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14. 8남매의 파란만장한 생활 (부제:전학생 5)

8남매의 파란만장한 생활

:전학생 5

막냉이가 돌아왓어여ㅋㅋㅋㅋㅋ

자, 그럼 빠르게 시작해볼껭

저번에 화장실사건이후로

[블락비] 14. 8남매의 파란만장한 생활 (부제:전학생 5) | 인스티즈

이분과,

이분과 같이 점심을 먹게됨;;;

저번에도 말했다시피 경오빠랑 지호오빠는 다른친구들까지 해서 다니고 권오빠는 또 다른 친구들이랑 놈ㅇㅇ

물론 다른사람들은 셋이 형제인지, 그리고 세쌍둥이인거 아는 사람아무도 없구!

자 그럼 다시 본론으로!

지호오빤, 경오빠가 나랑 권이오빠랑 점심먹으려고 하니까 갑자기 낀거임ㅋㅋㅋ

진짜 다행인건, 경오빠가 입이 가벼운편이..큼..없지않아 있건든..근데 아직 지호오빠한테 말을 안함...ㅠㅠ

대견스러웡..ㅠㅠㅠㅠ

불과 오늘 아침?아니 학교 끝나기 전까지는 지호오빠도 최진리사건을 모르고있었음..

근데 오늘도 화장실사건만큼..심한일이있었음..ㅋㅋㅋ

그리고 지호오빠도 본격적으로 알게됬지...

그럼 이제 진짜 진짜 진짜 스따뚜!>,<

오늘은 아침부터 뭔가가 잘못됫엇음ㅇㅇ

일단, 태일오빠가 MT가서 나를 못깨워줘서 재효오빠가 나를 깨웟고,

민혁오빠도 태일오빠랑 같이가서 아침을 거른 상태였음ㅇㅇ

그리고 권오빠랑 등교를 했지!

평소같이 중학교랑 고등학교 나뉘는쪽에서 빠빠이하고 톡하기로 하면서 헤어짐

근데 반에 오니까 오늘은 애들이 또 유난히 조용했음..

아..남자애들이 내 눈치를 살살 보는것 이외엔.

뭐..그다음까지도 괜찮았어. 쭈-욱

마지막 7교시 하기전까진.

7교시하기전까진 혼자잘지냈고, 경오빠랑 유권오빠랑 톡도 했고, 점심시간엔 세쌍둥이 오빠들이랑 밥도 먹었음ㅋㅋ

근데 7교시 시작할때!내 뒷자리에 앉는애랑 최영도랑 자리를 바꾼거임..

그래서 최영도가 내뒤에 앉았음..;;

그때까진 나도 가만히 있었음

BUT! 얘가 계속 시비를 거는거임!ㅡㅡ짜증나게

누가 너랑 말하고싶대?

"○○○, 너 요즘은 돈 필요없나보지? 내가 나 부르라했잖아ㅋㅋㅋㅋㅋ

니 오빠랑 그 친구들 쓰지말라니까?ㅋㅋ"

"......"

"나도 한번써봐ㅋㅋㅋㅋ혹시 아냐? 내가 그 새끼들보다 나을지?"

"......"

"요즘은 한명 더 달았더라?우지호?걔ㅋㅋㅋㅋㅋㅋ

작년까지만해도 우리학교 삼학년이였던 선배들이네ㅋㅋㅋㅋ니.네.오.빠.친.구"

"........그만해,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시발이래..ㅋㅋㅋㅋ

존나 무섭게..지리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야야야야ㅑㅇ 들었냐?○○○이 시발이래"

근데 시발...ㅠㅠㅠㅠㅠ

진짜 시발스틱하다,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필 이대 최영도가 가위가지고 내머리주변에서 설치고 있었음...ㅠㅠㅠㅠㅠㅠ

아니근데 이 병신같은 내가 하필이면 그때 욕을 했던거임..ㅠㅠㅠㅠ

미친...나란..년...나가 뒤질년..ㅠㅠㅠㅠㅠㅠ

거기다가 대고 욕을 하니까 최영도가 확김에 (그렇게 믿고싶은..ㅠㅠ) 가위로 내 머리를 잘라버림..ㅠㅠㅠ

내 머리 원래 되게 김..ㅠㅠㅠ

가슴?까지옴...ㅠㅠㅠㅠ가슴까지오고 웨이브 넣어놨으니까 매직하면 허리까지올꺼임

내 머리가 딱이럼!

