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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경수] 도경수 사장님 (부제: 경수씨) | 인스티즈

 



 

 

 

 

 

 

 

 

 

도경수 사장님

04

부제: 경수씨

 

 

 

 

 

 

 

 

 

 

 

 

 

 

"....안가세요?"

 

"어딜 말입니까."

 

"마감 시간 됐는데요."

 

 

 

 

 

 

 

 

퇴근시간 3분 전, 이것 저것 정리하고 이제 내 짐만 챙겨서 나가면 난 퇴근인데, 한참 전에 들어와서는 나갈 생각이 없어보이는 도경수가 눈에 들어왔다.

퇴근을 7시에 했을 도경수는 9시인 지금까지 우리 카페에 앉아서 책을 읽고있다. 2시간을 앉아있든 3시간을 앉아있든, 평소엔 상관이 없다만 지금은 마감 시간이라고.

안가냐는 내 물음에 느릿느릿 고개를 쳐든 도경수는, 어딜 말입니까, 이 한 마디 뱉고 다시 시선을 책으로 내렸다. 어딜 가냐니, 몰라서 묻냐.

마감 시간 됐으니까 얼른 나가라는 듯이 카페의 커튼과 블라인드를 모두 쳤다. 조명도 웬만한건 다 끄고 정말 영업 끝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몸소 나섰다.

 

 

 

 

 

 

 

 

"뭐합니까."

 

"영업 끝났어요."

 

"이게 무슨 분위기에요."

 

 

 

 

 

 

 

 

책을 보고있다가 순식간에 컴컴해진 카페에 미간을 잔뜩 구긴 그가 책을 탁- 소리나게 내려놓더니 벌떡 일어나서는 내 쪽으로 성큼성큼 다가왔다.

뭐합니까. 낮고 무겁게 깔린 목소리와, 성큼성큼 내 쪽으로 한발씩 다가오는 도경수에게 조금 움츠러들었지만 굴하지 않았다. 다시 한번, 영업 끝났어요,

내 말에도 눈 한번 꿈쩍하지 않은 도경수는 내 쪽으로 오던 발걸음을 우뚝 멈추더니, 이게 무슨 분위기에요, 주머니에 손을 꽂아 내 눈을 마주했다.

무,무슨 분위기냐니. 멀쩡하기만 했던 분위기를 본인이 오히려 묘하게 만들고있다, 괜히 떨리게. 진짜 팥 뿌리면서 내쫓기전에 사라져....

 

 

 

 

 

 

 

 

"갑시다."

 

"어,어딜요."

 

"집에 가지 어딜갑니까. 어디 갈데 있어요, 이 시간에?"

 

 

 

 

 

 

 

 

도경수 말에 당황해서 그냥 책 마저 다 읽고 가라할까 싶기도 했다. 있는 책 없는 책 다 쳐읽고 가라고, 원없이 새벽까지 읽다가라고 말할까 싶었다.

얼굴에 오르는 열이 느껴지는게, 틈만나면 빨개지는 내 얼굴이 또 홍조 빛을 띄웠노라 생각했다. 어둑어둑한 시야에 도경수는 못봤겠지, 제발.

"부,분위기는 무슨. 정말 안갈꺼에요?" 홱, 뒤 돌아서는 치던 블라인드를 마저 치려는데 또각, 구둣소리를 내며 테이블로 돌아간 도경수가 대뜸, 갑시다, 짐을 챙겼다.

정말 이 인간은 속을 모르겠다. 진짜 안 갈 사람처럼 그러더니 난데없이 가자니, 경수 마음 갈대세요?

 

 

 

 

무엇보다 '갑니다' 가 아닌 '갑시다' 라는 말에 왜요 라는 질문이 먼저 튀어나왔다, 갈거면 너 혼자 갈 것이지 왜 함께하자는 거야.

왜,왜요. 누가봐도 방어태세를 잔뜩 갖춘 말이었으나 도경수는, 집에 가지 어딜 갑니까, 얼굴이 너무 태평해서 태평양인줄 알았다. 여러모로 망할 놈.

이 시간에 갈데가 있느냐며 차 키를 든 도경수는 따라 나오라는 듯이 내게 손 짓을 했다. 일단은 나도 퇴근은 해야하니까 뽈뽈뽈, 혼자 있기 무서운 어둠에서 나왔다.

