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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ENT. EXO 전담 프로듀서인 썰 00 

(말이 프로듀서지 아트 디렉터, 안무가, 연습 관리 이것저것 다 하는 썰) 


 


 


 


 


 


 


 


 


 


 


 


 



 1:1 대면을 해야지. 고러지 고러지ㅋㅋㅋ
 


 

멤버들 전부 1:1 대면이 괜찮았어.  

비글오빠들은 정말... 어색함이란 단어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 같았달까...ㅋㅋㅋㅋㅋ 

 종대 오빠 진짜 밝았었어ㅋㅋㅋ  

대화하면서 어떤 이미질까, 느낌 좀 받아보려고 하는데ㅋㅋㅋㅋㅋㅋ  

쉴 틈 없이 


 


 


 

 "어때? 어때? 나 무슨 느낌이야?? 밝아?? 밝지! 좋지!" 


 


 


 

ㄴ...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한결 편하게 진행함ㅋㅋㅋ 

어쨌든 오늘 해 줄 얘기는 1:1 대면 중에서도 세 멤버 이야기!
 

우선 리더인 준면 오빠가 제일 먼저 하기로 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처음엔 나이순으로 하자 하더니,  

갑자기 가위바위보ㅋㅋㅋㅋ  

근데 결국 나이순 비슷하게 정해졌어ㅋㅋㅋ  

오늘 얘기해줄 멤버들이 시작과 끝의 멤버네ㅋㅋㅋ
 
 


 


 


 


 

연습실 옆에 작은 회의실? 같은게 있어. 

 실제로 다른 멤버들은 연습하는동안 개별면담하는 장소로 쓰임ㅇㅇ 


 


 


 

"좀 갑작스럽지만 1:1 면담 해볼까요. 아까 실장님이 요구해놓으신 것도 있고..." 


 


 


 

그렇게 말을 꺼내고 준면 오빠가 먼저 하자고 해서 옆 회의실로 옮기려고 나왔어.  

한 다섯걸음? 쯤만 가면 바로 있는 곳인데 갑자기 먼저 들어가라 하는거야.
 
 


 


 

"아, 먼저 들어가있어요. 금방 들어갈게요." 


 


 


 

준면 오빠 이때까지 내내 존댓말 써줬음...
 

암튼 그래서 끄덕거리고 먼저 들어가서 앉았지.
 

앉으니까 진짜 힘이 쭉 빠지더라ㅋㅋㅋㅋㅋ  

잠시나마 긴장이 풀린 느낌?  

막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혼자 멍했다가 다시 정신차렸지. 그때 준면 오빠도 들어오고ㅋㅋㅋ
 


 


 


 

"마셔요. 취향에 맞으려나 모르겠네..." 


 


 


 

음료수 하나를 건네주면서 앉는거야. 코코팜... 내 취향...ㅎ...
 

지금 어느정도 멤버들 겪고서 이때 생각하면ㅋㅋㅋㅋㅋ  

역시 코코팜 덕후들이었어...하는 생각이 든다ㅋㅋㅋㅋㅋ
 


 


 


 

"어, 이거 좋아해요. 고맙습니다ㅎㅎ..." 


 


 


 

아직은 어색한 미소...ㅎㅎ...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어떻게 얘기를 시작해야되나, 속으로는 엄청 고민하고 있었는데, 준면 오빠가 먼저 입을 열더라.
 
 


 


 


 

"정신 없죠." 


 


 

 "네? 아... 조금... 이제 막 시작한거니까요...ㅎㅎ" 


 


 "쟤네가 좀 지나치게 활발하긴 해도 다 ○○씨랑 빨리 친해지려고 저러는거에요."
 


 


 "네ㅎㅎㅎ... 안그래도 되게 고마웠어요."
 


 


 


 


한참 시끌시끌하게 떠들던 비글라인 오빠들이 생각나서 저땐 진심으로 웃었었어.
 