중1때 부터 존나게 길러온 머리를 얘가 그냥 진짜 자른거임..

그것도 어깨위!오른쪽만!반정도...ㅠㅠㅠㅠㅠㅠ

흐흐흥어어ㅓ허어허헣어어ㅓㅓ엉어ㅓㅇ어어 살기 싫다 정말..ㅠㅠㅠㅠㅠ

이꼴을 유권오빠한테 보여줄순 없었음...ㅠㅠㅠㅠㅠ또 걱정하고 화낼게 분명하니까...ㅠㅠ

그래서 오늘은 수정이랑 소진이랑 카페가서 얘기하다가 갈꺼라고 오빤 수업마치고 집으로 오라고 했음..ㅠㅠㅠ

[오빠, 나 오늘 수정이랑 소진이랑 카페가기로 했엉!오랜만에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교문에서 나 기다리지 말공!ㅋㅋㅋㅋㅋㅋ학교마치고 집에와ㅡㅡ

그때쯤 나도 도착할꺼야 아마ㅋㅋㅋㅋ]

바로 답장옴ㅋㅋㅋㅋ;;;

[나 지금 교문쪽으로 갈준비하고 있엇는데..ㅋㅋㅋ막내 귀신이넹..ㅋㅋㅋㅋ

그럼 수정이랑 소진이랑적당히 놀고!나학교 마칠때쯤 집에 와ㅋㅋㅋ]

응 이라고 간단하게 답장을 보내고 학교 밖으로 나섰음..ㅋㅋㅋ

솔직히 왕따?당하면서 처음으로 혼자 하교하는거니까 조금 무서웠음ㅋㅋㅋ

아 참..오른쪽은 머리가 짧으니까 진짜 쪽팔렷음..ㅠㅠㅠ

왼쪽은 가슴좀 밑에있는데 오른쪽은 어깨 살짝 위에있으니까...

그래서 내가 머리를 썼지..ㅋㅋㅋㅋㅋㅋ머리를 오른쪽으로 다 넘김

요론식으로 넘기니까 티가 별로안나더라고..ㅋㅋㅋ

좀 허전하면서 불편하긴했는데 '나 오른쪽만 머리 이상하게 잘렸어요'하고 광고하면서 다니는 것 보단 나았음..ㅋㅋㅋ

그리고 집에 가는길에 있는 미용실을 들림ㅋㅋㅋ

진짜 좋은게 우리동네에는 우리학교 다니는 애가 거의 없다는거?그래서 마음 편히 미용실에 갔음

역시나-미용실 원장님이 호들갑떨더라..ㅋㅋㅋ

"어머어머, ○○아!너 머리!왜그래?"

"아..애들이랑 장난치다가..ㅠㅠㅠㅠ정리 좀 해주세요ㅠㅠㅠ"

"어머..아까워서 어떡해?ㅠㅠㅠ오래 기르지 않았니?"

"오래 길렀죠..한 2년반?삼년?....ㅎ"

"아까워서 어째...정리만 해줄까? 이 길이에 맞춰서?"

"네...."

"그래도 ○○이 예쁘니까 짧은 머리도 괜찮을꺼야! 기분전환이라고 생각해"

"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 30분?지나니까 머리정리가 끝났었음ㅋㅋㅋ

어색하긴 해도 뭐..나름 괜찮았음ㅋㅋㅋ

으으ㅡ으그으으그으으ㅡ으...이상하진 않지?ㅠㅠㅠㅠㅠ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함..

머리자른것도 나름 괜찮으니까 기분이 좀 좋아져서 집으로 갔음ㅋㅋㅋ

집에 가니까 유권오빠랑 지호오빠랑 게임하고 잇엇음ㅋㅋㅋ

"오빠들~나 와쪄!"

"야...너....머리..왜그래..."

