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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경수] 도경수 사장님 (부제: 처음 만난 사이?) | 인스티즈

 

 

 

 

 

 

 

도경수 사장님

02

부제 : 처음 만난 사이?

 

 

 

 

 

 

 

 

 

 

 

 

 

 

"마셔요."

 

"......"

 

"입 안댔습니다."

 

 

 

 

 

 

 

일단은 타라는 도경수 말에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고 조수석에 가서 앉았다. 마셔요, 방금 전 본인이 우리가게에서 사간 라떼를 대뜸 내미는걸 받아들었다.

물기가 뚝뚝 떨어져 금세 흥건해진 손에 나도 모르게 인상이 찌푸려졌다. 에헤이, 엉겁결에 들고나와버린 신문지도 젖어버렸네.

입 안댔습니다, 단호하면서도 장난끼가 서린 도경수 목소리에 얼른 그를 쳐다봤다. 알아요, 먹던걸 누구한테 줄 만큼 그 쪽이 인간적인 사람이라는 생각 안한다구요.

 

 

 

 

 

 

 

 

"왜 부르셨어요."

 

"글쎄요."

 

"....."

 

"왤까요."

 

 

 

 

 

 

 

 

왜 부르셨어요, 낮고 무거운 내 목소리가 차 안에 조용하고도 크게, 크고도 작게 울려퍼졌다. 지금 굉장히 불편하거든요?

 더이상의 대화가 필요할리도 없고, 무엇보다 얼굴 마주하기도 껄끄러운 우리 사이에 이 무슨 내 남사친들보다 가까운 만남을 갖느냔 말이야.

글쎄요, 왤까요. 골 때리는 그의 말에 대꾸도 못하고 입을 다시 다물었다. 왜겠냐 라고 말하는 듯한 그의 말투가 다시금 생각에 잠기도록 만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가 이렇게 마주할만한 이유는 그저께 그 일 밖에 없는데, 양심도 없이 나한테 사과하라는건 아니겠지.

멋쩍게 들고온 신문지만 접었다 폈다, 옆에서 느껴지는 도경수의 시선에 부담스러워 고개를 들지못헀다.

 

 

 

 

 

 

 

 

"덕분에 요즘 안부 전화 많이 받습니다."

 

".....네?"

 

"이틀 전에 있었던 일, 사내에 파다하게 퍼진건 알고있습니까."

 

"......"

 

 

 

 

 

 

 

 

내가 알리가 있나, 몸은 그 쪽 회사 안에 있어도 하는 일은 완전 별개인데. 소문이 났다하면 그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어떤 식의 소문인지 알 도가 없다.

이틀 전에 있었던 일, 사내에 파다하게 퍼진건 알고있습니까? 진지한 듯 진지하지 못한 도경수 말에 큼큼, 라떼 한 모금이나 마시며 대답을 회피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기업 디오그룹, 거기 최고 윗대가리가 일개 알바생에게 시급쟁이라는 발언을 했으니 소문이 안나는게 이상하지.

근데 그게 파다하게 퍼지든, 미미하게 퍼지든. 어차피 조만간 잘릴 나와 무슨 상관인가 싶어 대충 씹고 다시 은근슬쩍 신문에 시선을 꽂았다. 나 바빠, 이 양반아.

 

 

 

 

 

 

 

 

"ΟΟΟ씨."

 

"....."

 

"듣고있습니까?"

 

"엄마야!!"

 

 

 

 

 

 

 

 

ΟΟΟ씨. 뭔들 말 해보라는 듯이 호명되는 내 이름에 못들은 척 마냥 신문만 보며 입을 꾹 다물었다. 난 할 말 없으니까 사과 받아낼 생각이면 이만 보내줘요.

그러니 또 짜증이 잔뜩 섞인 듣고있습니까? 도경수의 말이 울리고 이내 곧 빵-! 도경수가 누른 클락션 소리가 차 내부에 크게 울렸다. 

소스라치게 놀라서 방방 뛰는 심장은 둘째치고, 얼음 먹으려 뚜껑을 열어놓은 라떼가 손에서 떨어진 바람에 내 다리 위로 보기좋게 엎어져 버렸다.

