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79257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EXO/카디] 연기자 X 젊은 회장님 11 | 인스티즈

















[EXO/카디] 연기자 X 젊은 회장님 11.










w. 망글이즈마이라잎

















대중들과 평단의 반응이 갈렸다.

대중들은 취향의 호불호였고, 평단의 반응은 작품은 나무랄 데 없지만 독립영화를 굳이 상업성을 띄웠어야 했냐는 것이 갈렸다.











"상관없는데? 내 작품은 원래 그랬어."












김민석은 정말이지 아무런 느낌이 없어 보였다.

내가 목표로 했던 대중들이 독립영화풍의 영화를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였는데, 성공적이라는 것이었다.

독립영화를 옮기는 작업은, 그럴거였으면 크랭크인 전에 와서 깽판을 쳤어야지, 라고 간단하게 말하고는 했지만,

그의 주변사람들은 상당히 고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 개봉삼일만에 언론 시사회를 앞둔 시점에, 이 여배우는 도경수와 김회장의 애정전선에 거지같은 장마를 드리우고 있었다.
















*
















[여배우스폰 아직도 받아요 당신?]












도경수가 부르곤 하는 '당신'이라는 호칭은 종인에게 익숙하지 않았다.

적어도 요즘에는, 말이다.



처음만나고 약 한달정도 뒤에는 아예 부르지 않던 호칭인데 경수가 이 호칭을 쓴다는 것은 필시 누군가가 그를 긁었을때 나오는 말투였다.












"또 누가 뭐라해?"


[혹시나해서 말해두는데, 이거 질투라고 느끼면 정말 정떨어질거야.]


"질투가 아니라 단속같은 느낌들어."


[대답이나 좀 해 주시지.]


"아니, 나 지금 스폰하나도 안하고있어."


[...이소윤유명해요?]


"...이소윤?"












모르는 척 하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그런 이름을 가진 여배우가 있었던가 하는 고민에

저도 모르게 종인은 말투에  의문문을 심었다.





그게 누구지.











[...있어, 당신한테 스폰받고 싶어하는.]


"특이하네."


[시사회있어요, 그래서 왔는데 소속사줄인건지 뭔지, 참석했나봐.]


"응."


[삼십분뒤에 시사회인데, 얼른 나 안심시키는게 좋을것 같은데, 회장님.]












종인은 경수가 얼마전 어머니댁에 다녀 온 뒤, 쓰러졌었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안절부절하는게 예뻐보이는 특이취향을 가지고 있는 저라도, 이 시점에서 그러면 안될 것 같다는 직감이 함께 동반했다.

















*














네가 날 떠나지 않는이상, 먼저 떠나지않아.

그리고 당신이 끝까지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하루에도 몇백번을 기도해.

내사람이 힘을내서 모든 일을 끝마치고 오늘밤에는 당신이 내 품에 있기를 기도할게.
















*
















"배우와 감독의 호흡은 어땠나요? 벌써 함께하신지 네번째 작품이신데요."







민석과 경수의 눈이 잠시 마주쳤다.







"감독님 먼저 하시죠."


"어, 경수씨는.. 되게 저랑 잘 맞는 배우니까요, 시놉자체가 원래 경수씨 써야지 하고 분위기를 잡기도했고, 저랑은 뭐 딱히 그런게 없었네요 이번에는 특히."






민석의 말에 시사회에 참석한 이들이 하나같이 따듯하게 미소를 지었다.






"경수씨는?"


"저는... 제가 이자리까지 오게 늘 맞춰주신분이시니까, 이젠 그냥 작품하자. 하시면 하는거거든요. 

이번작품도 별 이야기 안했어도 서로 잘 맞아가는 과정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렇다면 감독님은 연인이 있으신걸로 알려져있는데, 경수씨는 없으신가요?"
















"많은 사랑을 받고싶어하는 타입이라는 건 확실한 것 같아요, 소유욕도 심하고, 나만 봐 주길 원하는."
















*
















[딱히 소유욕이 심하다고 느낀적은 없는데.]







시사회가 무사히 끝이나고, 앞으로의 스케줄은 씨네21같은 영화전문 잡지 지면 인터뷰외에는 별 다른게 없었던

경수는 다음행선지로 종인의 집을 꼽았다.


그의 청담집을 향해 가던 중에, 기사를 본건지 영상을 본건지, 그는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지만 은근한 웃음이 가득하게

경수를 향해 말을 던졌다.







"나만 그런게 아니니까, 회장님도 집착으로는 어디 안가시지."


[그래서 그런가보네.]


"응..."


[이제 또 스케줄있어?]


"아, 맞아. 당신은 언제 끝나요?"


[나.. 일곱시쯤? 왜,]


"나지금 집에가니까 얼른 들어와요. 감독님이 어제 집으로 해산물 몇가지 보내셨다는데,

상하기 전에 얼른 요리해서 먹게."
















*














음식은 맛있었고, 에이프런을 한 경수는 종인의 눈에 오늘도 여전히 못견디게 예뻤다.

그리고, 경수는 그런 종인을 알고 있었고, 문득 자리에서 일어나 와인셀러에 있던 화이트와인을 집어왔다.





