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79669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종구야 전체글ll조회 8124

08.





































"아버지. 도를 넘으시는 것 같은데요"
"뭔 도를 넘어. 딱 적정선을 유지하면서 잘 하고 있으니까 네 할일만 해."
"이렇게 되면 병원한테 좋은점은 뭡니까?"
"로얄. 로얄이 되지. 더 럭셔리한. 부의 상징이 된다니까?"




김재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것은 놀라운 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점점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저 심증뿐이어서 가만히 있었던 민석이었다.


3차이자 마지막 신축공사회의에서는 레지던트 투표와는 다른 신경과, 내과, 응급의학과가 들어갔다.
그리고, 이에대한 브리핑중, 내과에 들어간 기업 투자의 어마어마한 금액을 보고 말았다.


서류를 던지며 그만하라는 아들의 외침을 듣는다면 시작도 안했을 재준이다.

민중의 병원이 되어야 하는 병원을 부의 상징의 럭셔리한 병원을 만들겠다는,
더 나아가 그 병원의 중심이 되겠다는 재준의 야망은 점점 까맣게 색칠되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까매지고 있었다.
그저 이 일을 아니꼽게 생각하는 아들이 괘씸할 뿐이었다.


"그러면 막아야겠네요."
"뭐를?"
"아버지를요"
"가만히 있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막는거야. 아들이라는 자식이 내 일을 안돕는것만으로도 마이너스니까"
"준면이가 송도에 간다고 하더라고요. 효도하려고요"
"그 아비에 그 아들이구만"
"저도 효도좀 해아겠네요."
"....?"
































"아! 아파!"
"참아!"
"...씨이..."
[EXO] 대한민국의 의사로 산다는 것은, 08 | 인스티즈
",,,많이 아파?"





내가 퇴원을 하면, 꼭 드레싱에 더 신중하는 의사가 되리라고 결심했다.






가위에 찔린지 일주일쯤 되었나-
몸은 튼튼해서, 곧잘 일어나고 마취나 정신이 한번 나갔다 들어온 사람 치고는 굉장히 쌩쌩했지만,
그래도 아픈건 아픈거라고, 허리에 힘을 못주겠더라.


게다가, 드레싱이 이렇게 아픈건지는 몰랐다.
아니, 오세훈이 해서 그런가?







정신이 돌아왔을 때는 박교수가 지키고 있었다.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한시도 안떨어지고 있었다는 간호사의 귀띔도 놀라웠고,

"야, 너 울어?"
"미친, 내가 왜우냐?"

.....죽어도 안울었다는 오세훈이었지만, 여튼.
코가 벌게져서 코맹맹이 소리로 너 죽는줄 알았다며 가운 휘날리며 뛰어온 오세훈도 심하게 놀라웠다.
동기니까...걱정하는건 맞는데...울 정도라니.
게다가, 외상외과 레지던트가 드레싱을 해 준다고 가져오는 모든 장비들을 저가 가로채서는, 
죽어도 지가 드레싱을 하겠다는 것은 더 놀라운 일이었다.
이세상에서 제일 귀찮은게 드레싱이거든. 환자 몇십명의 붕대를 하루에 매일 간다고 생각해보라. 한명이라도 덜하고 싶어지는게 드레싱이다.

아니, 그러면 좀 잘 좀 하던가!
살살 하는데 아픈건지, 외과의사 손이 왜그렇게 투박한건지,
붕대를 묶는데 숨이 안쉬어질 정도로 꽉 묶어서 다시 푸르질 않나,
또 너무 살살 묶지 않나. 지금은, 거즈를 너무 꽉 대서 아프다고 소리지르니 참으라고 도리어 성질을 부리다가, 아프냐며 슬쩍, 거즈를 다시 고쳐 댄다.


"야 근데,"
"어?"
"왜 니가 하냐, 드레싱?"
"싫으냐"
"아니이- 그건 아닌데, 너 안바빠? 여기 흉부외과랑 멀잖아"
"이 뱃살 레지던트들한테 보여주려고?"

.....시발,
옆으로 누워 같이 눞혀진 내 살들(...)을 콕콕, 찌르며 큭큭대길래, 확 머리채를 잡았더니, 악-! 하며 단발마의 비명을 지른다.
매를 벌어요. 매를!

"그래도 괜찮아"
"뭐가, 뜬금없이"
"살좀 쪄라. 그래도. 너 요즘 죽만먹어서 그런가 야윈것 같아"

오세훈씨, 치매세요? 아까는 살 많다면서 놀리더니, 이제는 야윈것 같다며 걱정하는게,
병주고 약주냐아? 살짝 삐딱하게 시비를 거니, 피식- 웃기만 한다.

"야, 그래도. 나 진짜 너 죽는줄 알았어"
"뭘 죽어. 그것가지고. 안죽어"
"그래도. 진짜 내가 얼마나 놀랬는 줄 아냐? 너 수술방 들어가있는동안, 내가 그날 당직만 안바꿨더라면- 그생각으로 얼마나 죽을뻔했는데"
"괜찮아. 남이 다치는것보다 나은거지"
"왜 그게 괜찮은거냐. 바보야? 니가 다쳤는데? 넌 니가 나한테....됐다"

갑자기 대화를 하다가 감정이 격해지더니, 말을 하다가 만다.
뭐- 내가 너한테 뭐? 뚱하게 쳐다보니, 입맛을 다시다가 고개를 숙이고는, 마지막 붕대 매듭을 맨다.

