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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전체글ll조회 7574


[디찬] 작은 몸, 후타나리 | 인스티즈

[디찬] 작은 몸, 후타나리 | 인스티즈

하는 경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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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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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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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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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와...밑에 이미지 짱짱 이쁘당
어제 먼저 잠들어서 미안해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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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경수! 잘 잤어요? 저거 만드느라 늦었어요...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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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세상에ㅠㅠ 너무 이뻐ㅠㅠ 찬이한테 너무 고맙고 미안해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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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원했던 것 보다 별로 안 예쁘게 나와서...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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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충분히 예쁜데..재주도 좋아, 우리 찬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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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에게
그럼 뽀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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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꼬맹이 찬에게
쪽,쪽, 쪼옥. 찬이도 얼른 뽀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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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에게
쪼옥. 쪽. 밥 먹구 출근 한 거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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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꼬맹이 찬에게
오늘 좀 일찍 나와야해서 못먹었어..이따 사러 가게요ㅠㅠ 찬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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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에게
난 아직! 조금 더 있다가 빵 먹을 거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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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꼬맹이 찬에게
오늘 병원 안갔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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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8에게
오늘은 쉬려고 신청 안 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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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꼬맹이 찬에게
응, 잘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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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9에게
경수도 잘 했어요! 이따 밥 챙겨 먹어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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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꼬맹이 찬에게
찬이도 점심엔 밥 먹어야해요, 이따 검사할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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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1에게
네! 꼭 먹을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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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꼬맹이 찬에게
예뻐. 쪼옥.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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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2에게
쪼옥. 쪽.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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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꼬맹이 찬에게
찬이 밥 먹었어요? 나 밥먹느라 좀 늦었어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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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1에게
경수! 아직 안 먹었어요, 잘했어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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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꼬맹이 찬에게
웅, 찬이도 얼른 먹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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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3에게
라면 먹으려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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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꼬맹이 찬에게
쓰읍. 라면, 혼나요.
저녁엔 밥 먹을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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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4에게
네! 닭 볶음 탕!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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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꼬맹이 찬에게
아, 예쁘다. 쪼옥.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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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6에게
쪼옥. 쪽!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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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6에게
경수! 새 댓글로 달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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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꼬맹이 찬에게
응. 깜빡 했다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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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7에게
저녁 먹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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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꼬맹이 찬에게
아직..야근 중이에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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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9에게
바깥에는 밝은데... 이따 밥 꼭꼭 먹어요! 지금 여기 비 어엄청 와요. 천둥도 치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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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꼬맹이 찬에게
응 꼭꼭 먹을게요. 닭복음탕 꼭 먹고. 으, 무섭겠다ㅠㅠ찬이 어디 나가지 말고 집에만 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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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0에게
응! 우르릉 쾅쾅... 전기 나갈까 봐 조마조마 해요, 전기 나가면 경수 못 보는데...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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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꼬맹이 찬에게
으아ㅠㅠ 안돼ㅠㅠ 여기는 비 안오는데ㅠㅠ 찬이 갑자기 사라지면 전기 나간거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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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2에게
여기도 쪼끔 그친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주륵주륵... 네... ㅠ◇ㅠ 그래도 핸드폰으로 들어올 거에요! 데이터 아껴 놨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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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꼬맹이 찬에게
아, 예쁘다♥ 근데 찬아ㅜㅜ나 십오분만 있다올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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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3에게
네! 경수 잘 갔다 와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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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3에게
경수, 밥 먹고 올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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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꼬맹이 찬에게
맛있게 먹고 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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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59에게
경수! 밥 먹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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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꼬맹이 찬에게
응, 먹었지요♥ 닭볶음탕 맛있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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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2에게
네! 짱짱! ♥◇♥ 뭐 먹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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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꼬맹이 찬에게