"아!기분전환으로!ㅎㅎㅎ"

"뻥치시네ㅡㅡ노 냐거 머리 자르자고 미용실가자고 할때마다 안가려고 했잖아

김유권 너랑 막내랑 둘이 나한테 뭐 숨기는거 있지?어?"

"ㅋㅋㅋㅋ뭐래 오빠..ㅋㅋㅋㅋ기분전환이라긔"

"뻥친다 계속?빨리 말해 뭔데 뭐숨기는데에에"

으아아ㅏㅏㅏ아ㅏ아ㅏ앙

학교에서 맨날 븍긍이랑 붙어다니더니 눈치가 빨리진 지호오빠였음;;

나랑 권오빠랑 둘다 당황..

어떻게 해야되지..음...이러고 있는데 권오바가 어짜피 경이오빠도 아는데 지호오빠도 알아야된다고 판단했나봄ㅇㅇ

그래서 경오빠한테 처음 말했을때처럼 입을 열었음

그..우리학교에 중학교 관련 소문있잖아..로 시작된 말이 끝나고 결국 지호오빠도 화가 났음ㅋㅋㅋ

이럴려고 말한건 아닌데;;

어떻게 오빠인 자기한테 말을 안할수가 있냐고 진짜 화내더라

그래서 유권오빠만 알고있는거라고 하니까 더 화냄ㅋㅋㅋㅋ

뭐..걱정되서 그러는거니까 이해는 했음

하긴 전교에 거의 모든 애들이랑 친하게 지냈던 동생이 하루아침에 개찐따가 됬는데 화낼만도 하지;;

지호오빠가 화를 좀 식힐동안 침묵은 길었음. 엄청

근데 그 침묵을 깬건 다름이 아닌 권오빠였음

"○○○, 그럼 머리는"

"머리는 왜 자른건데"

기분전환 겸 잘랐다고 말하려 했는데 지호오빠의 기에 눌려서 그냥 사실대로 말함

"음..사실은...ㅋㅋ오늘 반에 최영도라는 애가 가위가지고 설치다가..음..

실수로 잘린거야!오른쪽 반이 어깨쪽에서 잘렸는데, 보기 흉해서 조오-기 집에 오늘깅레 있는 미용실가서 자른거야"

"그럼 정수정이랑 박소진 만난다는건 개뻥이였네"

"헐 맞네.."

"아니 나는 오빠걱정할까봐 그랬지!어?안그래도 나때문에 맨날 학교째고 나오는데에"

"그건 당연하지, 유권이가 너 걱정해서 그러는건데"

"어..어?"

"그렇잖아. 우린 네 오빠들이야. 너가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는 알아야된다고"

"알았어..ㅠㅠㅠ미안..ㅠㅠ이제 다 말할게"

여기서 보면 내 성격이 많이 누구러졌다는것을 알수있음

평소, 그러니까 왕따 당하기 전에는 오빠들이 무슨 상관이냐면서 비웃고 싫다고 말했을거임

근데 진짜, 성격이 많이 죽었는지 요즘은 오빠들이 무슨 말만하면

응, 알겠어, 이런식으로 바로 수긍함..

휴..솔직히 어렸을땐 내가 맨날 오빠들 말안들으니까 맞고자랐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은 잘안때리기는 했었는데..

표지훈 이 쉐리...ㅋㅋㅋㅋㅋ

지호오빠랑 권오빠랑 얘기하다가 보니까 경오빠가 PC방에 갔다가 집에 왔음ㅋㅋ

지호오빠한테 화내면서..ㅋㅋㅋㅋPC방 같이 안가줬다고..ㅋㅋ집에 왜 먼저 갔냐고 그러면서..ㅋㅋㅋ

근데 지호오빠한테 할말 다 끝내고 날 보더니 경악했음

"히히이ㅣ이이이기기이ㅣ익"

"아..오빠..ㅎㅎ왔어?"

"야야ㅑ야야야야야ㅑㅇ 너 머리...머리가 왜 그모양이야"

"그러게;;"

"야, 우지호, 김유권...너네가 설명해봐..쟤 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와중에 지호오빠 겁귀...ㅠㅠㅠㅠ

뭔가 대단히 착각!하고 있는것 같은데ㅋㅋ오빠보다 경오빠가 먼저 나 왕따당하는거 알았어..

