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택운] 정택운과 쇼윈도부부1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4/7/2/4728a9f4f59c9d0f9828260ea4fd441a.jpg)
"......"
"......"
정적. 택운이의 말에 너는 아무말도 하지못해. 나시를 잡은 네손은 그대로 힘없이 침대로 떨어지고, 네 눈시울은 빨개져. 택운이는 너무 심한말을 했나 하고 네쪽으로 다가가는데 네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져. 택운이가 네 양볼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려 네 볼에 손을 가져다 대자 택운이의 손을 탁, 쳐버리지.
"..가요,"
"......."
"가라구요! 진짜.. 하.. 알지도..알지도 못하면서,"
"......?"
네 두볼에 흐르는 눈물은 쉴새없이 흐르고, 넌 네 팔로 눈물을 벅벅 닦아보지만 멈출수 없어. 그것마저 택운이에게 보여주기 싫은건지 넌 눈을 가리곤 다른쪽손으로 네 얼굴에 부채질을 해. 택운이는 네 앞에 앉아 널 한참동안이나 보다가 네가 저를 노려보자 그대로 널 안아줘. 넌 택운이의 어깨를 잡고 떼어내려 끙끙거리다 그대로 안겨 택운이의 어깨에 얼굴을 파묻고 택운이의 어깨를 젹셔.
"끕.. 흐으.. 진짜, 그렇게 모진말 안해도 됬었잖아요.."
"...무슨일이라도 생긴거야? 이런말 물으면 실례인가,"
다정하게 물어오는 택운이에 하.. 그러니까.. 재환씨가.. 부터 시작해서 넌 택운이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빼놓지않고 재환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택운이에게 말해. 잠시나마 멈췄던 눈물이 또다시 흐르고있어. 택운이는 네말을 듣고 비속어를 내뱉을뻔 했지만 꾸역꾸역 다시 입안으로 넣고 네 등을 토닥여줘. 네가 말을 다한듯 싶자 택운이가 입을 열어.
"..미친ㄴ.. 끝이야?"
넌 고개를 끄덕여.
"..괜찮아, 다 괜찮아.. 나 있는데서 울어. 밖에나가서 울지말고,"
"..네."
"이제 술좀 깼지?"
"...네, 택운씨.."
"..응."
"..이런거 물어봐도 될지 모르는데, ..택운씨는 나 좋아하거나 이런 감정한번도 없었어요?"
"응."
"아.. 역시나,"
넌 택운이의 어깨에서 얼굴을 떼고 일어나는데 택운이가 네 팔목을 잡고 그대로 널 다시침대에 앉히게 하곤 네 뒷목을 잡고 그대로 입맞춤해. 입술을 떼어내고 말하지.
"좋아한다고, ..지금도."
*내사랑들♥*
오늘, 꼬맹이, 미꾸라지, 닭벼슬, 여보, 레오눈두덩이, 히코, 코알라, aaa, 까까, 양요섭[9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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