"빨리 나아"
"...."
"너 없으니까 죽겠다."
"...?"
"힘들다고-"



일이 많아서 힘들다는거야? 아니면 내가 없어서? 능글거리며 얼굴을 드리밀고 애교아닌 애교를 피우니,

정말 피식- 풉- 하고 웃음을 터뜨린다.
근데 그게 비위상하는 비웃음이 아니라, 진짜 맑게.
눈꼬리가 휘어져라 큭큭 대며 웃어서 나도 흐히히- 하고 웃으려는데,


"담당의 누구냐, 약 오더 잘못했냐?"




... 이런 멍멍이 같으니라고. 확 그냥 머리채를 잡으려는데,





"아따. 김여주. 입원하고 당분 먹으니까 힘만 쎄졌나. 세훈이 잡네. 잡아"
"아 얘가!!!"
"세훈이가 다 니가 좋아서 그러는거야. 관심의 표현 몰라? 쟤가 그래도 너 쓰러졌을때..."
"아 백현쌤.종대쌤 왜 오셨어요?"
"하여간, 쯧쯧. 뭐긴 뭐야. 오늘 송도 가는 교수님 최종발표나서 그렇지. 너네 뭐 들은거 없냐?"
"없는데요-"
"뭐야아- 연구실하고 수술실만 다니는 우리나 맨날 뺀질나게 회의하고 회진다니는 너네하고 다른게 뭐야? 그만큼 많이 다니면 소식도 빨라야지이!"
"아 내가 뭐랬어. 김종대. 쟤네를 믿느니."
"근데요, 경수쌤은요?"
"우리 여주는, 경수밖에 없어요. 경수밖에. 야. 그거 꼬맨거 나야!"
"감사합니다아-"


...순식간에, 산만해진건 기분탓이 아닐꺼다.

맨날 삼총사같이 다니던 셋 중에 경수쌤이 없어서 물어보니, 또 꼬리를 물고 넘어진다.
진...진짜! 순수한 의미였다고!





사실, 좀 섭섭(?) 한 기분이 들었다.
아무래도 외상쪽이라 흉부외과에는 관련이 없었지만, 삼일에 한번은 꼭 와서 체크를 하고 가는 박교수도 있었고,
심지어 웰치스를 들고 병문안이랍시고 와서는, 내 담당의를 잔뜩 기합주고 떠난 민교수도 있었다.
게다가 매일매일 드레싱을 해준답시고 와서 놀아주고 가는 세훈이도 있었지만,
여튼, 사고나고 처음 의식이 돌아왔을 때 말고는 한번도 얼굴을 비치지 않았던 경수쌤이었다.

...내가 걱정도 안되나?




걱정된다며 여기를 자주 오는것을 기대하는 나도 웃기지만, 여튼, 기분이 좀. 뭐랄까.... 알 수 없는 기분이었다.
마치, 친한 친구 집에 가서 밤늦게까지 놀다 당연히 그 집에서 자는 줄 알고 이부자리를 폈는데 왜 안가냐며 친구가 고개를 갸웃? 하는 상황을 맞이한 기분이랄까.
당연히 그럴 줄 알았고, 내심 원했는데 안그러니까 나오는 토라짐이었다.



"도경수, 지금 정신 하나도 없어. 세미나에, 논문에, 거기다가 기업쪽에서 오퍼받은 연구도 해야되고 오늘은 컨퍼런스갔어. 하루에 한번씩 너 상태 물어본다. 야. 아주 견우직녀 나셨어요"
"야, 도경수하고 얘는 최소 썸이야 최소 썸. 어휴, 나 그때 얘 수술하고 나왔는데, 몸에 흠집 나면 의료소송걸꺼라고 했다고오!"
"아아아 시끄러워요. 지금 발표 났을텐데, 한번 들어가봐요. 여기 와이파이 되지?"
"응."





바빠서 못오는거였구나- 순간 내 마음이 창피해 지려는데,
종대쌤과 백현쌤의 놀림에 얼굴이 시뻘게졌다.
아니에요-! 하고 부정을 하려는데, 순식간에 내 노트북으로 모두가 시선집중된다.




"헐, 신경과하고 내과하고 응급의학과가 들어가네. 내과 뜬금없다..원래 외상학과가 더 어울리지 않나?"
"들어간 돈이 어마어마하나보지...보자. 교수명단."
"성형과, 준교수님 진짜 가신데? 왜???"
"몰라. 다 뜻이 있으셔서 가시는걸꺼야."
"확실한거에요?"
"어, 명단도 떴다. 자, 신경과-"
"강민혁, 김강섭, 김민석......????????"

"민교수님이요?????"
































[EXO] 대한민국의 의사로 산다는 것은, 08 | 인스티즈

[EXO] 대한민국의 의사로 산다는 것은, 08 | 인스티즈

[EXO] 대한민국의 의사로 산다는 것은, 08 | 인스티즈

"이번엔 너냐?"
"넌 왜가냐-"
"너만 효도하냐? 나도 효도좀 해보게"
"아이고, 이런 효자들좀 봐. 나도 아빠보고싶어지네. 야, 빨리 꿍꿍이를 말해. 김준면, 알고 있었어?"
"아니- 알았으면 말렸겠지"




송도를 간다, 그말인 즉슨, 딱 두가지다.
본원에서 무슨 싸움을 하던 상관을 안하겠다는 뜻, 
아니면,
따로 힘을 키우겠다는 뜻.


과장들이 기업의 힘을 빌려가면서 입주에 열을 내는 것은 그 과의 성과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있어보이니까.
그리고 덤으로, 이런 감투싸움에 질려버린 사람들이 자원에서 가는, 그런 거름종이의 역할도 해준다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결코 지들은 안간다. 힘의 중심이 외곽으로 벗어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따로 힘이 길러질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었다.




