ얼릉 세준이들도 행쇼하고 그냥다행쇼해라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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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루한이 진짜 상남자 맞아여ㅜㅜ 나 빼고 다 행쇼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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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하...조화...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러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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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ㅜㅜ마구마구 울어주셔서 감사해요ㅜㅜㅜㅜㅜㅜ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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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루민도역시행쇼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성공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친구그만자하고했을때 제심장도 쿵ㅠ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ㅠㅠ잘보고가요ㅠㅜ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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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친구 그만하자... 민석이는 얼마나 놀랐을지ㅜㅜ 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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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우민잉이에요! 세상에 루민 ㅠㅠㅜㅜㅜㅜㅜㅜ 스캔들이라길래 심쿵했는데 누나라니 다행이에여ㅠㅠㅜㅜㅜㅜ 루민 행쇼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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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우민잉님 감사해요! 민석이 심장은 지하를 뚫고 핵까지 추락ㅋㅋㅋㅋ 루민행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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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민석이의남자래ㅠㅠㅠㅠㅠㅠㅠ루ㅠㅠㅠㅠㅠㅠ설레게하기있긔없긔?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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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있긔ㅜㅜㅜㅜㅜㅜ 민석남자 루한 멋있어요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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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헐헐헐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루민행쇼ㅠㅠㅠㅠ평생행쇼ㅠㅠㅠㅠㅠㅠㅠ그래 넌 민석의 남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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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민석의 남자 루한 뭔가 수식어가 잘어울려요b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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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오후 루한~~~싼남자아니고상남자였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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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싼남자 아니죠 상남자 맞습니다ㅋㅋ 루한 상남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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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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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차마 루민을 짝사랑으로 계속 납둘 수 없었어여... 흐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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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ㅠㅜ민석이가 더 애타기 전에 고백하는 캬..루하니 남자다잉!!!!!!!멋있다!!!!!!행쇼해!행쇼해!ㅠㅠㅠㅠㅜㅠ빨리 세준이들도 행쇼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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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루한이 이 시대의 진정한 남자입니다! 세훈이도 곧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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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루한 마지막에 수상소감이 저를 울리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루한 멋져요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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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루하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서가ㅠㅠㅠㅠㅠ루미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진짜 스캔들이랑 친구에서 심쿵심쿵 잘되서 다행이예요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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