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도경수] 애정표현하는 남자와 연애하는 썰

 

 

 

 

 

 

 

남자친구랑 연애하는거 자랑하려고 글쓰는거 켰는데 이거 처음 시작하기 왜이렇게 어려워ㅋㅋㅋㅋ큐ㅠㅠㅠㅠ

진짜 쓰고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몰라서 완전 멍때리고 있었..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우선 남자친구랑 내 소개 대충하자면

나는 올해 23살 평범한 대학생이고 남자친구 이름은 도경수고 28살!! 그냥 작게 카페하나 운영하고있어

능력있는 남자..!!

 

 

 

아 사실 도경수는 막 자랑하고 떠들고 그런거 싫어하는데..나는 그냥 자랑하고 싶..ㅇ..ㅓㅎㅎㅎ

그래서 비밀로쓰고 있는거여서 이름안밝힐라했는데 어쩌겠어

내가 얘를 도경수라고 부르는데.. 글에서도 오빠라는 소린 절대 못하겠어서 어쩔수가 없어ㅋㅋㅋㅋ

 

 

 

 

우선 나랑 경수는 사귄지 2년 좀 더 넘었나? 응 그정도 된거 같다!

우선 첫만남썰을 진짜 먼저 풀고싶은데! 그냥 제목에 관련된 내용먼저푸는게 나을거같아

제목엔 애정표현 한다고 써놓긴했는데..걱정되는게 내가 되게 사소한거에서도 감동받는 스타일이어섴ㅋㅋㅋ

너네가 에이? 할지도 모르는데...그냥 계속 얘기하기보다 얘기하나 풀고갈게!!

 

 

 되게 최근얘긴데 도경수가 카페운영한다고 했잖아!

내가 자주가는편인데 이번에 과제랑 막 집안행사랑 그런게 겹쳐서 오래 못갔단 말이야

그래서 이번에 과제 끝난기념으로 경수 카페나 갈라고 마음먹고 바로 실행에 옮겼단 말이야ㅋㅋㅋㅋㅋㅋ

내가 되게 자주가는 편이니까 알바생들은 내가 여자친군거 알고있는데

이번에 1달?정도 못간사이에 오후파트 알바가 바껴있었어 근데 나는 몰랐지 알바가 바껴있는지 아닌지~

내가 알길이있나 도경수가 말을 안해주는데 말이야

 

 

어쨌든 알바생이 바뀐줄 모르고 바로 들어가자마자 내가 도경수 사무실을 열라고 했다?

경수는 내가 밖에서 앉아있는거보다 차라리 자기 영역에 들어와있으라고 하거든ㅋㅋㅋㅋ

자기영역ㅋㅋㅋㅋㅋ뭔가 말이 웃긴데 진짜 도경수가 평소에 쓰는말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알바분이 막으시는거야

 

"여기 들어가시면 안되요"

 

진짜 저 말 그대로! 진짜 완전 단호하게.. 것도 날 막 잡은게 아니라 청소하고 계셨단말이야 그대로 그 빗자루로 앞 막음..

진짜 순간 당황해서 내가 "아..저 새로오신 알바분이신가봐요?"

라고 웃으면서 말했는데 말했잖아 저사람 완전 단호..개단호..

 

"네. 그런데 그거랑 상관없이 들어오시면 안되신다고요"

 

하...여기서 내가 뭐라고 말해야하지. 진짜 저 말 하고 뭐 네 새로 왔는데요 이런식으로 이어졌으면 하하 제가 여기 사장님 여자친구에요^^하하하

이렇게 이어갔을텐뎈ㅋㅋㅋㅋㅋ아니 이어갈수가 없다..

그래서 거기 뻘쭘하게 계속 서있는데 경수가 오더라고ㅠㅠㅠㅠ진짜 구세주...ㅠㅠㅠㅠ

 

 

그래서 진짜 반가워서 "경수야!" 하고 불렀더니 눈 완전 커지면서 어떻게 왔냐고 묻더랔ㅋㅋㅋ

알바생 표정 어안이 벙벙.