 

 

 

 

 

 

 

 

"타요."

 

"....네?"

 

"집까지 데려다 줄테니까 타라고요."

 

 

 

 

 

 

 

 

 

 

 

 

 

 

도경수 사장님

 

 

 

 

 

 

 

 

 

 

 

 

 

 

"매일 이 시간까지 일 합니까."

 

"네"

 

"집에 갈 땐, 방금처럼 혼자 가고?"

 

"네"

 

"데리러 올 애인 없습니까."

 

"없어요."

 

"....푸흡-"

 

 

 

 

 

 

 

 

"차 타기 싫으면 같이 걸어서라도 데려다줄게요. 걸어갈껍니까." 거의 협박에 가깝다시피 했던 도경수의 말에 그냥 군소리없이 차에 올라탔다. 선택지가 없어.

어색할 줄 알았던 차 안은 생각보다 틈없이 대화가 계속 됐다. 도경수의 일방적인 질문이 팔할을 차지했지만 아무튼 불편하지는 않아 다행이지, 뭐.

처음엔 어디 사느냐로 시작하더니 일을 이 시간까지 하느냐, 집에 갈 땐 혼자 가느냐, 데리러 올 남자친구는 없느냐 등등 질문거리도 많았다.

분위기 조용하고 좋았는데 마지막 질문, 그러니까 남자친구가 있느냐 없느냐. 그거는 씨발. 없다고 답했더니 도경수가 푸흡- 하고 웃는게 아니겠는가? 나 원, 기가 막혀서.

"고,곧 생길거에요!" 우기는 나(모태솔로,썸남없음_25)의 말에도 입가에 웃음기가 완전히 사라지지않은 도경수는 대답이 없었다. 그저 웃지요.

 

 

 

 

 

 

 

 

"근데 그 쪽은 어디 살아요? 괜히 저 때문에 반대 방향으로 오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도경수 인데요."

 

"네?"

 

"그 쪽아니고 도경수. 난 그 쪽 이름 수시로 부르는데요, ΟΟΟ씨."

 

"아...."

 

 

 

 

 

 

 

 

잠깐 대화가 끊긴 동안 차창 밖을 보며 문득 든 생각이었다. 도경수 집은 어디길래 밑도끝도 없이 어딘지도 몰랐던 우리집에 데려주겠다고 한건가.

우리 집이 카페랑 그렇게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도 아닌데, 나 때문에 괜한 걸음 하는게 아닌가 싶어 이번에는 내가 먼저 입을 열었다.

그 쪽은 어디살아요? 반대 방향에 살면 미안해서 어쩌나 싶은 마음으로 도경수를 쳐다봤는데 그는 되게 난데없는 목소리로 도경수 인데요, 했다.

? 도경수에 사세요? 이제와서 통성명을 하자는 것도 아니고, 뭔 헛소리인가 싶었던 나는 도경수가 덧붙이는 말에 아차 싶어 고개를 끄덕였다.

하도 그 쪽, 그 쪽 하다보니 이젠 내가 방금 이름을 불렀는지 어쨌는지도 모르겠다. 불쾌했다면 미안해야할 일이 틀림 없었다. 이름이 버젓이 있고, 알고있기까지 하니.

 

 

 

 

 

 

 

 

"네비도 안찍고 잘 오셨네요?"

 

"여기서 태어나고 자라길 30년인데 모르는 바보가 어디있습니까."

 

"여기서 태어나셨어요?"

 

"그런데요."

 

"저도에요!"

 

"....."

 

"저도 이 동네에서 태어나서 쭉- 자랐는데?"

 

"그럽니까."

 

 

 

 

 

 

 

 

한동안 말이 없다가 창 밖을 보던 내가 우리 집 근처 가게들이 보이면서 들뜬 마음에 입을 열었다, 네비게이션 안찍고도 잘 왔다고.

내가 시도때도 없이 그 쪽이라고 칭한게 기분 상했던 도경수에게 은근 미안한 마음이 들어 정말 환하게 웃으며 최고의 드라이버에게 찬사를 하듯 이야기를 꺼냈다.

