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발 나 개미친듯ㅋㅋㄱㅋㄱㄱㅋㄱㅋㄱㄱㄱㄱㄱㅋㄱㄱㅋㄱㄱㄱㅋㄱㄱㅋㅋㅋㄱㄱㅋ광탈할거같애ㅋㅋㄱㅋㄱㄱㅋㅋㅋㅋㅋㄱㄱㅋㄱㄱㅋㄱㄱㅋㄱㄱㄱㄱㄱㄱㅋㄱㄱ 김준면하고 낮에 싸움 점심때 밖에 몰래나가서 떡볶이 쳐먹었는데 우리학교 옆에 여고있음 거기애들도 몇명나와서 먹더라고 근데 김준면도 민석이형이랑 루한형이랑 나와서 먹었나봄 가게 밖으로 김준면 보이길래 부를려고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여고애들이 김준면한테 폰 내밀면서 번호 따는것처럼 보였음 시발 개 빡쳐서 바로 나감 김준면은 착해 빠져가지고 거절도 못하고 존나어색하게 쳐다만 보더라곸ㅋㄱㅋㄱㄱㅋㄱㄱㅋㄱㅋㄱㄱㄱ어이없어가지고 내가 김준면 불렀더니 존나 놀라더라ㅋㅋㄱㅋㄱㅋㅋㄱㄱㅋㄱㄱㅋㄱㄱㅋㄱㄱㄱㅋㄱㄱㄱㅋ 후,후나? 지금뭐하는거야 그..그게... 나 빡치게 하지마 후나.. 시발 존나 빡치니까 지금 얘기 못하겠다 오세훈.. 가라 너..니가...니가 어떻게 이래...!!! 김준면 존나 울먹이면서 상처받은 표정으로 저 얘기하는데 시발 무슨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번호 따이는거 거절못하는건 지면서 나한테 저러는데 더 빡쳐서 말도안하고 김준면 쳐다만 보다가 그냥 학교로 혼자 돌아갔음 뒤에서 김준면 우는소리나는데도 그냥 학교로 감 그리고 수업하고 걍 빡친상태로 집들어와서 말도안하고 롤 두시간하다가 니네한테 싸운거 알리러 인티 들어왔는데 분명 나는 22까지 썻는데 23까지 써있는거야 그래서 뭐 썻나 볼려고 들어갔는데 김준면이 쓴거더라고 읽어보니까 시발 나 새끼 존나 핵 폐기물같은 새끼임 김준면은 존나 착해 빠져가지고 내가 편지받는거 보고도 모른척하고있었더라 그리고 내가 지 버릴까봐 걱정하고 근데 난 욕하고 소리지르고 시발 병신ㅋㅋㄱㅋㄱㅋㄱㄱㄱㅋㄱㄱㄱ김준면이 쓴거 읽자마자 아까 상처받은얼굴로 나 쳐다보는게 딱 생각나는데 아차 했지 시발 내가 존나 이쁜 준면이한테 폐륜을 저질렀구나ㅋㅋㄱㄱㅋㄱㄱㄱㅋㄱㄱㅋㄱㄱㄱㅋㄱㄱㅋㄱㅋㄱㅋㄱㄱㄱㅋㄱㄱㅋㄱㄱㅋㄱㄱㄱㅋㄱㄱㅋㄱㅋㄱㄱㄱㅋ미친시발ㅋㅋㄱㅋㄱㄱㅋㄱㄱㄱㅋㄱㄱ왜 살앜ㅋㅋㄱㅋㄱㄱㄱㅋㄱㄱㄱㅋ 죽고 못사는 김준면이 번호따이는거 보고 질투심에 그렇게 욕을하고 미친년보듯 김준면한테 그러고 왔으니 나란 병신은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음 존나 내가 뒤돌았을때 대성통곡을 하던데 그걸 무시하고 학교로 갔으니 어찌 그렇게 한번을 안돌아봤는지 나같은새끼는 정말... 난 그거 읽고 한참 앉아있다가 폰하고 지갑만 들고 학교로 택시타고감 걸어서 십분인데ㅋㅋㅋㄱㅋㄱㅋㄱㄱㅋㄱㄲㅋㅋ그만큼 급했어.. 존나 운좋게 학교 딱 오니까 쉬는시간이더라고 심화반 찾아가니까 김준면 눈 퉁퉁부어가지고 그냥 멍때리고 업드려있는데 존나 안쓰럽더라.. 김준면 옆자리 비엇길래 앉으면서 준면아 이랬더니 눈 크게 뜨고는 나 쳐다보는데 아무말도 안했는데 이미 눈에 눈물고여서 이름 한번만 더 부르면 펑펑 울것같은 얼굴이였음 난 머리 쓰다듬으면서 걱정했지?미안해.. 이랬더니 김준면이 심화반 나가버림...