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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을 더럽히는 동화시리즈.(동.더.동)

 

 

 

 

 

 

 

 

 

 

 

 

 

W.리무버

 

 

 

 

 

 


1.용용죽겠지

 

 

 

*드래곤 길들이기를 봤으면 더 이해가 잘될거에요.왜냐면 이번화는 그게 모티브니까!

 

 

 

 

 

 


애완동물이라 하면 쪼그맣고 귀엽고 앙증맞은 이미지가 떠올라 방방 뛰어다닌다.
하얀 털이 복실복실한 멍멍이도 좋고 새침하게 털을 고르는 야옹이도 좋다.
아니면 물속을 유연하게 누비는 꼬북이도 좋다.
하지만 불을 뿜어내는 드래곤은 싫다.
백현은 제가 애써 만든 나무조각상이 불타오르는 걸 보며 헛웃음을 뱉어냈다.


"주인님.쩔지?"


게다가 사람으로도 변하는 영악한 드래곤은 더 싫다.
백현은 뒷짐을 지고 불구경하는 찬열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미쳤어.."


하나둘셋하면 자신의 앙증맞은 주인은 커다란 눈물방울을 떨어트리며 아빠를 찾을테다.


"아버지!!!"


꼴에 자존심은 있는지 아버지라고 칭하며 제 곁을 떠난다.


"너 못됐어."


어느새 크리스가 다가와 날개를 퍼덕이며 말한다.


"난 그냥 귀여운것 좀 울려보려고하는건데 뭐 어때서?"


찬열은 이런 드래곤이다.
보다못한 크리스가 찬열에게 불꽃을 쏘아내렸다.


"뜨거워!!!"


잘됐다.이새끼야.

 

 

 

 

"아버지!!"


백현이 소매로 거칠게 눈물을 닦아내며 집에 들어서지만 집은 고요하다.


"또???"


급히 창밖을 보자 저멀리 선착장이 분주하다.
또 섬 밖으로 나갈려는 모양새다.
백현은 아무말없이 집을 나와 선착장으로 다시 뛰어간다.
망할 놈의 박찬열이 제 말을 듣지않을게 뻔하니 저라도 얼른 움직여야된다.


"도와드릴까요?"


가파른 절벽길을 내려가고있는데 어느새 크리스가 옆에서 같이 날고있다.


"아냐.아냐.신경쓸필요없어."


크리스가 순식간에 무시무시한 발톱으로 백현의 어깨를 잡아 올리더니 저밑 선착장으로 툭하고 떨어진다.


"아아악아악!!!!!!!!!!!!!!!!!"


놀라 두눈도 감지못한채 모든것을 담아내는 백현의 얼굴은 공포로 얼룩져있다.


"아,아버지..."
"현아?"


크리스가 조심스럽게 백현을 내려다주지만 백현의 다리는 덜덜 떨리기만 한다.


"아버지.저는...저는 못해요.."


드래곤같은걸 어떻게 길들여요.

 

 

 

 

 

 

 

*


백현은 바이킹이다.
정확히 말하면 할짓없는 바이킹이다.
거친 파도와 짜디짠 바람이 일궈내는 바이킹들의 마초스러움은 백현에게서 찾아볼수없다.
사실 아버지를 닮아온 어깨빼곤 유약하다면 유약한게 백현이였다.
그런 백현은 당연히 무리내에서 따돌림을 받는수밖에 없었고 집안에서만 맴도는 백현을 끔찍히도 보기싫어하던 그의 아빠는 백현이 18살을 맞던 생일날 무언가를 안겨주었다.

 

"크르릉."


그게 박찬열이였다.
처음엔 쪼꼬만하니 눈만 빙글거리는게 그렇게 귀여웠는데 세달이 지나자마자 박찬열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몸이 저보다 훨씬 커져서 말도 안 듣는다.
지금 찬열이는 모두가 겪는다는 질풍노도의 시기인가보다.


"찬열아~"


옆집 에드리아가 종달새같은 목소리로 부르면 당장이라도 달려와 재롱을 부려대는걸 보면 또 그렇지만은 않는데 아마 우리 찬열이는 사람을 가려가며 질풍노도의 시기가 오나보다.
씨발드래곤.


"찬열악!!!!!!"


그런가하면 강한 돌풍에 의해 절벽에 간신히 몸을 매달고있는 제 주인을 보면 우리 찬열이는 어느새 사람으로 변해 유유자적 눈앞에서 산책을 한다.
우리 찬열이는 정말 여유를 즐길줄아는 멋진 드래곤.
찬열이는 정말 그런 드래곤이다.

 

 

 


"백현아."
"응?"


할짓이 없어 성냥개비로 모형배을 만들고있는데 에드리아가 수줍게 옆으로 와 앉는다.
아니,이게 얼마만의 여자요.모형을 만드는 백현의 손이 눈에 띄게 떨려온다.


"있지.."
"어,어???"
"찬열이 등 진짜 편하지?"


뭐?
백현의 손이 우뚝 멈춰섰는데 에드리아의 입은 쉬지않고 움직인다.


