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171 서럽..
출석하듯 맨날 가는 이씽오빠가 입원한 병원.
의사 선생님이 가망이 없어 보인다고 말할때마다 심장이 떨어지는 기분이 든다.
도대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가늠이 안된다.
"혹시 그거 아니?"
종대가 슬금 다가와 묻기에 고개만 저엇다.
"리커버리 맥시멈에 대해서?"
"모르지.."
요즘 우울의 끝이었다. 시도때도 없이 왠 남자애들이 전화해선
그렇게 살지 말라고 그러질 않나. 이씽오빠는 누워 있지..
초능력 쓰지 말라고 그러지..ㅠㅠㅠㅠㅠㅠ
마음을 추스르고 경수랑 같이 카페에 왔다.
경수가 막 울리는 폰을 가져갔다.
"줘봐. 내가 받을게. 여보세요?
나 도경수인데. ....뭐야. 끊어졌어."
싱겁다는 듯이 내 폰을 내려다보는 경수.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만만한가 보다.
참다참다 못해 빡쳐서 화병 나 뒤질 것 같았다.
"다음에 전화오면, 내가 받을래."
"괜찮겠어?"
"욕 시원하게 하고 끊을래."
"너답네."
때마침 전화가 왔다.
모르는 번호기에 바로 받아서 말했다.
"여보세요."
"김징어 핸드폰이세요?"
"그런데요."
"야. 너 인생 그따위로 살고 싶.."
"뭐 시발. 내 인생 내가 살겠다는데 지랄이야.
내가 만만하냐? 딴애들은 못 건들겠고 만만한 나라도 건들여야겠어?
어딜 바퀴벌레보다 하등한 놈이 난리바가지야, 짜증나게."
"뭐.. 뭐?"
"왜? 난 이런말 하면 안돼? 너네 뭐 때문에 그러는거냐?"
"알아서 뭐하게 이 미친.."
"뭐 시발. 뭐. 미친 뭐. 미친년? 닌 뒤졌다 개새끼야."
갑자기 쑥 빠진 내 핸드폰을 들고 있는 찬열이.
아 깜짝이야. 누가 그런가 했더니....이... 종인아 안녕?^0^
"누구야 저 새끼는."
존나 무섭게 나를 야리며 말하기에 난 슬금슬금 경수 옆자리로 피신했다.
너.. 너 임마.. 내 동생이다..? 알지..?
"누구냐고. 그 미친년이 보낸 놈이야?"
그 미친년이 누군데?
설마... 그 불여시 말하는 거야..?
.....그 불여시면 나 진짜 가만 못 있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나를 못 괴롭혀서 안달인건데? 왜?
진짜 오랜만에 엄청난 빡침이 몰려오고 있었다.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너 그 불여시 번호 알지?"
-응? 어. 당근이지. 왜? 줄까?
"응. 빨리 보내줘."
-구랭. 1분만 기달.
"응."
전화를 끊고 초조하게 기다렸다.
금방 문자가 왔다. 그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나 바쁜데에.
"나인거 바로 아는 거 보니 내 번호 알고 있었네?"
-뭔소리야.ㅎㅎㅎ
"야 너 지금 어디야. 빨리 말해. 만나 지금."
-나, 바쁘다니까..
"뭐. 뒤에서는 잘도 까대더니 만나기는 또 무섭나봐?
어디야. 친히 내가 가줄게."
-.....난, 너 보여..
주변을 둘러보았다. 저 끝 테이블에서 손을 슬쩍 들어올리는 그년이 보였다.
그 피가 어디 안간다고 김종인 피는 나한테 잘 있지.
화나면 존나 무섭다는 우리오빠의 피도 내 몸속에 흐르고 있다고.
"장난하냐?"
"뭐, 뭐가.."
"뭐하는 짓이야? 나 너 아니어도 되게 힘들거든?"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차올랐다.
억울하거나 화가날때 나오던 눈물은 괜히 서러워서도 나오나보다.
"징어야.."
찬열이가 아련하게 부르기에 잠깐 째려보고나서 말했다.