진짜 딱 '?????아는사이????' 이게 얼굴에 쓰여있었엌ㅋㅋㅋㅋ

그러면서 내얼굴 계속보니까 경수가 팔 탁치면서

 

"야 들어가서 청소해 저기도 먼지 여기도 먼지 먼지천국이야 너 제대로안해?"

 경수야..여기 완전 깨끗한데?..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경수오고 일단락되서 들어가서 앉아있으니까 도경수 폭풍질문

 

"야 어떻게 왔어? 평소에 그렇게 안오더니 왜와"

"아 뭐 오면 좋지 좋으면서 괜히그러네 그런데 경수 너 나 여자친구라는거 말안하고 다니냐 왜

왜 저 알바생 나 몰라 완전 당황했잖아"

"아 너 알아보면 뭐 어쩔건데 저번 알바랑 너랑 친한거도 별로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질투하는거야?"

"아 됐어 질투는 뭔 질투. 야 저기 커피머신쪽에 놔둔 사진 가져가 아니면 여기다 갔다놔 저기 다보이는데다가 놔서 뭐할라고"

"아 왜! 내얼굴 보면서 힘내라고 놔둬줬더니 너 여기보다 저기 더 자주있으니까 저따 논거야 건들ㄴㄴ"

 

 

경수가 자주는아닌데 가끔 커피내리고 한단말이야 그래서 힘내라고 놔뒀더니 저래서 내심 서운하고..그래하고 있는데

 

 

"이뻐서 나도 보면서 힘 좀 내려고 했더니 무슨 나보다 알바들이 더 자주봐? 안돼 가져와"

"이뻤어?? 그래서 놔뒀어?"

 

 

 

"어 이쁘니까 빨리 가져와 여기다 두게"

 

와 진짴ㅋㅋㅋㅋ귀엽지않아?ㅜㅜㅜㅜ막 씨익 웃으면서 말하는데 아니 2년넘게 사귀는데도 왜이렇게 아직도 설레는지ㅠㅠㅠㅠ

어쨌든 결국 내손으로 가져다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도경수 귀여운게 내가 저기다 놔둔게 의미가있었던 거여서 옮기지도 않았다곸ㅋㅋㅋㅋㅋ

내손으로 여기다 갔다둔게 또 내손으로 옮긴거여서 의미있다곸ㅋㅋㅋ

 

28살이 이렇게 귀여워도 돼?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짴ㅋㅋㅋㅋ

 

 

 

 

 

 

 

 

[독자1]

아설레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요ㅠㅠㅠㅠ

[액자]

감사합니당♥

[독자2]

아아아..굥수야..내가 널조사해ㅠㅠ

[액자]

조..조사요..?ㅋㅋㅋㅋㅋ 조사해요♡

[독자3]

아.아니당황스러워랔ㅋㅋㅋㄱㅋㄲ조아해인데....어....걍 저희만의 암호로쓰죠ㅋㅋㅋㅋ조사해용♥

[독자4]

아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괘설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하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ㅠㅠㅠㅠㅠ정마류ㅠㅠㅠㅠㅠㅠㅠ더운데 지금 열올라서 더 더워졌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액자]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독자5]

귀여워도되여 ㅠㅠㅠㅠ 경수야넌 러브..♥

[독자6]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7]

헐...규ㅣ여워..ㅠㅠㅜ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음무ㅠㅠㅠㅠ

[독자8]

애정표현이아니라 애교부리는남자넼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

[독자9]

ㅋㅋㅋㅋㅋㅋ 아 좋당 도경수 사장님 설레네유

[독자10]

ㅠㅠㅠㅠㅠㅜ슬레슬레슬레 서렐레레설레

[독자11]

ㅇ설렘설렘...ㅠㅠㅠㅠㅠㅠ 경수 사진도 븐의기 딱 젛아요ㅠㅠㅠ

[독자12]

아 나도 연애 할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