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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미대생 전체글ll조회 816


  

  

  

  

  

  

  

준혁 

  

  

  

안경 

  

  

  

  

  

  

  

  

  

W.글쓰는미대생 

  

  

  

  

  

  

  

  

점심시간에 책상 위에 안경을 놓아두고 급식실에 다녀온것이 화근이었다. 

  

제 안경을 가지고 셀카를 찍겠다며 안경을 쓰고 장난을 치던 지원과 윤형 덕에 동혁은 지금 회출증을 끊고는 한쪽 다리가 부러진 안경을 들고 

  

근처 안경점으로 향하고 있었다. 

  

  

  

안경점에 들어선 동혁은 안경을 쓰지 못한 탓에 잘보이지 않는 시야에 눈을 찌푸리곤 안경점 안을 두리번 거렸다. 

  

인기척을 내고 아무도 보이지 않아 동혁은 헛기침을 하고는 카운터로 가 주먹을 카운터를 톡톡치며 말했다. 

  

  

  

  

-저기요. 

  

  

  

그러자 저 안에서 가운을 입은 한 남자가 무표정하게 커튼을 치고 나와 동혁의 앞에 섰다. 

  

  

  

  

- 안경 맞추시게요? 

  

  

  

동혁은 그런 남자를 보고 움찔했지만 제손에 들린 안경을 건내주며 말했다. 

  

  

  

  

-아니요, 이거 새 테로 바꿀 수 있어요? 

  

  

  

  

건내받은 안경을 휙휙 돌려본 남자는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곤 저쪽으로가 안경테 몇가지를 손에 들고 와 동혁의 앞에 내려놓았다. 

  

  

  

  

-이게 안경알 크기가 맞는 거거든요. 이중에서 고르세요. 

  

  

  

  

고개를 끄덕거린 동혁은 제앞에 놓인 안경테를 이것 저것 들어보며 옆에 있는 거울에 비춰보았다. 

  

그런 모습을 팔짱끼고 쳐다보던 남자는 한 안경테를 집더니 동혁에게 내밀며 말했다. 

  

  

  

  

-손님 얼굴형이 되게 얄쌍하고 예쁘게 생기셨으니까 이게 제일 잘 어울릴것 같은데요. 

  

  

  

예쁘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남자에 동혁은 자신이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며 안경테를 받아들었다. 

  

거울에 비춰 본후 마음에 들었던지 고개를 끄덕이며 이걸로 하겠다며 남자에게 안경테를 건내주었다. 

  

  

안경테를 받아들고 다시 커튼을 열고 들어간 남자는 몇분 뒤 새 안경테로 갈아끼운 동혁의 안경을 들고와 동혁에게 건내주었다. 

  

안경을 받아든 동혁은 안경을 끼고 거울을 몇번 쳐다본 후 남자에게 얼마냐며 물었다. 

  

  

그러자 남자는 제 핸드폰을 들이밀며 대답했다. 

  

  

  

-얼만진 됬고 손님 번호 좀 주세요.  

  

  

  

동혁은 무슨소리냐며 물었고 남자는 카운터 서랍을 열어 안경닦이 뭉치를 꺼내 동혁앞에 내밀며 말했다. 

  

  

  

-이것도 서비스로 드릴테니까 돈은 됬고 번호만 주세요.  

  

  

  

동혁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남자에게 물었다. 

  

  

  

  

-아니, 제 번호는 왜요?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남자는 그제서야 씩 웃으며 대답했다. 

  

  

  

  

-그쪽이 지금까지 안경 맞추러 온 손님 중에 제일 예쁘거든요. 

  

  

  

  

  

  

  

  

  

  

  

  

  

  

  

  

  

  

  

  

  

  

글쓰는미대생입니다 

시험기간이라 공부빼고 모든게 흥미로워서 이렇게 또 독방에서 커플링과 단어를 받아서 조각글을 쓰네요! 

즉흥적으로 쓰는거라 많이 어색하고 형편없을지라도 그냥 심심풀이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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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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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미대생
감사해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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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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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미대생
저도 하트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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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올ㅋㅋㅋㅋㅋㅋㅋㅋㅋ능글주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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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미대생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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