준면 오빠가 자연스럽게 사담부터 시작해준 덕분에 내가 굳어있던 것도 풀렸고!
 


 


 


 


 

 "오...빠도 감사해요. 저 사실 지금 어떻게 진행해야될지 엄청 고민했는데." 


 


 

 "얼른 친해져야겠다. 그래야 막 편하게 우리랑 일하죠."
 
 


 

"그러게요...ㅎㅎㅎ"
 
 


 

"○○씨 나이 듣고서 많이 놀랐는데, 이렇게 조금만 얘기해봐도 안심이 된다."
 
 


 

"네...?"
 
 


 

"솔직히 우리보다 어리니까 걱정됐거든요. 서로 잘 할 수 있을까... 뭐 그런?"
 
 


 

"아..." 


 


 


 


 

어느정도 예상했던 걱정이었어. 당연한거기도 했고.  

그런데 오빠가 이어서 해주는 말이 되게 힘이 되더라. 


 


 


 


 


 

"그런데 아까부터 보니까, 행동이나 말이나... 뭐랄까 그냥 느낌이 좋아요.  

걱정하기보다는 믿고 같이 열심히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오늘 처음 만나서 몇마디밖에 안해봤지만,  

그 짧은 순간에 그렇게 나를 관찰했다는게,  

그리고 나를 그렇게 생각해줬다는게 진짜 고마웠어.  

거기에 믿고 같이 열심히 할 수 있을거 같다는 말.  

그 말이 진짜ㅠㅠ 진짜 내가 그 말 때문에 지금까지 온거야ㅠㅠㅠㅠ  

준면 오빠가 처음부터 저렇게 나 잡아줘서ㅠㅠㅠ 


 


 


 


"○○씨가 이런 사람이니까 절대 나이 가지고 무시할 일 없을거에요.
 

실장님이나 스태프 분들한테는 이미 인정받은거 같고,  

우리 멤버들도 절대 함부로 하거나 그러지 않을거에요. 좋은 애들이예요." 


 


 


 


 


준면 오빠는 진짜 멘탈이 멋있는 사람이야.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본인 일에 임하는 태도나...  

저때도 한참 어린 나한테 예의 갖춰주는게ㅠㅠㅠ  

평생 고마울 일이다 진짜ㅠㅠ  

이미지 스케치하려고 대면한건데 내가 막 상담받고 응원받는 느낌...ㅠㅠ  

실장님에 이어서 내가 열심히 해야겠다, 하고 다시 한 번 다짐한 계기야 준면오빠가ㅋㅋㅋ
 


 


 


 


 

"아... 진짜..."
 
 


 

"네...?" 


 


 "진짜 열심히 할게요. 감사해요."
 


 


 


 


 

순간 속으로 감동받고 혼자 다짐한게 나와버려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호하고 막 그 굳게 마음먹은 느낌? 그런게 말로 나와버린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도 웃긴지 웃더라... 


 


 


 


 


 "그리고 오빠, 말 놓으세요. 존댓말..."
 


 


 

 "어휴, 언제 말 놓으란 소리 다시 하나 했네."
 
 


 


 

"헐. 아, 죄송해요ㅠㅠㅠ 진작에 말씀드렸어야 했는데ㅠㅠㅠ" 


 


 


 "ㅋㅋㅋ농담이예요, 농담. 이제 말 놓을게요. ○○씨는 시간 지나서 익숙해지면 그때부터는 꼭 같이 말 편하게 해줘요."
 
 


 


 

"아... 진짜...ㅠㅠ... 네, 얼른 익숙해질게요! ㅎㅎㅎ" 


 


 


 


 


 


내가 한 말들 바로 앞에서 듣고 있던거 아니었을텐데 다 기억해주고
 

일부러 분위기 더 풀어주려고 저렇게 말해주고ㅠㅠ 

내가 이래서 준면 오빠를 제일 잘 따르고 있는거야 

 겪으면 겪을 수록 좋은 사람이거든ㅠㅠㅠ 


 


 


 


 


 


"그럼 이제 얼른 이미지 스케치 해야지. 내가 뭐 하면 되는거야?"