종인은 자연스레 그런 경수를 향해 손을 뻗었고, 그런 그에게 경수는 와인을 건네고 그가 코르크마개를 따는 것을 지켜보다

코르크마개를 한쪽켠에 두는 그의 팔을 쓸었다.










"나 이제 인터뷰몇개 빼고는 스케줄없어요."











와인잔을 끌어와 따르고, 한켠에 놓인 바게트를 경수의 입에 물려준 종인은 와인을 한모금 입에 머금었다.












"지금 내말 듣고 있어요?"


"응."


"...다음스케줄까지 하루남았는데,"


"편히 쉬어야지."


"...기도빨이 없었나봐요?"











저의 말 한번에 넘어오던 종인이 좀처럼 넘어오질 않고 모르는 척 하자,

약이오른 경수가 넌지시 물었다.






아까 하겠다던 그 기도, 아직 소식이 없나보네.







종인은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제 무릎위에 앉은 경수의 쇄골을 입에 머금었다가 떼어냈다.

















"그럴리가."

















*







12화가 바로 업뎃됩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사담.





(   네가 날 떠나지 않는이상, 먼저 떠나지않아.

이대사가 참 제게는 의미가 커요.

요즘 허함을 느끼는 저는 이 말을 해 주신 분 덕분에

하루하루 버텨간답니다.

꼭 커플일 필요는 없잖아요? 내 곁에 있는 사람이 좋은사람이라면. )




댓글달고 적은 포인트라도 회수하세요 ㅎㅎ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회장님 반응보니까 소윤씨 스폰은 꿈에도 못 이루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르지 못 할 나무를 쳐다봤어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망글이즈마이라잎
에이, 그럴리가 없져 우리 경수씨건데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ㅎㅎ 저암ㄹ 잘보구 갑니다! ㅎㅎ 담편 보러가요! ㅎ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와와아와와아아..그래도 다행이네요ㅠㅠㅠㅠㅠ종인이가 경수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꺼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근데 당신이 경수를 누가 심기를 건들였을 때 하는 말이라니 그것도 모르고 좋아한 전..ㅎ..또르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흐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배우 처리좀 해주세요!! 어딜감히!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이런 카디분위기 너무좋아여ㅠㅠㅠㅠ이런 분위기에 찬물을끼엊는 여배우..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우아아아앞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진짜 ㅠㅠ 잘보고 갑니다!! 다음편 얼른 봐야겠어요. 진짜 재미있어요!!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일반소설] 엄마15
09.07 15:02 l 언니야
[쑨환/쑨양태환] For seven days(7일 동안) # Wednesday742
09.07 14:04 l 히륜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6
09.07 13:18 l 공영주차장
20년지기 친구가 한순간 애인이됐다 ㅎ <3>20
09.07 12:47 l 20년친구
20년지기 친구가 한순간 애인이됐다 ㅎ <2>15
09.07 09:26 l 20년친구
[인피니트/공커/경찰] 응답하라112 Ep.632
09.07 08:04 l 미스터몽룡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1
09.07 02:27 l 기식빵식빵
[EXO/카디/백도] 악몽-522
09.07 02:07 l 됴미노피자
[국대] cul-de-sac 上7
09.07 02:06 l S,Claa
[국대망상] 캠퍼스 로맨스♪9
09.07 01:50 l 그린티라떼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0
09.07 01:26 l 온도니
[여덟] 각서 들고왔어요!!56
09.07 01:22 l 글쓴이
[쑨환/쑨양태환] For seven days(7일 동안) # Wednesday686
09.07 01:03 l 히륜
[EXO/카이X디오/종인X경수/찬열X백현] WHITE OUT 화이트 아웃 029
09.07 00:43 l UNITY2
[국대망상] 편의점알바11
09.07 00:15 l 이든
[인피니트/야동] 스톡홀름 증후군9
09.07 00:09 l Kei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96
09.07 00:05 l 잘났어열
[EXO/종대총수] Strike while the iron is hot 29
09.06 23:53 l 김미원만세
[EXO/찬백] 누가 자꾸 우리집 벨튀함 ㅡㅡ 17137
09.06 23:50 l 코뿔소
[인피니트/다각/공커] 나 알고 게이된 아는 오빠; 존나미안해 듀금11
09.06 23:33 l 기미쩌는딸규
아무렇게나 쓰는 글-32. 나는 토시오6
09.06 23:30 l 불면증
[국대/개그/망상] 칠남매_11 (부제:쿠클구글)80
09.06 23:25 l 국행대쇼
[B.A.P/국력] 철창안의 갇힌 너는 아름다웠다 0310
09.06 23:08 l 바나나껍질
[박주영망상] 한 여름 밤의 꿈 - 0515
09.06 22:35 l 초고추장
[EXO/찬백] 누가 자꾸 우리집 벨튀함 ㅡㅡ 16152
09.06 21:57 l 코뿔소
[찬백] 과외선생님 요망한백현 ver22
09.06 21:07 l 피글렛
[EXO] 박찬열 망상글ːWitty(위티) 328
09.06 20:48 l 멜리


처음이전2091092093094095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