된장찌게 먹었지요♥ 찬이는 평소에도 그렇게 애교가 많아요? 얘기하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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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3에게
어어, 난 그렇게 애교 없는데! 그냥 말투가... 원래 이래요! 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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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꼬맹이 찬에게
충분히 애교 있는데!! 귀여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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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5에게
고마워요, 쪼옥.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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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꼬맹이 찬에게
쪽♥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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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꼬맹이 찬에게
찬아..나 잘게요ㅠㅠ 내일도일찍 나가야해서ㅠㅠ 잘자요♥_♥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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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8에게
네! 경수 잘 자구, 내일 봐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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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꼬맹이 찬에게
찬이, 일어났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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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69에게
경수!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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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꼬맹이 찬에게
찬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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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1에게
밥 먹었어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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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꼬맹이 찬에게
응, 저녁먹고왔지요. 씻고올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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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2에게
네!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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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꼬맹이 찬에게
찬이는 밥 먹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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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3에게
네! 국에 밥 말아서 먹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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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꼬맹이 찬에게
잘했어요♥
오늘 너무 습하다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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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5에게
찝찝... ㅠ◇ㅠ 이따 이따 새벽에 씻고 자야겠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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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꼬맹이 찬에게
맞아요ㅠㅠ난 오늘 일찍 자꾸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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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7에게
많이 피곤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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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꼬맹이 찬에게
웅..사일이나 야근했더니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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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79에게
사흘이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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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꼬맹이 찬에게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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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80에게
으어... 푹 쉬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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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꼬맹이 찬에게
웅ㅠㅠㅠ일단 자기전까지는 찬이랑 있을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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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82에게
나도!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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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꼬맹이 찬에게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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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83에게
경수! 시간 날 때 와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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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꼬맹이 찬에게
찬아ㅜㅜ너무 늦었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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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90에게
경수! 무슨 일 있었어요?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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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꼬맹이 찬에게
어제 친구들만나고 너무늦어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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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91에게
다행이다! 무슨 일 있는 줄 알고 걱정했어요. ㅠ◇ㅠ 판 갈아줄까요? 거기서 이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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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꼬맹이 찬에게
웅, 미리 말못해서 미안해요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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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92에게
괜찮아요! 경수, 판 갈았어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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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여자 맞아. 이렇게 클리로 느끼는 남자가, 아. 아니. 클리 있는 남자가 어딨어. (팔을 올려 입을 꾹 막는 네 팔 잡아내리고 문지르던 손 좀더 빠르게 하다 빙글빙글 돌리며 꾹꾹 누르는) 애액 질척한거 느껴져? 분수 싸보자, 찬아. 분수가 뭔줄은 알아? (흥건히 젖은 질구로 조심스레 마디 굵은 손가락 삽입하는. 놀라 힉 숨넘어가는 소리 내며 바동대는 네 유두 잡은 손내려 허벅지 벌려 침대에 내리 눌러 고정하고 꽉 조이는 질 안으로 제법 깊숙히 넣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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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분수 한 번 싸 보자며 저는 한 번도 느껴 보지 못 했던 쾌락이 자그마한 몸을 뒤덮자 끅끅 눈물만 흘리며 어찌 해야 할 지 모르겠고, 점점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해가는 걸 느끼는) 아, 흑... 그런, 거, 몰라요, 선생님, 흐으... (굵은 손가락이 쑥 들어오고 곧 좁은 질 안을 가득 채우자 아픔과 이물감이 느껴져 움직이면 더 아플까 제대로 움직이지 못 하는) 그마안, 아, 하으으... 아파, 요, 선생님... (눈물 가득 고인 눈으로 널 보며 애원하듯 말 하다 안 가득 채워져 있는 손가락이 움직이자 그 때 마다 숨을 급히 들이마시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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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파? 이렇게 철퍽대는 소리까지 내면서 왜 아파. 우리 찬이 처녀라 그런가. 오늘 선생님이 처녀막 찢어줄게. (많이 아픈지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바들대는 네가 너무 예뻐보여 손가락 슬슬 움직이는. 조그만 움직임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네 허벅지 깊숙한곳 주물대며 자극주다 네 성기 솟아오른 것보고 푸스스 웃는) 여기는 안만져 줄거야. 우리 찬이 여자니까 여기로 가면 안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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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윽, 으, 저, 여자, 아니에요... (자꾸만 아까부터 여자라며, 저에게 수치심을 줄 만한 행동들을 하는 네가 원망스러워 신음 꾹 참으려 하지만 손가락 마디 끝까지 삽입한 채 질 안을 넓히듯 살살 움직이는 손가락 아릴 정도로 세게 조이는) 흐읍, 선생님, 으, 신고할 거에요... (피와 섞인 애액이 줄줄 흐르는 걸 느껴 다리 모아 오므리고 손으로 내려 가리려 하는) 아파, 흐, 아프단, 말이에요, 흐윽...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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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신고? 신고할거에요? (제 손가락 아플정도로 조여도 아랑곳 않고 손가락 섬세하게 더듬거려 스팟 찾는. 네가 다리 모으자 안그래도 좁은 질 내부가 더 좁아드는 것 느끼고 허벅지 주물거리던 손으로 네 허벅지 침대로 내리누르고 양 다리로 고정해 아래 훤히 드러나게 하는) 자꾸 가리면 묶을거야. 손 묶고싶어? 처음엔 다 아파, 조금만 참아봐. 여기, 여기 만져도 아파? (손가락이 스치자 소스라치게 놀라 몸 딱딱히 경직시키는 부분 부드럽게 슥삭거리고 문지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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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저를 조롱하듯 신고할 거냐 물어오는 너에게 고개 끄덕여 대답 대신하고 네가 억지로 다리 벌리자 오므리려 안간힘을 쓰는) 아파, 하지, 마! (훤하게 드러나게 된 음부 때문에 창피하기도 하고 수치스러움이 몰려와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울기만 하다 더 깊숙이 들어온 손가락이 스팟을 스치듯 만지며 문지르자 아까보다 약간 톤이 올라간 신음이 내뱉어지는) 흐읏, 아, 응... 흐, 안, 아파요... (약간은 누그러진 태도로 작게 말하다 들리는 웃음 소리에 손으로 얼굴 가려버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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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솔직하게 말하는 너에 작게 웃고는 문지르던 손가락에 힘 실어 꾹꾹 누르며 문지르는) 자꾸 가리면 정말 묶는다고 했는데. 