 


 


 


 


 

준면 오빠랑은 저런 대화들 나누면서 뭔가 품어주는?  

통솔하고 잘 헤아리는 진짜 딱 바람직한 리더 느낌을 받았어.  

당연히 그게 이미지 스케치할만한 것들로 떠오르기도 하고ㅋㅋㅋ 

 오빠가 처음 대면 상대라 다행이었지ㅠㅠ  

훨씬 편해져서 다른 멤버들이랑도 친해지면서 잘 진행했거든. 


 


 


 


아무튼 그렇게 사담식으로 편하게 대화하면서 한명한명 그 사람의 모습과 매력을 캐치하려고 했었어.
 

대면 진행할 수록 자연스러워져서 이미지 스케치도 꽤 만족스럽게 할 수 있을거 같았고.  

문제는 우리의 레이 오빠의 인상 깊은 단어를 빌려, 일명 인턴증 사건의 멤버들...ㅋㅋㅋㅋㅋㅋ 


 


 종인 오빠랑 오세훈이 남았잖아...?
 

그걸 깨달은 순간 막막해짐...ㅋㅋㅋ 

대면한 사람들 체크하고 누가 남았나, 살펴보는데 딱 종인 오빠랑 오세훈만 남아있는거야ㅋㅋㅋ 

금방 대면한 사람이 루한 오빠였는데, 방금 나갔으니까... 

하던 찰나에 종인 오빠가 들어오더라. 


 


 


 


 

"..." 


 


 

"..." 


 


 

"...안녕...하세요..." 


 


 


 


 

둘 다 말없이 있다가 내가 먼저 인사했지... 


 


 


 


 


 

"...안녕." 


 


 


 


 

워!!! 미치겠다. 

분위기를 어떡하지,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이때 속으로 안절부절 못했었어. 

 어색+불안+초조+난감ㅋㅋㅋ 


 


 


 


 

"어...음... 평소 어떤 이미지예요?" 


 


 


 


 

아, 이 바보ㅋㅋㅋ 그거 알아보려고 대면을 한건데ㅋㅋㅋ 

그걸 상대방한테 질문으로 던지면 어쩌자는거야ㅠㅠ 

그것도 지금 막 들어와서 앉은 사람한테ㅠㅠㅠ 

진짜 급 패닉상태에 빠져서ㅋㅋㅋ 내 모습이 참 웃겼을거야... 


 


 


 


 


 

"...춤." 


 


 


 

...? 그 와중에 그걸 또 대답을 해줬어... 

근데 이 대답 지점부터 패닉이었던거 풀리면서, 나까지 진지해진게 

이때 오빠가 되게 진지했거든. 


 

처음에 들어와서는 종인 오빠도 좀 난감해하는거 느껴졌는데, '춤'이라는 단어 꺼내는 순간부터 느낌이 달라지더라. 


 


 


 


 


 

"아..." 


 


 

"난 그냥... 내가 춤 자체로 보였으면 좋겠어." 


 


 


 


 

어떻게 보면 되게 애매모호한 말이었는데,  

참 신기하게 그 순간의 종인 오빠가 가지는 그런 느낌이나 그런걸로 다 이해가 되더라. 


 


 


 


 


 

"춤..." 


 


 

"...그리고" 


 


 

"네?" 


 


 

"원래는 그렇게 처음부터 몰아붙이고 안그래." 


 


 

"네...?" 


 


 


 


 


 

무슨 소리지 이건... 뜬끔없이...? 잠시 다시 당황ㅋㅋㅋ 


 


 


 

"그러니까... 아까... 그... 어떻게 들어왔냐고..." 


