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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세훈] 모델 오세훈이랑 사귀는 썰 01 | 인스티즈




안녕 ㅋㅋㅋㅋㅋㅋ
이런 글 처음 써봐!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모르겠다
일단 나는 18살 세훈이는 20살이야 
사귄지 1년 조금 넘었는데 난 아직도 세훈이만 보면 설레고 좋다ㅠㅠ




얼마 전에 있던 이야기 해줄게
주말인데 집에 있다가 너무 심심한거야 오빠도 너무 보고싶고 
그래서 아침 일찍 무작정 집에 쳐들어갔지
비밀번호는 기본으로 알고 있지 ^____^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가는데 오빠가 침대에서 자고 있는거야
근데 오빠가 런웨이 서고 나서인지 피곤해보여서 깨우기 미안해서 나는 그냥 오빠 이마에 뽀뽀 한 번하고 
주방으로 나왔어 오빠 밥 해주려고!

뭐 만들어 줄까 하면서 냉장고를 열었는데 정말 텅텅 빈거야
정말 있는 거라곤 김치랑 김, 인스턴트 식품이 다야 보는 순간 너무 속상하더라
밥도 잘 안 챙겨먹고.. 모델이라 몸매관리하느라 안 먹는거 알면서도 너무 맘이 아픈거야
그래서 맛있는 거 해주려고 지갑들고 바로 마트로 갔지
진정한 집 밥 만들어 주지하고 생각한 메뉴가 된장찌개..ㅎ 
내 요리의 한계를 실감했다

장을 다 보고 집에 들어왔는데도 아직도 오빠가 자고 있는거야 엄청 피곤했나봐
다시 한번 볼에 뽀뽀해주고 나와섯 밥하고 된장찌개 끓이고 있었어
호박 썰라고 하는데 뒤에서 누가 껴안더라
누구겠어 오세훈이지 


"일어났어?"
"응.."


자고 바로 인나서 목소리 다 잠긴거얔ㅋㅋㅋㅋㅋ
진짜 귀여워ㅠㅠ나보다 나이 많으면 뭐해 귀여워죽겠어ㅠㅠ
칼질 하던거 잠깐 멈추고 뒤돌아서 나도 오빠 껴안았지


"얼른 정신차려. 밥 먹어야지 응?"
"뭐하러 밥해. 힘들게."
"뭐가 힘들어. 오빠 냉장고 보고 깜!짝! 놀랐어. 냉장고가 그게 뭐야. 내가 밥 잘 챙겨 먹으라고 했잖아."


내가 깜짝에 악센트 넣어서 말하니까 푸스스 웃는데 너무 이뻐서 잠깐 넋놓고 봤어


"왜 아침부터 잔소리야."
"속상해서 그렇지이..이제 밥 잘 챙겨 먹어. 알았지? 밥 해먹기 귀찮으면 전화해."
"왜?"
"왜긴 왜야. 밥 해주러 와야지. 얼른 세수하고 와. 밥 먹게"


엉덩이 톡톡 두드리면서 화장실로 보냈어 
키만 크고 완전 애기야 ㅋㅋㅋㅋㅋㅋ
난 된장찌개 다 끓이고 식탁에 찌개랑 밥 놔두니까 오빠 나오더라
혼자 밥 먹이는거 싫고 나도 배고파서 오빠 앞에 앉아서 같이 밥 먹었어.
밥 다 먹고 설거지 오빠가 하겠다는 거 말려서 내가 했어.
그냥 오늘은 내가 다 해주고 싶어서ㅋㅋㅋㅋ
설거지하고 오빠가 쇼파에 앉아서 티비보길래 난 오빠 무릎베고 누웠어.