ㅋ 얼마안있어서 들어오더니 가방 챙겨서 나 쳐다도 안보고 나가버리는거임 그때 딱 느낀게 김준면 진짜 빡쳤구나 라고 느낌 풍기는 분위기가 존나 살벌했음 김준면 가는데로 뒤에서 말없이 따라갔음 5분 정도 따라가고있었나? 김준면이 갑작이 휙 돌더니 요정인줄;;;;;;;; 하여튼 너..너 왜 따라와...니네집 가! 이러는데 존나 마상..집에가래...근데 내가한짓 생각해서는 저딴 말에 마상은 개뿔 준면이가 안 때리는것만으로도 감사해야됨ㅇㅇ 준면이 되게 앙칼졌음..ㅎ 솔직히 말하면 만만한데 만만하게 봤다가는 큰코다친다는게 김준면을 건들였을때 나올 소리같았음...평소에는 애기같고 귀여워도 준희한테 하는거보면 우리형이 그랬음 난 지렸을꺼임.. 난 안절부절하다가 옆에가서 손 깍지지게 잡고 미안하다고 했더니 울려고 그러더라...눈물참는거 티 다났음... 너..너어... 나도 다 알아요 내가 잘못했어요 너..흐이...후니...흐윽... 난 우리 형이 내가 편지받은거 알고 걱정할꺼라곤 생각 못했어요 난 김준면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데 질투나서 그랬어요 진짜 미안해요 미워..흐어...미워어...흐어엉... 잘못했어요 김준면 머리 가슴팍에 뭍어주면서 안아주니까 가만히 안기고 울면서 밉다고하는데 존나 속상한거야 내가 이렇게 자기한테 소릴지르고 상처줬는데도 화 한번 제대로 내지를 못하니까 그래서 등 쓸어주면서 그냥 잘못했다고 하고 달랬음 내가 김준면 좋아하기 시작한 날 커플링을 맞춤 나 혼자ㅋ 언젠간 김준면이랑 껴야지 하면서 내꺼는 내가 끼고 다녔고 준면이꺼는 바지주머니에 항상 가지고 다녔음 근데 삘이 딱 오늘 이였음 오늘 아니면 못 줄꺼같았고 이걸로 김준면한테 확신을 주고싶어서 준면이 손 만지작 대다가 주머니에서 반지 꺼내서 껴주니까 울다가 눈 크게 뜨고 나 쳐다보고 반지쳐다보고 이러는데 존나 귀여운거얔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ㄱㅋㄱㅋ 그러더니 하는말이 이거머야.. 이러는데 눈 퉁퉁붓고 얼굴이 눈물범벅인데 그것마져 이뻐보이더라ㅋㅋㅋㅋㄱㅋㄱㄱㅋㄱㅋㄱㄱ 내가 커플링인데 내가 손가락을 자르지 않는 이상 이 반지는 내손에서 빠져나갈일 없다고 김준면도 무슨일이있어도 절대 안놓고 사랑할꺼라고 했더니 펑펑울면서 나 껴안는데 잘 먹혔나봄.. 우리준면이 화나면 무섭다...ㄷㄷ 그리고 아파트 놀이터 벤치에 앉아서 뽀뽀하는데 김준면이 반지 보더니 만지작 거리면서 되게 좋아해서 나까지 기분좋았음ㅋㅋㅋㄱㅋㄱㅋㄱㄱㅋㄱㄱㅋㄱㄱㄱㅋㄱㄱㄱㅋㄱㄱㄱㅋㄱㅋㄱㄱ 우리준면이랑 다음부턴 싸우지도않고 화도 안나게 할꺼임..내가 한짓 생각하면...어휴..... 김준면이 헤어지자고 안한게 어디냐... 옆에있는 여고애들.. 나랑준면이가 인기있는건 알겠지만 제발 그만해^^ 우리둘이 평생살꺼거든^^ 이쁜이들아 준면이 내꺼 해킹했더랔ㅋㄱㄱㅋㄱㅋㄱㄱㅋ존나 귀여웤ㄱㅋㄱㄱㄱㅋㄱㄱㄱㅋㄱㄱㅋㄱㄱ준면이가 좋아할껄 생각해서 걍 냅두겠음 전처럼 고민있다고하면 니들이 잘들어주고그래.. 니들 준면이 좋아하니까 잘할꺼라 믿음ㅋㅋㅋㅋㄱㅋㄱㄱㅋㅋㄱㅋㄱㄱㅋㄱㄱ 잘자라 이쁜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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