묶이고 싶어서 자꾸 가리지? 장난같아? (얼굴 가려버리는 너에 으름장 놓자 조심히 손내리는 너에게 씩 웃는) 분수가 뭔지 보여줄게. 여기 움찔거리는 것 봐. 그렇게 좋아? (부들부들 떠는 네 클리까지 엄지손가락으로 둥글게 문지르며 꽉꽉 눌러 자극하고 허벅지 주물대던 손 올려 유두 꼬집듯이 잡아 올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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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흐, 아, 싫어, 요... (너라면 진짜 묶고도 남을 것 같아 조심스레 얼굴 가렸던 손 아래로 내리고 감은 눈 뜨지 못하다 낯 뜨거워지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며 스팟 부분과 클리 꽤 강한 힘으로 눌러 오자 벌려진 입에선 신음이 쉴 새 없이 내뱉어지고 고개가 완전히 뒤로 젖혀져 얼굴과 마찬가지로 붉어진 목덜미 훤히 드러내는) 윽, 끄, 으... 흑, 선생님, 아, 흐으... (가슴까지 네 손에 잡혀버리자 이도저도 못하고 계속 신음하다 결국 분수 터뜨리며 애액 줄줄이 내뱉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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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싫어요 아니고. 거짓말 하면 혼나. 이렇게 좋아하면서. (문지르던 손으로 피스톤질 하듯 위아래로 손가락움직여 결국 분수 터뜨리는 것 보고 웃는) 봐, 이렇게 분수까지 터뜨리면서, 왜 자꾸 남자라고 고집부려. 한 번 더 갈까? (네 목덜미 잘근대고 씹으며 피스톤질하는 속도 떨어뜨리지 않고 위아래로 움직이다 검지손가락까지 조심스레 삽입하고, 팔뚝에 힘줄 솟을 만큼 힘 있게 스팟으로 쳐박아 올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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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워낙 자극에 약하고 이런 일은 한 번도 겪어보지 않아 당황스러운 건지 눈물만 뚝뚝 흘리다 분수를 한 번 터뜨렸음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절 자극하는 너 막으려 손 아래로 내려 네 손목 잡는) 흐윽, 윽, 그만, 할래요, 흐... 선생님, 아으, 아! (이미 피와 섞여 쏟아지듯 나온 애액 때문에 흥건해진 아래와 엉덩이로 점점 따끔함이 느껴져 몸 움찔거리며 발버둥 치는) 흐읍, 아윽, 좋은, 데, 힘들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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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이렇게 좋아하면서 왜 자꾸 싫다고 할까. (움찔거리며 발버둥 치는 너에 네 허벅지 느슨하게 누르고 있던 다리에 힘 줘 아예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벌써 세번이나 말했네. 손. 여기 넥타이도 있다. 한번만 더 막으면 정말 묶을거야. (제 손목 잡는 네 손이 거슬려 툭 쳐내고 네 앞에 제 넥타이 풀어내 흔들고 던져놓는) 이제 좋다고 솔직히 말하네? 어디가 힘들어. 말해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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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가 꽉 누르는 다리가 움직임을 방해해 불편한 건 둘째 치고 아픔이 너무 강해 계속 눈물만 쏟아 내다 손목 쳐내는 손길에 쉽게 손이 떨어져 나가는) 하, 흐... 그치, 만, 읏, 아프단, 말이에요... 좋은데, 아파요, 선생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나온 피가 굳어가 뻑뻑해지자 아픔이 느껴져 인상 쓰며 어떻게든 빠져 나오려 손 아래로 내리다 다시 한 번 제지 되자 울먹거리며 너 바라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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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어디가 아픈지 말하라니까. 여긴 좋아서 이렇게 잘 오물거리잖아. (아프다고 눈물 퐁퐁 솟아내다 인상 쓰며 손 아래로 내리는 네 손목 꽉 쥐어잡는) 마지막 경고는 아까 했고. 이번엔 묶어도 할 말 없지? (자꾸만 거슬리는 양 손목 높게 들어 넥타이로 꽤 느슨하지만 매듭 혼자 풀 수는없게 묶고, 침대 기둥에 한쪽 끝 묶어 고정하는) 피가 굳어서 아픈건가? 애액은 계속 질질 흐르는데. (피가 굳은게 제 눈에도 보여 뻑뻑함에 아픈가 싶어 고개 갸웃하다 빨리 한번 더 가게할 생각에 손목 묶느라 뺐던 질 내부로 손가락 두개 쑥 집어넣어 스팟만 힘차게 쳐올리며 중간중간 스팟 꾹 누른채로 손가락 빙글빙글 돌리며 자극 줘 두번째로 분수 터뜨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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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흐으, 그런 거, 아니에요... (몸은 맞지만 머리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은 건지 계속 고개만 저어대며 아니라 말하다 결국 네 손에 잡혀버린 손목이 위로 올라가게 되고, 네 넥타이로 인해 침대 기둥에 묶여버리게 되자 푸르려 안간힘을 쓰며 팔 아래로 내리려 하는) 아, 이거, 풀어주세요... (애처로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널 바라보며 말하지만 택도 없다는 듯 아무것도 박혀 있지 않았던 질 내부로 들어오는 손가락 두 개 강하게 조이며 입술에 피가 터질 정도로 세게 꽉 깨무는) 아흐, 흣, 선, 아...! 선생, 님, 하윽, 그만, 아, 윽! (아까보다 더 강하게 스팟을 자극하며 쳐올리자 네가 주는 쾌락 버텨내지 못하고 다시 분수를 터뜨리며 몸을 잘게 떨다 애액을 다 쏟아낸 뒤 지쳐 축 늘어져 눈 감은 채 거친 숨 몰아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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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아까보다 강하게 오르가즘 느낀건지 몸 부들거리고 떨다 축 늘어지는 네 아래 다시 살살 문지르는) 벌써 지친거야? 아직 선생님껀 받지도 못했는데. (생리를 하는지라 질에 직접 삽입하면 너에게 안좋을 것 같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는. 너에게 확실히 네가 여자라고 못박으려면 애널보다 앞으로 삽입하는게 나을것 같아 잠시 일어나 양호실 서랍 뒤적거려 성교육을 할 때 쓰는 콘돔 서너개 가져와 바지와 브리프 내리고, 이미 잔뜩 서서 퉁 팅겨나오듯 하는 제 페니스 두어번 어루만지다 능숙하게 콘돔 씌우는. 경악하는 눈빛으로 저 보고있는 네게 가까이 다가가 그새 오므려진 다리 넓게 펴고 질 입구에 제 뭉툭한 귀두 슬슬 문지르는) 여기로, 넣어서. 처녀막 찢어줄게. 아쉽게도 오늘은 임신 못시키겠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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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잠시 쉴 틈도 없이 아래로 문질러지는 네 손가락 때문에 숨을 거칠게 몰아 쉬며 원망스럽다는 얼굴로 보고 있다 자리에서 일어난 네가 거침없이 책상 서랍 쪽으로 다가가 콘돔 꺼내오자 어떻게든 일어서려 발버둥 치는) (콘돔의 개수가 하나도 아닌 여러 개이자 또 얼마나 절 괴롭히려는지 가늠도 되지 않아 어떻게든 빠져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참 안간힘 쓰는데 능숙하게 바지와 드로즈 벗어내린 너로 인해 드러나게 된 커다란 성기 보고 놀라 눈이 커지고 입이 벌어지는) 서, 선생님, 안, 돼요, 하지 마요! (손가락 두 개도 아프고 불편했는데 네 성기가 들어오면 얼마나 아프고 불편할 지 상상 만으로도 고통스러워 인상 쓴 채 고갤 젓다 끝내 콘돔을 씌우고 다가온 네가 질 입구에 귀두 끝 문지르자 신음 섞인 비명이 터져 나오는) 흐으, 그만, 그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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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괜찮아, 처음엔 좀 아픈데 금방 좋아질거야. 아까처럼 분수 쏟게 해줄게. (비명 지르는 네 질구에 둥글게 문지르던 귀두 조심스레 삽입하는. 좀전까지 넓혀놨는데도 다시 빠듯하게 조여오자 인상쓰며 천천히 뚫고 들어가는. 중간에 뭔가 걸린 듯 탁 막힌 느낌 나자 처녀막인거 느끼고 고개 들어 이미 엉엉 울며 아프다고 고개 젓고있는 네 턱 잡아 제쪽으로 고정하는) 이게 처녀막이야, 찬아. (나지막히 말하고 허리에 힘줘 성기 끝까지 삽입하는, 투둑거리는 소리와 함께 쳐녀막 찢어진거 느끼고 제것 아플정도로 조이는 따듯한 네 안 잠시 만끽하며 숨 고르다 이내 허리 움직이기 시작하는) 후으, 윽. 힘 좀 풀어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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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하지, 마! 흐, 하지, 마요, 선생님... (눈물 뚝뚝 흘리며 하지 말라 소리 지르다 손가락의 굵기와는 차원이 다른, 두껍기 그지없는 네 귀두가 삽입 되자 고통스러움에 몸부림 치는데 제 몸 단단히 잡아 지탱하며 안으로 서서히 들어온 네 성기 아프게 조이는)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 네가 가만히 있어도 아플 지경인데, 오히려 더욱 더 깊게 삽입하려는 듯 콘돔을 껴 더 두꺼워진 듯한 네 성기가 들어와 기어이 막혀버린 처녀막을 뚫자 배가 아파와 바동거리는) 흐윽, 아, 우윽, 아파, 흡...(네가 완벽히 제 안으로 들어오고 맞닿은 아래에서 오는 고통이 심해 계속 꽉 조여 물고 있다 허리가 뒤로 빼지자 자연히 빠져 나간 네 성기 기둥에 처녀막이 터져 나온 피와 생리혈, 애액이 잔뜩 묻어 번들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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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어떤게 처녀막 뚫어서 나온 피인지 제대로 모르겠다, 그치? (부러 짖궂게 말하고 영 힘을 빼지 못하는 네 아래에 턱턱 규칙적으로 추삽질 하다 손 올려 풍만한 가슴 그러쥐고 주물대며 네가 유난히 느끼던 유두 잡아 빙글빙글 돌리고, 꼬집으며 애무하는. 살짝 힘 풀어지자 아까 찾았던 스팟쪽으로 허리 살짝 움직여 세게 처박는) (고개 뒤로 젖히며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부들부들 떠는 네 안에서 스팟 누른채로 허리 동그랗게 돌려 자극 주고 이내 한 손으로 허리 단단히 잡고 끝까지 뺐다가 다시 끝까지 처박기 반복하는. 고환도 같이 쑤셔박을듯 철퍽거리는 부딪치는 소리 내며 스팟만 올려박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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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처녀막이 뚫려 배가 아파 끅끅거리며 어떻게든 몸 웅크리려 발버둥 치지만 네 성기가 삽입 된 상황에서 그러기엔 역부족인 터라 네 성기 묵묵히 받아들이며 입술 세게 깨무는) 흐윽, 욱, 으... 하, 아! (자궁 끝까지 닿을 기세로 쳐들어오는 너 때문에 숨 쉬기도 버거운 지 헉헉거리며 신음하다 무자비한 힘으로 저를 뭉개듯 안으로 들어온 네가 또 세게 빠져나가는 것에 아파와 다시 소리 내 우는) 선생, 님, 윽, 아파, 요, 흐읍, 그만, 아흑... (아픔과 쾌락이 동시에 일어나 버거운 건지 비명 비슷한 신음만 내뱉다 다리 오므리려 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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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아프기만 한거 아니잖아. 윽, 존나 조이네. (다리 오므리려는 너에 양 손 내려 네 다리 더 넓게 벌려 허벅지 꾸욱 잡고 고정한채 정신없이 스팟만 처박아대는. 부들부들 떨다 힉힉 대며 분수 터뜨리는 모습에 스팟에 귀두 댄채로 빙글빙글 돌려 끝까지 오르가즘 느끼게 해주고, 다시 힘차게 처박아 올리기 시작하는. 들썩이며 튕겨지는 허리 아래로 배개 넣어 좀 전보다 더 깊숙히 눌러주고, 후벼 파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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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퍽퍽거리는 소리와 함께 잔뜩 젖은 채 살이 마찰되며 나는 소리가 적나라하게 귓전에 울리자 그게 자극이 된 건지 크게 부풀어버린 클리가 움찔거리는가 싶더니 결국 네 성기가 크게 한 번 쳐들어 오는 순간, 분수를 터트리며 몸 바들바들 떠는) 흐윽, 아! 으으응...! (애액이 다 쏟아져 나올 때 가지 스팟에서 귀두 끝을 떼지 않자 몸 바들바들 떨며 신음하다 다시 깊게 들어와 안을 강하게 찔러대는 네 성기 처음과 변함없이 쫀득하게 조여 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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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아윽, 좋다. 후으, 찬아. 선생님 아가 임신해줘, 응? 임신 시킬래. (저도 사정감에 네 안에서 점점 커지는 성기 느껴지자 네 엉덩이 쉴새없이 주물대며 끝까지 턱턱 쳐박아 올리는. 오르가즘 사라지지도 않았는데 계속 자극받아서인지 타액 삼키지 못해 흘리며 움찔거리는 네 턱께 게걸스럽게 핥아올리고 마지막으로 빠르게 박아대 네가 다시 한번 분수 터뜨리자 저도 함께 사정하고, 허리 느리게 움직이며 여운 느끼는) 하아, 하아. 4번이나 갔네. 우리 찬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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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시, 싫, 어, 윽, 하, 나, 여자, 아니에요... 으, 흡, 안, 할 거야... (싫다는 듯 계속 고개 도리질 치다 이미 끝까지 들어와 더 들어올 것도 없는 성기 꾹꾹 밀어 넣어 억지로 삽입한 뒤 다시 세차게 움직이자 입도 다물지 못하고 작은 입에 침이 고여 입가를 타고 흘러 내리는) 으응, 아, 읍... 흐... 윽. (연달아 스팟을 자극하는 네 덕에 다시 한 번 눈 앞이 아찔해지는 걸 느껴 눈을 제대로 뜨지도 못한 채 신음하다 결국 다시 분수를 터트리며 몸 부들부들 경기하듯 떨어대는) 하, 하윽, 으, 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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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후으..