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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전체글ll조회 3529


[디찬] 작은 몸, 후타나리, 저능아 | 인스티즈

[디찬] 작은 몸, 후타나리, 저능아 | 인스티즈

하는 경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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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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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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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저능아 존나 기다림..하......나 맨날 이거 관음하는 독자에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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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ㅎ◇ㅎ!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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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그런의미로 뒤로해 짝 뒤로해 짝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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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뒤는 아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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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꼬맹이 찬에게
그래도 추천 ㅡㅅㅡ!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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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24에게
찬이가 아파서 뒤는 안돼요..ㅠ0ㅠ 재밌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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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25에게
나쁜경수 언제와여? 요며칠간 왜이렇게 다정해..... 찬이를 울리란 말얏!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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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6에게
곧 나빠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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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찬이 사진은 매일 예뻐요!!!
착하다, 예쁘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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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아니야! 경수 사진도 맨날 멋지지! 어디서부터 할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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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움..보내는거? 먼저 할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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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어... 어디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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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보호소욬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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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에게
아! 네! 처음부터 하는 줄 알았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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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꼬맹이 찬에게
아, 그럼 보호소에서 찬이 데려오는것부터 할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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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에게
어, 네! 그렇게 해요! 선톡 해 줄 수 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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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꼬맹이 찬에게
그래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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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에게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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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경수! 나 퇴근하구 올게요, 일 열심히 하구 이따 봐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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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응, 이따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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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찬아 이따 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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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경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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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찬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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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9에게
