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아침 : 찬열아, 늘 그렇게 웃어줘

새벽과 아침의 경계가 모호한 이 시간을, 난 참 좋아해.

사람들은 여전히 잠들어 있지만

일찍 눈을 뜬 새들은 기지개를 펴고 풀잎에 이슬 방울만 말없이 구르는

이 아름다운 모습을, 나만 엿보는 듯한 즐거움이 있거든.

적요寂寥 란 바로 이 때를 위해 생겨난 말이 아닐까.

눈부시게 세상을 비추는 정오의 시간이 어울리는 너지만

가끔은, 나의 적막에 찾아와 줄래?

내가 좋아하는 이 시간을 너와 나누고 싶어.

찬열아, 너만은 늘 환하게 웃어 줬으면 해.

[독자1]

항상 글쓰는 솜씨에 감탄하고 가네요..
이글도 훈훈하네요...

[독자2]

글이 너무 예뻐요 ㅎㅎ

[독자3]

언니 진짜 최고에요.. ㅠㅠ 아침에도 언니의 감성과 표현력은 정말 좋으세요. 항상 많이 배우고 갑니다. 힘내세요.ㅠㅠ!
또 찬열이와의 재회를 기약합니다! 언니 최고.ㅠㅠ 이런 훈훈한 내용의 다이어리를 같이 볼 수 있게끔 해줘서 감사해요.
눈도 정화되고 마음도 정화되는 거 같아요♥

[독자4]

글 너무 잘 쓰세요...표현력도 좋으시고...ㅠㅠ 힘내세요!!

[독자5]

작가님 글은 정말 너무 예쁜거같아요ㅜㅠ나의 적막이라니...글이 진짜 깨끗하고 맑은거같아요ㅠㅠ 정말 최고예요ㅠㅠ

[독자6]

작가님ㅠㅠㅇㅇ2부터 언니글쭉봐왔어요..왜언니글을보면 마음이아려오는거같은ㅠㅠㅠ너무 예쁜글이에요 항상잘보고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