(콘돔 축축한 느낌에 인상쓰고 네 아래에서 빠져나와 피와 애액으로 흥건한 콘돔 끄트머리 묶어 잘 놓아두고, 박으면서 느꼈는지 정액으로 축축한 성기 잡는) 여자 맞다니까. 여잔니까 아래 박는데 여기도 이렇게 흥건해지지. (축 늘어져 작아진 성기 위아래로 훑다가 아직 사그라들지 않고 부풀어있는 제 아래에 다시 콘돔 끼우는) 또 가리면 정말 안풀어줄거야. (네 가슴 주물대다 손 올려 넥타이 풀어주고 자국난 손목 살살 만져주고 양 손으로 네 가슴 주물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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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저, 여자, 아니에요... (힘이 다 빠져 축 늘어진 채 가만히 눈 감고 있다 분수가 터지면서 함께 사정을 해 정액과 애액이 섞여 흥건하게 묻어 있자 창피함에 얼굴 붉히다 다시 콘돔 끼는 네 모습 보곤 멍해져 눈만 깜빡이는) ...아, 안 돼요, 저, 저 진짜, 힘들어요... 네, 네 번이나, 했잖아요... (싫다는 듯 고개 급하게 저어 대며 네 경고를 들었음에도 널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반항하는) 저, 힘들어요, 흐, 선생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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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쓰읍. 손. 다시 묶을까? (다시 손 내려 필사적으로 저 막아내려는 너에 표정 싸늘하게 굳히고 네 손 잡아쥐는) 난 한 번 밖에 안했잖아. 아가 생기려면 여러번 해야지. (콘돔 끼고 있으면서 네가 여자라는 거 인식시키려 부러 임신 얘기 하는. 축 늘어져 있는 네 허리 받쳐 일으켜 제 허벅지 위에 앉히고 엉덩이 살살 주무르는) 목에다 팔 감아, 얼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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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하, 흐... (여자라는 걸 세뇌 시키기라도 하려는 듯 자꾸만 여자, 임신, 생리 등등. 주로 여자가 도맡아 했던 일들을 이야기 하며 주입을 시키자 입술만 꾹 깨물고 울망이는 눈으로 바라보는) 그만, 해요, 네? 저, 저 힘들어요... (싸늘하게 굳어진 표정에도 어떻게든 막으려는 생각에 계속 도리질 치며 싫다 말하다 결국 다시 울음이 터져버리는) 여자, 윽, 할게요, 할 테니까, 저, 여자니까, 그만, 그만 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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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여자 할게요 아니고, 여자지. (싫다며 도리질 치는 널 싸늘하게 바라보다 엉엉 울며 뱉어내는 말에 그제야 표정 풀고 고개 끄덕이는) 선생님꺼 할거지? 선생님 아기 낳아 줄거지? (정신 없이 우는 너에게 나지막히 물어보며 퉁퉁 부어오른 젖가슴 만지작대며 부드러운 촉감에 만족감 느끼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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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흐, 읍, 네, 여자, 에요... (네 강요로 억지스럽게 뱉어 낸 말에 표정을 풀자 진작 이렇게 할 걸, 생각 하며 엉엉 울기만 하다 네가 무슨 말을 내뱉는 지도 모르고 그저 고개만 끄덕거리는) 흐, 다, 다 할 테니까, 그만, 해요, 아파요, 배... (안 그래도 생리통이 심해 생리를 할 때면 힘들어 했는데 오늘 한 섹스 때문에 처녀막까지 터져버려 더 고통이 심해 배 감싸 쥐며 서럽게 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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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그래, 착하다. (울며 고개 끄덕이는 네 입술에 쪽 입맞추고 배 감싸 서럽게 우는 널 옆으로 돌려 품에 안고 커다란 손으로 네 작은 배 덮어 문질문질 부드럽게 문질러주는) 배 많이 아파? (생리통도 있다고 했었고, 처녀막이 터져 더 아픈 거 알아 땀이 식어 차가운 배 따끈하게 문질러주는) 이렇게 문지르면 좀 괜찮지? (이불 끌어다 네 몸 감싸주고 다정하게 묻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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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배 손으로 문질러주자 뭉쳤던 게 살살 풀리는 느낌이 들어 숨 크게 들이마셨다 내뱉으며 목 꼭 끌어 당겨 안고 있다 다정히 묻는 너에게 고개 끄덕여 대답 대신하는) 하, 근데, ...이불에, 피랑 다 묻고, 그런데... (애액과 섞여 나오는 피 때문에 이불은 물론 시트, 네 허벅지며 성기가 더러워지자 슬쩍 밀어내고 너 바라보는) ...저, 물티슈로, 닦아주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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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이불은 신경 쓰지마. 물티슈? 잠깐만 기다려. (제 허벅지 적신 애액과 피 대충 이불로 닦아내고 정장 바지 제대로 버클 잠근 뒤, 양호실 수건 하나 가져다 따듯한 물로 적셔 오는. 제가 내려준대로 얌전히 앉아 있는 널 들어올려 단단히 안고 이불 뒤집어 깨끗한 면 나오게 깔고 다시 너 눕히는. 적셔온 수건으로 네 가슴과 허벅지 부드럽게 닦아주고, 피 말라붙은 음부도 말끔히 닦아준 뒤, 반대편 침대에 놓아둔 위생팬티에 생리대 잘 붙여 너 들어올려 입혀주는) 옷은 배 좀더 문지르고 입자. (널 다시 들어올려 제 위에 앉혀 배 둥글게 문질러주는) 배 많이 아프지? 처녀막 터진것 때문에 그래. 내일까지는 아플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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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그래도, 어떻게... (양호 선생님과 네가 친하다는 소문은 건너 건너 듣긴 했지만, 그래도 미안함에 표정 풀지 못하고 눈치 살피다 네 손에 의해 얼마 지나지 않아 말끔해지는) ...아파요, 많이... (난생 처음 해 본 섹스와 그 섹스로 인해 터져버린 처녀막 때문에 순결을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다시 서러워져 눈물이 차오르려는 걸 겨우 겨우 눈에 힘 줘 참아내는)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돼요, 네? 다른 애들한테, 말하지 마요... 나 생리하는 거랑, 그, ...선생님이랑, 그거 한 거, 절대 말하면 안 돼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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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아프다는 네 목소리가 물기에 젖어드는 거 느끼고, 네 얼굴 바라보는데. 눈에 눈물이 가득차서는 울지 않으려고 눈에 힘 주고 있자 고개 내려 네 눈가에 쪽쪽 뽀뽀해주는) 아무한테도 말 안해. 너 생리하는 것도, 나랑 섹스한 것도. 너 이제 선생님꺼 한다고 니 입으로 말했으니까 너도 선생님 말 잘 들어야돼. ( 네 배 부드럽게 문지르는 손은 멈추지 않으면서 힘주어 말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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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약속, 했어요, 진짜, 진짜 말 안 하기로... (여러 번 거듭해 당부하듯 말하다 다정한 말투긴 하지만 어째서인지 그 말투에 힘이 실려 있는 것 같아 위축 된 얼굴로 고개 끄덕거리다 너와 한 섹스는 딱 한 번 뿐이었지만 저 혼자 네 번이나 갔던 터라 피곤한 건지 네 품에 기댄 채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는) (제가 잠 들고 난 후에도 손으로 배를 문질러주는 네 덕에 달콤한 잠에 빠져 들어 세상 모르고 자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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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응. 약속 했어 (불안해 하는 너에게 다정히 말해주고 네가 고개 끄덕이자 만족감에 웃는. 비록 억지로이긴 하지만 널 가졌다는 생각에 흐뭇해 낑낑대는 네 배 다정하게 문지르는데 어느새 제 품에 기댄 네가 졸고 있자 푸스스 웃으며 찌르르하게 아릴 배 한동안 문질러주는. 어느새 깊게 잠이든 널 눕히고 체육복을 입힌 뒤, 저도 옷매무새 다듬고 양호선생이자 제 친구인 준면에게 사정 설명하는 문자 보낸 뒤, 더러워진 이불 접어 쇼핑백에 담고 널 안아들어 양호실 나와 차로 걸어가 널 태우는) (많이 힘들었는지 깨지도 않고 잘 자는 너에 네 집앞에 도착하고서도 한동안 멈춰서 네가 깨어나길 기다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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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단 잠에 빠져 차 시트에 편히 기댄 채 미동도 않고 새근거리다 어느 순간, 눈을 떠 깜빡이는데 아까 네 품에 안겨 있을 때 까지만 해도 밝았던 바깥이 어두컴컴해져 있자 당황해 급하게 몸 일으키는데, 안 그래도 생리를 할 때면 아픈 허리와 배가 아까 한 섹스 때문에 더 아파오자 구겨진 얼굴로 창 밖 내다보는) ...지금, 몇 시에요...? (엄마와 아빠가 걱정하실 것을 생각해 고갤 돌리자마자 보이는 너에게 묻다 꽤 늦은 시간에 인상 찡그리며 급하게 제 짐 챙기는) 저, ...오늘도 데려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들어갈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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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자고있는 널 지켜보다 눈을 떠 찬찬히 깜빡이다 정신이 든건지 몸 급하게 일으키는 네 허리 받쳐주는) 지금 8시. 부모님한테는 내가 연락드렸어. 그렇게 그냥 들어갈거야? (네가 황급히 짐 챙겨 당장이라도 나갈 듯 감사인사 하자 네 손목 잡아 절 보게 만드는) (영문 모르겠단 얼굴로 눈 동그랗게 뜨는 네 입술에 쪽쪽 입맞추고, 멍하게 벌어지는 입술에 혀 넣어 가볍게 훑고 떨어져 나오는) 빨개졌네, 더한 것도 했는데. 내일 데리러 올테니까 일곱시 반까지 나와있어. 조심히 들어가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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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아, 그렇구나... (다행이라는 듯 안도의 한숨 내뱉지만 그래도 얼른 들어가 봐야 할 것 같아 급하게 몸에 매진 안전벨트 푸는데 그냥 들어갈 거냐며 제 손목 잡아 몸 돌리게 하자 멀뚱멀뚱 쳐다보며 눈 깜빡이는) ...네? (뭐냐는 얼굴로 계속 보고 있다 맞춰지는 입술과 순간 놀라 벌어진 입술 사이로 쑥 들어온 혀에 눈 꾹 감고 너에게 잡힌 손목 쪽 손 조심스레 주먹 쥐는) (입술이 떨어지고 이어서 나오는 네 말에 여전히 벙 찐 채 눈만 깜빡이다 뒤늦게 고개 끄덕거리고 고개 꾸벅 숙이는) 아, 안녕히, 가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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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걸음걸이가 살짝 불편해 보이는 네 뒷모습 뚫어지게 쳐다보다 엘리베이터 올라가는 것까지 확인하고 그제야 차 돌려 집으로 향하는. 찜질 하고 자라는 메세지 간단하게 남기고 잠자리에 들었다 평소보다 조금 이르게 나와 7시 20분쯤 네 집앞에 차 대고 너 기다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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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죄송하다는 말을 남긴 뒤 엉거주춤하게 걸어 방으로 들어가,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침대로 걸어 가더니 그대로 쓰러지듯 누워 눈 감는) ...아, 허리야... (울고 난리를 쳤던 탓에 이미 갈라진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말하다 울리는 진동에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 메시지 확인하는) (알았다는 답장을 보낸 뒤 자리에서 일어나 욕실로 들어가, 깨끗하게 씻고 나온 뒤 생리할 때마다 쓰는 찜질 팩 갖고 침대 위로 올라가 배 위에 올려 놓는) (그대로 잠에 들어 새근거리다 결국엔 몸살이 나버려 이불 속에 푹 파묻혀 있다 기다리고 있을 네가 생각이 나 전활 거는) ...선생님, 저 오늘 못 갈 것 같은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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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어? 못온다고? 왜, 어디 아파? 목소리가 너무 안좋다. 감기 같은데. (잠시 기다리는데 네게 전화가 걸려오자 얼른 받는. 잔뜩 쉰 목소리로 못 갈것 같다는 네 말에 걱정이 되 다급하게 이것저것 묻는. 몸살이 난 것 같다는 너에 알았다고 푹 쉬라고 말하고 전화 끊은 뒤 학교로 차 모는. 하루 내내 네 걱정에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가 종례 마치자 마자 주차장으로 내려가 차 타며 너에게 전화 거는) 어, 찬열아. 병원은 다녀왔어? 허리는? 괜찮아? 부모님 집에 계시니? (자고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바로 전화 받는 네게 다정하게 물어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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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몸살... 난 것 같아요. (큼큼거리며 헛기침 해 목소리 가다듬으려 하지만 좀처럼 나오지 않는 원래 목소리에 저도 답답해 시무룩한 표정 짓다 푹 쉬라는 말에 알았다는 대답을 하고 그 이후로 계속 잠에 빠져 깨질 않는) (해가 질 때 쯤, 잠에서 깼는데 마침 들어온 부모님이 저녁에 부부 동반 모임이 있어 나가봐야 할 것 같다며, 죽 끓인 게 있으니 꼭 챙기고 약도 챙기라는 말에 고개 끄덕여 대답 대신하다 울리는 핸드폰에 전화 받는) 선생님. 