밥 먹었어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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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꼬맹이 찬에게
지금 회식와있어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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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2에게
ㅠ◇ㅠ 회식 하고 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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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꼬맹이 찬에게
찬아..어제 너무 늦어서ㅠㅠ 이따가 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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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3에게
괜찮아요! 경수 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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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꼬맹이 찬에게
찬아♥
나 내일 일박이일 놀러가요ㅠㅠ일요일에 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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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5에게
응, 일요일에 봐요! 잘 다녀와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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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꼬맹이 찬에게
찬아♥♥♥ 집왔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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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경수! 잘 다녀왔어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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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찬아!! 어제 피곤해서 빨리 잤어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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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잘 잤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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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응응. 보고싶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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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0에게
나도! ♥◇♥ 잘 놀고 왔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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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꼬맹이 찬에게
응응, 재밌게 놀았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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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1에게
잘했어요! 경수, 나 지금 배터리도 없고 좀 바빠서 이따 올게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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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꼬맹이 찬에게
응응, 좀이따 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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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꼬맹이 찬에게
찬아! 바쁘지 않을때 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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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꼬맹이 찬에게
찬아..어디 아픈건 아니죠? 무슨 일 있는지 걱정된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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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5에게
경수... ㅠ◇ㅠ... 내가 사고가 나서, 이제 겨우 들어왔어요... 미안해요, 말도 못 하고...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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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꼬맹이 찬에게
사고라고요? 세상에..미안하긴, 많이 다친건 아니죠? 병원이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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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6에게
집! 조심만 하면 괜찮다고 하셔서, 입원했다가 퇴원 했어요! 근데 안 잤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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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꼬맹이 찬에게
정말 조심하면 된대요? 어쩌다가ㅠㅠ 자다가 잠깐 일어났어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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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7에게