"준면아,"
"어?"
"너는 아버지 어떻게 구할거냐."
"......"
"나도 우리아버지좀 구하고 싶어."
"....야"
"우리 병원도 구하고 싶고."
"......"
"우리, 소리없는 힘이 필요할것 같아."
".....김민석,"
"너도 동의하잖아. 그 생각하고 있을 거고"
"...여주는"
"......걘 왜?"
"아니, 너 여주 좋아하잖아. 못보잖아. 가면"
"때가 아닌 인연인거지. 그래도 다행이야, 감정이 정리될 수 있을정도여서. 완벽히 정리된건 아니지만, 어쩌겠어. 내가 할 일이 있는데."




덤덤히 말하는 민석의 눈에서, 안타까움이 살짝 묻어나다가, 다시 날카로워진다.
단순히 제 친구의 여자친구도 아니고 친구가 좋아하는 여자라고 해서 포기하는 민석은 아니다.
그정도로 이 일이 중요한 동시에, 민석이 아버지에게 할 수 있는 마지막 도리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찬열 너는 여기 본원에서 과장들 동태좀 살펴주고, 혹시 되면 너네 아버지 병원쪽 기업 후원에 관련해서 좀 알아봐주라. 너네 아버지가 필요할 것 같아"
"김민석, 그래도 너무 일 크게잡지마. 서로 안좋아"
"생각해놓은 구도가 있어. 그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될것 같아. 들어봐봐"



애써 이어진 인연을 차고 아버지를 위해 새로운 길을 떠나는 의사 한 명과,
힘이 약해진 아버지를 위해 천성과 맞지 않는 일을 위해 떠나는 의사 한명,
그리고 이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앞에서 막아주고 보고해줄 의사 한명이, 모였다.

셋의 눈이, 묘하게 빛난다.






































"이제 천천히 걷는 연습하셔야해요"
"거 봐. 내가 뭐랬어."
"아픈데...."
"장이 자리를 잡으려면 근육이 어느정도 있어야하는데, 너무 격한 운동말고, 천천히 걸어다니면 근육이 붙을겁니다."



알아, 나도 안다고!
오랫만에 와가지고 갑자기 나보고 걷자는 민교수를 보며 심각하게 당황했다.
저...저...수술한 사람인데요..... 


싫다고 징징대니, 레지던트까지 와가지고 어떻게 생각하냐고 그런다.
아, 안다고요. 어끄제부터 걷기 운동 하라고 했다고!





결국, 소금이 되어 일어나서 걸으려고 엉거주춤 일어서니, 너무 힘이 들어가지 않게끔 팔을 잡아주는 민교수님이다.




........



"좀만 쉬었다 가요"




제발, 제발 쉬었다 갑시다. 
한마디도 안하고, 그대로 걷기만 하는 침묵이 무거워서,
그리고 내 배도 점점 아파오길래 벤치에 냅다 앉아버리니, 
잉? 하는 표정으로 보다가, 푸스스- 웃으면서 옆에 앉는다.



"교수님 너무한거 알아요?"
"뭐가"
"송도 가는거"
"그게 왜 너무한거야"
"왜 가요...."
"그러게. 왜갈까."
"그게 뭐야. 진짜 준교수님이 가셔서 따라가는거에요? 백현쌤이, 둘이 부부라고 하던데"
"미친놈"
"아 그럼 왜 가는거에요?"
"나중에 보면 알아."
"치...가끔 놀러가면 커피 주시는거에요?"
"나 갈 날 아직도 멀었거든? 그리고 무슨 레지던트 3년차가 쉴 날이 있어?"
"아 농담도 못해...."
"박교수랑 잘해봐."
"...예???"
"좋은 애야. 혼자있잖아. 옆에서 지켜줘."
"..교수님들이 애도 아니고..."
"그래도 니 맘가는대로 해"
"....."
"넌 똑똑하잖아. 착하고."





갑자기 박교수가 좋은 사람이라고 하지를 않나,
내가 똑똑하고 착하다고...하지를 않나.


처음듣는 직설적인 칭찬에 깜짝놀라 바라보니,
슬쩍 바라보면서 밝게 웃어주는 민교수님이다.
볼을 쭉- 늘리면서,
논문 준비는 잘 되가냐?- 라며 다시 현실로 타임라인을 돌린다.




이사람이, 심장을 들었다 놨다가, 뇌를 주물럭거리고 있다.





























실밥을 푸르고, 어느정도 걷는 폼도 원활해지고 있었다.
완전히 일을 놓을 수 는 없었기 때문에, 연구작업부터 슬슬 시작하면서 일에 제동을 걸 고 있던 중에,


"오늘부터 병원 펠로우들 컨퍼런스 와"
"나?"
"어. 오고, 필기하고, 정리해서 펠로우들한테 검사 맡아야 돼"





열심히 물리치료실에서 걷고 있는 나에게 다가와서는 오늘부터 펠로우들이 교수들과 하는 컨퍼런스를 참관하라는 전달만 해주고는 수술실을 들어가야 한다며 나가는 세훈이다.
자기는 저번주부터 했는데, 박교수가 나는 회복을 한 뒤부터 하라고 했다나 뭐라나.
세시간정도의 컨퍼런스인데, 두-세명정도 한다고 하더라.

그...근데 환자복 입고 가야하나?









"김여주! 너 오늘부터 참관이야?"

....결국, 사복으로 갈아입지 못했다...
용모를 단정하게 했어도 워낙 통이 큰 환자복이다 보니, 옷 맵시도 안살고, 확 튀어버리더라.
게다가, 은근히 우리 병원에서 유명한 사건이 되어버렸는지, 나를 보면 수근대듯이 모이는게, 기분이 짜증아닌 짜증으로 뒤덮여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구해준것은, 진짜 오랫만에 보는 경수쌤이었다.



