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브금과 함께^^
그는, 홍빈이 었어. 이홍빈. 두 형제가 한 여자를 왜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과거
"이거봐, 이쁘다- 그치?"
"니가 더 이쁜데?"
"뭐야- 거짓말."
"진짜라니까?"
"푸흐-. 알았어,"
"으-. 춥다"
"이리와, 우리 빛이,"
홍빈이는 너에게 안기라는 듯이 팔을 벌렸고, 넌 홍빈이의 품에 안겼어. 눈이 펑펑오는 겨울이 었지. 딸랑딸랑 거리는 종소리, 크리스마스가 다가와 설치해둔 반짝반짝 빛나는 예쁜트리들. 사이에서 너와 홍빈이는 손을 잡고 걸었었지.
그리고, 같이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한 다음날부터 넌 홍빈이와 연락이 끊겼었어.
벌써 3년이나 지났구나, 시간 참 빨라. 그치?
그리고 3년이 지나서야 네 앞에 나타난 홍빈이.
*현재
넌 들고있던 휴대폰을 떨어트려. 그리고 네가 열다만 현관문 사이로 보이는 홍빈이. 넌 벌벌 떨리는 손으로 현관문을 조금 더 열어. 그는, 정말 홍빈이가 맞았어. 네가 문을 다시 닫으려고 하자 홍빈이는 문고리를 잡고 제 쪽으로 잡아당겨. 문은 완전히 열렸어.
"..빛아,"
"..아니야, 이홍빈 아니야, 그치? 내가 잘못본거지? 아니라고 해줘. 너 아니잖아, 너 이홍빈 아니잖아."
"내가, 내가 미안해."
"아니, 아니 미안해 할 필요없어. 그냥 내 앞에서 사라져 줘. 미안하면 내 앞에서 당장 사라져,"
"내가 다 말할게.. 왜 아무말 없이 떠난건지,"
"아니. 재환씨한테 다 들었어, 너한테 듣기싫어. 당장 나가, 여기 내집이고 너 들어오면 신고할꺼야."
홍빈이는 네 쪽으로 다가와 너를 꼭 안았어. 넌 홍빈이의 어깨를 퍽퍽 쳤어. 그러다 네 눈에서 눈물 한방울이 네 볼을 타고 흘렀어.
*재환이와 홍빈이의 이야기*
"내일 미국가."
"싫다고 했잖아,"
"좋은말 할때 가. 아버지가 원하셨던 일이야."
"거짓말 치지마, 형이. 아니 이재환 네ㄱ.."
짝-
"그러니까 좋은말 할때 가라고 했잖아? 응? 동생아, 네 여친은 내가 안 건드린다고 몇번을 약속해-. 그리고, 항상 네 편인 김별빛이, 설마 다른남자한테 가기라도 했겠어?"
홍빈의 뺨을 때린 재환. 재환은 홍빈의 뺨을 매만지고 있었다. 재환에게 대꾸하나 제대로 못하고 주먹을 꽉 쥐다가 제 뺨을 만지고 있는 재환을 손을 거칠게 내리쳤다.
"빛이는, 별빛이한테 똑바로 말해주고 가야할거 아니야,"
"아니. 그럴필요 없어. 내가 다 알아서 말해줄꺼니까,"
"너를 어떻게 믿고.. 씨발.."
"왜? 왜 나를 못믿지? 우리 홍빈이는-?"
"내 이름 부르지마, 소름끼치니까."
홍빈은 재환의 방을 나갔다.
예정대로, 홍빈이는 별빛이를 두고 떠났다. 미국으로. 연락하나 남기지 못한채.
'네 휴대폰은 이제 없는번호로 뜰꺼야. 미국가서 잘하다 오길바래,'
'..치밀한새끼,'
-
하하.. 안녕하세요(방긋)
오늘 진짜 쓰는거 보니까 별빛이 카사노바.. 같기도 하고..
홍빈이를 등장시킬까 말까 생각했는데, 홍빈이를.. 허허..
그리고.. 미안해 재환아.. 난 쓰레기야..(쓰레기통에 들어간다)
사랑해 재환아..♥
음.. 그러니까 혹시나! 이해가 안되는분.. 이 있으실까봐 설명드리자면..
홍빈이랑 별빛이랑은 연인이었죠, 그리고 재환이는 홍빈이랑 형제사이고요, 어릴적 부터 홍빈이와 재환이는 사이가 좋지않은 관계였고. 재환이가 별빛이한테 어떻게 말했는지는.. 다음편에!(찡긋) 시점이 계속 바뀌어서.. 죄송합니다.. 오늘 그래도 분량 좀.. 많죠? ㅇ.. 아닌가?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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