응! 무리하게 움직이면 안 된다구 했어요, 움직임 적게! 자다가? 얼른 자야죠! 안 졸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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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꼬맹이 찬에게
어딜 다친거에요? 팔이나 손이면 힘들거같은데ㅠㅠ 너무 걱정했어요...응, 이제 자야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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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8에게
팔이랑 손은 아니고! 뇌진탕! 어디 부러지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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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꼬맹이 찬에게
세상에..그게 더 심한거 아니에요? 이시간까지 안자고ㅠㅠ얼른 자요ㅠ 그래도 다행이다..말없이 사라진줄 알았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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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9에게
괜찮아요! 에이, 내가 왜 경수 두고 말없이 사라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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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꼬맹이 찬에게
뭔가 사정이 있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걱정했어요. 아, 맘편히 자야겠다. 찬이도 얼른자요..푸욱 자고. 내일 몸 괜찮으면 꼭 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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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0에게
응! 내일 꼭 봐요, 일어나는 대로 올게요! 주제는 아무래도 다시 짜야 할 것 같아요... ㅠ◇ㅠ... 경수 잘 자요, 마음 편히 자구 내가 미안해요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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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꼬맹이 찬에게
응응, 몸 안좋으면 괜찮을 때까지 푹 쉬고 와요♥ 와준것만으로도 너무 예쁘고 고마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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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1에게
아니야!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내일 꼭 봐요, 진짜 진짜 인나자마자 올게요! 찬이 꿈 꿔요, 쪽쪽!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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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꼬맹이 찬에게
응응, 찬이도 예쁜꿈♥♥ 쪽쪽쪽♥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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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2에게
응! 내일 답글 달구, 빠빠이!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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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2에게
경수! 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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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꼬맹이 찬에게
응, 몸은 좀 괜찮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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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3에게
응! 보고 싶었어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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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꼬맹이 찬에게
나도오♥♥ 근데 오늘 몸이 좀 안좋아서 상황만짜고 내일 와도 될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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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4에게
당연히 되죠! 근데 어디가 아파요...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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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꼬맹이 찬에게
환절기라..감기요ㅠㅠ 걱정할 정도는 아니에요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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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5에게
감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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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5에게
대추차, 무즙, 생강차, 꿀에 재워진 파, 보리차, 결명차, 잣죽, 꿀배, 파인애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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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5에게
이게 좋대요, 감기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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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꼬맹이 찬에게
세상에..나 진짜 감동했어요...찬아, 진짜진짜 고마워요...대추차 먹어야겠다, 얼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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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6에게
응, 맛 없어도 꾹 참고! 그거 마시면 나랑 많이 많이 놀 수 있다는 생각 하구 꿀꺽꿀꺽 마셔요! 가습기 있으면 그것도 틀어서, 공기 건조하지 않게 하구, 없으면 젖은 옷이나 수건 올려 놓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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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꼬맹이 찬에게