앉아서 책을 보는 척 하는 내 옆으로 다가와서, 놀란눈으로 나를 쳐다보는데,

"몸은, 괜찮아? 가보고 싶었는데 일이 너무 많아서..."
"보고 싶었잖아요-"
"나?"

진짜 미안하다는 듯이 말끝을 늘이는 경수쌤이었지만, 
왠지모르게 섭섭함과 투정 부리고 싶은 애같은 마음에 보고싶었다니까 민망할정도로 깜짝 놀라며 눈이 커진다.
왜, 왜... 보고싶으면 안되는거야?


"나도, 보고싶었는데. 통했네"
"유치해-"
"알아. 잘봐라. 너도 못봐가면서 한 논문준비를. 나 오늘 1차 첨삭발표야."
"헐. 대박. 힘내세요."
"잘 듣고 요약해라. 검사할 때 글자 하나라도 이상하면 리턴시킬꺼야"
"다른쌤한테 갈거에요."


시덥잖은 농담을 하고 있는데, 교수님들이 들어오신다.


"일단, 환자들 보고 부터 해."
"네."



"...그다음, 천용재 환자입니다."


순식간에 찾아온 침묵.
그리고, 발표하는 세훈이도, 잠시 나를 쳐다본다.



"...말해."

낮은, 박교수의 말에, 천천히 다시 말을 이러간다.


"김여주 선생을 가위로 찌르고 도주 한 날, 그 당일, 병원 앞 큰길가에서 쓰러져 다시 실려왔습니다. 폐에 있는 삽입관과 부착 약품들이 다 제 기능을 하기도 전에 격하게 움직여서 
 반대쪽 폐에도 급성 기흉이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수술 집도는 누구야?"
"도경수 선생님께서 하셨습니다."
"그래서. 처리는"
"급성기흉의 경우 약을 처리해서 구멍을 매꾸고, 삽입관은 새로 다시 끼웠습니다. 현재, 회복중입니다."
"다음환자."



다 나은줄 알았는데.
천용재 얼굴을 보자마자 올라올것 같은 헛구역질에 고개를 숙이고 안 듣는척을 하니, 옆에 있던 경수쌤이-

"괜찮아? 나갈까?"

라며 손목을 잡아온다.

괜찮다는 제스쳐를 취해도, 어지러운건 어지러운거다. 그사람 보고가 끝날 때까지 경수쌤이 손목을 잡고 있었지만, 끝내 나는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환자는 철골에 몸이 관통되어 소장 파열 및 3번,4번 갈비뼈가 부러지면서 간을 찌르게 된 복합성 외상환자입니다. 가장 심각한 점은 그 철골로 인하여 파상풍증세가 왔다는 것인데, 
 본 파상풍 균이 일반 항생제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우선 칵테일 요법을 통해 (칵테일요법: 여러가지 항생제 및 치료약들을 섞어서 투여하는 법. 에이즈 치료에 많이 쓰임) 막아본 상태이지만, 
 파상풍을 일으키게 한 균들에 대한 정보와 약품에 대한 연구가 시급합니다"
"지금 투여하고 있는 약품들이 무엇무엇인데?"
"면역 글로불린을 투여한뒤 페니실린과 세팔로스포린을 투여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항생제를 많이 투여하면 다른 부분에서 내성이 생겨서 악영향을 주기때문에 많은 양을 투여하지는 못했습니다. 
 외상때문에 소장이 많이 약해졌는데 소장근에 염증이라도 생길 수 있어 합병증도 의심이 되고요."
"그러면 외과적 수술을 통해 균의 발견부분을 절개하는 방법을 쓰면, 칵테일을 쓸 정도로 강한 질병이 되지는 않을 텐데"
"하지만, 그 방법은 파상풍균이 어디에 발병했는지에 따라 방법 이용여부를 판단해야하기 때문에 좀 더 대중적인 방법을 고안해 보았습니다."
"약물적인 방법만?"
"아뇨. 외과적인 수술방법도 고안해 보았습니다."
"시작해 봐."







환자 브리핑도 끝나고, 펠로우들의 발표시간, 마지막 경수쌤의 발표는...
한마디로, 국가대표 탁구경기를 보는 듯 했다.


안그래도 펠로우 킬러로 소문이 자자한 박교수를 지도교수로 두어서 그런가, 더욱 더 날카로워진 질문은 마치 스메싱을 연상케 했고,
여유로우면서도 바꾸어야 할 점을 받아드리면서 부드럽게 이어가는 경수쌤.
한시간이 넘도록 계속된 디스커션에, 죽어나는 건 내 손가락이었다.












[EXO] 대한민국의 의사로 산다는 것은, 08 | 인스티즈


"잘하고 있나-"

병동에서 준 식탁으로 준 앉은뱅이 책상에 책들을 너저분하게 깔아 놓고, 열심히 정리하고 있는데, 장난스런 말투로 찾아온 경수쌤이다.





"너무했어요-"
"뭐가 또 너무했어"
"정리할게 너무 많아요! 이것봐요. 아까 받아적은거. A4양면으로 2장 나왔어요.... 이거 언제 다 조사해서 정리해요...."
"지금 하고 있네. 어려운거 있으면 물어봐. 자문 찬스 줄께"
"뭐래. 나 삐졌어요."