 


 


 

...아... 헐... 종인 오빠 이때 나한테 사과하는거였음ㅠㅠㅠ 

무슨 말인가 싶었더니 원래는 그런 사람 아니다, 뭐 그런ㅠㅠ 


 


 


 


 

"아... 괜찮아요! 처음 보는 사람이니까... 그리고 나중에 바로 사과해주셨잖아요." 


 


 


 


 

그랬더니 아까 인턴증 내밀기 전에 빤히 바라보던 그 눈빛으로 보다가 고개만 끄덕끄덕. 

사실 아직 어색하고 좀 어려운건 있었지만, 분위기는 한결 나아졌었어ㅋㅋㅋ 


 

이래놓고 한 달 반 정도를 다른 멤버들보다 어색하게 지낸건 비밀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달 반인가 두 달인가ㅋㅋㅋ 다른 멤버들이랑은 많이 익숙해져서 말 편하게 하고 그러는데, 종인 오빠한테는 계속 존댓말 썼었음...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대화하면서 이미지를 떠올려놨던건 진지하고 좀 뚝뚝하고, 그러기도 한데,  

그 안에 뭔가 굉장히 밝게 빛나고 있는 그런 이미지. 

종인 오빠가 춤이란 단어를 많이 써서 '흑조, 백조가 공존하는 사람' 그런 이미지도 떠올렸었어. 


 


 


 


 


 

걱정했던 종인 오빠의 이미지 스케치 대면도 마치고 남은건 막내...! 

오세훈...! 나랑 동갑... 인턴증...!ㅋㅋㅋㅋㅋㅋ 2차 패닉ㅋㅋㅋㅋㅋ 


 


 


 


 


 

"가서 세훈이 오라 할게." 


 


 


 


 


 

그렇게 종인 오빠가 회의실을 나가고... 


 


 


 


 


 


 


 


 


 


 

"와, 진짜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요란스럽게 들어온 오세훈씨ㅋㅋㅋㅋㅋ 

아, 지금 생각하니까 웃기네. 

난 혼자 막 패닉이어서 이 사람은 또 어떻게 대해야하지... 또 안절부절 그러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 

오세훈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무슨 친구 만나듯 왔었음... 

문 열어제끼면서 첫마디가 '대박'이었다고ㅋㅋㅋ 


 


 


 


 


 

"...네...?" 


 


 

"선생님인줄 알았잖아여. 아니지, 말 놓으랬었지." 


 


 

"..." 


 


 

"진짜 대박이다. 와, 설마 우리팀일거라고는 생각 못했지." 


 


 

"......" 


 


 

"94년생, 와, 동갑이야. 헐, 어떡해." 


 


 

"........." 


 


 


 


 


 

나 무슨 초등학교 동창 만난 줄... 

말 놓으란 말 하지말걸 그랬나... 

난 무슨 얘기를 해야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오스ㅋㅋㅋㅋㅋ 


 


 


 


 


 

"아까는 진짜 미안했어여. 안그래도 피곤한데, 모르는 사람까지 있어서. 사생인줄 알고..." 


 


 


 


 


 

이제 좀 진정된건가... 아니 뭐 이렇게 위화감이 없지... 

혹시 내가 원래 알던 사람이었나... 

존댓말을 쓰는거야, 반말을 쓰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굉장한 내적 고민ㅋㅋㅋㅋㅋㅋㅋ 


 


 


 


 


 

"○○...? 이름 ○○이랬지. 뭐라고 말 좀 해봐여!" 


 


 

"...아... 아, 네..." 


 


 

"말 놔여! 말 놔! 동갑이잖아, 와 진짜, 나 완전 막내라 다 형들인데, 친구다, 친구. 친하게 지내자!" 


 


 


 


 


 

뭐야, 마치 새학년 새학기에 마이쮸 건네주면서 친하게 지내자 하는 듯한 이 해맑은 느낌은... 