"적어도 오빠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건들지 말아줘.
너도 뭐 신종 사기꾼한테 당한것 같은데, 일 마무리되면
그 새끼 잡는 거 도와줄게. 알았지?"
고개를 끄덕이는 그년을 두고 겉옷을 챙겨 나왔다.
내가 보살도 아니고, 왜 쟤를 설득하고 있는거야.
다시 나오는 울음을 참는데 종인이 목소리가 들렸다.
"참지말고 소리내서 울어. 좀있다가 다시 올게."
눈을 뜨니 웬 숲속이었다.
사태파악을 한 후 정말 소리내서 엉엉 울었다.
내가 시발 일만 해결되면 다 죽일꺼야!!!!!!!!
Ep. 172 가자 미쿸으로
"오빠."
"왜."
"나 초능력 좀 쓰게 해줘."
"안돼."
"이씽오빠 살리려고 그래."
".....어떻게 하게."
"뭐든 하면 되겠지."
"....알았어. 대신 위험하면 하지마. 알았지?"
"응!ㅎㅎㅎ"
물론 오빠 몰래 능력을 쓰긴 했었지만 완벽한 허락도 받았으니
더욱 자유롭게 능력을 쓸 수 있었다.
"쫑아. 누나 따라와봐."
"집어치워."
"ㅋㅋㅋㅋㅋㅋ알았어. 누나 좀 도와줘."
고개를 끄덕이며 따라오는 종인이.
난 대뜸 종대네집을 말했다. 거의 반사적으로 종대네 집에 온 종인이.
"피카츄야!!!"
"뭐야아?!!!"
화들짝 놀란 종대가 침대 위에서 일어났다.
낮잠 잘 준비중이었나 보구나. 그렇게 둘 순 없지.
"무슨 일이야?"
"종대야. 저번에 말했던 그 리커버리 맥시멈. 어느나라 사람이야?"
"아.. 아마도 미국?"
"그럼 영어를 쓰겠네? 김종인 너 영어 못하지. 그럼. 못하겠지."
"뭔데 물어보지도 않냐? 누나 너가 내 영어 실력을 어떻게 알아."
"안 물어봐도 답 나오지 뭐. 경수나 데려가자. 영어 좀 하지?"
"아마?"
"뭔데 둘이서 내 영어 실력을 확정지어? 어?"
"종인아 경수네 집."
"에라이."
익숙한 경수의 방이 보였다.
역시 김종인 능력이 제일 쓸만해.
"경수야!!!"
종대의 부름에 화장실에서 경수의 목소리가 들렸다.
종대의 눈이 순간 빛나더니 나를 붙잡고 화장실로 가는 종대.
문을 갑자기 확 열어재껴서 차마 눈을 감아야겠다는 생각도 못했는데
종대의 예상외로 경수는 세수만 했나보다.
![[EXO/징어] 능력남용 맥시멈 초능력자들 38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4/f/94fd4f0a28a9b43c41ea71c5a490ab06.gif)
"내가 니 장난에 넘어가겠냐?"
"경수야."
"왜?"
다정히 대답하며 수건을 수건걸이에 걸어둔다.
나와 종인, 종대가 눈을 마주치며 눈치를 보았고
우린 곧 미국에 위치 할 수 있었다.
Ep. 173 뭔데 별거 아닌 것 같지?
영문도 모른채로 다른 나라로 온 경수가 설명이 필요하다는 듯이
우리를 보았고 우리는 인터넷 검색을 하며 리커버리 맥시멈을 찾았다.
결국 포기한 경수가 내게 다가와 어깨를 감싸며 말했다.
"그나마 너가 이 중에선 정상일텐데, 나한테 말이라도 좀 해주지."
"에이, 나름 급한 이유였어."
"그니까 그게 뭔데요?"
"누나 찾았어. 바로 간다?"
우리의 눈앞에 왠 가정집이 보였다.
아까까지만 해도 너무 시끄러운 번화가여서 정신없었는데
여기에 오니 조용한게 좋았다.
