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이번엔 아미가.kakao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d/2/9d2634e610529d9f10212a956a007921.png)
![[방탄소년단] 이번엔 아미가.kakao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5/0/7/50768e285a38c13eb8dc26ee7d2471a5.png)
![[방탄소년단] 이번엔 아미가.kakao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5/1/051037248095aa0f677bde7b51e6fa4c.png)
![[방탄소년단] 이번엔 아미가.kakao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3/e/f/3ef74d595acb741ee002987d4250d41c.png)
![[방탄소년단] 이번엔 아미가.kakao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2/9/72993e84d1ff599a2bb1ca90bee77552.png)
![[방탄소년단] 이번엔 아미가.kakao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b/6/1b613d4a414c292ccef88e7a8a11c14f.png)
![[방탄소년단] 이번엔 아미가.kakao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8/e/3/8e38139478f82da80752b5dd94476094.png)
![[방탄소년단] 이번엔 아미가.kakao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a/5/1a5cf34b562e4ea37d8c249e5de638bd.png)
![[방탄소년단] 이번엔 아미가.kakao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e/f/aef73ccc3c9a657e82661b727dec072a.png)
![[방탄소년단] 이번엔 아미가.kakao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8/9/2/8920b4959f911b201d60e57f4869d1ef.png)
![[방탄소년단] 이번엔 아미가.kakao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6/6/1/66137cd65bb15f014d90020615aaf24b.png)
![[방탄소년단] 이번엔 아미가.kakao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f/9/2/f9261cd55d6465b9ba40d5055613a77f.png)
![[방탄소년단] 이번엔 아미가.kakao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d/8/c/d8cb5fe5a0c9027a74059a04267883a3.png)
![[방탄소년단] 이번엔 아미가.kakao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e/d/7ed03b9a5a820d62fbf0e7e8af21090a.png)
![[방탄소년단] 이번엔 아미가.kakao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8/6/0/860d6b6fa4860be7270c33817e05b429.png)
![[방탄소년단] 이번엔 아미가.kakao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d/6/7d6cd1fe96a383db19147bb6476bb7f4.png)
| 더보기 |
지민- 오랜만에 친구들 만난다는 말에 술 먹을 거냐고 묻자 조금만 마신다고 그렇게 하더니 전화를 안 받는다. 안 취할 때까지 먹는다고 약속했으면서. 전화 잘 받는다고 약속했으면서. 만나기만 해 혼났어 아주. 자정이 넘어 2시를 넘어가는데도 전화를 안 받는다. 어딘지라도 들어둘걸. 벌써 몇 번이나 전화를 했을까 전화는 안 받고 갑자기 단톡방에 글을 올린다.
다시 한번. 통화음이 울리다 갑자기 뚝 끊겼다.
"여부"
"야"
"여브세요~"
"너 어디야"
"지미나~~~히이이"
"어디냐고"
"여그 거기 ***!!"
"기다려 데리러 갈테니까"
"짐니 화나써어..?히잉..."
"그러게 누가 전화 안...아니야 꼼짝 말고 기다려"
"응!!!"
모자를 집어 들고 현관을 나서려는데 태형이가 따라 나왔다.
"혼자 그 무거운 김아미 어떻게 데려오려고. 같이가"
택시를 타고 몇 분을 달렸을까 기사 아저씨한테 빨리 가달라고 몇 번을 말했는지 모르겠다.
아미가 있다는 술집에 도착하고 태형이에겐 택시에서 기다리라고 한 뒤 안으로 들어갔다. 두리번거리다 보니 한 손엔 핸드폰을 들고 잠깐 잠든 건지 고개를 까닥거리고 있는 아미가 보였다.
"야 김아미!!"
그 얼굴이 어찌나 반가운지. 걱정했다고.
고개를 푹 숙이고 아미 친구들에게 인사를 한 뒤 아미를 데리고 나왔다. 밖에 나와서 기다리고 있던 태형이가 날 보더니 얼른 이쪽으로 와서 반대쪽으로 가 아미를 부축했다.
"어우 술냄새. 김아미 정신차려!"
"어? 태횽아~~~!태효이도 왔네~"
"어이구? 나 알아보냐?"
"그러엄~!!"
아미를 택시에 태우고 가려는데 남준이 형에게 전화가 왔다. 아 형들도 걱정했을 텐데.
"태형아 형들한테 톡 좀 날려줘"
하고 남준이 형 전화를 받아 지금 가고 있다고 하고 끊었다.
"내놔아!!"
핸드폰을 숙소에 두고 온 태형이가 아미 폰을 가져가니까 달라며 손을 휙휙 거린다. 전화 안 받고 애타게 할 땐 언제고 엄청 화났었는데 저런 모습 보니까 또 화가 스르르 풀린다. 피식하고 웃음이 흘러나왔다. 얼굴은 발그레해가지고. 내가 저러니까 걱정을 안 해?
"짐미니 화나써어~?"
"안 났어"
핸드폰을 다시 뺐어들고 내 어깨에 기대며 말한다. 버릇 나왔다.
"미안해~오늘 애드리랑 너므 오랜만에 만나써~"
내 어깨에 부비적 거리는데. 화는 무슨. 귀여워 죽겠다. 보이지 않게 웃으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오늘만. 오늘만이야."
태형- 알림이 와서 카톡에 들어가 봤더니 취했는지 평소의 아미 같지 않은 톡이 올라와 있었다. 전화를 안 받는 단 지민이의 소리에 걱정은 되었지만 저런 모습을 처음 보는 나로서는 아미가 여간 귀여운 게 아니었다.
아미를 데리러 간다는 지민의 말에 신이 나서 얼른 따라 나갔다.
"태형아 형들한테 톡 좀 날려줘"
핸드폰을 안 가져와서 아미의 폰을 잠깐 빌린다며 가져가서 톡을 보냈는데
"내놔아!!"
하며 내 쪽으로 팔을 휘휘 거리는 데 꽈악 안아주고 싶던걸 겨우 참았다. 다시 아미 손에 핸드폰을 쥐여주고 아미를 쳐다보는데
"짐미니 화나써어~?"
"안 났어"
지민의 어깨에 기대서 한껏 애교를 부린다. 나한텐 그런 적 없으면서. 애교 한 번 부린 적 없으면서. 그러더니 고개를 지민의 어깨에 파묻고 부비부비 거린다. 휙 하고 창문 밖을 쳐다봤다. 보고 싶지 않아.
몇 분이 지나고 잠들었는지 아미가 조용했다. 다시 아미를 돌아보니 지민의 어깨에 기대어 자고 있었다. 지민이도 피곤했는지 자고 있었다.
이때다 싶었다. 미안해 지민아. 폰을 잡지 않은 내 쪽에 있는 아미의 오른손을 슬쩍 잡았다. 깨지 않게 조심조심. 깍지도 끼었다. 모르겠지. 오늘만. 오늘만이야. |
더보기는 작은 조각글이에요!! 카톡만 원하시는 분은 읽지마시고 조용히 넘어가 주시면 됩니다..!!
태형이에 이어서 오늘은 아미가 취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럼 물러갑니다~~
♥♥♥♥♥♥♥♥♥♥암호닉♥♥♥♥♥♥♥♥♥♥
마루님♥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