아니요, 그냥... 그냥 계속 잤어요. 허리는 계속 아프고, 엄마랑 아빠는 지금 나가셨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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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몸살이라면서 왜 병원도 안갔어. 집에 부모님 안계신다고? 너 밥은 먹었어? (집에 엄마가 죽 끓여놓고 나가셨다는 말에 일단 약국으로 향해 종합감기약과 해열제 영양제까지 챙겨 네 집앞에 도착해 다시 전화하는) 어, 찬열아 선생님인데. 선생님 잠깐 네 집에 올라가도 돼? (오시라는 말에 얼른 엘리베이터 타고 네 집앞에 내려 초인종 누르는. 부스스한 얼굴로 나온 너에게 약 가득 담긴 비닐봉지 내미는) 병원 안갔대서 약 좀 사왔어. 죽 꼭 챙겨먹고 이거 먹어. 찜질도 하고. (떨떠름해 보이는 표정에 제가 많이 불편한가 싶어 마음은 아프지만 일단 집에 가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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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그냥... 쉬면 나아질 것 같아서요. 밥은 아직, 죽 끓여 놓고 가셔서... 이따가 그거 먹으려구요. (큼큼거리며 계속 헛기침하다 잠시만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전화가 끊기자 고개 갸우뚱하며 멍하니 보고 있는) (계속 보고 있다 다시 울리는 핸드폰 잠금 해제해 전화 받는데 바로 집 앞이라며 올라가도 되냐는 물음에 와도 된다 말하고 곧이어 초인종이 울리자 현관으로 나가는) 아, 어... 감사합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아파오는 허리와 배에 별로 좋지 못한 얼굴로 서 있다 집에 가려는 듯 몸 돌리자 손 뻗어 잡는) ...저녁 안 드셨으면, 같이 드실래요? 집에 반찬은 있어서, 그냥 차리기만 하면 되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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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선생님 불편한 거 아니야? (절 잡는 너에 조심스레 묻는데 고개 젓자 환하게 웃으며 안으로 들어서는) 그럼, 실례할게. 허리 많이 아파? 찜질 안했어? (허리르 붙잡고 있는 네가 신경쓰여 묻자 찜질 계속 했는데도 아프다는 너에 미안한 표정 짓는) 선생님 저녁 안먹어도 돼. 너 죽먹고 약 먹는 것만 보고 갈게. (부엌으로 들어가는 네 뒤에 대고 말하고 비닐봉지에서 해열제와 종합감기약 꺼내 식탁위로 올려놓고, 죽 푸는 네 옆에서 뜨거운 그릇 제가 들고 식탁으로 옮기고 식탁의자 빼주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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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그리 불편하진 않다는 듯 고개 저어 대답 대신하고 네가 들어오자 쭈그려 앉아 구두 옆으로 정리 해 놓는) 찜질 했는데도 아파서... ...원래 이렇게 아픈 거에요? 생리 할 때는, 아프긴 했어도 이렇게는 아니었는데... (말 끝을 흐리며 말하다 주방으로 들어가 아까 네가 오기 전부터 약 불로 가스 불 켜 놔 뜨끈해진 죽이 담긴 냄비 뚜껑 주방 장갑 껴 열어 내려놓는) 어, 제가 해도 되는데... (의자 빼 주자 조심스레 앉은 뒤 죽이 담긴 그릇 물끄러미 내려다 보는) ...진짜 안 드셔도 돼요? 냉장고에 있는데, 반찬이랑 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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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응, 괜찮아. 얼른 먹어. 그..거기는 내일 까지는 아플거야. (속이 말이 아니게 아플 너 잘 알아 멋쩍게 말하고 죽 떠먹는 널 보며 물김치며 두어가지 반찬 가까이 밀어주고 물 따라 앞에 놔주는) 내일은 학교 올 수 있겠어? 내일도 병결 처리 해줄까? (영 안좋아 보이는 네 안색에 걱정이 되 묻자 아니라고 고개 젓는 네 앞머리 뒤로 넘겨주는) 미안해. 처음인데 내가 너무 무리하게 했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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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그렇구나... (약간 원망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생각해 보면 그렇게 나쁘지도 않았던 것 같아 그냥 넘어가기로 마음 먹고 죽 떠 먹다 김치며 반찬들 꺼내 밀어주자 고개 젓는) 아니에요, 저 몸 아플 땐 그냥 흰 죽만 먹어야 해서... 다른 거 먹으면 체해요. (머리 쓸어 넘겨주자 그 손길 좋아 작게 웃다 옆에 놓아준 물 홀짝이며 마시는) 괜찮은데, ...그렇다고 다음에도 그렇게 하는 건 싫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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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어, 어어. 그래. 다음엔 안그럴게. (살풋 웃는 너에 멍하게 널 보다 이어지는 말에 고개 끄덕이는. 어느 정도 먹었는지 숟가락 놓는 널 더 먹으라고 하려다 식탁에 놓아둔 약 뜯어 건네는) 바로 먹어. 목소리 많이 안좋다. 이거 바로 먹어도 되는거래. (약 꼴깍이고 삼키는 널 보고 식탁에 놓여진 그릇 싱크대에 넣어놓고 반찬 뚜껑 담는) 찬열아, 괜찮으면 허리랑 배좀 주물러주다 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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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시선에 아랑곳 않고 죽만 숟가락으로 휘적거리다 더 이상은 먹고 싶지 않은 건지 숟가락 내려 놓고 물 마시는데 약 뜯어 건네주자 손 뻗어 건네 받아 먹는) 고맙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식탁 의자 원위치에 밀어 넣고 네 뒤에 선 채 말없이 보고 있다 네 말에 고개 끄덕거리는) 저, ...찜질 팩 꺼내 놓은 걸 다 써서요. 새 거는 안방 옷장 맨 위 쪽에 있는데, 손도 안 닿고 그래서... 선생님이 꺼내주시면 안 돼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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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안방? 그래. (안방에 선뜻 들어가기가 뭐해 잠시 망설이다 절 빤히 보는 너에 네가 가리키는 옷장 위로 손 넣어 찜질 팩 꺼내 드는) 이거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쓰는거지? 선생님이 돌려서 갈게. 가서 누워 있어. (네가 들어가는 방 위치 확인하고 넉넉히 3개정도 돌려서 방으로 가지고 들어가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방이 너다워 푸스스 웃고 침대에 걸터 앉아 아랫배 위에 조심히 팩 올려주는) 이렇게 올리는게 문질러 주는 것보다 괜찮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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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안방 앞에서 서성이는 네 뒤에 선 채 올려다 보기만 하다 안방 문 열고 들어가는 네 뒤 따라 들어가, 옷장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네가 곧 옷장 속에서 찜질 팩을 꺼내자 손 뻗는) 어, ...제가 해도 되는데... (어쩌다 보니 너무 신세만 지는 것 같아 미안한 듯 말 끝 흐리다 들어가 누워 있으란 말에 몸 돌려 방으로 들어가 푹신한 침대 위에 엎드려 누운 채 인상 찡그리는) (생리통에 감기 몸살까지 겹쳐 아픔이 더 심해지자 인상 쓰며 베개에 얼굴 묻고 있다 네가 들어오는 소리에 바로 누워, 제 위에 올려지는 뜨끈한 찜질 팩 위로 손 올리며 고개 끄덕이는) 네. 그냥 이렇게만 있어도 괜찮은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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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문질러줄까? (찜질팩으로 뜨끈해진 아랫배에서 윗배로 찜질팩 옮기고 손 올려 부드럽게 문질러주는) 많이 힘들면 내일 까지 집에서 푹셔. 이틀 정도는 괜찮으니까. (안그래도 작은 네가 아파서인지 더 작고 왜소해 보여 안쓰러운 마음에 반대편 손 들어 침대에 반 쯤 기댄 네 머리 쓰다듬어주는. 여전히 제 손에 이마 대고 부비는 너에 푸스스 웃는) 이렇게 예쁜데 손까지 타면서 커서 큰일이다. 선생님 질투 엄청 많은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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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푹 쉬라는 말에 그래도 되냐는 듯한 얼굴로 바라보다 이내 고개 젓는) 그냥 나갈게요. 그렇게 많이 아픈 거 아니에요, 그냥... 어제 너무 무리 해서 그랬나 봐요. 원래 생리 하기 전에는, 조금 열 높아지고 그러는데... (손을 타면서 크긴 했지만 꽤 엄한 부모님 밑에서 자랐기에 학교는 최대한 빠지지 않으려 하는) 학교 빠지면 아빠랑 엄마가 싫어하세요. 원래도 오늘은 나가려고 했는데, 허리가 너무 아파서... 엄마가 쉬라고 하루 허락해 주신 거에요. (제 머리 쓰다듬어주는 손길 느끼곤 눈 감다 문 열리는 소리에 눈을 떠 깜빡이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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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응, 그래 그럼. 학교 와서 양호실 가있어. (네 말에 고개 끄덕이고 눈 감은 네 배 부드럽게 문질러주는데 현관문 열리는 소리에 놀라 손 멈추는. 편안히 눈 감고 있던 너도 눈 뜨더니 자리에서 일어나자 서둘러 옷 매무새 가다듬고 네 뒤 따라 방문 열고 나가 네 부모님께 꾸벅 인사드리는. 누구시냐고 묻자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몰라 잠시 우물쭈물 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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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양호실, 아, 그... ...이불이랑 시트는 어떻게 됐어요? 선생님이 가져가셨잖아요. (현관에 있는 구두를 본 건지 누가 왔냐는 목소리가 들리자 자리에서 일어나 문 열고 방을 나서, 제 옆에 선 네가 우물쭈물 거리며 망설이자 제가 대신 소개하는) 저희 담임 선생님이세요. 어제 연락 드렸었던... 저 잘 챙겨주세요. (제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고개 꾸벅 숙여 인사 하는 널 보다 은근히 긴장한 것 같이 보여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보는) 저, 선생님이랑 따로 얘기 할 게 있어서... 들어가도 돼요? (네가 불편할 것 같아 네 옆에 붙어 선 채 말하다 그러라는 듯 고개 끄덕이는 부모님에 너와 함께 다시 방으로 들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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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절 소개하는 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제 소개하는. 제 옆에 붙어있던 네가 부모님께 양해 구하자 고개 꾸벅 숙이고 함께 방으로 들어와 그제야 긴장 풀린 듯 작게 한숨 내쉬는) 부부동반 모임 가신거 아니었어? (맞는데 일찍 오신것 같다는 네말에 고개 끄덕이고 자리에서 일어서는) 부모님도 오셨는데 이만 가볼게. 내일 아침에 오늘이랑 같은 시간에 데리러 올테니까 좀 푹 자고 나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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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그랬는데... 좀 일찍 들어오신 것 같아요. (침대에 걸터앉아 있다 네가 일어나자 저도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이내 네 입에서 나온 말에 고개 젓는) 아니에요. 내일도 못 나갈 수 있는데... 가려고 노력 하긴 하겠지만, 저 기다리시다 늦으시면 안 되잖아요. 그냥 저 혼자 갈게요. 그리고 내일 모레부터는 같이 가면 되잖아요. (몸 상태가 지금 역시 그리 좋지 못한 터라 어떻게 될 지 몰라 기다리지 말라 말하는) 내일은 오후에라도 갈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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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내일 못 올것 같으면 오늘처럼 연락만 해줘. 갈 수도 있잖아. 걸어가는거 보기 싫어. 나오지 말고 앉아 있어. (네가 저 따라 나올 것 같자 고개 젓고 너 앉히는. 잠시 망설이다 동그란 이마에 입술 눌러 찍고 핸드폰 챙겨 나가 거실에 계신 부모님께 인사 드리고 현관에서 구두 신는데 기어코 따라나온 네게 작게 인상 쓰는) 괜찮으니까 방에 있으래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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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그래도... 알았어요. (네가 방 문 쪽으로 가깝게 다가가자 배웅을 할 생각으로 일어나 네 뒤 따르는데 고개 저으며 제 어깨 눌러 앉히자 빤히 올려다 보는) (나름 아쉬운 건지 계속 보고 있는데 입술이 이마에 꾹 찍어 눌러졌다 떼어내 지자 작게 웃으며 다시 일어나 네 뒤 따라 방 나서 현관으로 향하는) 선생님 가시는데 배웅 해야죠. 약 사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다시 한 번 고개 꾸벅 숙여 인사 하다 머리 쓰다듬어주자 네 손에 머리 부비적거리고 네가 나갈 때 까지 현관 지키고 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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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베시시 웃으며 예쁜말 하고 인사하는 동글동글한 정수리 쓰다듬어 주고는 너에게 눈인사 하고 네 부모님께 다시 한번 인사드리고 나와 차몰고 집으로 향하는. 너와 제법 가까워진것 같아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너에게 메세지 보내는)

찜질팩 데워서 올려놓고 자.