"그나저나 만나줄까?"
"이제 좀 알려줄까?"
경수는 곧 타깃을 바꿔 종대를 보고 웃으며 물었다.
꼬리를 내리고 대답해주는 종대를 보다가 초인종을 눌렀다.
영어로 뭐라뭐라 하는데, 나도 한국말로 말해줬다.
"한국 맥시멈인데요. 김징어라고 합니다. 잠깐 만날 수 있을까요?"
누가 열어주겠냐며 주저 앉은 종인이가 무색하게도
문이 열렸다. 종인이에게 손을 건네주며 말했다.
"이게 바로 니 누나의 인기라는 거다. 어딜가든 대접받는 나란 여자."
"지랄마라. 그것도 병이랬다."
내 손을 잡고 일어난 종인이가 나를 지나쳐서 대문 안으로 들어갔다.
종대도 나를 비웃으며 들어갔다. 개새끼들...
남겨진 경수를 보니 웃으며 말한다.
"알아. 너 인기 많은 거. 가자."
경수의 손에 이끌려 들어갔다.
따뜻한 분위기의 내부에 한번, 백발이 하얗게 센 노인의 모습인 남자에 두번,
웬 새파랗게 젊은 여자에 세번 놀라며 소파에 앉았다.
설마.. 엄청난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막 그런건 아니겠지...?
"안녕하세요. 통역사입니다. 편안하게 말씀해주세요."
아.. 통역사.. 하하하하핳
(개민망)
우리가 뭐라뭐라 말하기전에 그쪽에서 먼저 말했다.
그것을 통역사가 통역해주었다.
"어디가 아파서 오셨나요?"
"제가 아픈게 아니라, 꼭 살려주셨으면 하는 사람이 있어서요."
"그게 누구죠?"
"저희 오빠 친구 겸, 친한 오빠에요."
"그 분을 많이 아끼시나봐요. 먼 곳 까지 와주시고."
"네. 어려서부터 함께했던 오빠라서.."
"지금 어디에 계시죠?"
"지금 우리 나라에 있어요. 대한민국이라고.
큰 일이 있었어서 지금 일어나지 못하고 있거든요.. 마지막 희망이세요."
"보시다시피 저는 움직일 수 없습니다."
이제서야 바로보니 그는 휠체어에 앉아 있었다.
종인이를 보았다. 어깨를 으쓱였다. 그쯤은 당연 문제 없겠지.
저번에 전교생을 움직였던 아이인데.
"그건 저희가 할 수 있어요. 그냥, 봐주시기만 해주세요."
"좋습니다. 가죠."
문득 이 할아버지가 무지무지 나쁜 사람이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상상을 했다.
그런 사람이 리커버리 맥시멈이었으면.. 우리 씽이오빠는..
정신을 바로 차렸을 땐 이씽오빠를 자세히 살피고 있는 할아버지가 보였다.
그 옆에선 영문을 모르겠는 준면오빠가 우리들을 번갈아보았다.
"음, 심각하군요."
"정확히 어떤 상태인거에요?"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공기가 가득찬 풍선을 바늘로 찔렀다고 할까요?
터져버린 풍선에는 공기를 넣을 수가 없는 거죠. 여기서 풍선은 이 청년이고
공기는 알 수 없는 기 입니다."
이해가 아주 잘 됐다.
그것도 매우. 그래서.. 고치기 힘든거지?
터져버린 풍선을 무슨 수로 고쳐...
오빠도 이해를 했는지 반쯤 포기한듯 기운이 빠져서 물었다.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나요?"
"누가 못고친다고 했죠? 전 맥시멈입니다."
금방 할아버지가 이씽오빠 머리에 손을 댔고
그 상태로 통역사랑 농담을 주고 받는 듯 보였다.
....맥시멈들은 진짜 집중력이 시방인가보네요, 시방.
Ep. 174 힐링이 있다
할아부지가 기침을 했다. 너무 놀라서 바라보니 괜찮다며 웃었다.