응응, 진짜. 우리 찬이랑 놀려면 얼른 나아서 올게요♥♥♥ 젖은 수건도 올리고. 아, 진짜 감동이다....너무 고마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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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첨부 사진57에게
에이, 아니에요.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이런 것 밖에 없어서 미안해요. ㅠ◇ㅠ... 따뜻한 밀크 티! 눈으로나마 마시구, 이불 꼭꼭 덮구. ♥◇♥ 경수 힘들면 주제 내일 짜두 돼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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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꼬맹이 찬에게
우와..진짜 그새 다 나으넛 같아요. 정말로..얼른 나아서 내일 꼭 올게요. 진짜진짜 고맙고, 쪽쪽쪽♥♥♥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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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8에게
응! 내일 꼭 만나요! 경수 잘 자구, 이불 차내면 혼 나요! 쪼옥. 찬이 꿈 꾸구, 내일 봐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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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꼬맹이 찬에게
응응, 꼭 찬이꿈 꿀게요♥♥찬이도 경수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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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9에게
응, 빠빠이! 내일 답글 한 번 더 달게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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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꼬맹이 찬에게
찬이 잘 잤어요? 이따가 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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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0에게
경수! 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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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꼬맹이 찬에게
찬아, 어제 야근하고, 집 가자마자 잤어요ㅠㅠ
찬이 일어나면 와요. 쪽.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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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1에게
경수! 쪽, 타이밍 맞았다!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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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꼬맹이 찬에게
우와, 찬이 일찍 일어났네요!! 개강 했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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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2에게
아니! 나는 학교 안 다녀요! 잠을 설쳤더니 눈이 떠졌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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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꼬맹이 찬에게
왜 잠 설쳤어요ㅠㅠ 머리 아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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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3에게
좀 많이! 눈 감고 있으니까 더 그런 것 같아서, 그냥 뜨고 있었어요! 참, 이제 주제 정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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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꼬맹이 찬에게
어떡해ㅠㅠ약이라도 먹어요ㅜㅜ. 아, 주제. 어떤걸로 할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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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4에게
약 계속 먹으니까 오히려 역효과 나는 것 같아서, 천천히 끊고 있어요... ㅠ◇ㅠ... 음, 이 베이스는 계속 깔고 가서... 알파 오메가 해 보고 싶어요! 으음, 차에서 섹스 하는 것도 해 보고 싶고... 야시꾸리 한 거 좋아요! 예를 들면... 둘이 같이, 어디 먼 곳 갔다 오는 길에 경수가 찬이 자니까 일부러 만지기도 하고, 싫다고 하면 씁, 하면서 혼낼 것 같이 하고! 근데 경수 몸은 괜찮아요? 감기는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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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꼬맹이 찬에게
응응, 잘 하고있어요. 우와, 괜찮다, 알파 오메가에 후타나리 더해서 하는거 말하는 거죠? 나도 야한거..좋아요. 응, 좀 괜찮아요. 이따가 병원 가려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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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5에게
응! 그러면... 둘이서 시댁이나 친정, 아니면 여름 휴가 받아서 여행 갔다 오다가 차에서 하는 것부터 할까요? 아이, 착해! 좀 더워도 몸 따땃하게 하구, 따땃한 물 조금씩 자주 자주 마시구! 밥은 챙겼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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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꼬맹이 찬에게
응응, 좋아요! 여행 갔다 오면서 하는거 해요. 응응, 그럴게요. 입이 깔깔해서 밥은 아직ㅠㅠ 이따 점심시간에 먹게요ㅠㅠ 찬이는 밥 챙겼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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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6에게