여기서 태어나고 자라길 30년인데 모르는 바보가 어디있습니까. (후비적)이라는 말이 붙어야할 것만 같았던 도경수의 대사에 나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나도 이 동네 여기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도경수도 그렇단 말이야? 니가 말한 그 초면인지 구면인지 그게 혹시 슈퍼에서 만났다거나 뭐 그런...?

 

 

 

 

어쩌다 만난 도경수와 내가 같은 곳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니, 난 지금 신기하고 놀라워죽겠는데 도경수는 떨떠름하다.

그럽니까, 심드렁한 그의 대답에 더이상 대꾸 할 만한 말도 없는 것 같아 입을 다물었다. 뭐 이새끼야, 나랑 같은 곳에서 태어나고 자란게 불쾌하냐.

우리 집 아파트가 눈에 들어오고 내릴 준비를 하며 안전벨트를 풀었다. 으왕 덕분에 20분이나 일찍 도착했네.

 

 

 

 

 

 

 

 

"고마워요."

 

"압니다."

 

"카페오면 커피 한 잔 사드릴...."

 

"아, 잠깐만."

 

 

 

 

 

 

 

 

입구 들어가기 전에 내려달라는 내 말에도 "다 들어왔는데 뭘 또 중간에 내립니까. 가만히 있어요." 단호한 도경수의 말에 결국 우리집 코 앞까지 와버렸다.

터프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도경수에게 또 목례를, 그리고 도경수는 또 도경수 다운 대답을. 이젠 화도 안나는 것 같았다. 애새끼 성격이 원래 저러려니.

헐렁하게 벗어놨던 신발을 고쳐신고, 카페오면 커피 한 잔 사드릴게요, 라는 인사를 하며 내리려했는데 "잠깐만" 도경수의 부름에 채 다 말하지도 못하고 멈췄다.

 

 

 

 

 

 

 

 

"받아요."

 

"....."

 

"적어도 그저께 처음 만난 사이는 아니잖아요, 이제."

 

"...글쎄 괜찮다니..."

 

"오늘도 안받으면,"

 

"......"

 

"안내려줍니다."

 

 

 

 

 

 

 

 

 

 

 

 

 

 

도경수 사장님

 

 

 

 

 

 

 

 

 

 

 

 

 

 

도경수(협박이 취미_나이모름)의 또 협박아닌 협박에 결국 그 쇼핑백을 받아들어 집까지 들고와버렸다. 진짜 철컥- 하면서 문을 잠궈버리는데 어떡하냐고.

일단 들고온 이 쇼핑백은 벌써부터 2000000원의 0이 눈 앞에 아른거려 열어보지도 못하고 큰 고민에 빠졌다. 이걸 진짜 입고다녀? 어떻게 입고다녀? 난 못해.

 

 

 

 

 

 

 

 

"후....."

 

 

 

 

 

 

 

 

한참동안이나 지켜보기만 하던 쇼핑백을 일단은 손에 들었다. 그래, 일단 열어보고 무조건 내 스타일 아니라고 박박 우기면서 다시 돌려주면 되지 뭐.

투둑- 테이프로 붙여놓은 쇼핑백의 입구가 열리고 눈에 바지가 보였다. 아니 제대로 말하자면, 바지가 보이기도 전에 하얀 종이가 먼저 보였다.

잘 보이지도 않는 바지 위로 놓여있는 웬 작은 종이를 들어 확인해보면 ' DO그룹 사장 도경수 ' 도경수 명함, 일부러 넣은건지 뭔지 아주 대놓고 올려져있다.

 

 

 

 

 

 

 

 

"......"

 

 

 

 

 

 

 

 

그리고 덕분에 핸드폰을 들고 쇼핑백을 뜯느냐 마느냐의 고민보다 더 크나큰 고민에 빠져있는 지금, 괜히 손도 떨리고 심장도 떨린다.

아니 왜 명함을 또 이렇게 보란듯이 보내서는 소심한 A형 또 잠 못들게 해, 이 도경수 십새기야.... 미안하니까 일단 저장해서 글을 쳐놓긴 했는데, 이걸 전송을 해, 말아?

고민하던 와중에 "시간이 몇신데 안자고 뭐해, 내일 알바 안나가?" 문을 쾅 치면서 한마디하는 엄마의 목소리에 놀라 핸드폰을 놓칠 뻔 했다. 놀래라, 우리 엄마 터프하긴.