리커버리는 자가 치료는 안되나..? 리커버리치고는 너무 아파보이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뭔가 믿기지 않는 다고 해야하나?
"됐습니다. 여기서 일어나는 것은 자기 몫이죠."
"...으.. 으윽.... 으아아악!!!"
이씽오빠가 갑자기 눈을 떴다.
"살고자 하는 욕심이 많은 청년인가 보네요."
사람좋게 웃어보이는 할아버지를 보았다.
그리고 다시 이씽오빠를 보았다. 기적이다..
진짜 기적이다.
"야 장이씽. 괜찮냐? 정신 좀 들어? 나 누군지 알아봐?"
"..김준..면..이잖아."
오랜만에 목을 쓰는 오빠는 목이 아픈지 끊어 말했다.
나는 할아버지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이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었다.
"별 거 아니였어요.
그냥 집에만 데려다 주시면 고맙겠어요."
할아버지는 마지막까지 인자하게 웃으셨다.
곧 준면오빠가 내게 오며 말했다.
"뭐라도 드려야 되는 거 아니야?"
"뭐.. 뭘 드리지?"
"나 좋은 거 생각났어. 그냥 내가 드리고 올게."
막 왔던 종인이가 다시 사라졌다.
"무엇이든 저 놈 머리에서 나온 건.. 위험해."
준면오빠의 말에 동조를 표하다가 이씽오빠에게 다가갔다.
"오빠 나는 기억나?"
"당연하지 징어야. 요즘 아픈곳은 없고?"
이.. 이 오빠가 진짜.. 이 천사오빠가 정말..
옆에서 준면오빠가 종인이에게 전화를 걸고 있고
나는 이씽오빠한테 감동받아서 울먹거리고 있고 경수는
백현이에게 전화해서 이 기쁜 소식을 알리고 있었다.
기쁜 일들의 연속이었다. 진짜.. 짱죠음..ㅎㅎ
후문으로 들으니 김종인이 치킨 사서 보냈다드라..
좋은건지, 나쁜건지.. 무튼 할아버지도 치느를 영접했으니
이제 무한 치킨교에 강제로 들어오게 되겠구만.
Ep. 175 그래 이게 맥시멈이지
등교했다. 왠지 오랜만인 것 같다 했더니
주말같지 않은 주말을 보내서 그렇구만.
월요일 아침부터 루한쌤은 저기압이셨다.
"이번주 목요일 축제, 금요일 체육대회. 안잊으셨죠?"
"네."
"반티 주문한 거 왔어요. 반장인 민석이는 바쁘니까
공간이동인 종인이가 가져와요."
"예."
"요즘 교복 집중단속기간이니까 백현이처럼 입지 말구요."
"넴. 내일부터 갖춰입겠숩니다."
백현이 대답에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조례끝.
이라하며 나가버리셨다.
"징어 너 아직도 그 미친놈들한테 연락와?"
"아니. 그 이후로 뚝 끊겼어."
"참 독종이야. 그렇게 꾸준히 괴롭히기도 힘들겠다아."
"그러니까."
"누나. 나 사고 하나만 쳐도 대?"
타오의 말에 잠시 멈칫했다.
너가 치는 사고는 니 능력만큼이나 대형사고라서 안쳤으면 좋겠는데?ㅎㅎ
"아니."
"괜차나. 별 거 아니야. 구냥 궁금한게 생겨서."
"말해봐. 뭔데?"
"아니야. 말하면 안해줄거자나. 그냥 할거야."
누가 저 고집을 막겠는가..
그냥 해탈하는데, 갑자기 모든게 커보인다.
"헐, 미친 거 아니냐?"
"와, 진짜 개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싸 성공."
"ㅋㅋㅋㅋㅋㅋㅋㅋ나라서 가능한커야!!"
"뭐야? 징어야?"
"네. 짱이죠 형."
"뭐라는거야 짜증나게. ....? 뭐야??"
애들 다 치울려고 훠이훠이 할려고 했는데..
내 교복이 춘추복인데.. 소매가 개크다.