책상 반대편에서 턱을 괴고 빤히 쳐다보면서 웃는 경수 쌤 얼굴에, 순간 심장이 멎을 뻔 했지만,
내가 아픈 동안에 한번도 안 온게 또 떠올라 추책없이 삐졌다며 토라진 척을 했다.
사실, 다 풀리긴 개뿔. 애초에 섭섭하지도 않았지만, 이상하게 경수쌤 앞에만 가면 나한테 관심을 달라는 표시를 하고 싶어진다니까?









사실, 입원을 한 기간에 김칫국을 한사발 드링킹해가면서 나름 내 감정에 대한 고찰을 해봤다.






마음을 비우고 생각을 해보니, 나에게 호감이 1%라도 있어보이는 사람이 박교수와 경수쌤인 것 같다.
민석쌤은, 있는지 안있는지 모르겠지만...잠깐잠깐 사람 심장 후드려 패는 능력에 놀아난건 내 죄니...큼큼
세훈이는, 가끔 챙겨주는게 고마운 친구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랬을 때, 박교수와 경수쌤은 각각의 매력이 있었다.
경수쌤은, 진짜 나를 잘 받아줬다. 어르고 달래고. 게다가 잔잔한 구석이 있어서 편안해지고.
민교수는, 정말 화르륵 와서 떨리게 하는 구석이 있었다면, 경수쌤은, 찬찬히, 꾸준히 꾹꾹 누르는 떨림이랄까- 나 뭐라는거지, 아무튼!
박교수는 아무래도 잘 리드를 한다고 해야하나.
내 기분에 맞추어서 시원시원하게 리드를 쫙, 해주는 것도 있었고, 아무래도 수술실에서 그 나른한 눈꼬리는, 형용할수 없을 정도로 매력이 있다. 무엇보다 큰 키에 시원한 얼굴도 한 몫을 한다.
거기에다가 내 생명의 은인이 아닌가. 바쁜 시간 쪼개서 계속 컨디션을 체크해주고, 항상 볼을 툭툭- 두드리며 웃으시는 그 얼굴도 내 심장을 부여잡게 만든다.

아맞다. 그리고 잊고있었던 '날 사랑해주세요' 한마디와 함께 뜸해진 핑크편지의 주인공 누군가도.



....이렇게 되면 뫼비우스의 띠다.
돌고 돌아, 존나 문어발같잖아!




그래도, 이제는 내가 진짜 연인의 감정으로 좋아서 설레는 건지, 아니면 그들의 행동에 대하여 드라마적인 상황에 대한 설레임인지 확신이 섰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요즘 티비프로그램중 마녀사냥? 거기에 내보내고 싶을정도로 햇갈렸다.

누군가가 한명이 나서서, 내 마음속 햇갈리는 그린라이트를 박력있게 눌러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확신을 달라고 확신을!













"삐졌어?"
"....."
"왜 기분이 좋지 난?"
"....."
"어떻게 풀어질까, 이렇게 해볼까-"




턱을 괴고 앉아있는 이 동글동글한 얼굴에, 내 얼굴은 주책없이 빨갛게 변하기 시작했다.
푸스스- 웃으면서, 어떻게 하면 풀어질까- 이러더니,
정말 순식간에,



쪽-



옅은, 비누 향이 코앞에서 슥-
말캉- 하고 부드러운 입술이 내 입술에 닿고,
놀랄 새도 없이 떨어져 다시 웃는다.




[EXO] 대한민국의 의사로 산다는 것은, 08 | 인스티즈




"이렇게 하면 기분이 풀려?"
"...."
"얼굴은 빨개져서- 이쁘네."











경수쌤이, 확실하지 않았던 내 그린라이트를 제 쪽으로 향하게 고정시켜버렸다.



















더 사랑하는 암호닉

뚱이/ 냐옹/ 곰탱이/ 에이드/ 체리/ 두근세근/ 유명한/보름달/ 구금/ 넙죽이/ 모카민트/ 헤헿/ 플랑크톤회장/ 꿍디/ 팔찌/ 양양이/ 쮸쀼쮸쀼/ 코카첸/ 성장통/

백도월드/ 가란/ 핫초코민석/ 예찬/ 삉삉/ 도라에몽/ 찬열이쉬해?/ 쎄쎄쎄훈/ 치킨/ 망치/ 벨레/ 오구후나/ 민정밥/ 레몬티/ 금요일에만나요/ 로운/ 치즈/ 꿀벌/토닉/

칸츄리콘/ 붉은색/ 복숭아/ 저기요/ 밥차녈/ 삐뽀삐뽀/ 장'기용/ 모카빵/ 경박/ 핫써머/ 니나노/ 엔야/ 꽃님이/ 옥금/ 아의/ 에프킬라/ 리비나/ 시우밍/ 모카/ 쓴다/

정류장/ 지안/ 새콤짱/ 양양/ 삐야기몬스터/ 착한낙지/ 랭거거랭/ 큐/ 딸기/ 봄같은아이/ 맴매맹/ 모히또/ 디유/ 잇치/ 몽/ 돼지바/ 라바/ 시엔/ 엑또띠/ 새벽빛/

커피설레임/ 카푸치노/ 튜브/ 백현나무/ 오구오궁/ 편지/ 열매따지/ 부들면/ 뀨뀨/ 제주감귤/ 청포도/ 됴큥/ 플랫치노/ 열매/ 됴랑/ 계란/ 뾰로롱/ 유성/ 낯선이/

S2/ 요거트스무디/ 망고/ 데미소다/ 딸기/ 빠삐코쭈쭈바/ 오덜트/ 구사즈/ 야토/ 쫑대야/ 애정/ 핫초코/ 프링글스/ 백구/ 나비/ 엑소친구/ 악어/ 회색줄무늬/

고기만두/ 1313/ 루루/ 빙수/ 쪼똥이/ 11시 93분/ 눈두덩/ 짝짝/ 고래밥/ 돌하르방/ 캐서린/ 열매야/ 이요르/ 쿼티123/ 검은콩두유/ 워더/ 설렘사/ 남나무/ 더위사냥/

뀨까/ 지로뱅/ 이즈/ 망고쥬스/ 봄/ 슈가자몽/ 예봄비/ 커피빵/ 꽃이불/ 빨강큥/ 귀분/ 코식이/ 니니야/ 

암호닉은,최근글에 박력있게!
**************암호닉*************이렇게 달아주세요!! 최근글에 없는 암호닉은 죄송하게도 제가 등록을 못할수도 있습니다. 꼭꼭, 최근글에!!!!!!!