내일 7시 40분까지 안나오면
그냥 갈테니까
피곤하면 일어나지 말고
푹 자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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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안색이 별로 안 좋으니 들어가서 자라는 말에 부모님께 고개 숙여 인사 하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 불 끈 뒤 스탠드만 켜 놓고 침대에 누워 뜨끈한 찜질 팩 배 위에 올려 놓는) (눈 감고 있다 막 잠 들려는 찰나, 울리는 진동에 부스스하게 눈 떠 깜빡이고 손 뻗어 핸드폰 들어 카톡 확인하다 답장 한 뒤 다시 눈 감는)

네, 알았어요
선생님도 푹 쉬세요
내일 연락 드릴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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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네 답장에 더 연락 안하고 푹 쉬게 하는게 나을것 같아 잠드는. 다음날 어제와 마찬가지로 네 집앞에 차 대고 기다리다 혹시나 싶어 카톡하는)

찬열아
오늘은 몸 어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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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여전히 무거운 몸 때문에 결국 병원에 들렀다 학교에 가기로 결정하곤 교복 입은 뒤 가디건까지 걸치고 가방 매다 핸드폰 확인하는)

병원 갔다가
오후 쯤에 학교 갈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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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그래, 그럼.
학교 올 때 연락하고.

(몸이 많이 안좋은지 병원을 가겠다는 카톡에 학교로 차모는. 2교시 중간 네게서 온 메세지 확인하고 4교시에 제 반 수업들어가는. 허리가 많이 아픈지 엎드려 있는 너 평소같으면 지적하겠지만 별다른 지적 없이 수업 이어나가다 종 치자마자 달려나가는 아이들 틈에서 백현이 너 잡아 끄는거 확인하고 너 불러세우는) 박찬열, 교무실로. (말하고 바로 나가 교무실에서 차키 챙겨 기다리다 네가 들어오자 따라오라 말하고 주차장으로 향하는) 너 아프면 죽만 먹는다며. 잠깐 나갔다 오자. 시간 충분해. (아이들이 아무도 없는 곳에 와서야 말하고 차 태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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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알겠어요
죄송합니다

(널 기다리게 한 게 미안한 지 계속 화면 보고 있다 방 문 두드리는 부모님에 방 나가 집을 나서 병원으로 향하는) (아프면 어리광이 느는 터라 옆에 앉은 엄마 품에 쏙 들어가 안긴 채 눈 감고 색색 거리다 아빠가 병원에 내려 주시고 회사로 가시자 엄마와 함께 병원 건물로 들어가는) (접수를 하고 평일인데다 오전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 바로 들어가, 진료를 받다 링거 처방을 받고 주사실로 가 한참 누워 있다 병원에서 나와 너에게 연락한 뒤 학교로 향하는) (학교에 도착하고 나서도 내내 엎드려 누워 있다 점심 시간 종이 치자마자 저를 이끄는 백현에 그대로 이끌려 질질 끌려 가다 네가 부르자 뭐 씹은 표정으로 팔 놔주자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교무실로 향하는) ...안 그래도 되는데. 그냥 국이랑 대충 먹으면 돼요. (차에 올라 타 말하는 너에게 미안한 지 괜찮다는 말 하지만 직접 안전 벨트까지 채워주자 널 어떻게 말리냐는 듯 앞을 향해 시선 돌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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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국이랑 대충 먹긴. 병원가서 링거라도 한대 맞고오지. (네 안전벨트 단단히 메주고 뒤로 손뻗어 담요 꺼내 배에 덮어주는. 학교 근처 죽집으로 가 소고기죽 주문하고 제 죽도 주문하는) 소고기 죽은 괜찮지? (혹시 흰죽이 아니라 싫어할까 물어보고 괜찮다고 끄덕이자 물 따라 네 앞에 놔주는) 열 나는것 같다. (발그레한 네 이마에 손올리고 약간 미열이 있는 것 같아 심각하게 중얼거리다 네가 괜찮다고 제 손 치워내자 손 떼어내면서도 걱정스러운 표정은 풀지 않는) 아예 하루 더 쉬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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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주사 맞았어요. 링거 맞고 오느라 좀 늦었는데... 근데 이렇게 나가도 되는 거에요? 나 진짜 괜찮은데... (원래 점심 시간엔 선생님들을 제외한 학생들은 마음대로 나가면 안 됐었기에 걱정 되는 건지 네게 묻다 근처 죽 집 앞에 차 세우자 안전벨트 푸르고 차에서 내려 너와 함께 들어가는) 네, 저는 다 괜찮아요. (네 맞은 편에 앉아 물만 홀짝이다 이마 위로 올라온 손이 시원해 가만히 눈 감는데 심각한 듯 중얼거리는 네 목소리 듣고 눈 떠 손 떼어내는) 괜찮은데, 진짜. 저 원래 열 많아요, 그리고, (혹시 누가 들을까 싶어 두리번거리다 너에게만 들리도록 소근거리며 말하는) 생리 중에는 체온 높아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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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열이 원래 많아? 아. (네 말에 고개 갸웃하다 이어지는 말에 얼굴 살짝 붉히고 고개 끄덕이는. 곧이어 나온 죽 네 쪽으로 밀어주고 간이접시 받아 좀 덜어서 휘적어 식혀주는) 이거 먼저 먹어. 뜨거우니까 조심히 불어서 먹어. (살뜰하게 챙겨주고 잘 먹는거 본 뒤에야 저도 먹기 시작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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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선생님도 드세요, 저 제가 알아서 먹을게요. 자꾸 챙겨주시면 제가 죄송하잖아요. (접시에 죽 덜어 제 쪽으로 그릇 밀어주자 고맙다는 듯 눈 인사 하다 숟가락으로 죽 살살 휘저어 식히는) 잘 먹겠습니다. (죽 한 술 크게 떠 입에 꾸역꾸역 쑤셔 넣고 꼭꼭 씹어 넘긴 뒤 식혔어도 뜨거웠는지 차가운 물 따라 마시는) 근데 왜 이렇게 많이 시켰어요? ...저 양 적어서 하나만 시켰어도 됐을 텐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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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뭐가 죄송해. 얼른 먹어. (네가 뜨거웠는지 물 마시자 죽그릇 당겨 뒤적거리며 식히는) 양껏 먹으라고 시킨거지. 양 좀 늘려. 왜이렇게 조금밖에 못먹어. (깨작거리는 네가 안쓰러워 걱정스레 말하고 입가에 묻힌 널 보고 작게 웃고 손 뻗어 닦아주는) 아가야? 이렇게 묻히고 먹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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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그래도 남기면 아깝잖아요. 선생님도 죽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은데. 맛있어요, 얼른 드세요. (원래 양이 적다며 대충 둘러대다 커다란 숟가락을 입 안에 집어 넣었던 터라 입가에 죽이 묻은 건지 손 뻗어 입술 닦아주자 부끄러운 지 얼굴 붉히다 네 앞 접시로 손 뻗어 죽 덜어 네 앞에 놓아준 뒤 다시 고개 숙여 먹기 시작하는) 많이 드세요, 선생님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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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응. (아직 부담스러워 하는것 같은 모습에 제가 너무 오버했나 싶어 머쓱하게 네가 덜어준 죽 먹기 시작하는. 죽의 끈적한 감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터라 반정도 먹고 너와 비슷하게 수저 내려놓는) 약은 타왔어? (물을 마시는 너를 보자 약 생각이 나 묻고 가방에 있다는 말에 교실로 가면 꼭 챙겨 먹으라 말하고 일어서 계산하고 나오는. 아직 삼십분 정도 남은 터라 어쩔까 하다 얌전히 서있는 널 보는) 삼십분 정도 남았는데 따듯한거라도 마실래? 아님 들어가서 쉬던가. (아까 어색해하던 네 표정이 생각나 급하게 덧붙이고 차키 눌러 차문 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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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천천히 꼭꼭 씹어 먹다 배가 부른 건지 숟가락 내려 놓고 물로 입가심 하다 네 물음에 고개 끄덕거리는) 네. 가방에 있는데, 급하게 나오느라 가방을 놓고 와서... 꼭 챙길게요. (일어나 카운터로 향하는 네 뒤 따라 걸어 가 가만히 서 있다 죽 집 나서자 약간 급한 발 걸음으로 걸어 나가는) 어... 날씨가 너무 더운데, 따뜻한 건 좀 그렇고. (잠시 고민에 잠겨있다 네 손 덥석 잡고 바로 건너 편에 있는 카페 가리키는) 저 시원한 거 먹고 싶어요, 선생님. 한 잔 정도는 괜찮아요. 약도 있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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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어? 배 아픈데 차가운거 괜찮겠어? (네가 제 손 덥석 잡자 귀끝 바래져선 답지않게 헛기침하며 더듬대다 네 손 힘주어 잡고 횡단보도로 향하는) 걸어가도 괜찮지? (고개 끄덕이는 너와 길건너 까페로 향해 메뉴판 앞에서는) 찬아, 넌 뭐좋아해? (꽤 들떠 저도 모르게 찬이라고 부르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척 태연하게 말 잇는) 커피는 안마실것 같은데. 주스 마실래? 