"날밝으면 찬열이가 나 태워준다고 했거든.난 드래곤 타는게 처음이라..좀 떨리긴하는데..."


결국 모형배의 돗대부분이 뿌러지고만다.


"차,찬열이가 그래?"


우리 찬열이는 일년이나 나와 함께 살아왔으면서 제 등을 허락한적이 없다.


"응!"


우리 찬열이 레이디퍼스트를 잘 아는 친구에요.
개새끼.

 

 

 

 

"박찬열!!!!"


백현이 분에 못 이기는지 온몸을 벌벌 떨어대며 찬열을 찾아다닌다.
채찍같은 바람과 날카로운 나뭇가지들이 백현의 두 뺨을 스쳐가며 생채기를 내지만 백현은 아랑곳하지않고 숲속 어딘가에서 풀피리를 불고있을 찬열을 찾는다.


"개새끼.씨발새끼.내가 지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나한테 이럴수가 있어."


그동안의 괴롭힘은 앙탈을 부리구나하고 부모의 마음으로 받아줬더니 이새끼가 기어이 나한테 패륜을 저지르는구나.


"박찬열 안나와!!!"


백현에게 찬열과의 비행은 소중한 무언가였다.


"나대신 딴년한테 등을 내줘?!!"


존나 너는 오늘 용용죽겠지.

 

 

 


"우리 현이 못봤어?"
"백현님이 너 그렇게 부르는거 아냐."
"모르지."


크리스가 작게 한숨을 쉬자 숨과 함께 자그마한 불이 뿜어져나온다.


"백현님한테 잘해."
"나만큼 주인 위하는 드래곤이 어딨어."


뻔뻔스럽게도 찬열은 진심으로 말하고있으니 크리스가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자리를 뜬다.


"아,변백현 못봤냐고!!!"


니가 모르는데 나라고 알겠냐.
크리스가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며 날아간다.


"얘가 어딜간거야."


찬열도 곧 날개를 펼치며 자리를 뜬다.

 

 

 

 

"씨발.어딜간거야."


땅거미가 져 어둑어둑해졌는데도 백현은 머리꽁무니 하나 보여줄 생각을 하지않는다.
크리스도 모르고 옆집 이쁜 에드리아도 모른다고하고..백현의 좁은 인맥이 다 모른다고 하니 답답할따름이다.
사실 제 주인의 성격으로라면 안보여주는게 아니라 못 보여주는거일수도 있다.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찬열의 시선이 저절로 깜깜한 숲속으로 향한다.


"미친."


벌써부터 주인의 울음소리가 메아리처럼 들려오는듯하다.

 

 

 

 

"여기가 어디야.."


들어올땐 니맘대로지만 나갈땐 아니라고 백현은 지금 뼈저리게 자신의 패기를 반성하는중이였다.
밤이 되어 어둑해지자마자 커다란 나무들이 길게 그림자를 드리우어 소름이 쫙쫙 돋아오고 결정적으로 백현은


"찬열아..나 길치란말이야...흐엉!!!"


겁도 많은 길치찌질이였다.
그래서 이 길치찌질이는 그 옛날 어머니가 해주던 말을 그대로 실행을 했다.


'현아.엄마아빠 잃어버리면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야되요~'


백현은 축축한 이끼위로 지친 제 몸을 완전히 맡겨버린다.

 

 

 

 


"변백현!"


벌써 숲속을 세바퀴나 돌았는데도 백현은 보이지않는다.
어둑한 이끼위에 누워 깜깜한 나무그림자속에 몸을 감추니 그럴만도했다.
백현은 몸뿐만 아니라 머리도 유약하다.
그런 백현을 모르는 찬열이 화에 못이겨 여기저기 불을 뿜어다닐때쯤 환한 불로 인해 저멀리 조그만 움직임이 보인다.


"...현아?"


낮게 날아 그쪽으로 다가가니 잠을 쳐자고있는 저 사람은 제 주인이 맞다.
정적 뒤 숲속을 알수없는 울부짖음이 가득 채운다.
변백현 속편한거 보소!!!


"야!!!!!!!!!!!!!!!!!!"


찬열의 고함에 백현이 벌떡 일어나 침이 묻은 입가를 열심히 닦아낸다.
저 답없는 변백현..


"너 여기서 뭐해!!"


찬열이 빠르게 사람으로 변해 백현을 일으켜 몸 여기저기 묻은 이끼를 털어낸다.


"어..?"
"뭐하고있었냐고!"


잠이 덜깬 백현은 아직 정신이 돌아오지않았다.


"아그냥..."
"넌 사람이 걱정하는줄도 모르고 여기서!"
"미,미안해...화났어?"
"어!!"


백현은 아직도 자기가 뭐때문에 이 숲속에 들어와 그 고생을 했는지 자각을 하지못한 모양새다.
그저 고개만 푹 숙여 미안하다를 되뇌이다가 퍼덕이는 소리에 고개를 드니 찬열이 다시 드래곤을 변해 등을 보이고있다.


"....."
"타."
"...진짜?!!"
"안 탈거야?두고간다!"