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때ㅋㅋㅋ  

내가 오세훈을 골려주거나 그럴 생각도 없었는데ㅋㅋㅋ 역관광 당한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난 뭐 한 것도 없는데ㅋㅋㅋ 

엄청 쎄게 생겨서 막내미 폭발;; 어색한건 없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굉장히 당황스러웠음...ㅋㅋㅋ 


 


 


 


 


 

"어... 네... 아니 응... 그래..." 


 


 


 

되게 바보같았네, 생각해보니까ㅋㅋㅋ 


 


 


 


 


 

"아, 되게 좋다. 친구래. 아까는 진짜 미안. 괜찮아?" 


 


 


 


 


 

너가 뭘 나를 때리기를 했니... 욕하기를 했니... 

게다가 그렇게 물어보면 안괜찮던 것도 괜찮다 하겠다...ㅎ... 파워해맑... 

오세훈도 비글인가...? 

다시 한 번 내적 고민ㅋㅋㅋㅋㅋㅋㅋㅋ 


 


 


 


 


 

"어... 괜찮지... 그럼..." 


 


 

"다행이다, 잘 부탁해 진짜. 나 뭐하면 돼???" 


 


 


 


 


 

솔직히 아무리 그래도 잠깐은 어색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괜한 걱정이었어...ㅎ...ㅋㅋㅋ   

어떻게 보면 일방적으로ㅋㅋㅋ 친해져서 그래도 편하게 대화를 했는데, 


 

오세훈도 좀 흑조, 백조 느낌 나더라. 

물론 종인 오빠랑은 좀 많이 다른 흑조, 백조...ㅎ... 

뭐랄까, 종인 오빠는 아는 사람이던 모르는 사람이던, 누가 봐도 흑조, 백조가 공존하는 오묘한 매력이 있으면, 

세훈이는 모르는 사람이 보면 흑조, 아는 사람이 보면 백조... 그런 느낌? ㅋㅋㅋㅋ 

첫인상이랑 겪어보고 나서랑 많이 다른 그런 사람ㅋㅋㅋ 되게 밝고 맑은 아이야...ㅋㅋㅋㅋㅋ   


 


 


 

아무튼 어찌저찌 다 끝내고, 

세훈 내보내고 나는 이미지 스케치 좀 디테일하게 해서 끝내려고 하는데ㅋㅋㅋ 

그 날은 주말이었거든, 저녁 시간 쯤 됐었나봐. 

오세훈이 밥먹자고ㅋㅋㅋ 뭐든 밥먹고 하는거라면서 나가자고... 

끌려나감...ㅋㅋㅋㅋㅋㅋ 


 

연습실로 다시 가서 오빠들한테  


 


 


 


 


 

"친구예여, 친구! 와, 나만 막내 아니야!" 


 


 


 


 


 


 

내가 엄청 긴장했던 1:1 대면은 이렇게 마무리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오세훈은 이런 이미지야. 

근데 어지간히 겪고나니까, 애가 진짜 밝고 맑아ㅋㅋㅋ 

동갑이라 더 편한 것도 있고, 덕분에 즐거움ㅋㅋㅋ    


 


 


 


 


 


 


 

오늘은 이렇게 1:1 대면 중에 세 명 말했고... 

준면 오빠 제일 잘 따르게 된 이유 오늘 말했으니까 

다음엔 종인 오빠 의지하게 된 이유 말해줄까ㅋㅋㅋㅋ 


 


 


 


 


 


 


 


 


 


 


 


 


 


 


 

♡암호닉♡ 

모카 / 가가멜이담♥ / 썬또 / 율무 / 냐옹 / 김웁니 


 


 


 


 

헣... 왜 PC로 하면 글 접는게 제대로 안되죠... 그냥 글로 쓸래요ㅋㅋㅋ 

네, 글을 들고 왔습니다. 공지에서도 말했듯이 연재는 계속 할거에요! 


 

우선 투표에 대해서, 

크리스는 등장하지 않는 쪽으로 초점이 맞춰질 것 같고, 

백현은 의견이 좀처럼 확 갈리지 않네요. 

