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가 안되셨던 모티분들은 요기로!!!!!! |
My White Snow
06.You gave Me roses and I left them there to die
장미는 시들었고,나에 대한 사랑은 메말라갔습니다. 아아,임의 장미도 메말랐습니까? 저의 장미는 더 이상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임의 장미는 영원히 아름다울테지요. 임의 대한 저의 사랑은 영원할터이니.
나의 아름다움도 영원할 터이니
"크리스!!!!!"
"........."
"왜,그아이가 도망을 간거지?"
내가 환각이라도 보고있는건가?
말을해봐 크리스.
한없이 아름다울것만 같았던 왕비의 얼굴에 금이가기 시작하며 분열이 일어났고 크리스는 왕비가 던지는 물건들을 묵묵히 받아내고있을뿐이었다. 왜,그랬을까.나도 모르겠어.동생아.
내가 그아이를 사랑하는 걸까?
크리스는 끝없이 울부짖으며 루한을 아니,정확히는 루한의 아름다움을 찾는 저의 동생을 바라보며 안타까움과 연민이 들었다. 아름다움.
을 가장한 추악함,이기심.
그 겉모습의 유혹에 빠져 내면이 추악한지도 모르고 잘났다 떠들어대기 바쁜 여자들의 이용수단.
이름다움은 여자들의 선악과와 같은것.면죄받기위해 수도 없이 가꾸는것 크리스,저의 동생도 그런 여자들중 하나.
단지 그런 여자들과 다른점이 하나있다면 피 한방울로 아름다움을 지속해 나간다는것. 모두가 자연의 순리 앞에 무릎을 꿇고 내면의 추악함을 서서히 겉으로 드러낼때 왕비는 몇십년,몇백년 자연을 거슬렀고 그때마다 피바람이 불며 모든 왕국들이 무릎을 꿇었다. 가장 아름다운 피 한방울. 그것이 왕비가 면죄받을수있는 유일한 수단.
이 왕국에선 그 피의 주인이 루한이었고 왕비는 자신의 떨어져 가는 힘을 위해 루한의 피를 원했다. 무엇을 면죄받기 위해 왕비는 선악과를 찾는것일까?
크리스는 떨구고있던 고개를 들어 왕비를 쳐다보았다. 더이상 아름답지 않은 얼굴. 내면의 추악함이 드러나기 시작한 얼굴. 드디어 끝을 맺을때가 온것이다.라고 크리스는 생각했다. 스스로 파멸의 길을 걸어왔으니
"크리스"
"왜"
"루한,루한이 필요해.오빠"
"........."
크리스는 애절하게 저를 쳐다보는 왕비를 가엾게만 여겼다. 이제 더이상은 안돼. 이제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해야할때
크리스는 거절의 의미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고 격분한 왕비는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누구에게 표출하는지 의미모를 분노들은 얽히고 섥혀 크리스에게 와닿았고 크리스는 숨이 막혀옴에도 예의 무표정으로 단호하게 왕비를 쳐다보았다.
"오빠...기억해.우리가 당했던 지난 날들의 수모를"
"......."
"나는 그거 꼭 되갚아줄거야"
"........."
"오빠가 죽여서라도 갚아줄거라고"
".........."
"오빠가 못하면 내가해.나는 가장 아름다우니까"
아직도 내가 오빠품안에있는 어린 동생으로 보여?
절대 그렇지 않아. 나는 가장 아름다워. 그 누구보다.
그 누구보다 가혹하고 비참하게
왕비는 한글자 한글자 말하며 크리스의 목에 힘을 더 주었지만 크리스는 표정 구김하나없이 왕비를 쳐다보았다. 물론,크리스의 눈에는 아무런 감정도 담겨있지않았다. 왕비는 잡고있던 크리스의 목을 놓아주며 이를 바득바득 갈았다.
오빠가 못하면 내가해.
아무도 필요없어.
그 누구도,
나보다 아름다울수없어 *
루한은 붕 뜨는 느낌에 눈을 떴다. 기분 좋은 느낌.오랜만에 느껴보는 편안함.들을 뒤로하고 눈을 뜨니 보이는것은 왠 사람의 얼굴. 얼굴? 루한은 놀라 벌떡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았다. 분명 어둠의 숲이였다.