된 라떼가 내 옷에 잔뜩 묻어나 놀라기도 전에 "괜찮습니까? 어디봐요. 안차가워요?" 티슈를 미친듯이 뽑은 도경수가 얼른 벨트를 풀고 내 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순간적인 차가움에 놀랐다기 보단, 정말 빛의 속도로 다가온 도경수에 더 놀랐다고 해야하나.

 

 

 

 

 

 

 

 

"이리주세요, 제가 닦을..."

 

"가만히 있어요, 좀. 다 젖었네."

 

"......"

 

"아끼는 옷 입니까?"

 

 

 

 

 

 

 

 

 

 

 

 

 

도경수 사장님

 

 

 

 

 

 

 

 

 

 

 

 

 

갑자기 내 옷을 사주겠다며 차에 시동을 거는 도경수에게 괜찮다고, 곧 버릴 옷이었다고 아무리 당부해도 전혀 소용이 없었다. 뭘 듣는 척이라도 해야 말이지.

내 말을 싸그리 무시하던 도경수는 조용히 내 벨트까지 손수 매주고는 결국 옷 집까지 데려왔다. 딱봐도 옷에 금칠해놓고 금 값 받아낼 것 같은 옷 집엘 말이다.

라떼에 젖은 내 바지는 얼마전에 엄마랑 시장에 갔다가 폐업정리 하는 집에서 5000원주고 산 옷인데 무슨 이런 곳에서 옷을 받는단 말인가.

도경수가 얼른 고르라며 몇 개 골라온 바지들의 가격표들을 봤을 때 대충 이 가게 옷들은 100만원을 기본으로 웃도는 것 같았다. 이딴 천쪼가리들이 무슨....

 

 

 

 

 

 

 

 

"안고르고 뭐합니까."

 

"저 정말 괜찮다니까요."

 

"제가 골라줘야 합니까? 저 보는 눈 없습니다. 노티나도 괜찮아요?"

 

 

 

 

 

 

 

 

멀뚱하게 서서 눈 앞에 보이는 옷들 가격표만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진짜 집는 옷마다 백만원은 기본이네, 여긴 만원짜리 팔찌 같은 것도 없으려나.

안고르고 뭐합니까. 내 옆에 다가와서 묻는 도경수에게 괜찮다는 말만 또 늘어놓았다. 차라리 어디 지하상가에 데려다주면 실컷 쇼핑할게요. 네?

제가 골라줘야 합니까? 저 보는 눈 없습니다. 노티나도 괜찮아요? 나갈 생각이 전혀 없어보이는 도경수의 대답에 또 한번 좌절했다.

아니 내가 왜 그저께 처음 본 사람한테 백 이백하는 바지를 받아 입어야 돼? 받는다 한들 그거 부담스러워서 어떻게 입고다니냐고, 응?

 

 

 

 

 

 

 

 

"유진씨."

 

"네, 사장님."

 

"이 여자한테 어울릴만한 바지 두 벌만 차에 실어줘."

 

"네, 알겠습니다."

 

 

 

 

 

 

 

 

내가 끝까지 가만히 서서 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으니 보다못한 도경수가 한숨을 깊게 쉬고는 아까부터 졸졸 쫓아다니던 여직원을 불렀다.

이 여자한테 어울릴만한 바지 두 벌만 차에 실어줘. 내 팔을 잡고 가게 밖으로 빠져나가는 동안 여직원에게 흘린 말이었다. 뭐야, 본인 가게인가.

나를 차에 태우고선 정작 본인은 차 밖에서 아까 그 여직원을 기다리는 듯 담배를 입에 무는 도경수에 인상을 찌푸렸다. 담배도 피나보네. 

그리고 얼마 안가 쇼핑백 두개를 들고 쫄쫄쫄쫄 내려와서는 도경수에게 전해주는 직원이 보이고 담배를 발로 지져 끈 도경수가 차에 올라탔다.