청포도 주스도 있다. (당황한지라 저도 모르게 말수 많아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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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그 배가 아니잖아요. (들뜬 너와는 달리 몸이 그리 좋지 않아 약간 아픈 건지 네 손에 끌려 가듯 이끌려 길 건너 카페로 들어가 점심 시간 때라 사람이 많은 걸 느껴 슬그머니 네 뒤에 숨는) 저는... 저는 자몽 에이드 마시고 싶어요. 아니면 레몬 에이드도 좋은데... (너에게 잡힌 손이 아픈 건지 슬쩍 놓고 옷자락 잡으며 계속 메뉴판 살피다 너에게 시선 돌리는) 선생님은 뭐 드실 거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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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어어. 자몽에이드 먹어. (제 뒤로 슬며시 물러나더니 손도 놓고 제 옷자락 잡는 너에 테이크아웃해서 나오는) 차에 가서 먹자. (손에 캐리어 들고 서둘러 까페 밖으로 나오는) 아직 좀 불편하지? 미안해. 내가 너무 급했던것 같다. (차에 타 에어컨 키고 차 몰아 한적한 곳으로 가 조용히 얘기하는) 이렇게 부담스럽게 해서 미안하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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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옷자락 계속 잡고 있다 황급히 주문한 음료만 테이크 아웃 해 갖고 나오는 네 뒤 졸졸 따라 나가 차에 올라타는) 부담스러운 게 아니라, 손이 너무 아파서요. ...어제도 느끼고, 오늘도 느낀 건데 선생님 힘 너무 세요. 손 아파서 놓은 거지, 선생님 싫어서 놓은 거 아니에요. (한 손으로 들기엔 큰 컵 두 손으로 꼭 잡고 쪽쪽 빨아 들이다 고개 옆으로 돌려 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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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손이 아파? (제 손 흘끗 내려다보고 제 손에 비해 차이나게 작은 네 손 번갈아보는) 내가 너무 세게 잡나보다. (양 손으로 컵 꼭 잡고 빨아들이는 네가 귀여워 자꾸만 입꼬리 올라가는) 손 줘봐. (자몽에이드 위태롭게 한 손으로 들고는 제게 손 내밀자 자몽에이드 잡아 컵홀더에 끼워놓고 네 손 제 손 위에 올려 손 크기 비교하다 살짝 잡아쥐는) 이정도는 안아파? (고개 끄덕이는거 확인하고 조금 힘주는) 이정도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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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선생님이 세게 잡으면... 아파요. (고개 끄덕거리면서도 앞으로 시선 돌린 채 계속 에이드 빨아 마시다 손을 줘 보라는 말에 고개 갸우뚱거리며 한 손으로 에이드 겨우 잡고 다른 쪽 손 네게 내미는) 손은 왜... (이해 할 수 없다는 듯 한 얼굴로 보며 묻다 곧 손이 너에게 잡히고 네가 물어 오자 고개 끄덕이는) 별로 안 아픈데. (차가운 음료 때문에 입술이 빨개져 혀로 할짝이다 조금 힘 줘 잡자 아픔에 인상 쓰는) ...이건 좀 아파요, 여기가. (손가락으로 마디를 가리키며 인상 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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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진짜 약하구나..(저는 정말 조금 힘을 준건데 아프다는 말에 고개 끄덕이고 손에서 힘 빼내는. 인상 풀어내고 자몽에이드 달라고 가리키는 너에게 자몽에이드 컵 들려주고 쪽쪽 빨아먹는 너 사랑스럽게 보다 빨개진 네 입술에 괜히 민망해져 시선 돌렸다, 제 커피 마셨다 부산하게 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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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손이 풀리게 되자 컵 가리켜 달라는 듯 행동하다 다시 손에 쥐어진 컵 두 손으로 꼭 잡고 빨대 입에 물다 계속 부산스럽게 구는 너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어디 불편하세요? 어. 선생님, 점심 시간 10분 밖에 안 남았는데... 들어가 봐야 하지 않아요? (학교 근처라 가깝긴 하지만 학교가 워낙 넓어 교내에서 걸어 가려면 꽤 시간이 걸려 걱정 된다는 얼굴로 묻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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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어? 으응. 들어가야지. (십분밖에 남지 않은 시간 보고도차 운전하지 못하다 결심한 듯 네 쪽으로 몸 돌려앉는. 천진하게 절 보는 너에 우물쭈물하다 네 손에 들린 자몽에이드 들어 컵홀더에 끼워놓고 네 손 끌어다 잡아 차가워진 손 살짝 주물러 제 손의 열 옮겨주다 조심히 묻는) 찬열아, 뽀뽀해도 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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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들어가겠다는 말에 안전벨트 매고 앞으로 고개 돌린 채 계속 에이드에 집중 해 빨아 마시다 제 쪽으로 돌아 앉는 네 인기척이 느껴져 고개 옆으로 돌려 보는데 제 손에서 다시 떨어지는 컵에 눈만 데굴데굴 굴리는) ...에? (당황한 건지 눈만 계속 깜빡이다 잠시 망설이는가 싶더니 슬쩍 고개 끄덕거리는) ...해도 되는데, 진짜 딱 뽀뽀만... 알았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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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응. 뽀뽀만. (당황했는지 큰 눈 데굴데굴 굴리다 고개 끄덕이는 너에 알았다고 진지하게 대답하고 네 쪽으로 몸 숙여 발간 입술에 쪽 입맞추는. 자몽에이드를 마셔서인지 차가운 입술에 은은하게 자몽향 나자 잠시 떼었던 입술 연이어 쪽쪽 뽀뽀하고 아쉽게 입술 떼어내는. 얼굴 발개져서 이제 진짜 가야한다고 웅얼대는 너에게 고개 끄덕이고 차 몰아 주차장 도착하는) 책상에 앉아있기 힘들면 양호실 가있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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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입술에 가볍게 닿았다 떨어지는 입술에 눈 질끈 감고 있다 이제 끝났나, 싶어 눈 뜨는데 그 이후로도 연달아 입술이 닿았다 떨어지자 눈 동그랗게 뜨는 것도 잠시, 부끄러움에 붉게 물든 얼굴로 얼른 가잔 말 남긴 뒤 남은 에이드 다 마시는) 아니에요. 그냥 앉아 있어도 돼요. 지금도 이렇게 앉아 있고, 에이드도 다 마셨는데. 지금 양호실 가면 저 엄살 부리는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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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아프면 엄살 좀 부릴 수도 있지. (장난스레 말하고 네 안전벨트 풀러주는) 얼른 올라가. 좀 늦을 수도 있겠다. 5교시 영어지? 선생님이 말씀 드려 놓을게. (네가 베시시 웃고 고개 끄덕이자 저도 따라웃는) 이따가 집에 데려다줄게. 종례 끝나면 주차장 내려와서 기다려. 먹고싶은 거 있음 메세지 남기고. 이따가 사먹으면 되닌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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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그렇게 아픈 거 아니에요. 열도 거의 다 내렸어요. (제 이마 위로 손 올려 열 가늠하다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차 문 열고 차에서 내리는) 네, 그렇게 할게요. 근데, 오늘은 백현이랑 세훈이랑 같이 가야 할 것 같은데... 전에 집에서 자고 가라고 했는데, 그 때 선생님이 혼내셔서 못 갔거든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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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오늘? 백현이랑 세훈이랑 같이 잔다고? (네 말에 표정 싸늘하게 굳히고 내리려는 네 손목 붙잡아 멈춰세우는) 이번 시간 끝나고 상담실로 와. (싸늘하게 말하고 상담실이란 말에 겁먹은 표정 짓는 너에게 내리라고 고갯짓하는) (교무실로 올라와 한시간 동안 너와 다른애들 어떻게 떼어내야 할지 고민하다 수업 끝나기 십분 전쯤 상담실로 미리 내려가 너 기다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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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네? 아, 네. 같이... 자기로 해서. (싸늘하게 굳은 네 얼굴 보고 겁을 먹은 건지 눈칠 살피다 상담실로 오라 말 한 뒤 내리라는 듯 고개 짓 하자 차에서 내려 안절부절 못하는) (이내 교실로 올라가 아이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지만 그래도 아까 네가 했던 말이 기억에 남아 한숨 푹 내쉬다 울리는 수업 끝 종에 자리에서 일어나는) 나 잠깐 선생님 좀 뵈러 갔다 올게. (한숨과 함께 교실을 빠져 나가 상담실로 향해, 문 두드리고 들어가자 싸늘하게 굳은 표정으로 저 보자 눈치 살피는) 선생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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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종이 치고 잠시 후 노크소리와 함께 네가 들어오자 굳은 표정으로 소파 고갯짓하는. 주춤 주춤 다가와 앉는 너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 지 아직도 모르겠어 잠시 고민하다 한숨 쉬는) 걔들이 아직도 좋은 애들이란 생각에 변함 없어? (겁먹은 표정으로도 고개 끄덕이는 너에 결국 한번은 져주자 싶은) 그래. 성적에 지장을 주거나 수업시간에 주의를 받지 않는 선에선 어울려도 괜찮아. 자주는 안되지만 가끔 학교 밖에서 만나서 노는 것도, 이해할게. 