아니 크다 못해 무겁다 했더니 미친.. 창문으로 보이는 내 모습이 가관이다.
그저 사진속에서만 봤던 내 어릴적모습이 비춰지고 있었다.
"....이게 뭐야?"
"타오야 이거 신체 나이만 변하는 거야?"
"웅!"
"정신적인 나이는 관여 못하니?"
"그렇게 할 수 있을거 같운데 누나로 실험하기 시러."
"야아!! 이게뭐야아!!!!"
의자에서 폴짝 내려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자에서 폴짝 내려오다니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마도 월남치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리도 미친 개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이쳤고 종인이랑 루한쌤이 들어왔다.
내 모습을 3초간 멍하니 보던 두 남정네가 한마디씩했다.
"아 혐오."
"귀여워."
상반되는 두 반응에 한명에게는 날라차기를 차 주었다.
김종인이 아파하는 것을 보는데 나와 눈높이를 맞춰 쪼그려 앉는 쌤.
이내 함박웃음을 지으며 물으셨다.
![[EXO/징어] 능력남용 맥시멈 초능력자들 38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6/c/26c2b9aac85c20de43b58229336b6aa5.gif)
"왜 이렇게 귀여운 거예요?"
"몰라요."
그래서 타오야 나 빨리 원상태로 안 해놔???
| 그래서 |
+어디로 가야 카와이한 유아의 모습인 징어를 볼 수 있는 거죠?!!!!!!!(다급)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저번편에 우리 씽이가 식물인간인 줄 안 독자님이 많더라구요..? 식물인간은 염림력을 얕잡아 부른 거였숩니다..ㅎㅎㅎ 우리 씽이대신 임시로 연구소장직을 맡은 사람인데요, 정말 스쳐지나갈 사람이니 미리 잘가라고 인사해두세여ㅎㅎㅎㅎㅎ
+++암호닉 꼭 확인해주세요!!! 체리/안녕/모카/매매/경수하트/엑소영/구금/정동이/뭉구/규야/바닐라라떼/세젤빛/탄비/슈웹스/죽지마/치노/ 성장통/두부/캐서린/해바라기/코끼리/강우/워너비/샘물이/스젤졸/삼지창/단해나/변맥현/햇살/깜뚱/시하/ 디스녀/젤컹젤컹/태영이/복통/골드/우리현이/보시엔/찬여열/초롱이/뾰로롱/luci/젤리빈/됴랑/하리보/유부/ 옵티머스/징어여신님/엑소깹송사랑/애기경뚜/Jane/미카엘/예찬/실끄/원피스/마름달/개밥바라기별/깡/살콩/ 라임/상반관계/냐옹/김종대/우리징/모악/뭉이/레경수/Moo/홈매트/여리/여유/자바칩/선물/행쇼/지로뱅/판다/ 그럼난종이니를갖겠다/나호/양양/오센/레모네이드/첸싱머신/ ji /씽씽카/반스/시동/테라피/빛나무/예헷/꾹꾹/ 이과생/삐약몬스터/아몰레드/3_3/양심재활용/쿵쿵이/눈두덩/낯선이/뀨루룽/듀몽/아이스초코/루한쌤내꺼찜/ ㅁㅋㅇ/치킨이진리/수조/무음모드/냥냥/준나/됴됴/스파클링/엘모/동화책/쌍수/뚱이/징징이/버블티/쭈꾸미272/ CB/☆야광별/치킨이먹고싶어요/피글렛/모히또/뿌앍/달력/뿌야/치약/본비반트/수만이형/은하수/으니/오윈/둥듕/ 조똥이/드브/사랑해/우럭우럭/곰탱이/원주신/S/유후/호오잇/피곤/동화/환한/샤이니/또또선/권지용/짝짝/목련/ 우리니니/똥잠/갱/폴/비회원/거뉴경/lobo12/씅 오랜만이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앞으로 연재 텀이 더 늘어날수도 있는데ㅠㅠㅠㅠㅠ일찍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숩니다ㅠㅠㅠㅠㅠ |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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