 

 

 

 

 

 

 

 

 

 

 

 

 

도경수 사장님

 

 

 

 

 

 

 

 

 

 

 

 

 

"그냥 좀 받아주면 안됩니까."

 

"성의만 받을게요. 그 쪽 지인 주세요."

 

"ΟΟΟ씨 입으라고 산 옷을 왜 지인한테 줍니까."

 

"우리 그저께 처음 만났어요, 그것도 되게 악연으로."

 

"......"

 

"고작 커피 한번 쏟았다고 이렇게 이틀 전 처음 만난 사람한테 몇백짜리 선물 받는거, 되게 이상해요."

 

"......"

 

"그 쪽 저 때문에 곤란해진거 잘 알았어요, 그건 미안합니다. 그러니까 되도록이면 마주치지 말아요, 우리. 예?"

 

 

 

 

 

 

 

 

회사 앞에서 쇼핑백 2개를 가지고, 도경수와 내가 또 다시 티격태격 하는 이유는 굳이 말 안해도 알렸다.

회사 앞에서 내리고, 우리 카페 앞에 다다라서는 나한테 그 쇼핑백을 주는 도경수 손을 "저 못받아요" 단호하게 밀어냈다.

비싼거 아니니까 받으라는 그의 말을 누가 믿겠는가? 도경수한테는 싼 옷일지 몰라도 나한테는 금덩어리와 같잖아, 차원이 달라, 차원이.

끝까지 사양하는 내 단호함에 또 한숨을 깊게 내쉰 도경수는 그냥 좀 받아주면 안됩니까? 또 짜증병이 도진 듯 했다.

그렇게 짜증을 내면서까지 꼭 주고싶어 하는 이유를 묻고싶어 옴짝달싹, 대화도 더 길게 붙이고 싶지 않아 진지하게 이야기를 꺼냈다.

악연으로 이틀 전 처음만난 우리 사이에 실수아닌 실수로 몇백만원짜리 물건이 오고가는게 정상이느냐, 말하자면 이게 대충 내 본론이었다.

 

 

 

 

그러니까, 되도록이면 마주치지 말아요, 우리. 마지막으로 내가 도경수에게 한 말은 거의 부탁에 가까웠다. 만나봤자 득 될 것도 없으니까.

나 입으라고 산 바지 두 벌이 담긴 쇼핑백을 들고 한숨만 마냥 쉬어대는 도경수 모습이 좀 안돼보여, 언짢긴했다.

그래도 이미 뱉은 말인걸 어떡해. 어찌됐건 해고 하겠다는 말도 없었고, 옷을 사준 성의도 있고. 감사한 마음에 고개도 꾸벅-. 목례 후에 뒤돌았다.

뒤를 돈 후에야 생각나는건, 결론적으로 오늘 왜 날 주차장까지 불렀냐 이걸 물어본다는 걸 깜빡했다는 거?

다시 뒤돌아서 주차장으로 부른 이유를 물어볼까 말까, 참 많이도 고민했다.

 

 

 

 

 

 

 

 

"......"

 

"처음 만난 사이?"

 

"....."

 

"우리가 그저께 처음 만난 사이인건 확실합니까?"

 

".....네?"

 

"아니라면,"

 

"......"

 

"아니라면 이거 받아줄거에요?"

 

 

 

 

 

 

 

 

