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98653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꾀돌이 전체글ll조회 2677

  

[TeamB/구준회] 집 앞 편의점 알바생.01 | 인스티즈  

  

  


  


  


  

벌써 집을 나와 독립생활을 한지도 6년째다 매일매일 밥먹을 준비하는게 제일 귀찮은 일인거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방법은 그 이름도 위대한 즉.석.식.품! 두둥.  

즉석식품을 개발한 사람도 참 대단하다 대단해. 요즘엔 그 종류도 많아져서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늘 저녁에는 뭘 먹을까 고민하며 퇴근길에 오른다  


  

-집  


  

오늘은 뭘 먹을까~ 흥얼거리며 원룸이지만 나름 부엌으로 꾸려진 곳으로 걸어가 수납장을 열어보고는 절망했다.  


  

"왜 하나도 없지.. 다 먹고 안사다놨나..?"  


  

한참을 다 먹은 시기가 언제인지를 되뇌이다 결국 결론은 사러 나가기로 마음먹고 간단히 옷을 갖춰입었다.  


  

"아니 내가 왜 안 사다놨을까..? 집에 있다가 나오는게 제일 귀찮은데..(궁시렁궁시렁)"  


  

혼자 한참을 궁시렁 거리다 집 앞 편의점에 도착했다. 6년동안 같은 곳에 살아서인지 이 동네 편의점은 주욱 꿰고있다. 오늘 내가 선택한 곳은 PU 여기다! 여기 편순이랑 나이가 비슷해서인지 꽤나 친했고 그 덕분인지 유통기한 지난 간단한 음식들은 챙겨주곤 했다. 오늘은 뭘 주려나~  


  

딸랑- 하고 경쾌한 종소리가 울리고 "안녕! 나왔어~" 라고 소리치는 동시에 손을 휙휙 흔들며 들어갔는데 이거 무슨 일인가! 오늘은 왠 징그러운 남자애가 동굴같은 목소리로 어서오세요. 라고 무뚝뚝하게 날 반긴다.  

민망한 내 손은 슬그머니 내려놓고 네.. 라고 대답을 하고는 내 머리를 치며 즉석식품 코너로 들어갔다.  

다 고르고는 한참을 생각하다 계산대로 당당히 걸어가서는 웃으며 말을 걸었다.  


  


  

"여기 편의점 알바생 바꼈나봐요~ 전에 있던 친구는 왜 그만 둔거예요?"  

"몰라요."  


  

이런 삐리리같은 자식. 민망하게 단답형이다.  


  

"아 그래요? 전 요 앞에 사는데 자주 올 것 같으니까 얼굴이나 좀 터놔요!" 라고 말하고는 가식적인 웃음을 지으며 손을 내밀었다.  


  

"네. 16800원입니다."  


라고 말하는 이 편돌이는 내 손을 너무나도 민망하게 만들었다. 순간적으로 무시당한 느낌에 기분이 확 나빴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웃으며 지갑에서 17000원을 꺼내들었다.  


  

"여기요!^^"  

"네 거스름돈 200원이요 안녕히가세요"  


  

민망했다. 오늘 편의점은 한없이 민망했다. 휴.. 한숨을 내쉬며 "네.. 안녕히계세요.." 라고 말을 던지고 딸랑- 거리는 소리 뒤에 작게 들려오는 비웃음 소리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  


  


  

-집  


  

"으악!!!!! 이게 뭐야!!!!!!! 저 편돌이놈 내가 언젠간 꼭 복수할거야ㅠㅠㅠ!!!!!!!! 으악!!!!!!!"  


  

집에 들어오자마자 침대에 몸을 던지며 한참을 그렇기 소리만 꽥꽥 질러댔다. 아무리 생각해도 언젠간 그 놈한테 거하게 복수를 해줄테다. 이를 부득부득 갈며 갑자기 밀려오는 배고픔에 오늘 사온 3일치 즉석식품을 다 먹어버렸다. 살찌겠다. 운동가야지.  


  


  


  


  


  


  

