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한상혁] 전남친이 내 상사인 썰 00

헤르쯔 아날로그 - 연애상담인듯

 

 

 

 

 

 

 

원래 있던 차팀장님이 떠나시고 새로운 팀장님이 오신다며, 차팀장님의 마지막날이라고 어제 미친듯이 달렸더니 아침부터 속이 미친듯이 죽을거같다 플러스해서 깨질듯한 머리도. 머리카락을 부여잡고는 힘겹게 제시간에 맞춰 자리에 앉으니, 옆자리에 앉은 이홍빈이 날 한심하게 쳐다보며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뭐, 왜 아침부터 머리아파 죽겠는데. 어제 그렇게 쳐마시니까 머리가 아프지, 내가 어제 너 집에 데려다주는데 얼마나 고생한줄 알아?. 아, 그건 미안. 저 뻔뻔한년. 어제 술에 꼴아 이홍빈에 의해 집에 갔나보다, 필름이 끊겨서 기억이 안났는데 뭐 어때 실수는 안했겠지 생각을 하고는 컴퓨터를 키고는 어제 덜 마쳤던 보고서를 집중해서 쓰는데 보고서에 집중도 잠시 내 어깨를 톡톡 치는 이홍빈의 행동에 이홍빈을 쳐다보니, 나보고 자리에서 일어나란다.

 

 

 

"아 왜."

 

"왜긴 왜야, 팀장님!"

 

 

 

일에 집중할땐 누가 건들이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이홍빈에게 짜증스럽게 말하는데 이홍빈이 나만들리게 속삭인다. 근데 뭐? 팀장님? 정신차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우리팀 부원들이 다 서있네, 게다가 몇년전에 헤어진 전남친 한상혁도. ? 한상혁? 나 대신 이홍빈이 죄송하다고 하고는 나는 멍하니 한상혁만 바라보는데 왜 쟤가 우리 부서 팀장님이라고 자기 소개를 하는건데? 왜? ….

 

 

 

"잘 부탁드립니다, 한상혁입니다."

 

 

 

자기 소개를 하는 한상혁을 보고는 멍하니 굳어있는데, 한상혁과 눈이 마주쳤다. 눈이 마주치자마자 씩 웃어주며 '오랜만이에요 누나.' 라며 입모양으로 말하는데, 난 이제 망했다. 그리곤 자연스레 팀장실로 들어가는데 이 회사 때려칠까….

 

 

 

 

 

@

 

 

 

 

 

 

"야, 이홍빈 이 보고서 니가 나 대신 허락 좀 맡아줘."

 

"왜 니가 해."

 

"진짜 한번만."

 

"싫어, 나 아까 팀장실 갔다왔어, 너가 가."

 

"야 진짜."

 

 

 

싫어 니가해. 정말 단호한 이홍빈의 말에 울상이 절로 지어지다가 애써 표정을 관리하며 서류를 들고 팀장실 앞에서 힘없이 두어번 노크를 하니 안에서 들어오세요. 라는 얄미운 목소리가 들린다. 들어오라는 목소리를 듣자마자 문을 조심스레 열고는 느릿하게 팀장실에 들어가니 한상혁이 뭘 보고있는지 또 다른 서류를 보고있다. 저, 저 한팀장님 서류 검토 받으러 왔는데요. 라며 말을 살짝 더듬으며 한상혁 앞에 서류를 올려놓으니 한상혁은 제 손에 있던 서류를 치우더니 앞에 올려 놓은 서류를 내려다보다 나를 빤히 올려보며 웃는다.

 

 

 

"…."

"…."

"…."

"…."

 

 

 

 

이 새끼 뭐 어쩌자는건지, 왜 말을 안하냐고 나를 빤히 쳐다보며 아무말 안하는 한상혁을 빤히 쳐다보지는 못하겠고 책상도 보고 한상혁이 앉은 의자도 보고 창밖도 보고 고개를 숙여 내 구두코만 바라보며 시선을 이리저리 두는데 한상혁이 이런 내가 웃는지 살짝 웃다가, 내가 쓴 보고서들을 읽어보며 내게 말을 건다.

 

 

 

"아직도 치마 되게 좋아하네요?"

 

"네?"

 

"내가 누나 맨살 드러내는거 되게 싫다고 했잖아요."

 

"그게 무슨…."

 

"남자친구는 있어요?"

 

"…."

 

"있어?"

 

 

 

벌써 애인 생긴거에요? 누군데?. 저런 질문엔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거지? 속으로 망설이며 계속 사적인 질문을 하는 한상혁의 말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한상혁은 아예 있다고 단정지은건지 계속 누구냐고 추궁해온다.

 

 

 

"저 팀장님, 서류는…."

 

"남자친구 누구냐니까요?"

 

"있어도 이건 안알려줄겁니다, 사적인 질문이잖아요."