아냐!아냐!나 탈거야!기다려봐!단정하게 옷매무새를 정리한뒤 심호흡을 하는 백현을 찬열이 밉지않게 흘겨보다가 그대로 백현을 등에 태운다.


"악!!"


어우씨발내가어딜탄거야!!!
백현이 찬열의 목덜미만 쭉 안고있다가 슬그머니 눈을 뜬다.


"아..."


그제서야 제가 왜 이 숲속에 왔었는지 기억이 난것이다.


"박찬열 이 개새끼야!!!!"
"아 왜 지랄이야!!"
"이 개새끼!!!!"
"뭐?!"
"태워줄거면서 왜 지랄을 떨어!!!"


백현과 찬열의 첫비행이 위태스럽다.

 

 

 

 

 


+

 


"너 내가 첫비행이지..?"
"어?"
"내가 첫비행맞지?"
"잘 안들려!"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탓에 못 듣는 찬열을 의심스럽게 쳐다보던 백현이 이내 표정을 푼다.


"뭐,첫비행이 아니면 어때.그지?"
"맞아.첫비행이 아니면 어때!"
"...들리냐?"

 

용용죽겠지.

 

 

 

 

 

 

 

 

 


 

 

 

*쓰고있는건 안쓰고 또 일을 저질렀냐고 올 비난들을 압니다...잘 압니다...흡.....

그래서 하는말인데 아마 제비와 허준은 연중상태가 될거같고 핏줄은 계속 이어나갈거에요.

다만 지금이 시험기간이라...헣.....그래도 전 또 다시 옵니다!!!아비백!!!!

기다리는 이 하나없지만 아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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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작가님 글이 너무 유치하네요 때려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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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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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허...리무버님 오랫만이예여ㅠㅠㅠ오늘도 역시 넘처나는 드립력ㅋㅋㅋㅋㅋㅋㅋㅋ찬열이 백현이 둘다 바보같고 좋네여! 시험끝나고...헝헝 시험 끝나고봐요! 저도 작가님도 시험 대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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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미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 좀 모자라보이는게 귀엽네요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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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ㅋㅋㅋㅋ 짱귀여워여ㅜㅜㅜㅜ 저 드래곤 길들이기봣엇는뎈ㅋㅋㅋㅋ 앜ㅋㅋㅋㅋ 찬열이 이 못된놈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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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캐릭터구ㅏ엽네옄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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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팔딱팔딱이에요!!
저 드래곤 길들이기 봤는데 ㅋㅋ
백현이 진짜 귀여워요 ㅋㅋㅋ
찬열이도 은근히 백현이 신경쓰는듯한 느낌이 좋네요 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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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ㅋㅋㅋㅋㅋㅋ찬백행쇼해랑 제목이 더럽히는 이지만 ㅠㅠㅠㅜ더럽히는은 무슨 ㅠㅠㅠㅠㅠㅜ너무 귀여워요 ㅠㅠㅠ잘 읽고 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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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ㅋㅋㅋㅋㅋㅋ백현이랑 찬열이 왜 이렇게 귀여운거죠?ㅋㅋㅋㅋ마지막엨ㅋㅋㅋㅋ진짜 귀여워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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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샐러드입니다.헐헐 이게뭐죠..??? 대박이란말밖에.......헝헝 너무좋네요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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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헐헐 짱재밌닼ㅋㅋㅋㅋㅋㅋ대박이예여귀요미 찬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알신하고가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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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끙끙ㅠㅠㅠ비회원이에여ㅜㅜㅜㅜㅠ끄잉 졸귀ㅠㅠㅠㅠㅠㅠ큥ㅇ아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큥이었으면....ㅋ....박찬열 뉴규한테 부탁해서라도 즌작에 쥐팼을듯 하다......박찬열ㅋㅋㅋㅌㅋㅋㅌㅋㅋㅋ얄미워 진잨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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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헐너무귀여워요ㅋㅋㅋ드래곤찬열이라니ㅋㅋㅋ저런드래곤은어디서보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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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암호닉이...... 없겠죠 저는..?ㅋㅋㅋㅋ 드래곤 찬열이라니ㅠㅠ 저 드래곤길들이기 좋아하는데...♥ 귀요미들 같으니라고ㅋㅋㅋㅋ 재밌게보고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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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헐...졸귀ㅜㅜㅜㅜㅜ진짜 둘다 너무 귀여워요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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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선하고재밌어요!!!!!!! 차녈이가 드래곤이라니ㅎ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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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끄앙 마싯썽이예요ㅎㅎㅎㅎ왜이렇게 둘다 귀여워요ㅜㅜㅜㅜㅠㅠ 박찬열 못들은척ㅋㅋㅋㅋㅋㅋ백현리 물려받은게 어깨뿐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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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귀여워요 ㅠㅠㅠ 달달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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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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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엌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재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거더써주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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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ㅋㅋㅋㅋㅋㅋㅋ어웈ㅋㅋㅋㅋㅋ귀여워요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신선해욬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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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아진짜ㅠㅠ 작가님 글을 왜 이제서야 본 걸까요.. 과거의 나를 매우 치고 싶다. 글 완전 재밌어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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