그치만 같이 자는건 양보 못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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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너에게 가까이 다가가 앉으라는 듯 고개 짓 하자 소파에 앉아 눈치 살피는) ...왜 부르셨어요? (한참이 지나도 말이 없는 너에 겁 먹은 눈으로 바라보며 묻다 고개 푹 숙이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들려오는 네 목소리에 고개 들어 보더니 네가 묻는 말에 고개 끄덕이는) ...진짜요? (곧 네 입에서 나온 말에 기분 좋게 웃다 고개 끄덕이며 너에게 덥석 안겨 턱 끝에 쪽쪽 뽀뽀하는) 네에. 약속 할게요. 근데 딱 하루도 안 돼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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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네가 네 의지로 처음 안겨 뽀뽀까지 하자 기분 좋아 어쩔줄 모르고 네 허리 잘 받치는) 그렇게 좋아? 잠깐. 약소한대놓고 벌써 그럴꺼야? 자는건 절대 안돼. 자려면 붕대도 풀고 편하게 자야되는데 걔네가 혹시나 알면 어떡해. 선생님이 몸 잘 관리하랬지. (네 말에 굳은 표정으로 말하고는 네 허리 잡은 손에 단단히 힘주는) 처음 받은 뽀뽀가 그녀석들 때문이라니. 너무하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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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어쩔 수 없겠다, 그건. 근데에, ...그거 언제까지 숨겨야 해요? 어차피 계속 같이 지낼 친구인데, 그냥 말하면 안 돼요? (계속 가슴에 붕대를 하고 다니는 것도 그렇고, 매일 생리를 할 때 마다 감기 몸살이나 배탈으로 둘러대야 하는 게 한계인 건지 너에게 물어 보는) 허리 그렇게 잡으면 아파요, 선생님. (제 허리 꽉 잡는 네 손으로 인해 아픔 느껴 인상 쓰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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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절대 안돼. 안그래도 너 호시탐탐. 아니, 아무튼. 그건 절대 안돼. (천진하게 물어오는 너에게 단호하게 고개 젓고는 허리가 아프다는 말에 허리 죄고 있던 손 느슨하게 풀어주는) 그런 생각 아예 못하게 임신시켜줄까, 정말? (네 허리 살살 쓰다듬으며 진심을 담아 말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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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왜 안 되는데요, 왜. 걔네들 진짜 착해요. (언제까지 숨길 수도 없는 노릇인데, 자꾸 안 된다고 딱 잡아 떼자 입술 쭉 내밀고 투덜거리다 네가 하는 말에 식겁한 표정으로 너 보는) ...나 아직 학생이에요. 학생인데 벌써, 아, 아무튼 절대 안 돼요. ...선생님 그리고 저 여자 아니에요. 그렇게 임신이니 뭐니, 그런 말 쉽게 하지 마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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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착한거랑 그거 아는거랑은 별개야. (네 투정에도 단호하게 말하다 놀라서 말하는 너에 표정 굳히는) 엊그제 분명히 네 입으로 말했잖아. 너 여자라고. 내 여자. 자궁도 있으면서 임신이란 말이 뭘 쉽게 하는거야? 너 선생님한테 거짓말 한거야? 다시 한번 알려줘? 너 여자라는거? (화나는 마음에 당장이라도 어제처럼 너 눕힐듯 어깨 잡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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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아, ...알았어요. (다시 시무룩해진 얼굴로 널 보며 고개 끄덕이다 네 품에서 빠져 나와 눈치 보다 할 얘기는 다 끝난 것 같아 소파에서 내려가 고개 꾸벅 숙이는) 저 가 볼게요. (네가 잡은 어깨가 아픈 건지 손으로 만지작거리다 고개 푹 숙이고 천천히 걸어 상담실 문 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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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시무룩해진 표정으로 마지못해 고개 끄덕이고는 꼬물대며 빠져나와 고개 꾸벅 숙이는 너에게 대답 없이 고개만 끄덕이고 어깨 아픈지 만지작대는거 뚫어져라 바라보다 한숨 쉬고는 네 뒤로 걸어가 손 들어 상담실 문 도로 닫는
) 선생님 봐바. (제쪽으로 몸 돌리는 네 시선에 맞춰 몸 숙여 눈 맞추는) 선생님이 그런말 해서 속상해? 기분 많이 안좋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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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그럼 안 좋죠. 나는 엄연히 남자고, 호적 상으로도 남자로 등록이 되어 있는데 선생님이 자꾸 여자라고 하고. ...나 힘 없는 거 이용해서 일부러 하려고 하고 그러니까, 누가 기분 좋겠어요. 선생님이 나라면 좋겠어요? (눈 맞추는 너 보고 있다 슬쩍 밀어내고 다시 나가려는 듯 손 뻗는) 아무튼 백현이나 세훈이 집에서 안 잘 거고, 나 몸 이런 것도 말 안 할 거니까 걱정 마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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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니 말 알겠어. 너 힘 없는거 이용해서 일부러 해서 미안하다. 진작 사과했어야 했는데. 나만 너 좋아해서 이렇게 좋아하고 마음대로 행동했어. 니가 이렇게까지 싫어할줄은 몰랐어. 다시 잘 생갑해볼게. (강요였긴 하지만 네가 어제 보여준 모습에 사실 조금 안심했었는데 억지로 절 범해서 이렇게 됐다는 식으로 말하는 너에 충격받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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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싫어하는 거 아니에요. 나도 선생님 좋아해요, 근데, ...전에 했던 그건 너무 아팠어요. 무서웠어요. 몹쓸 일 당한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무서웠어요. (그 때 일을 생각하니 무서운 건지 눈물이 고인 눈으로 너 올려다 보며 말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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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니가 좋다고 하는게, 선생님으로써가 아니라. 내가 널 보는거랑 같은 눈으로 말하는거야? (눈물고인 눈으로 말하는 네게 진지하게 묻는) 그 때는. 그래. 처음인데 내가 방식이 틀렸어. 널 다른사람한테 뺏기거나, 다른 사람이 네 비밀을 알아서 어떻게 해버릴까봐 무서워서. 겁나서 그랬어. (네 눈가에 고인 눈 조심스레 닦아주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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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저에게 진지하게 물어 오자 잠시 망설이다 고개 끄덕거리며 눈치 보다 네가 눈물 닦아주자 서러운 마음에 훌쩍이며 품에 안기는) 나도 선생님, 좋은데, 자꾸 그러니까,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나는, 선생님 좋아요. 선생님이 좋은데 억지로 하거나 그런 건 싫어요. 나도 사람이잖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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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응, 그래. 고마워. 내가 미안해. 앞으로 다시는 그렇게 싫다는데 억지로 하는거 안해. 안할게. (훌쩍이며 품에 아니는 널 꼭 끌어안았다 네가 아파할까 얼른 힘 조금 푸는. 잠시 머뭇거리다 널 가뿐히 들어 제 품에 안고는 무서운지 제 목에 팔 두르는 네 붉게 달아오른 눈가에 입맞춰주는) 자꾸 울리기만 해서 미안해. 이제는 이렇게 울리는 일 없도록 할게. 고마워 찬열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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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진짜, 약속 했어요. 내가 하기 싫다고 하면 안 해야 해요. 나, 그리고 아직 어려요... 작년에 겨우 중학교 졸업 했는데... (품에 안기게 되자 팔에 목 둘러 안은 뒤 어깨에 얼굴 묻고 눈가와 볼에 가득 한 눈물 네 옷깃에 닦으려는 듯 얼굴 부빗거리는) ...지키지 못 할 약속은 안 하는 거에요, 선생님... 난 선생님이 나 또 울릴 것 같은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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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응. 하기 싫다고 하면 안해. 어린거 알아. 네가 너무 예뻐서. 그래서 불안하고, 또 못참겠어서. (종알거리며 얘기하고 제 옷에 얼굴 부비자 행여나 까슬한 와이셔츠 때문에 상처라도 날까 재빨리 얼굴 떼어내고 제 커다란 손으로 얼굴 살살 닦아주는) 사실 선생님도 좀 불안해. 선생님 성격이 욱하고 무뚝뚝하기만 해서. 니가 상처 받을까봐 겁난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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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얼굴 감싼 네 손이 부드럽게 얼굴 감싸 닦아주자 아무런 말없이 눈 마주 보고 있다 이해 한다는 듯 고개 끄덕거리는) 알아요, 아는데, 그래도 난 무서웠어요. 그거 하는데 트라우마 생길 것 같아. (손으로 눈 비비며 말하다 이내 품에서 빠져 나오는) 저, 수업 들어가 봐야 하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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