엄마 말에 시계를 보니 정말 시간이 많이 늦었긴 늦었다. 그래, 이시간에 괜히 문자 보냈다간 도경수한테 또 고나리질 당할게 뻔해.

아무래도 이 시간에 문자를 보내는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다는 판단(핑계)이 서서, 문자는 다음 기회에 하는 걸로 하고 화면을 끄려했다.

아침이나 돼야 보내든지 말든지 해볼 마음으로 시선을 다시 핸드폰 화면에 고정했는데 "이런 미친." 발신 ΟΟΟ, 수신 도경수, 문자가 이미 전송되어있다.

 

 

 

 

 

 

 

 

[ 오늘 정말 감사했어요, 경수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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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경수씨라니 경수씨라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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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옹옹썸타라짝썸타라짝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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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대박ㅠㅠㅠㅜㅠㅠㅠㅠㅠ둘이예전에알던사이인가봐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도경수최고다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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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흐르우우우투ㅜ터커너너너러ㅓ라나내매매ㅓ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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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헐!!!!경수씨래 ㅠㅠㅠㅠㅠㅠ같은동네라 ㅠㅠㅠㅠ무슨사이지 ㅜㅜㅜㅜㅜㅜㅜㅜ궁금해ㅐㅐㅐㅑㅐㅑㅏㅑ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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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경수씨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므흣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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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여주.. 이 바보ㅋㅋㅋㅋㅋㅋ여주도 드디어 썸남이!!!!ㅜㅜㅜㅠㅠㅜ둘이 무슨사이인지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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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으ㅠㅠㅠㅠ경수씨라니♥♥내 심장을저걱한다........겅수도저문자를받고심장을ㅇ+택당하겠지...^^...휴...^^너마재밌어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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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여주야 바지팔아버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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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어머머머머 경수씨라고 보내쎠 아잉 부꾸해ㅎㅎㅎ디오그룹사장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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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도 나름신경쓰였구낳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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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경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서행쇼하세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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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헐 경수씨ㅠㅜㅜㅜ뭐 혹시 여주가 경수씨 초딩때 첫사랑이거나 막 그런건가? ㅠㅜㅜㅜㅠㅡ여주는 기억못하고?ㅠㅜㅠ뭐야 이렇게 설레기 있니없니ㅠ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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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두근구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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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동네주민이네여????!!!!무슨사일까욥?!?!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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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경수씨야 용기진작에좀 내지여 이때까지 들이대기만하니왜 나한태도 용기를 내줄래요? 아니다 내가 용기내볼께 도망가지만마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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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ㅋㅋㅋㅋㅋㅋㅋㅋ고러지고러지ㅋㅋㅋㅋ손의 놓침은 분명 우연의 실수가 아닌 데스티니를 향한 필연의 장난같은건가요ㅋㅋㅋㅋㅋ빨리 경수랑 여주의 첫만남ㅠ알고싶어요ㅠㅜ헤헤기대기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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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워후~~~ㅋㅋㅋㅋㅋㅋㅋ보내버렷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쯔켘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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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오메 어무니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씨래 경수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내가 좋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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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저럴 때 있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써놓고 좀 있다가 보내야지 했는데 실수로 전송 버튼 눌러가지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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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으아아악 문자 보냈어ㅋㅋㅋㅋ여주 이제 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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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어색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는 저거보고 막 웃는 거 아니에요? 귀엽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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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경수씨ㅠㅠㅠㅠ아설레ㅠㅠㅠ어렸을때만난던적있던사이인가?ㅠㅠㅠ경수씨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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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경수씨ㅠㅠㅜㅠㅜㅜㅠ 경수씨ㅠㅠㅜㅜ이제 여주랑 썸고고하나여ㅜㅠㅠ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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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헐헐 아아아 마지막 진짜 여주 귀여움 포텐 터진다 진짜ㅠㅜㅜㅜㅜㅜ경수씌이이이???응이이이이ㅣ이????아니 아주 그냥 경수가 좋아할 말만했네요ㅠㅠ힣 아니 그렁데 경수랑 진짜 무슨 사이였즤 헣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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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긴 얼른행쇼나해라잉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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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빨리 썸타고 불같이 연애하렴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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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경수 씨...? (흐뭇) 그래 그렇게 썸을 시작하는 거지 하하하하하하하하! 