응! 그러면 판 갈게요, 경수가 선톡 해 줄래요? 아님 내가 할까요? 난 아직! 이따가 먹으려구요. 조금이라두 먹어야 해요, 약 먹으려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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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꼬맹이 찬에게
내가 할게요!! 찬이도 꼭 챙겨 먹어야 해요! 나도 먹을게. 쪽.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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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7에게
응! 쪼옥. 아, 찬이 성격은 어땠으면 좋겠어요? 소심 소심? 고분고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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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꼬맹이 찬에게
응, 소심하고 고분고분. 좀 강압적으로 할 것 같은데 괜찮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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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8에게
으응, 괜찮아요! 판 갈게요, 쪽쪽.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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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꼬맹이 찬에게
응응, 쪽.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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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회사에서 주기적으로 다니던 보호소에서 유독 예뻐하는 찬열이 이제 곧 나이가 차서 다른 곳으로 보내지거나 독립을 시킨다는 얘기를 듣고 며칠 고민하다 제가 임시 보호 신청을 하고 찬열이를 데려오기로 하는. 필요한 서류절차를 모두 끝마치고 널 데리러 보호소로 들어서는) 찬아, 안녕. 잘 있었어? 오늘부터 우리 집 가서 사는거야. 원장아저씨한테 들었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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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회사 사람들이나 자원봉사를 오시는 분들 앞에서만 잘 해주던 원장 아빠께서 웬일인지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몸 단장을 시켜주고 평소 제가 사 달라고 졸라도 사주지 않았던 과자며 인형, 동화책을 품 안 가득 안겨주자 의아한 얼굴로 고개 갸우뚱 하다가도 곧 방으로 들어오는 널 보며 한껏 웃는) 형아! (유난히 잘 해줬던 너였기에 웃음 가득한 얼굴로 네 품에 안겨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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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응, 찬아. 오늘은 더 예쁘네. 뽀뽀. (말끔한 모습으로 얌전히 앉아있다 얼굴 가득 웃음 지으며 제 품에 안기는 널 꼭 안고 자연스레 볼 내미는. 제게 쪽 뽀뽀한 네 머리 쓰다듬고는 네 짐가방 찾으려 두리번대는) 찬이 짐 어디있어요? 찬이 옷. 그거 챙겨서 형아랑 같이 형아 집 가는거야. (듣지 못한건지 고개 갸우뚱거리는 네게 차근히 설명해주는데 원장이 들어오더니 작은 가방 건네자 받아드는 이제 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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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형아 집? 형아 집에 찬이가 가? (너에게 뽀뽀를 하고 안겨 있느라 이해 하지 못한 듯 고개 갸우뚱거리는데 차근히 설명해주자 귀 기울이고 네 말 듣고 있다 들어온 원장 아빠가 무서워 네 품에 폭 파묻힌 채 눈치만 살피는) ...진짜 찬이 형아네 가? 형아랑 찬이랑 이제 같이 살아? (믿기지 않는 듯 동그랗게 눈 뜨고 널 올려다 보며 묻다 곧 자세 낮추고 절 안아 들어 올리는 네 목에 팔 두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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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응, 형아 집에 같이 가는거야. 형아랑 찬이랑 둘이 사는거지. (원장이 들어오자 제 품에 폭 안기는 널 꼭 껴안고 있다가 짐가방 잠시 내려 놓고 널 안아들어 단단히 받치는. 종알대는 너에게 쪽 뽀뽀해주고, 짐가방 챙겨 원장에게 꾸벅 인사하고 나서는. 밖이 낯선건지 작게 웅크린 널 차에 태우고 짐 실은 뒤, 운전석에 앉는) 찬아, 차 무서워? 붕붕이 좋아하잖아. 그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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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으응, 형아 집. (이 곳을 벗어난다는 것 만으로도 좋은 건지 어깨까지 들썩이며 기뻐하다 네 목에 두른 팔 밖에 나와서도 풀지 않고 계속 둘러 안고 있는) ...찬이, 찬이 붕붕이 무서워. (차에 타고 나서도 영 적응 되지 않는 건지 몸 잔뜩 웅크린 채 차 안 두리번거리기만 하다 불안함에 입술을 물어 뜯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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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붕붕이 무서워? 타요 가지고는 잘 놀잖아. (차가 무서운지 몸 잔뜩 웅크리고 있다 기어이 입술까지 물어 뜯자 뒷자석에서 네가 좋아하는 인형 꺼내 품에 안겨주는) 이거 안고 있어. 금방 갈거야, 찬이 형아랑 손 잡을까? (인형 품에 꼭 끌어안고 손 내미는 네 작은 손 꼭 잡고는 부드럽게 운전하는. 꽤나 거리가 있는 터라 운전에 집중하다 문득 조용한 옆을 힐끗 보니 그새 잠들어 있는 너에 정말 너랑 같이 산다는 실감이 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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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타요는 쪼끄매... (제가 자주 보던 만화에서 나온 그 차와는 다른 모습에 무서운 듯 웅크린 채 눈치만 살피다 인형을 꺼내 품에 안겨주자 손 내려 인형 아랫부분 받친 뒤 살살 만지작거리는) (인형을 빤히 바라보며 만지다 손 잡지 않겠냐 물어 오자 슬그머니 손 내밀어 네 손 맞잡고 인형 품에 안은 채 눈 감는)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 놀라기도 하고 힘들었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 차의 반동을 자장가 삼아 깊게 잠들어 새근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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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찬아, 찬아? 일어나봐. 옳지. 괜찮아, 왜 울려그래. 형이야. (네가 먹을만한 것들을 사기 위해 마트 앞에 차를 주차하고 널 깨우는. 잠투정을 부리며 칭얼대는 널 익숙하게 어르며 품에 안고 마트 안으로 들어가는) 찬아, 이것봐. 찬이 여기 앉을까? (입구 앞에서 카트를 빼는데 카트를 보고 눈 동그랗게 뜨는 널 앉히는 시늉하는. 