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풀자면 좀 긴데
내가 다니던 유치원이 있었어
내가 기억하기론 7살반 6살반 5~3살반 이렇게 나뉘어 있었던것 같아
사실 내가 다른 유치원 다니다가
여기로 이사왔는데
그때 당시 나는 6살이었고
6살이었으니 당연히 6살반으로 가야했었는데
으아니 이런
6살반에 자리가 없다는거야
그래서 6살보다 한살높은 7살반에 가게됬지
7살반으로 가서 선생님도 내가 6살이라고 말하고
나의 유치원 생활은 시작됬어
7살반에 있던 언니오빠들은 7살이고
그 7살반에 껴있던 나는 6살이고
그러니까 당연히 언니오빠라고 불러야 하는데
생각해보니 그 언니오빠들 참 착했다
언니 오빠 호칭을 생략하라는거야
여러분들이 생각해도 참 착하지?
그래서 난 언니오빠 호칭 다 생략하고
야 또는 이름 불렀었던듯
그리고 그 언니 오빠들 졸업하니깐
이제 언니오빠 호칭 붙이래
나는 당연히 ㅇㅇ 하고
그뒤로 별탈 없을줄 알았지
별탈 없을줄 알았어
그래 문제는 초등학교에서 생겼지
저학년때는 한번도 만나지 못했었던
언니오빠들 중에 오빠한명을
내가 다니던 음악학원에서 만난거야
정확히는 음악학원차에서
그 오빠가 "너 97년생아니냐? 왜 5학년이야?ㅋㅋㅋㅋㅋ"
그래 밝힐게 난 98년생이고 이 오빠를 만났었을때는 초5
근데 그때 내가 미쳐도 단단히 미쳤었는듯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사실은 97년생임ㅋㅋㅋ 언니라고 불러이것들아"
여러분들은 나이같고 거짓말하면 안되 큰 일을 겪게 되거든
음악학원차에서 만난 그 오빠를 음원이라할께 음악학원을 내 나름대로 줄인거
음원오빠네가 음식점을 하고 있었어
그리고 그 음식점은 맛도 뛰어날뿐 아니라 우리집과 가까웠다
그래서 자주갈뿐만 아니라
하교할때도 자주 지나쳤었지
그러던 어느날 하교할때 음원오빠 어머님과 마주치게 되었다
옆에는 음원오빠도 함께^^
음원오빠네 어머님께서 날 알아 보시더라고
그래서 이야기 나누다가 옆에있던 음원오빠가
"엄마 애 97년생아냐? 왜 5학년이야?"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꺼낸것 같은데
음원오빠 오빠는 그말을 꺼내지 말아야만 했어
여기서 의심을 품은 여러분이 많을꺼야
분명히 저 위에서 졸업하니깐 언니오빠 호칭 붙이라했는데
왜 이오빠는 그걸 모르고 내가 97년생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그때 언니오빠들이 그 말을 꺼냈던건 유치원 끝나고
차량운행할때! 아이들이 많아서 1호 2호 3호 이렇게 나눠서 운행할때!
우리 순서가 제일 마지막일때! 반에 남아서 놀때!
그 말을 한거지......ㅋ
그 언니오빠들은 나랑 같은 동네니깐 나를 잘 알고있고 그러니깐 기억
음원오빠는 나랑 같은 동네도 아니고 나를 잘 모르니깐 기억 ㄴㄴ
날 97년생으로 인식 여러분들 ㅇㅋ?
그래서 결국 난 음원오빠랑 음원오빠 어머니 앞에서
해명을 다 함
"저 사실은 98년생이고요 10월생이라 어차피 학교 일찍 못들어갔고요 7살반 간거는 6살반 자리가 없어서 간어에요"
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당히 창피했던걸로 기억
근데 문제는 그 오빠가 다음에 만날때도 97년생 드립
그냥 그 오빠가 기억 못하는듯
그리고 그때 그 음악학원 끊고
다른 학원 다니고 있는데 음악학원은 아냐 ㅎㅎ
유치원때 오빠 만남ㅎㅎ 그 오빠는 알고 있더라고 다행이야
해명하지 않아도 되서
근데 알고있는게 많고 친해보이니깐
사겨? 둘사이 뭐야?
해서 해명을 또 하고 다녔지
난 해명를 해야하는 운명이나봐...^^
어쨋든 족보브레이커 될뻔했어 나는
유치원 한살 높은 반 들어갔다고 우쭐되면서 다니면
아주 주옥되는거야 여러분들
나처럼 이런 사태 발생하지 않게 여러분들은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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