"너 밥 먹고 바로 누우면 돼지된다."
"세훈아."
"쓰읍. 또 까불어."
"왜잉. 세훈아."
"ㅋㅋㅋㅋ참나. 내가 널 어떻게 이기겠냐. 왜불러."
"나 돼지되면 안 사랑해 줄거야?"
"아니."
"거봐ㅎㅎㅎ나도 세훈이 돼지돼도 사랑해 줄 수 있어!!"


 밥 먹어서 배부르고 오빠가 에어컨 틀어놔서 시원하지 잠이 슬슬 오는거야.
살짝 살짝 눈 감고 있었어.


"자려면 들어가서 자."
"싫어어..오빠랑 있을래."
"말 안 듣지. 얼른 들어가서 자."
"아 왜에. 그럼 오빠 너도 같이 누워 있어. 나 토닥토닥 해줘."


오빠가 어쩔 수 없이 같이 들어가 줬어!
오빠가 팔배게 해주고 나는 오빠 허리에 팔 둘렀지.
토닥토닥 해주는데 눈꺼플이 스르륵 감기는거얔ㅋㅋㅋㅋ
잠이 들려는 무렵에 오빠가 말을 하는거야


"이뻐 죽겠어. 자는 거 완전 애기네. 좋은 꿈 꿔."


하고 뽀뽀하더니 오빠도 자는 것 같았어ㅋㅋㅋㅋ
진짜 심장 완전 콩닥콩닥 뛰는데 잠을 이길 순 없어서 나도 잠에 빠져들었지
그렇게 꼬옥 끌어안고 저녁까지 자다가 일어나서 
 점심에 먹다가 남은 거 그냥 먹고 오빠가 집에 데려다 줬어
난 정말 세훈이 없이는 못 살 것 같아!!ㅠㅠㅠㅠㅠㅠ
세훈아 사랑해ㅎㅎ


혹시 듣고 싶은 이야기 있어?
있으면 다음 편에 가져올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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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설레ㅠㅠㅠㅠㅠ졸리는데 저런말하면 잠이 .... 더 잘 오겠지ㅋㅋㅋ ........ 자는게 예쁘대....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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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조화
ㅎㅎ읽어주셔서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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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세훈이설레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다음편기다릴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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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조화
2편나왔구요 3편 곧 쓰러갑니당=33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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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와ㅠㅠㅠ세휸아ㅠㅠㅠㅠㅠㅠㅠㅠ진심설래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기다릴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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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조화
2편 나왔고 3편도 곧 나올거에요 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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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헐 괘설렌다진짜ㅠㅠㅠ세훈아ㅠㅠㅠㅠ대박어떻게만낫니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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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조화
ㅎㅎ 2편이 첫만남입니당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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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 설렌다ㅠㅠㅠㅠㅠ세훈아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 기다릴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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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조화
넵!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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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설레ㅜㅜㅜ ㅠㅠ 오세훈씌 좋아요ㅜㅜㅜ 많이좋아요ㅜㅠㅜ 근데 냉장고는 좀 채워넣읍시다ㅜㅜㅡ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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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조화
ㅠㅠ냉장고..ㅠㅠ 맘이아프죠ㅠㅠㅠ 꽉꽉채워줍시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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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냉장고가 비어있다구여? 아니 어떻게 그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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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조화
저희 집 냉장고도 텅텅...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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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귀엽네여 다음편보러가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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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조화
감사합니다!!! 3편도 금방 써올게욯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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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와완전설레ㅠㅠㅠㅠㅠㅠ어쩜저리말도이쁘게해ㅜㅜㅜㅠㅠㅠㅠ다음편도 읽으러갈게뇨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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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흠므믐므 세후나 우리세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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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아유아유!!!!!!!!설레죽겠네!!!!어머어쩌면좋아 좋다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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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헣ㅎㅎㅎㅎㅎㅎㅎㅎ모델이라닣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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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캬~다정다정 세후니ㅜㅜㅜㅜ완전 설레요ㅜㅜ둘이 알콩달콩 분위기도 넘 예뻐요ㅜㅜ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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