화들짝 놀라며 제 목 꼭 껴안는 널 잘 받치고 한 손으로 카트 미는) 카트 무서워? 여기 앉아도 되는데. 저거봐. 쟤네도 앉아있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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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일어나 보라며 절 흔들어 깨우자 잠투정을 하듯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로 울망이는데 곧 따스한 품 안에 안은 뒤 마트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 으응... (대충 건성으로 고개 끄덕거리며 시끄러운 마트 안 분위기에 적응하려다 갑자기 품에서 절 떼어내며 카트 안으로 앉히려 하자 소스라치게 놀라 네 목 꼭 끌어 안은 뒤 고개 도리질치는) 싫어, 찬이, 찬이 형아랑, 같이, 같이 있을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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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응응, 같이 있자. 찬이 뭐 먹고싶어? (야채 과일코너 쪽으로 카트 미는데 야채가 싫은지 뚱해져 있는 네 앞에 탐스런 복숭아 집어 보여주는) 찬이 복숭아 좋아해? 복숭아 살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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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뭐가 먹고 싶냐 묻는 너에도 아무 말 않고 탐색을 하듯 두리번거리기만 하다 채소와 과일이 있는 코너로 카트를 밀어 이동하자 뾰로통한 얼굴로 널 보는) ...찬이 복숭아 좋아해. (제 손보다 더 큰 복숭아 보더니 손 뻗어 쥐어 잡고 만지작거리는데 솜털 같은 껍질 때문에 간지러운 듯 순식간에 손바닥이며 흰 목덜미, 얼굴에 빨갛게 열꽃이 피듯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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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복숭아 좋아? 어? 찬아, 이리 내. (복숭아 잡아 만지작대기가 무섭게 손과 목, 얼굴까지 두드러기 올라오자 놀라 복숭아 홱 뺐는. 눈만 깜빡이다 간지럽고 따갑다며 금세 울먹이자 놀라 마트 밖으로 나와 우왕자왕 하다 건너편에 보이는 피부과로 한달음에 달려가는) 찬아, 병원갈거야. 뚝하고, 괜찮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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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제 손에 들려있던 복숭아 휙 빼앗아가자 놀라는 것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몰려오는 간지러움에 어쩔 줄 몰라하며 울음 터뜨리더니 네 목에 팔 두르고 꽉 끌어안은 채 떨어질 생각을 않는) 찬이, 찬이 간지러, 간지러워... 따가워, 아야, 아야해... (간지러워 미칠 것 같아 긁으려는데 긁지도 못하게 하자 울음 소리가 더욱 더 커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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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응응, 안돼, 긁으면. 긁으면 더 아야해. (제 목덜미 긁으려는지 손가져가자 양 손 한번에 잡아 결박하고는 널 토닥이는. 크게 울음소리 내는 너에 불안해져 안절부절 하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접수대로 뛰어가는) 복숭아 알레르기 같아요. 좀전에 잠깐 만졌는데 갑자기 이렇게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찬열의 신분증을 내밀어 접수를 하고는 바로 진료실로 들어서 침대에 너 눕히는) 괜찮아, 찬이 어디 아픈지 선생님 보여드리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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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손에 제 손목이 잡히니 마찰으로 인해 오히려 더 간지러워져 계속해서 울기만 하다 병원으로 들어서게 되자 무서움에 네 품으로 파고 들려고만 하는) 흐, 으, 찬이, 찬이, 간지러워... (서러움에 눈물 뚝뚝 흘리며 네 어깨를 적시다 곧 진료실로 들어가 침대에 눕혀진 채 네가 하는 말에 목덜미를 비롯한 얼굴, 손까지 보여주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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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아이가 복숭아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껍질에만 알레르기가 있는것 같아요. (네 얼굴과 목 손까지 꼼꼼히 살피는 의사에게 말하고 연고 발라주는 것 보고 있는데, 주사를 맞아야 할 것 같다고 하자 네 곁으로 가 손 꼭 잡는) 찬아, 이거 안아프려면 주사 맞아야 된대. 찬이 맞을 수 있지? (싫다고 간신히 그쳤던 울음 다시 터뜨리는 널 꼭 끌어안고 고정시킨 뒤, 팔쪽 소매 어깨까지 걷어 올리는) 팔에 맞으면 되는거죠? (팔에 있는 두드러기 때문에 엉덩이에 맞아야 한다고 하자 난처한 기색으로 바지 살짝 끌어내려주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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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제 몸 꼼꼼히 살피다 차갑고 새하얀 연고 발라주자 호기심이 발동했는지 울음 그치고 빤히 보고 있다 주사라는 말에 다시 울음 터뜨리며 피하려 하는) 흐으, 싫어, 싫어! 찬이, 찬이 주사, 안 맞을 거야... (억지로 끌어 올려 팔 드러나게 하자 자지러질 듯 울며 바동거리는데 바지와 속옷 잡아 한 번에 끌어 내리자 혹시 제 몸에 있는 결함을 이용해 나쁜 짓을 하진 않을까 싶은 마음에 더욱 더 강하게 반항하는) 찬이, 찬이 괴롭히지, 마세요, 찬이, 찬이 아야해, 보지, 아야해... (보호소 내에서 또래 아이들과 확연히 차이 났던 덩치 때문에 성희롱과 성폭행 비스무리한 것을 당해서인지 불안한 듯 필사적으로 벗어나려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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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괴롭히는 거 아니야, 주사 맞아야 아야 안한대. (자지러지게 울음 터뜨리는 널 꽉 결박하는데 속옷 끌어내리기가 무섭게 바동거리는 널 더 꽉 끌어안는. 얼핏 보지라는 소리를 들은 것 같지만 잘못 들었겠지 하며 의사에게 어서 주사 놓으라고 눈짓주는. 주삿바늘이 들어가자마자 악쓰며 우는 너에 행여나 바늘이 부러지기라도 할까 움직이지 못하도록 온 몸 결박했다가 주사 떼어지자 솜으로 엉덩이 문질러주며 지쳐 축 늘어진 널 달래는) 예쁘다, 우리 찬이. 잘했어. 이제 안아플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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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싫다는 듯 계속 반항하며 빠져나오려 하지만 네 힘을 이길 수는 없어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엉엉 울기만 하다 주사 바늘이 들어오는 순간 제 몸 껴안는 힘이 더 강해져 아픈 듯 우는) 흐윽, 으, 싫어, 미, 미워, 형아... (밉다는 말과는 달리 손을 뻗어 네 목덜미 꼭 끌어 안은 채 히끅거리며 울음 그치려다 힘이 다 빠져 어깨에 볼 갖다 대 기댄 채 눈만 깜빡거리는) ...