러브라인은 어느정~도 마무리를 짓고, 아버지를 위해 싸우는 세 남자이야기 중심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15화로 예상되어있었던 것이, 분량을 많이 넣다보니 번외를 포함해서 한 3~4화정도 단축될것 같아요.


7월 말을 기점으로 완결을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시즌 투, 보다는, 새로운 컨셉을 잡아 가는게 어떨까 싶어요.




나중에 구체적으로 독자님들의 생각을 물어보겠지만,


생각으로는 이런 n각 관계로 청화대 경호팀하고 검찰팀 한번꾸려볼까 생각중(등장인물 다를수도 있어요)인데, 어떠신지요?







항상 달아주시는 암호닉분들만 달아주시구! 암호닉 한번 신청하고 댓글 한번도 안달아서 제가 기억 못하게 만드시면 아니되오!ㅜㅜㅜ

꼭 암호닉이 아니어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12

대표 사진
독자103
옿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정해
11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83.105
열매야입니다 헐.....경수야......허 폭행죄로잡아가야게써지짜ㅠㅠㅠㅠ심장폭행ㅠㅠㅠㅡㅇ경수야왜그래,ㅜㅜㅠㅠㅡ나한테왜그러니너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4
오덜트예요....경수가 그린라이트를!!!!으아아ㅠㅠㅠ 이렇게 발동하는 박력....매우 좋네요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짱짱맨ㅠㅠㅜ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5
암호닉 b아몬드d로 신청이요~~!!!!!!!!!!!!!!!!!!!!!!!!!!!!!
이번 작품도 너무 재미있었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6
아ㅠㅠㅠ ㅠㅜ 뽀뽀ㅠㅠㅠ설레 듀금ㅠㅠㅠ개인적으로 준면이와도 러브러브 모드를 원했으나 그런건 없죠? ㅠㅠ
그리고 세훈이를 친구로만 생각하는 여주를 보니 세훈이도 안타깝고 잘보고 가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7
11시93분 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최소 의대생이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왜그래요?ㅠㅜㅜㅜㅜ왜이렇게잘쓰세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경수짱설렌다능ㅎ히히히힣힣휴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8
와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경수쌤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사랑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9
잘보고갑니당.. 여주야 우리 세훈이도 생각해줘.. 다른 애들이 너한테 직접적으로 대시하지만 세훈이는 못하잖아.. 그렇다고 다른애들한테 흔들리는 너가 미운건 아닌데...ㅜㅠㅜㅜㅜ세훈이가 많이 안쓰러워..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0
팔찌에요ㅠㅠㅠ경수쌤ㅠㅠㅠ뽀뽀라니ㅜㅜㅜ심장마비로ㅠㅠㅠ죽을일있나여ㅠㅠㅠㅠ경수쌤ㅠㅠㅠ흑흘흑흥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1
미쳤녜.....오아오아오유 .....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2
으아허류ㅠㅠㅠㅠㅠ작가님 우리 민섣이는... 개인적으로 좀 까칠하지만 츤데레인 민석이가 그래도 럽라에 들어갓으면 좋겠는데...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3
백구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4
아 완전ㅠㅠ 도경수 설레게 뽀뽀라니 뽀뽀라니...!ㅠㅠ 여주야, 세훈이를 잊으면 안돼ㅠㅠ 편지의 주인공은 세훈이야! 언제쯤 편지의 주인공이 세훈이라는게 밝혀질까요? 밝혀지고나서 어떻게 전개가 될지 궁금해요ㅠㅠ... 민석이는 쿨내나게 여주를.포기하고 아버지를 택하다니, 멋진 남자네요. 아 그리고경호팀이랑 검찰팀 좋아요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5
**************테라피*************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6
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ㅡ헐경수야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ㅜㅠㅠㅜㅜㅠㅜㅠㅜㅠㅠ니가그린라이트를 제대로 꽂아버렸구나ㅠㅠㅜㅠㅜㅜㅠㅜㅜㅜㅜㅠㅜㅠㅜㅜㅠㅜㅠㅠㅜㅠㅡ괘설레ㅠㅠㅠㅠㅜㅠㅜㅜㅜㅠㅜ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ㅡ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7
허류ㅜㅜㅜ ㅠㅜ ㅠ경수ㅜㅜㅜㅜㅠ그린라이트를 경수 쪽으로 향하게 아주ㅜㅜㅜㅜㅜ아주 고정시켜버렸네요ㅜㅜㅜㅜㅠ뽀뽀라니ㅜㅜㅜㅠ뽀!!뽀!!ㅂ나!!니!!!ㅠㅜㅜㅜㅜㅜ러브라인과 함께 나올 세 남자들이야기도 궁금하고..후속작 기대가 벌써부터 되면 어쩌자는건지ㅠㅜㅠㅜㅜ아휴...청와대 경호팀이랑 검찰팀이라는 말 보자마자 심장이 쿵쾅대네요ㅎㅎㅎㅎ...이쯤되면 암호닉을 신청하지 않을 수가없죠ㅠㅠㅠㅜㅠㅠㅜㅠㅠ
**************규야**************
ㅎ...이렇게 신청하면되나요...ㅎㅎㅎㅎㅎ...? [규야]로 암호닉 신청하고갈게요!!ㅠㅜㅜㅜㅠ아유 재미져라..ㅜㅠㅜㅜ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8
아.........이제 본격적으로 러브러브??????
아 심장이나대......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9
됴큥입니다ㅠㅠ경수완전숨멎하게만들었어여ㅠㅠ어머ㅠㅠ민석이는포기인거에요?ㅠㅠ안돼여작가님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51.106
빙수입니다
흐앟흐어어엉어어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어ㅠㅠㅠㅠ경수도 좋지만...민석이ㅠㅠㅠㅠ에고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83.67
저는 비회원이지만ㅠ 항상 재밌게 보고있어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0
헐 여주 건ㄱ강해서 다행ㅠㅜㅠㅠㅜㅠ이대로 그냥 경수랑 사겨라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1