 

 

 

보고서를 읽고있는건 맞는지 계속 눈길은 보고서에 두면서 내게 사적인 질문을 해오는 한상혁의 행동에 나도 안알려준다고 맞대응을 해오니 한상혁은 내게 시선을 두며 빤히 쳐다보다가 씩 웃는다. 저새끼 불안하게 왜 웃고 그래.

 

 

 

"안알려줄거에요?"

 

"네."

 

"그래요? 그럼 이거 안되겠네요, 보고서 다시 작성해오세요 별빛씨."

 

"…."

 

 

 

이 새끼를 죽여버릴까. 저새끼 내가 여기서 일하는거 알고 온거일거야, 차인거 억울해서 복수하려고.

 

한상혁 진짜 정말 싫.다

 

[독자1]

ㅡ으어어어어 완전 취저ㅠㅠㅠㅠㅜㅜㅠㅠ 신알신 누르고 가요!

[독자2]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혁이의 소심한 복수인가요!!!!! 그나저나 팀장님인데 누나라고 하니까 왠지 막 심쿵... 신알신 누르고 가요!!

[독자3]

나 상혁이 왜 찼어요??????? 내가 잘못했네 보고서 다시 써와야겠네.....ㅋㅋㅋ 신알신하고갑니당!

[독자4]

헐좋아여!!신알신이요~~~~~~~~~~~~~~~~~~~~

[독자5]

작가님 최소 내꺼 아니 이렇게 상혁이를 멋지게하악 연하남으로 등장시키다미ㅜㅜㅜㅜㅜㅜ

[독자6]

우어오오어어 나중에 취직하면 저런팀장님있었으면 좋겠다!!!!!!! 신알신하고가요~

[독자7]

나왜상혁이참ㅠㅠㅠㅠㅠㅠ????미쳤었나보다.. 아노래도좋고 글도내취향ㅠㅠㅠㅠ신알신해용~~

[독자8]

헐 ㅠㅠㅠㅠㅠㅠㅠ 신아ㄹ신 신청하고 갈게요ㅠㅠㅠ퓨ㅠㅍ

[독자9]

와취향저격 ㅠㅠㅠㅠ다음화꼬옥갖구와여

[독자10]

상혁아ㅠㅠㅠ취저내요ㅠㅠㅠㅠㅠ담편도기대하겠습니다!!!

[독자11]

팀장님이라니ㅠㅠㅠㅠㅠ 완전 취저ㅠㅠㅠㅠㅠㅠㅠ

[독자12]

헐헐헐헐와아아아아아 완전 취저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여♡♡혁이의 소심한복수는 원식이거 머 잘못하면 늦게 깨울때부터 알았는데 여기서도 소심한 복수가 참 귀여워♡♡

[독자13]

아좋다ㅠㅠ혀기ㅠ

[독자14]

헐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 하고 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5]

와ㅏ... 완전 죠아요... 신알신하고 갑니닭!

[독자16]

신알신하고가여ㅠㅠㅠㅠㅠ

[독자18]

완전 취저!!!!!!신알신하구 가요!!!!!!!!!!

[독자19]

신알신하고가요! 대박취저..(탕) 수학문제풀다가 설렘사 당하고 갑니다

[독자20]

신알신하고갑니다!!!!완전짱짱이에여~~

[독자21]

헐 짱 헐 취저짱이네여 작까님

[독자22]

이글 취향저격이네요ㅠㅠㅠㅠㅠ신알하고 갑니다!!

[독자23]

우와아ㅏ아앙아ㅏ아ㅏㅇ 완전 취향저겨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하고 가요!!!!

[독자24]

헐...신알신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좋다완전좋ㅇ듀ㅠㅠㅠㅠㅠㅜㅜㅜㅠ

[독자27]

와 한상혁 진짜 어쩌면 좋아....ㅋㅋㅋㅋ

[독자28]

상혁이ㅋㅋㅋㅋㅋ팀장ㅋㅋㅋㅋ능력좋다ㅠㅠㅠ

[독자29]

와 한상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이거 완전 취향 저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혁이 뭔가 세쿠시 하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30]

ㅋㅋㅋㅋㅋ 상혁잌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여 ㅠㅠㅠ 질투하는게 보이네여 잘읽고가여 작가님!

[독자31]

헐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요ㅠㅠㅠㅠ

[독자32]

아 설렌당 벌써부터ㅠㅠㅠ

[독자33]

헐 ㅠㅠㅠㅠㅜㅠ한상혀규ㅠㅠㅠㅠㅠ취저제대로다진짜ㅠㅠㅠㅠ

[독자3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취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35]

신알신이요!! 와 진짜 대박!! 팀장님인데 연하야ㅠㅠㅠ대박ㅠㅠㅠㅠ

[독자36]

헐뭐야..제가보네요..왜상혁이를찼데..왜..?왜...!!!!!!!연하남인건 처음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37]

와.. 한상혁 진짜 얄미워ㅋㅋㅋㅋㅋㅋ 혁이 너~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