찬이, 찬이 복숭아, 먹구 싶어... (한참 울어 배가 고픈 듯 아까 쥐었다 놓은 복숭아가 생각 나 먹고 싶은 건지 네 얼굴 마주보며 훌쩍이는) 찬이, 찬이 복숭아... 아까, 찬이 손에, 있었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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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복숭아 먹고 싶어? 맞아, 아까 찬이 손에 복숭아 있었지. 복숭아 사서 껍질 벗겨줄게, 형이. (배가 고픈지 퉁퉁 부은 눈으로 훌쩍대며 말하는 네 손 꼭 쥐고는 어느정도 피가 멎은 듯 하자 옷 올려 입히고 안고 일어나는) (진료비 내고 연고 처방받아 밑에층에 있는 약국으로 내려가며 행여나 아플까 엉덩이 부분에 손이 닿지 않게 조심히 안고 연고 받는. 약국 아주머니가 빨대 꽂아 내민 야구르트를 네 손에 쥐어주고 꾸벅 인사하고 나오는) 마트가서 얼른 사서 집에 가자. 울어서 피곤하지, 찬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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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으, 응... (네 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하며 네 목 꼭 끌어 안고 있다 약국으로 들어가니 약 냄새가 풍겨와 다시 몸에 경계가 가득 들어가 눈치 살피는데, 제 손에 요구르트 쥐어주자 언제 그랬냐는 듯 꽂힌 빨대 입 벌려 앙 물고 쪽쪽 빨아 마시는) 찬이, 찬이 형아 집 가? 원장 아빠, 안 보러 가도, 되는 거야? (진짜 네 집으로 가는 건가 싶어 울어서 그런지 빨갛게 변해버린 눈으로 널 보며 묻다 네 차 조수석에 앉혀져 두 손으로 요구르트 잡아 열심히 빨아 먹기에 바쁜) 찬이, 원장 아빠, 무서워... 형아랑, 있을 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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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응, 이제 형아 집에서 사는거야. 아까 원장아빠랑 빠이빠이 했지? (아직도 확신이 들지 않은건지 물어오는 네게 대정히 대답하고 차 조수석에 얌전히 앉히는. 운전석에 타 에어컨부터 켜고는 네 안전벨트 메주는데 원장 아빠가 무섭다며 옹알대는 너에 이상한 생각 하지 않고 고개 끄덕이는) 응, 이제 형아랑 있자. 찬아, 마트 다시 들어갈건데 괜찮아? 무서우면 이따 찬이 잘 때 형이 장 보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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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찬이 코 하구 싶은데... 코. 코 할래... (사람들이 많은 곳에 들어가고 싶진 않아 고개 절레절레 젓다 어느새 다 먹은 요구르트 병 차 안 두리번거리다 마치 조그마한 쓰레기통처럼 되어 있는 컵 홀더에 쏙 집어 넣고 좌석에 편하게 기대 있는) ...찬이 형아 집 가구 싶어. 형아 집은 어디야? 찬이가 살던 집보다 좋아? 찬이 거기 가면 타요 마음대로 볼 수도 있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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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코할래? 집가서 복숭아 먹고 코하자. (두리번 대다 컵 홀더에 요구르트 병 집어넣더니 편히 기대 안자 종알대는 네 말에 웃으며 하나하나 대꾸해주는) 형아 집은 저기 보이는 아파트야. 찬이 아파트 알지? 거기 가면 형아가 찬이 장난감도 사놓고, 간식도 사놨지. 타요도 마음대로 볼 수 있어. 아, 찬아. 찬이 혼자 잘 수 있어? (일단 작은 방에 네 방을 꾸며 놨지만 혼자 잠을 잘 수 있는지 확실치 않아 물어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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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으응. 아파트. 찬이 똑똑이야. (고개 느리게 끄덕거리며 네가 하는 말 듣고 바깥을 보며 보이는 아파트에 시선 고정하는) 진짜 타요 마음대로 볼 수 있어? ...찬이, 찬이 혼자 못 자... 찬이 혼자 못 자면, 찬이 맴매 할 거에요...? (혹시 때리기라도 할까 싶어 두려움 가득한 눈빛으로 널 보며 묻다 행여 다시 보호소로 보내기라도 할까 무서워 손 뻗어 네 팔 꽉 잡는) 찬이, 찬이 혼자 잘 테니까, 형아, 찬이 버리지 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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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찬이 똑똑이네. 당연히 마음대로 볼 수 있지. 찬이 혼자 못 자? (가만히 고개 끄덕이다 네 말에 널 돌아보는데 두려움 가득한 눈빛으로 제 팔 잡으며 맴매는 싫다고 혼자 잔다는 너에 아까부터 이상함 느끼고 묻는) 찬아, 찬이 형아랑 같이 코할꺼니까 걱정하지마. 찬이 맴매도 안하고, 버리지도 않아. 근데 찬아, 원장 아빠가 찬이 혼자 못잔다고 맴매했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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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같이 잘 거라는 말에도 무섭기만 한 지 안절부절 못하며 어찌할 바 몰라 하다 네가 물어오자 잽싸게 고개 끄덕거리는) 으, ...아, 아니야... 워, 원장 아빠가, 찬이, 찬이 맴매, 안 했어... (나중에 누가 됐던 누구에게 말 하면 혼날 줄 알라며 엄포를 놓았던 탓에 급하게 말 바꾸고 네 눈 피하려 고개 푹 숙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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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찬이 솔직하게 말 안하면 형아랑 같이 못 자. 아무한테도 말 안할 거니까 솔직하게 말해. (급하게 말 바꾸며 고개 푹 숙이는 너에 대번에 거짓말 하고 있다는 것 눈치 채고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 제 말에 눈물이 그렁그렁 해져서는 고개만 젓는 너에 차 멈추고는 몸 돌려 앉아 네 손 꼭 잡는) 찬이는 이제 형이랑 살거잖아. 이제 원장 아빠한테 안 보낼거니까 솔직하게 말해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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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안, 돼, 안 돼... (말 할 수 없다는 듯 고개 저으며 울먹거리다 낮게 깔린 네 목소리가 무서워 몸 잔뜩 움츠린 채 눈치만 보는) ...진짜, 진짜 찬이, 원장 아빠한테, 안 보낼 거야...? (보내지 않겠다는 말을 함에도 불안한 건지 말 못 하고 있다 고개 느리게 끄덕거리는) 원장, 아빠가, 찬이 때렸어... 다, 다른, 친구들이, 찬이, 찬이 보지, 보려구, 막, 옷 벗겼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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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안 보낼거니까, 울지 말고. 얘기해봐. (제 눈치를 보면서도 더듬 더듬 말하기 시작하는 너에 사람 좋게 웃던 원장 생각하며 이 악무는. 