ㅋㅋㅋㅋㅋㅋ갑자기 생각나서 막 썼더니 이상한것 같기도ㅜㅜ 길진 않을것 같으니까 재밌게 읽어주세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엌ㅋㅋㅋㅋㅋ진짜 재밌을 것 같아요 거기다 주네라니ㅠㅠㅠㅠㅠㅠㅠ주네얌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꾀돌이
감사해요♡ 방금 2편도 올렸으니까 재밌게 봐주세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엌ㅋㅋㅋㅋㅋㅋㅋㅋ재ㅣㅁㅅ을것같아옄ㅋㅋㅋㅋㅋ다음화도 얼른 보러가야겠어요!
11년 전
대표 사진
꾀돌이
감사합니다!ㅎ0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밋을거같아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몇편 없지만 지금부터 정주행하러 갑니당~신알신햇어요!ㅋㄷㅋㄷㅋㄷㅋㄷ
11년 전
대표 사진
꾀돌이
넿ㅎㅎㅎ 감사합니당ㅎ0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주네 철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꾀돌이
꺄 댓글 감사해요ㅎㅅg!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헐.... 작가님꺼 정주행... 하러 왔슴다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철벽남사랑해요ㅁ!!!♥
11년 전
대표 사진
꾀돌이
우와 정주행! 감사합니다ㅎㅁ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아낰ㄱㅋㄱㅋㅋㅋ개무뚝뚝햌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해ㅜㅜㅜ
11년 전
대표 사진
꾀돌이
헿ㅎ헤 댓글 감사해용!ㅎㅁ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주네 ㅋㅋㅋㅋ 너무 무뚝뚝이 후헠ㅋㅋㅋㅋㅋ
다음편보러가야지ㅁ

11년 전
대표 사진
꾀돌이
우왕 댓글과 다음편 정독까지 감사합니다ㅎㅅ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왜 이제서야 이글을 본거죠? 왜 때문이죠? ㅠㅠ준회야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앜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구주네 너 이녀석 민망하게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전 이제 정주행하네여ㅠㅠㅠㅠㅠㅠㅎㅎㅎㅎㅎ 기대되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우아아아정주행 할거예여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오늘밤에는 여기에 누워야겟어요! 정주행하러 가야겟어요!! 작가님 ㅠㅠ헝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어이쿠 이런 알바생이 참 제꺼같네욬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재밌을거같아요!!왜이제발견했지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이간진짜대박인데?구주니라니요작가님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잼있을거같아요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정주행하러왔어요ㅠㅠㅠ주네야.ㅜ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우와오늘다읽고자야겠어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ㅋㅋㅋㅋㅋㅋ 구주네 철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이 저렇게까지 좀 말하면 듣는 시늉이라도 좀 해보라고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주넼ㅋㅋㅋㅋㅋㅋㅋ왤케 쟈가워... 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오옼ㅋㅋㅋㅋㅋㅋ구주네 철벽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과거 여행하다가 발견해서 정주행해요!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정주행하러가요ㅠㅠㅠ재밌겠어요!! 신알신했습니당ㅎㅎ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장탘] Suit 16
11.01 00:56 l PKZ
[찬백] 너의 추억 속 나는.3 (임신수, 기억상실공)65
11.01 00:44 l 눈류낭랴
[EXO/카디] 연애 일지 -1- (부제:부산남자) 15
11.01 00:41 l 긍정열매
[방탄소년단/태형] 우리학교 개양아치와 동거하게 된 썰00(엄마 친구 집으로...) 56
11.01 00:26 l 아우라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3
11.01 00:16 l 소베루
[샤이니/진기] 베이커리점 01화
10.31 23:25 l 패드라이트
[VIXX/택운홍빈학연] 꽃이 지면(익애溺愛) 06 7
10.31 23:11 l 떨리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31 23:04 l 모던패드
[블락비] 지상최대의 난장판 음악동아리 블락버스터 쩜오(feat.카카오톡)39
10.31 23:03 l 난리벌
[TeamB/구준회] 집 앞 편의점 알바생.0128
10.31 20:45 l 꾀돌이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8
10.31 19:46 l 묘한 왕자
[EXO/찬열경수세훈백현] 변백현 살인사건의 전말-021
10.31 18:14 l 모해야 모햄
[EXO/찬열경수세훈백현] 변백현 살인사건의 전말-017
10.31 13:25 l 모해야 모햄
[EXO/종인] 연하남친은 원래 다 이런가요.kakaotalk8
10.31 13:01 l 새로만듬
[현성엘] 알파, 오메가, 그리고 베타의 이야기 161
10.31 12:58 l Unsaid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1
10.31 11:37 l bobbye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3
10.31 08:38 l bobbye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5
10.31 02:28 l 소베루
[EXO/백현] 우리가 사랑 할 수 있을까 096
10.30 23:47 l 썬더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49
10.30 23:45 l 카르텔
[EXO] 어서오세요, 선비카페입니다 019
10.30 22:23 l 단도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6
10.30 21:50 l 머커
[방탄소년단/민윤기] 일반인 민윤기랑 사귀는 썰 (부제:넌 감동이야)12
10.30 21:42 l 민슙여친
찬해(미치광이왕 표지훈x감정없는 우지호) 기억하세요?8
10.30 21:21 l 퉁찌코
[VIXX/정택운] "사실, 넌 날 원망할 자격조차 없어."27
10.30 21:00 l 켄두이
[빅스] 숨을 잃은 도시 01
10.30 20:46 l 할라피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
10.30 20:25 l 모피로드


처음이전35635735835936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