그러다 얼마안가 도경수한테 손목을 잡혀 다시 얼굴을 마주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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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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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헐그렁ㅁ그럼뭐야노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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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완전 재밌다ㅜㅠㅠㅠㅠㅠㅠㅠ경수가 들이대는거니 좋아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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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제마주친거죠? 그 잘생긴얼굴을.잊어버릴리없는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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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ㅠㅠㅠㅠㅠㅠㅠ언제 마주친 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읽으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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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으어어어어뭐지???초면이 아닌건가....?뭐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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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응???????? 미스테리 미스테리 어???? 비밀 시크릿이 숨겨져 있는겐가.. 허허 참 고것 귱귬하로구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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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언젣또 만ㄴ낫던거시여?!?!?!?!!왜경듀만경듀만 경두만 기억하는거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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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헐뭘까요...! 처음만난사이가 아니라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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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디오그륩에서 괜히 빵터짐 디오그룹이라니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 디오디오 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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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헐뭐야 헐 처음만난사이가 아니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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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처음만난사이가아니라니...?소오오오오오오오오오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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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나니???그전에봤다는건가????난다골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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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세상에 이번편마저도 취향저격...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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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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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막 선후배사이거나ㅠㅠㅠㅠ늘 보고있었가나ㅠ큐큐ㅠㅠㅠㅠㅠ무튼 좋다 뭔들좋아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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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헐 뭐야 언제봤는데 그래ㅠㅠㅠ 완전 흥미진진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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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머야머야 무슨사이야ㅠㅠㅠㅠ 아 경수 왤케 박력있고 멋있니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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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언제만났음 그럼..? 어떻게 아는사이임?????? 아 궁금해돌겠으뮤ㅠㅠㅠㅠㅠ ㅠ얼른 다음펴뉴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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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도대체 언제 마주친겨????????????????????????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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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초면이 아니야??????????헐 개쩔어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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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처음본거아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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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언제또만난ㄴ사이잉거야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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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언제본거야ㅠㅠㅛ언제야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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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헐헐언제본거야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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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취저가 나를 저격한다 탕ㅌ아 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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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예전에만났었나?...........경수말이무슨의미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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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으엉?????둘이 소꿉친군가????궁금하네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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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에?????와타시???...????처음보ㅘㅆ데스요....ㅠㅠ^^뭐야노경수...^^^^그리고여주야...쫌만착하게하자...^^가슴이너무아프타...^^^너무재밌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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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경수야 니가 다나까 쓴다고 내가 죽을것 같ㅇ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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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헐 왜케재밋어요....? 이제 발견하다니 신알신하고가용!!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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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헐 머죠머죠??? 이틀전에 처음 본거아니여쒀여??궁금하니어서 다음편보러 고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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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받으라면 받아야지ㅠㅠㅠㅠㅠ알겠어경수야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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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헐 뭐지 언제본거야 막 인연이라도 되는건가ㅠㅜㅜㅜㅜㅜㅜㅜ이거 되게 의미심장하네요 진짜ㅠㅠㅜㅜㅠㅠㅜㅜㅜ아무튼 감자해요ㅜㅜㅜ추천요정 추천누르고가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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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 경수야 그럼우리언제만난거야?? 응?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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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헐뭔데 언제만난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멋있정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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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엥 ㅋㅋㅋㅋㅋㅋ갑자기이건무슨전 개 ㅋㅋㅋ그다음편도기대할게용 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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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헐 대박 드라마 같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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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아!!!!! 완전 재미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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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정주행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도할꺼에여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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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기억으로는 처음이라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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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허러러러ㅠㅡㅜㅜ류ㅜㅜ진짜 언제 봤길래ㅋㅋㅋㅋ우리 경수쨩ㅠㅜ저런 얼굴 잊기 힘들텐데ㅠㅜㅋㅋㅋ은근다정한것같은데 서툰경수..