좀 더 투표를 지켜보겠지만, 우선은 분량을 최소화하고 연재하겠습니다. 

그리고 후에, 상황을 봐서 괜찮겠다 싶으면 서서히 늘리던지, 방법을 찾아볼게요. 

하지만 이전 공지에서 말한대로, 멤버 전체와의 일화 형식의 글이기 때문에 등장이 아예 없을 수는 없어요. 

이 부분은 독자님들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ㅠ 


 

그리고 글 쓴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여러분들 보려고 와요ㅋㅋㅋ 

독자님들 댓글 귀엽쟈나... 좋쟈나...♡ 

자주 봅시다, 독자님들!   

(암호닉에 대해서는, 후에 텍파 제작, 특별편 의견 수렴 등 많이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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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어준면이되게편안하게해준당ㅎㅎㅎㅎ완전뭔가기댈수있는느낌?그리고종인이!ㅠㅠㅠ춤ㅠㅠㅠㅠㅠ넌그냉춤자체야ㅠㅠㅠㅠㅠ그리고세훈이겁나귀엽당ㅋㅋㅋㅋㅋ친구생겨서좋나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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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가가멜이담♥ 이예요!!!! 헐 준면아.....넌 힐링요정이야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도 나의 힐링요정-★☆
치유치유치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모르겠다 ..오늘 엄청 우울했는데 덕분에 치유받는 기분이예뇨..후하ㅠㅠ♡
작가님 우리 힘내요! 내 뽀뽀 받아랏..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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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가가멜이담♥님ㅠㅠㅠ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니 다행이에요...ㅠㅠㅠ 힘내요! 독자님도 내 뽀뽀 받아랏♡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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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오오오 암호닉 하면 텍파 받을수 있는건가요 ㅠㅠㅠㅠ 혹시 지금도 신청 가능 하다면 0525로 신청할게요 ㅠㅠㅠ 잘보고갑니다 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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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귀여우셬ㅋㅋㅋㅋㅋ
0525님, 암호닉 신청 감사해요. 자주 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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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되게 편하게 해준다ㅠㅠㅠㅠ 나도 저런 대접 받고싶어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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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우리 독자님은 훨씬 더 좋은 대접 받을 사람이에요! 분명 그렇게 될거예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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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96.189
너무 재밌어요ㅠㅠ 저도 비회원이지만 갤노트로 암호닉 신청해도될까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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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당연하죠~
갤노트님, 암호닉 신청 감사해요. 자주 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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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ㄱㅋㅋㅋㅋㅋㅋㅋㅋㄱ오세훈너무귀여워ㅠㅜㅠㅠㅠㅠ준면이..역시......갓준면......준멘......준면이는천사야ㅠㅠㅜㅠㅠㅠㅠㅜ종인이쑥스럽게사과하는거왜이렇게귀엽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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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세훈이 진짜 귀엽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종인이 춤 춤 이러는거 생각하니까 또 귀엽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준면이도 그렇고 애들 다 착해요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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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ㅅ훈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캐기어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슈웹스] 암호닉신천할께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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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슈웹스님, 암호닉 신청 감사해요. 자주 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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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종인이와 어떻게 제엘 많이 의지하게 됐는제 너무 둥금해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다음편 완전기댜 할께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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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ㅋㅋㅋㅋㅋㅋㅋ오세훈 겁나시끄러웤ㅋㅋㅋㅋㅋ왜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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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세훈이 말하는 거 진짜 귀엽다 ㅋㅋㅋㅋ 나도 스엠 입사 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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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ㅋㅋㅋㅋㅋ오세훈ㅋㅋㅋㅋㅋㅋ귀엽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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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세훈 짱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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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세훈미친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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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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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종인이말진자멋지게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ㅅ갑니당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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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헐 ㅎㅎㅎㅎ 이런 전개 아주 좋아요!! 전 이번에도 다음 화를 보러 ㄱㄱ!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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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훈아친구라서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케좋아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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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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