경수야!!!!뽀뽀라니 뽀뽀라니!!!!!!!!!흫힝ㅎ헿흥훟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2
헐 뻐뻐!!!!워후!!!!!!!!!!!!~&*#근데민석이 가는건가요..?ㅜㅜ 완전 아쉽 ㅠㅠㅠ엉ㅜ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3
경수 왜이리....진짜 설레요 매버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뽀뽀라니 여주 괜찮아서 다행이에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4
착한낙지예요!!!ㅠㅠㅠㅠㅠ제가고3이라 동안 많이 못왔는데ㅠㅠㅠㅠ 심...심장이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 ....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6
애정이에요 아 헐 경수야....갑자기 파고 드는 사랑이 그렇게 달콤하다던데 너가 그걸 보여주는 구나ㅠㅠ사랑한다 진짜 널 어찌허면 좋을까ㅠㅠㅠ작가님 저는 그냥 다 좋습니다하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7
망고쥬스입니다~이렇게러브라인은경수쌤쪽으로?아후ㅠㅠㅠㅠ좋아여!!!!'다른글도기대할께용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8
와....ㅎㅎㅎㅎ결정이지어지는것같군요....ㅎㅎㅇㅋㅋㅋㅋㅋㄱ누가되든좋죻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9
엌ㅋ..... 조타... 뽀뽀... 후헿헿 설레네여 왜 제가 설레죠 당한건 여주인데.. ㅠㅠ 흐엉엉ㅇ엉 잘 보고가여.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0
핫초코에요 이런 경수랑. 그린라이트가ㅎㅎ 바람직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뽑뽀하니 하...내핥!!경수너무 달디달아ㅠㅠ어떻게하니ㅠㅠ
근데 다음내용도 참 제스타일이네요 기대된당!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1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그린라이트가 켜졌어!!!!!!!! 오세훈은 어떻게 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홍색편지지 주인공이 나라고 말해야지 ㅠㅠㅠㅠㅠ와 청와대 경호팀 와우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2
헐? 난희? 경수야 지금 뭐한거????? 와.. 저 오늘 여기 누우려구요ㅇ<-<.. 도경수 미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3
쫑대야에요ㅎㅎ 경수 드디어 경수가 일을 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핑크편지 주인공인 세훈이는 이대로 끝나는것인가 두둥!! 빨리 다음편 읽으러 가야겠네요ㅎㅎㅎㅅ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4
눈두덩이예요 저 환자 그렇게 사람 찌르고 도망가더니 얼마 가지도 못하고 잡혔네 괜히 우리 ㅇㅇ이만 엉엉ㅠㅠㅠ근데 우리 세훈이 울었쪄?ㅋㅋㅋㅋㅋㅋ울었쪄여?ㅋㅋㅋㅋㅋㅋㅋ징차 귀여워 죽게쏘ㅋㅋㅋㅋㅋ힇 그리고 우리 준교수님 가는것도 심댱이 아픈데 민교수님..민석아 민석씨 민석오빠...날 포기하고 송도로 가는ㄱㅓ야?그런거야?...(미침)우리 박교수님 두 교수님들 가면 많이 외로울텐데 엉엉ㅠㅠㅠ컨퍼런스에서 경수 발표할ㄸㅐ도 여주때문에 사적인 감정 갖고 경수한테 그러는것도 약간 있는것같은데 마지막에 경수가 다 했쟈나여..뽀뽀라니..진짜 심장 부여잡음ㅠㅠㅠㅠㅠㅠ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5
세훈이는....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ㅠㅜㅜㅜㅜㅜㅠㅜㅠ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6
어머나.....♥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야ㅠㅠㅠㅠㅠㅠ찬열아ㅜㅠㅠㅠㅠㅠㅠㅠ세후나ㅠㅠㅠ후니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7
흐으어어어어ㅇㅓ어 뽀뽀라니요!!!!!!경수야!!!!뽀뽀라니!!!!!!대박이에요ㅠㅠㅠㅠ 근데 준면이랑 민석이랑 다가면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 보고싶을거같애요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8
편지에요!!!!!!
경수쌤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미친듯이 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9
엄마나ㅠㅠㅠㅠㅠㅜㅠㅠ아이고ㅠㅠㅠㅠ심장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어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0
대박이게무슨일이야ㅎㅎㅎㅎㅎㅎ워후~~~아!!!!!><><ㅎㅎㅎㅎㄹㄹ무지무지????내가다설렠ㅋㅋㅋㅋㅋㅋㅋ와우와우!!!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1
설레네요 ㅜㅜㅜㅜㅜ흩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2
짝짝이에요!!!!!경수가..그란ㄴ라이트가확실하게켜졌네욬ㅋㄱㅋㅋㅋㅋㅋ그럼이제경수랑...?♥?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3
아ㅠㅠㅠㅠ그래도 경수쌤하고 찬열쌤은티라고 팍팍내지 세훈이는....ㅠㅠㅠㅠ불쌍해서어째ㅠㅠ. 아바버야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4
우와....경수 생각보다 저돌적이네요 ㅠㅠㅠ 이래야 확실하게 마음을 잡으니 다행이에요.. 다른쌤들 보고 분발해야할듯..
11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14.130
안녕하세요 작가님 뚱이에요! 제가 돌아왔는데도 불구하고 글을읽지못했거든요ㅠㅠㅠㅠㅠ그래서 늦었지만 열심히 읽고 댓글을 달러 왔어요!!민석이가 많이 안쓰럽긴 하지만 더 안쓰러운건 아무래도 세훈이겠죠?ㅠㅠㅠㅠㅠ여태까지 계속 좋아해오고, 핑크편지도 세훈이가 쓴건데 여주는 그저 좋은친구라고 단정지어버리니..에효 불쌍한 세훈이...그리고 우리 찬열이..여주가 감정이있었는데 경수가 먼저 뽑뽀를 딱!!!해버리니까 이제 찬열이는..ㅃㅂ..?...ㅠㅠㅠㅠㅠㅠ뭐야 찬열이도 불쌍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가 뽀뽀한거때문에 설렘사할뻔하다가 다른애들이 생각나서 마냥 좋아할수많은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이랑 준면이는 앞으로도 많이 고생할꺼고 찬열이도 뒤에서 도움주면서 잘되길빌어야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경수야 너 쫌 설렌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5