캄캄한 회색빛 하늘과 메마른 땅들. "일어났어요?"
루한은 주위를 둘러보다 밑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눈을 아래로 돌렸다.그곳에는 아까 봤던 얼굴을 빼고도 몇몇의 익숙하지않은 얼굴이 있었다.
자연의 순리에 따라 루한을 도와줄 요정들
루한은 문득 의심스럽긴 했지만 올망졸망한 얼굴들이며 자신에게 퍽 살갑게 대하는것이 그리 나쁜 사람같지만은 않아보여 대답대신 방싯 웃어주었다. 루한이 웃어주자 마주하고있던 귀여운 남자는 뭐가 그리도 기쁜지 달님이 웃어주었다며 이곳저곳에 자랑을했다. 달님?
달님이...나..인건가?
두개의 달이 뜨는날 태어난 아이
"저기,그 달님이 나에요?"
"그럼요!오늘은 두개의 달이 뜰거같아요!"
"두개의...달...이요?"
"네!달님은 몰라요?"
그 아이는 자신의 태생을 몰랐다
알려줄까요?자신을 똘망똘망쳐다보는 남자의 얼굴에는 꼭 알려주고싶다는 어린아이같은 마음이 깃들어있었고 루한은 살풋 웃음이 나와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알려줘요,궁금해요. 남자는 루한의 대답이 마음에 들었는지 통통한 볼을 위로 주욱 올리며 그 어느때보다 환하게 웃었다. 두개의 달은 말이에요...
아주아주 슬픈 운명을 타고났어요
"야!시우민!그만하고가자고!"
"에?이거 달님한테 말해줘야되!"
"그래.시우민 이제 그만 가자"
"에에..레이까지 이러기야?"
"시우민!가면서 이야기하면 되잖아?이제 가자!"
아까의 남자,시우민은 눈을 축 늘어뜨리고는 루한을 쳐다모았다.달님은 당연히 같이 갈거죠? 루한은 선뜻 같이가겠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거리며 입술만 지그시 깨물었다. "우리랑 가요 달님!우리가 달님 가는데까지 데려다 줄게요!"
"제가 가는곳이 어딘줄알고..."
"어둠의 숲 들어온 사람들이야 뻔하죠.왕비한테서 도망치거나 쫓기는 사람들"
날카로운 남자의 대답의 루한은 입을 열지못하고 우물쭈물거렸다. 하지만 따라갔다가 왕비한테 끌려가면.... 왕비의 사람들이면.... 정말 왕비의 사람들이아니라면... 어떻게하지?
루한은 다시 고개를 들어 시우민을 쳐다봤다. 저만 믿으라는듯한 눈빛 그속에 담겨진 순수함.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저마다의 순수함은 가지고있었다. 믿어도 되겠지?
"시우민,어서 두개의 달 이야기 해줘요"
루한은 방싯 웃으며 시우민에게 바싹 붙었다. 두개의 달은 말이에요......
바로 달님,루한이에요. *
"저,저기"
"왜요?"
찬열은 여전히 백현을 껴안은 손을놓지않은채로 서서 백현의 목에 고개를 파묻었다. 찬열의 장난이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백현은 침착함을 잃어갔고 처음 만났던 그 날의 차가움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있었다. 좋아요 백현아.너가 무너지면 무너질수록 나는 좋아요.
우리 서로 의지할 사람이 하나씩인거에요
너가 무너져서 너에게 나만 남는다면 너에게 상처를 주어서라도 망가뜨릴수있어요. 백현이 너는 내꺼니까요. "백현아 근데 장미는 왜 꺾은거에요?"
곧 나의 손에의해 꺾일 너의 모습같아요. 그래서 장미가 더 아름다워보여요. 변백현 같아서.변백현은 박찬열외에는 어울리지않아서
찬열의 말에 백현은 잠시 우물쭈물하다가 저의 허리를 감싼 찬열을 확 밀쳤다. "자,장미는 그냥...."