귀여워^-^♡ㅋㅋㅋㅋㅋ으악ㅠ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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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으어?????언제 만났는데????????????????????응??????첫대면이 카페잖소!!!!!!!뭐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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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뭐야~둘이 무슨 사연이 있는거죠?왜 여주는 경수를 기억 못 하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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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ㅇ.. 우리가 언제 만난적이 있던가여... 허허허허ㅓ 기억력이 쇠퇴했는디 기억이 안나네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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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경수야 우리가 어디서 만난적있었니? ㅠㅠㅠㅠ 벌써부터 매력터진다 경수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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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세상에....세상에나!!!!!할렐루야@!!@@!!!!!!그 전에 만난 적이있었다니!!!!!!!아 정말 좋다ㅠㅠㅠ이런거 설레서 저 보고 잠 못자요ㅠㅠ이미 늦었지만 ㅡㅠ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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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ㅜㅜㅠㅠㅜㅠㅜㅜㅠㅠ? 뭐야설레게ㅠㅜㅜㅜㅜㅜ짱이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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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세상에마상에 설렌다. 진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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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그럼 언제...아니 근데 경수 왜 멋있지?ㅜㅜㅜㅜㅜㅜ진짜 와...도경수ㅠㅠㅠㅠㅠㅠㅠ존댓말에 설레요 저는 설레임에 눈이 오는 거 같아요ㅠㅠㅜ정주행 해야겠습니당 경수 사장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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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어머 이게 뭐라니?!?!?!?허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대받 이다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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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처..처음마난 사이가 아니래요!!!! 헐.... 도경수 캐릭터 완전 내스타일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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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과거에 또 본적이 있던건가??? 경수랑 여주랑 초면이 아니었나???? 으아아ㅏ아 궁금하네요!! 근데 경수가 사장님이셔서 그런가 아주 씀씀이가 크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 저 같아도 이렇게 막 두벌이나 비싼걸로 사주시면 부담스러울 듯ㅋㅋㅋㅋ 작가님 잘 읽고 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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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처음 만난 사이가 아닌가봐요? 꺄악ㅋㅋㅋㅋㅋ 경수야ㅠㅠ 왜 이리 존댓말 하는게 설레죠ㅋㅋㅋㅋㅋ 점점 빠져들고 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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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경수 너무 멋있어요!!! 끝날때마다 다음이 너무 기대되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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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후 막 과거에 대학 막 선배여5/'ㄴ데 보다가 군대를 간사이에 절업을 핫다던지.. 무ㅜ래 낳..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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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허ㅓ허럴러ㅓㄹ러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엉제만낫니ㅜ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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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예전에 봤던건가???ㅠㅠㅜ언제본걸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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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ㅏ니 이런 멋진 작품하아.....?세상에마상에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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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엥?처음만나사이 아니야??뭐지 무섭다 도경수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몇백짜리 바지 입으라고 하면 부담스러워서 어떻게 입어 혹여나 뭐묻을까 걱정할텐데 ㅋㅋㅋㅋㅋㅋㅋ 옛날에 만났던 적이있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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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허???? 아.. 초면이 아닌가요? 그런건가요? 왜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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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언제마주친건지 궁금궁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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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읭 처음아니면뭔가요ㅋㅋㅋㅋ둘이뭔가있었었나,,,,여주만기억못하는????
ㅎㅎㅎㅎ스토리기대되요 잘읽고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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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오오홓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런거 짱 좋아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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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유ㅠㅠㅠㅠㅠ짱이야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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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언제 만났었길래??진짜 좋아요ㅠㅠㅠ왜 이제 봤을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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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둘이아는사이인가여?아진짜도경수왜이리사람설레게하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짖짜제취향저격인글이네어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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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도경수만 봤던거 아닐까ㅠㅠㅠㅠ내가 왜이걸 지금봤을까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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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헐 뭐야!!???????둘이 아는사이??????몰까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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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그럼뭐지? 언제지?ㅠㅠㅠㅠㅠㅠ허유ㅠㅠㅠㅠㅠ멋있다뭔가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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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헐 뭐지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 저 의미심장한 말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궁금하게ㅠㅠㅠㅠㅠ주말이니까 열심히달릴께요 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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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헐 그면 언제 만났다는거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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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5.90
헐ㅋㅋㅋㅋㅋㅋㅋ저 제이름 유진인데 저기 직원이름이 유진이라고 해서 순간 도경수가 여주한테 옷 실으라고 한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강_싸가지_(번외_날_ㅆㅣ바_ㄹ_부려먹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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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어디서 봤고 얼마나 알기에 이런 관심을... (의심)뭐지 뭐지. 도경수 뭐지. 사장님 뭐지. 여주는 왜 기억을 못하지... 뭐지.뭐야뭐야! 작가님 정말 이렇게 사람 궁금하게 만들기 있기 없기. 어여 다음 편 보러 갑니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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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헐처음본게아니라니ㅠㅠㅠㅠㅠㅠㅠ뭐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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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처음이 아니라니ㅠㅠㅠㅠ언재 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는 기 글을 왜 이제 봤어ㅠㅠㅠ
10년 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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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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