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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미대생 전체글ll조회 768


  

  

  

  

  

준혁 

  

  

수돗가 

  

  

  

  

  

  

  

  

  

  

  

  

  

  

W.글쓰는미대생 

  

  

  

  

  

  

  

  

  

  

  

  

  

  

  

수업시간 떠들었다는 이유로 방과후 과학실 청소를 하게되어 수돗가에서 혼자 대걸레를 빨고 있는 준회는  

  

혼자 튀어버린 지원을 한껏 욕을 하며 대걸레를 벅벅 빨아대고 있었다. 

  

  

수업시간에 장난을 걸어오던 지원만 아니였다면  

  

지금쯤이면 손치우라고 떽떽 대는 동혁의 어깨에 손을 올린채 함께 버스정류장으로 향하고 있을 것이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열이 오른 준회인데 준회만 남겨놓고 도망간 지원의 뒷통수를 언젠간 쎄게 때려버리리라 다짐했다. 

  

  

항상 수업이 끝나자마자 제가 먼저 허겁지겁 동혁의 교실 앞으로 뛰어가면 그때서야 종례를 마치고 가방을 매고 나오는 동혁이기에 

  

제가 기다리지 않으면 먼저 혼자 갔을 것이라고 준회는 생각했다. 

  

  

  

동혁의 생각에 한숨을 푹 내쉰 준회의 옆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땅 꺼지겠다. 언제까지 대걸레만 빨고 있을꺼야? 

  

  

고개를 들자 팔짱을 끼고 저를 쳐다보는 동혁이 보였다. 

  

준회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동혁을 향해 말했다. 

  

  

  

  

-안갔어? 

  

  

  

동혁은 대답하지 않고 수도꼭지를 잠그고는 준회의 손에 들린 대걸레를 빼앗아 제발로 자근자근 밟으며 물기를 빼고 있었다. 

  

준회는 그런 동혁 옆에 바짝 붙어서 능글 맞게 웃으며 물었다. 

  

  

  

  

-왜 안갔어? 나 기다렸어? 그렇게 싫다더니 또 내가 없으니까 허전했지?  

  

  

  

  

준회의 말에 동혁은 얼굴이 빨개져 준회를 쏘아보며 대걸레손잡이를 던지듯이 건내고 뒤를 돌아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한손에 대걸레를 들고 허겁지겁 동혁을 따라가며 준회는 소리쳤다. 

  

  

  

  

-거봐! 너도 나 좋으면서! 

  

  

  

이윽고 동혁은 여전히 빨개진 얼굴로 뒤를 돌아 시끄럽다며 소리를 빽지르곤 씩씩대며 계단을 쿵쾅거리며 올라갔다. 

  

  

  

  

  

  

  

  

  

  

  

  

글쓰는미대생입니다 

시험기간이라 공부빼고 모든게 흥미로워서 이렇게 또 독방에서 커플링과 단어를 받아서 조각글을 쓰네요! 

즉흥적으로 쓰는거라 많이 어색하고 형편없을지라도 그냥 심심풀이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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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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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미대생
감사합니다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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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이제 봤어..잘봤어여 쓰니ㅠㅠㅠ수돗가라는 단어로 이렇게 글을 뽑아내주다니 고마워요ㅠㅠ청게청게한게 참 죠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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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미대생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했어요! 감사합니다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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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순수한 고딩들이야..ㅠㅠㅠㅠㅠ귀여우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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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미대생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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