지금 경오빠는 내가 왕따당하는거 알고있다고오!ㅋㅋㅋ

근데 지호오빠...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만 믿어 이런 눈빛을 보냄..ㅋㅋㅋ

경오빠가 모르는줄알고..;;

근데 그런 지호오빠가 안쓰러웠는지 권오빠가 말해줌

경오빠도 그거 알고있다고..ㅋㅋㅋㅋㅋ

"얘네 학년에 최영도 걔알지?그 새끼가 가위가지고 설치다가 머리 잘렸대.

최영도 알지?남자애들 중에 ○○이 제일 괴롭히는"

"아...그 미친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

"뭐야...박경 얘도 알고있었어?헐.

왜 나만 몰랐는데에"

"아..경오빠는 눈치빨라서 혼자 안거야ㅋㅋㅋ"

"아 최영도 그새끼 몇일전에 나한테 뭐라고 했었어ㅋㅋㅋ아..그새끼 존나"

"뭐라고 했는데"

"아니 시발. 저번에 유권이랑 나랑 문자받고 막내한테 갔을때가 있었거든ㅋㅋ

근데 걔가 그걸 봤나봐, 우리 셋이 있는거.

그거 가지고 ○○이 존나 대단하다 그러던데..그 시발놈이 뭐라 안해 ○○아?"

"아..암말도 안했어ㅋㅋㅋ"

사실함;;;;;;그래서 내가 욕했다가 내머리가 이렇게 됬잖슴..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박경하면 눈치! 눈치하면 박경이였음ㅋㅋㅋ

지호오빠랑 권오빠는 아..아무말도 안했구나...음..이런반응이였는데..그랬는데ㅠㅠㅠ

경오빠는 의심...

"진짜야?확실해?"

"응..ㅋㅋㅋㅋㅋ확실하지 그럼"

"아..너 못 믿겠다..빨리 바른데로 말해 최영도 그새끼가 뭐라고 했지, 어?"

"응..근데 별말안했어 진짜루"

"이거봐, 뭔말했네, 했어. 근데 내가 어떻게 믿냐,어?아무말도 안했다며 아까는"

"아니..뭐..걔가 똑같지..하는말이"

"창녀드립?"

"........"

"미쳤네 완젼"

이러더니 갑자기 자기 방으로 들어감;;;

"너 이제 학교에서 무슨일있으면 바른데로 말해, 어?

저렇게 경이가 물을때만 대답 똑바로 하지말고"

"그래..진짜 너 오빠랑 한 약속안잊었지?"

"응...;;;"

"헐...너네 또 무슨 약속!!!나도 가르켜줘어어어ㅓ엉"

이러다가 갑자기 학교를 마치고 재효오빠가 들어왔음 집에...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ㅠㅠㅠㅠㅠ지호오빠좀...떼어내줘ㅠㅠㅠ

"나왔어, 어 막내 머리잘랐네?ㅋㅋㅋㅋㅋㅋㅋ이쁘다..

...........어????!!??!!??!너가 왜 머리를 잘라?"

"아..그냥..?기분전환으로"

그리고 줄줄이 오빠들이 들어왔음

"막내야 오빠왔어어어어ㅓ어엉.....헐...

너머리...왜...그래..."

"그냥...ㅎ;;기분전환으로 잘랐어...왜..?"

"헐...너..진심..머리..왜..그래?"

".............."

다들 내 머리를 보고 정색을 하거나 인상을 찌푸렸고 소리를 지르거나 할말을 잃은체 방으로 갔음

...ㅎ

왜저러지..이상한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담사담

후...좀 늦엇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화는 끝내기 너무힘들엇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이거 8남매연재도 해야되고 저번에 1회올린 음악프로듀서도 연재해야되는데..

큰일나써여ㅜㅜㅜㅜ또 연재하고싶은게 생겨서;;ㅠㅠ

내사랑들~

♡미래수달♡

♡바나나♡

♡표코몽♡

♡워더♡

♡상반괸계♡

암호닉..ㅠㅠㅠㅠㅠㅠㅠ흐규흐규..감사해여,사랑해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