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엿어요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6
여주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봐요 아니 지구을 구했을 겁니다ㅜㅜ 정말 근무환경이 대박이야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7
와헐대박대박좋아요 지짜 헐헐 도쌤 사라해여 지짜 뽀뽀하셔써 그린라이트 불들어와씀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8
헣...뽚뿊... ㅜㅜㅜㅜㅜㅜㅜㅜㅜ경수뽚풒!ㅇ ! ㅜㅜㅜㅜ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뽀뽀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1
뾰로롱/와 헐 와 경수ㅠㅠㅠㅠㅠ경슈ㅠㅠㅠㅠㅠ야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내심장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2
세상에..뽑호라녀 감사합니다 작ㄱ까님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3
ㅎ.. 헐 진짜 육성으로 헐 나왔어요 생각해보니까 블락비신곡이 헐이네여 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진짜아무도선택못하겠는데ㅠㅠㅠㅠㅠㅠㅠ다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내마음왜이리철새같아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5
세훈아ㅠㅜ넌아닌가보다ㅠㅠㅠㅜㅠ 경수로 굳혀져가는거같아ㅠㅠㅜㅜ 뽀뽀라니!!!!! 뽀뽀라니!!!!ㅠㅠㅠ설렘사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6
도...도경수다....정해졌다!!! 도경수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7
뽀뽀해줄게 달콤해달콘해 입맞춤 아 카슴떨려 오 행복...ㅎ아 카슴떨료!!!!!!!!!!!!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8
아..,..세훈아.,......,.....넌내가애껴줄게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9
경수야ㅠㅠㅠㅠㅠㅠ ㅠㅠ헐ㄹ ㅠ뽀뽀라니ㅠㅠㅠㅠㅠㅠ대박이다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0
헣... 뽀뽀라니... 설렘으로 제 심장이 폭행을 당했습니더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1
경수랑 그린라이트인가요?!!! 예!!!!!!!좋네요ㅠㅠㅠㅠ뽀뽀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2
경수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3
헐헐 뽀뽀라니!!!!!!!!! 완전그린라이트 쌍그린라이티켜야죠 아.......대리만족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4
헐...경수..!경수라니!!!!! 세상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뽀뽀라니!!!!!!!!!!!!!!!!! 듀금 ㅇ)-(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5
헐....뽀뽀라니!!!!! 경수야 설레요ㅠㅠㅠ경수사진에 순간 귀여워서 웃음이...ㅎㅎㅎㅎ세훈이가 치료해주는것도 부러워요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6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경수얗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뽀뽀라닗ㅎㅎㅎ흫ㅎㅎ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7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헐 뻡버라니...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8
도경수 박력 대박!!!!!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9
헉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경수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그러면 내 심장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심장이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 니가 고쳐주겠구나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0
경수라닛. . . . . 경수야 뽑오를 하다니 ㅜㅡㅜㅜㅜㅜㅜㅜㅡ경수야 넌 하트야ㅜㅜ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1
경수야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구나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2
아ㅠㅠㅠㅠㅠㅠ 안대 ㅠㅠㅠㅠㅠㅠ후니 ㅜㅜㅜㅜ분홍편지 ㅜㅠ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3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4
ㅎㅎㅎㅎㅎㅎㅎㅎ뽀뽀라니...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번편 좋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5
경슈ㅜㅜㅡㅜㅜ뽀뽀라니ㅠㅠㅠㅠㅠㅠ갱슈ㅠㅜㅜㅜ너생각보다ㅠㅜㅜㅠ대담핟구나ㅠ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6
헐ㅡㅠㅠㅜㅡ경수구냐경수ㅜㅜㅜㅡ경수양ㅡㅠㅜㅜ결국엔경수인거ㅛ?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7
잘읽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8년 전
12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