백현은 얼굴이 발그레해져서 찬열과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도 못했다. 아까의찬열이 보았다면 귀엽다며 놀렸을지도모르지만 지금의 찬열은 백현이 저를 거부했다는 점에서 화가나있는 상태였다. 지금 나를 밀어낸거에요? 나를? 백현이가?
나를 거부하면 죽여버릴꺼에요 찬열은 인상을 팍 구기며 백현을 쳐다보았지만 백현은 여전히 발그레한 얼굴로 고개를 푹 숙이고 뭐라 중얼중얼거렸다. "ㅈ.........수.........드리......."
"뭐라그러는거에요 백현아"
찬열이 안그래도 낮은 목소리를 더 낮게 깔며 으르렁거리듯 말하자 백현이 놀라 고개를 팍 들었고 그와 동시에 점점 다가오고있던 찬열의 얼굴과 백현의 얼굴이 맞닿았다. 맞닿은 순간 백현은 찬열에게서 바로 떨어지려했으나 찬열이 뒷목을 꽉 잡아오는탓에 머리를 돌리지도 움직일수도 없는 상황이되어버렸다. 놀라서 눈을 크게 뜨고있는 백현과 눈을 맞추던 찬열은 손을들어 백현의 눈위에 덮었고 자신도 눈을 감았다. 그거 알아요 백현아? 너는 내옆에 있을때 가장 아름다워요.
딴 놈들은 보지도 마요 별다른 움직임없이 온전히 입만을 맞추고 찬열이 잡았던 백현의 뒷목을 놓아주자 떨어질것같지 않았던 찬열의 입술이 백현의 입술을 스윽 핥고 떨어졌다. 백현은 아무런 말없이 찬열을 쳐다보았고 찬열도 그저그런 백현만을 쳐다보았다. "저기,수장님"
"왜요?"
한참만에 입을 연 백현이 찬열에게 불쑥 손을 내밀었다,손에는 아까 꺾은 초록색의 장미가 있었다. "이거 내꺼에요?"
찬열의 순수한 의문에 백현은 고개를 끄덕이는걸로 답을했고 백현은 동시에 얼굴이 다시 발그레해지며 받을 생각을 하지앟는 찬열에게 들고있던 책과 장미를 던져주다싶이 떠앉겨주고 그자리에서 사라졌다. 찬열은 백현을 따라갈 생각을 하지않고 그 자리에 앉아 백현이 준 책을 보았다.
[식물 대 백과]
그 중에서도 접힌 부분.
초록색 장미
[꽃말:천상에만 존재하는 고귀한 사랑]
이게바로 찬열과 백현의 사랑을 의미할까?
찬열은 백현이 건네준 초록색 장미와 장미의 꽃말을 보며 살풋 미소가지어졌다. 그러고보니 아까
'장미....수장님.......드리려고......' 라고 한것같기도하고.
찬열은 주체할수 없는 기분에 계속해서 미소가 지어졌다. 난생처음 겪는 기분이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아니,오히려 좋았다.
"그렇게 웃고있을때가 아닐텐데"
멍청한 박찬열
크리스가 찬열을 보며 비웃음이 서린 웃음을 지었다. |
우선 작품을 읽어주시고 더보기를 눌러주세요!부탁드립니다!의도한게있어서 그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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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음마씨에요....ㅠㅠ요즘 자꾸 늦게 와서 진짜 죄송해요ㅠㅠㅠ시험기간인지라...늦게 올수밖에 없는 상황이되어버렷어요....ㄸㄹㄹ...
그냥 저를 매우 치세요ㅠㅠㅠㅠㅠㅠㅠ
아,오늘은 좀 수고를 해주셔야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햐 안보이던 부분이 보이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왜 드래그한다 그러죠?작품전체를 드래그해주세요!그러면 갑자기 안보이던 검은 글씨들이 파란 배경으로 보일꺼에요!ㅎㅎㅎㅎㅎ오늘은 그게 키 포인트!
완전 의미가 재해석되고 못보셨던 또는 놓치셨던 새로운 힌트들을 눈치채실수있을거에요!(이게 모티분들은 안돼시더라고요ㅠㅠㅠ그래서 급하게 수정수정모티배려헤헤!)
.딸기밀크,진리,김첨지,오뎅훈,셰이나,그대를위한잡채,루루암호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