원장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그랬다는 말에 화가 치미는데 보지 라는 말에 아까 잘못 들은게 아니었구나 하는) 찬아..보지, 그 말 누가 가르쳐 줬어? 찬이 몸에 있는 건 보지가 아니야. 그건 여자들 성기를 낮잡아 부르는 말이니까 쓰면 안돼. (네가 후타나리인걸 전혀 모르고 있기에 네가 그저 아이들의 저급한 말을 그대로 따라하는구나 생각하는) 애들이 찬이 옷만 벗겼어? 다른건 안했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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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으, 응... (보지라는 말을 누가 가르쳐줬냐 물어 오자 잠시 머뭇거리다 이내 입 열려는데, 쓰면 안 된다고 딱 잘라 말하자 눈치 살피며 고개 끄덕거리는) 차, 찬이, 옷만, 버, 벗기구, 여, 여기, 만졌어... (폼이 넉넉한 옷이라 드러나지 않았던 약간 큰 가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하다 네 손이 가슴을 향해 다가오자 팔로 가슴 가려버리는) 보, 보지, 마, 하, 하지, 마세요... (두려움 가득한 눈빛으로 널 보며 말하다 결국 다시 울음 터뜨리며 네 품으로 들어가 안기려 하는) 찬이, 찬이, 안아주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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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여길 만졌다고? (제 가슴 가리키는 너에 의아해 가슴 쪽으로 손 뻗는데 소스라치게 놀라며 제 가슴팍 가리고는 끝내 울음 터뜨리자 당황하는) 안 만질게, 울지 말고. 응. 이리 와. (제 품으로 들어오는 널 얼른 들어 안아 허벅지 위에 앉히며 좌석 뒤로 밀어 공간 만드는) 무서웠지? 이제 아무도 찬이한테 그렇게 안할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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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품으로 쏙 들어가 안긴 채 네 허벅지 위에 올라 앉아 훌쩍이며 울음 그치려 하는) 으응, 응, 찬이, 찬이 무서웠어, 그, 그러니까, 형아, 찬이, 찬이 버리지 마... (순식간에 빨개진 코와 눈을 한 채 품에 기대 안겨 눈만 느리게 깜빡거리다 꼼지락거리며 네 손가락에 제 새끼 손가락 걸어 흔드는) 약속, 했으니까, 찬이 버리면, 안 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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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안버려. 뚝. (발개진 얼굴로 제 품에 기댄 네 등 토닥이며 진정시키다 네가 제 새끼 손가락 걸어오자 푸스스 웃으며 고개 내려 이마 위로 입술 찍어대는) 응. 이렇게 도장까지 찍었으니까, 절대 그럴 일 없어. 우리 찬이 울보네, 울보. (부러 장난스레 웃으며 너 달래려 농담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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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이마 위로 닿았다 떨어지는 입술 느껴 고개 들어 너와 눈 맞추다 이내 다시 고개 숙이고 품에 얼굴 푹 묻은 채 진정하려 하다 네가 하는 말에 빨개진 얼굴로 아니라는 듯 고개 젓는) 찬이, 찬이 울보, 아니야... ...울보는, 싫어? 울보, 나쁜 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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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울보도 좋아. 찬이는 우는 것도 예쁘네. 그래도 웃는게 제일 예쁘니까 울지 마. (고개 푹 묻고 있다 불안한지 고개 들어 웅얼대는 너에게 다정하게 말해주는. 제 말에도 불안한지 제 옷자락 쥔 손 놓지 못하자 웅크려진 손 조심히 펴서 손 꼭 잡아주는) 매일 이렇게 손 잡아줄거야. 걱정하지 말고, 불안해 하지도 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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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으응, 찬이, 찬이 울보여도, 형아야가 찬이 예뻐해 줘야 해... (고개 들어 널 올려다 보며 울망이는 눈망울을 한 채 말하다 이내 네가 운전하기에 힘들까 싶어 품에서 빠져 나와 조수석으로 몸 앉혀 기대는) 찬이 코하고 싶어. 코야 할래... (울었던 탓에 피곤한 건지 눈 느리게 깜빡거리며 등받이에 몸 편하게 기대 앉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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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응, 예뻐할꺼야. (울음은 그쳤지만 여전히 물기어린 눈동자가 안쓰러운) 코야 할거야? 자고 있어, 형이 집 도착하면 깨울게. (제 품에서 꼬물대며 빠져나가더니 조수석 등받이에 폭 기대앉아 느리게 눈 깜빡이다 이내 잠들어버리자 속도 높여 운전해 집에 도착한 뒤, 널 조심히 안아들고 짐가방 챙겨드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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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예뻐할 거라는 말에 그제야 안심한 듯 안정적인 숨소리를 내뱉다 얼마 지나지 않아 깊게 잠 든 듯 새근거리며 미동도 않고 가만히 기대 누워 있는) (꽤 깊게 잠든 듯 네가 들어 올림에도 깨지 않고 미동 않다 이내 집으로 들어가자 네 품에 안긴 채 살짝 뒤척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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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미리 꾸며둔 네 방으로 가지 않고 안방 침대에 널 조심히 눕히는. 뒤척이며 칭얼대는 네 가슴팍 토닥여 깊게 재우고, 네 방에 짐가방 놓아둔 뒤, 간단히 씻고 나오는) (여태 자고 있는 걸 확인하고 네가 먹을만한 것들로 상을 차린뒤, 방으로 들어가는) 찬아, 찬아. 일어나자. 우리 밥 먹고 다시 자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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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깊게 잠든 건지 침대에 폭 파묻힌 채 새근거리다 곧 들려오는 네 목소리와 몸 흔들림 느껴 눈 떠 깜빡이는) ...으응, 찬이, 찬이 쪼끔만 더, 쪼끔만 더 코야... (잠에서 깨기 싫은 듯 네가 덮어준 이불 속으로 자꾸만 파고 들어가려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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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찬이 배 안고파? 형이 소세지랑 계란말이 해놨는데. (졸린건지 칭얼대며 맥을 못추는 네 옆에 앉아 머리 쓸어넘겨주는. 눈도 못뜨고 팔 뻗는 널 단숨에 안아들고 등 토닥이며 환한 거실로 나오는) 누가 이렇게 예뻐? 우리 찬이 너무 예쁘네. 쪽.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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