경수도 분명 좋았을거야 경수애 그나저나 분위기 그거는 장난이였지?ㅜㅜㅜㅜㅜㅜㅜㅜ그런 장난 치지마 설렌단 말이야 엉엉엉 같은 동네...아마 짝사랑 했나? 아니 어떻게 징어는 기억을 못 하는 것이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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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허얼...?호올...?손가락이 참 착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안보냈으면..(멱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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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쎰타라(짝)썸타라(짝)썸타라(짝)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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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헐헐헐..... 경수랑 여주 대체 어떻게 알던 사이였을까요......아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경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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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저번에 초면이 아니라고 했던건 같은 동네에 살아서 그런건가??ㅠㅠㅠㅠ 경수 멋있네요 퇴근하고 두시간 동안 카페에서 여주 끝날때까지 기다리다 차 태워주고ㅠㅠㅠㅠ 저런 남자 만나고 싶다...☆ 경수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잘 읽고 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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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우오오옥 경수씨ㅠㅠ 하학ㅠㅠㅋㅋㅋ 왜 제가 더 좋아서 날뛰는거죠 왜 이걸 이제 읽었을까ㅠㅠ 도경수 사장님은 사랑입니다 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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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ㅜㅠㅠ경수씨ㅜㅠㅠㅜㅜ대박완전 재밌어요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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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으이고어ㅠㅜㅜㅠㅠㅠ퓨ㅠㅠㅠㅠ 아이고ㅠㅠㅠㅠㅠ 경수씨!!!! 경수씨ㅜㅜㅜ 썸타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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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경수씨..?경수씨....경수씨. 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허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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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경수씨ㅋㅋㅋㅋㅋ문자보냈어ㅜㅜㅜ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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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우와 이거 무슨 드라마같아요...........우놔아어ㅏ아너아어어어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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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올ㅋㅋㅋㅋ도경수 계획적이야ㅋㅋㅋㅋ명함ㅋㅋㅋㅋㅋㅋ 근데진짜 무슨 사이엿던거야 정말 궁금하다
문자만 보면 정말 썸타는 사이같어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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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ㅋㅋㅋㄱㄱㄱ보내졌네요 경수는무슨반응일까 궁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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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ㄷ둘이 무ㅜ였죠ㅜㅜㅜㅜㅜㅜㅜ 동창!!!!???첫사랑??????뭐지ㅜㅜㅜㅜ궁금해요ㅠㅜㅜㅜ
그나저나 명함읂ㅎㅎㅎㅎ연락하란건가요 하하하하하
글 잘읽고가요~~~~~담편기데합니당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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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거에 둘이 무슨 사이였을까... 궁금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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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ㅜㅜㅜㅠㅜㅜ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을꺼야ㅜㅜ우우우우엉어어어어어어어어어재미써어ㅜ웅ㅇ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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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헐문자보내버렷닼ㅋㅋㅋㅋㅋㅋ이제썸이시작되나여~?ㅎㅎ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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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ㅋㅋㅋㅋㅋ옛날에 무슨일이?저같아도 이백은 좀 부담될거 같아요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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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썸타라(짝)썸타라(짝)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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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우왕ㅋㅋㅋㅋ 경수는 저거 보고 또 설레서 잠 못자는 건 아니겠죠? ㅋㅋㅋㅋㅋㅋ 아!! 완전!! 저도 저 까페에서 알바하고 싶어요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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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경수씨!!!!!! 아니근데진짜로무슨사이였대요?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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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경수씨라닠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담편 완전 기대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썸을 타는 것인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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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여주도 의도치 않기는 했지만 뭔가 타이밍이라는게 뭔가 캬. 절로 박수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느낌상 아니 저번부터 경수가 말하는 뉘앙스는 여주를 무척 잘 알고 있다고 마구마구 풍겼는데 오늘 해답이 좀 나왔네용. 같은 동네! 것도 ...잠깐만 삼십년이니 경수가 아니 도경수 사장님은 서른이군요. 워. 읽을 땐 그냥 그러구나 그정도 살았구나 오다가다 아니면 학교 뭐 동문인가 동네 오빠였나 했는데 아니 삼십. 더도말고 딱 다섯살차이. 좋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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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씨래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예전에 무슨사이였는지 궁금하네요..8ㅅ8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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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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