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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준면] 배우 김준면이랑 연애하는 썰 02 (부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 인스티즈

 

 

 

 

 

 

 

 

 

김준면 코디면 다 좋을 거 같지? 02 (부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핰......완전 오랜만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근에 준면이 광고도 찍고 작품도 하느라고 완전 바빴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준면이는 요즘 들어서 애 같아지고 있어 !ㅋ

 

이모집에 나랑 같이 잠시 눌러살게 된 육성재 효과랄까

 

덕분에 애 둘 키우는 기분이다 휴........

 

 

 


성재는 나랑 6살 차이 나는 사촌 동생이야


같은 동네 살았던찬열 종대 나 성재 이렇게 넷이서 항상 붙어다녔었어

 

 

 

찬열이랑 종대가 마트 앞에 있는 게임기로 게임 알려줬다가 우리 엄마 한테 혼나 그랬었다ㅋㅋㅋㅋㅋㅋㅋ

 

성재가 애기때 누나 ! 누나 ! 하면서 날 되게 잘 따랐었는데


친구들한테 성재 자랑 하면 누가 제일 예쁘냐는 질문에 망설임없이

 

 누나가 제일 이쁘어 ! 하고 대답했었다 ㅠㅠㅠㅠ 오구 ㅠㅠㅠㅠ 사랑둥이ㅠㅠㅠㅠㅠㅠㅠ

 

 

 


그때 고모네 댁이 바로 옆옆집이어서 엄마랑 아빠랑 바쁘시거나 할때마다

 

고모네에 나 맡겨 놓으면 성재랑 소꿉놀이^^^^^같은건 절대 안하고 둘이 맨날 레슬링했던거 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은 성재랑 전쟁 놀이? 같은 거 하다가 화약 갖고 오겠다고 하더니 밀가루 가져와가지고


둘다 뒤집어써서 그날 고모한테 엄청 혼남ㅋ


놀다가 같이 씻고 자고 그래서 그때나 지금이나 성재 만큼 편한 사람 없는 듯

 

 

 

 

사춘기 되면서 쪼꼬맣고 귀여웠던게 어느새 훌쩍 커버리고


고모부랑 고모가 둘다 인물 좋으셔서 그런가 성재도 정말 잘 컸어


사춘기 때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들이 가장 못생겨지는 시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어릴때는 똘망 똘망하고 귀여운 맛이 있었는데 어엿한 남자 느낌? 이 느껴져

 

이제는 다 컸으니까 잘 따라다니지도 않고 말 수가 적어졌어도

 

옆에서 묵묵하게 챙겨준다ㅎ......

 

 

 

 


정말 성재가 컸구나 싶었던게

 

 


옛날에 대학 다닐때 박찬열이랑 김종대가 불러서 술 마시고 있었는데

 

지네가 불러놓고 먼저 뻗은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빡쳐ㅎㅎㅎㅎㅎㅎㅎ

 

두고 갈수는 없으니까 성재 불러서 처리(?ㅋ) 하고 가는데

 

내가 술을 마시고 취해도 안 취한 척을 한단 말이야

 

또 안 취한 척 하다가 넘어져서 성재가 업어줬다 ㅠㅠㅠㅠㅠㅠㅠ

 

성재의 허리를 애도합니다ㅎ....

 

혼자 신나서 노래 부르고 있었는데 성재가 옆에서 장단 맞춰주다가 갑자기 목소리 깔면서


종대랑 찬열이랑 놀지 말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까

 

내가 너무 돼지같고 자제력이 코딱지 만큼도

 

 안되서 걔네가 술 주는 대로 받아마신다고

 

그러면서 누가 데려가냐고 하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므어야 이건...있을거야....있을거라고........


그러더니 자기 밖에 더있냐고 하면서 사촌 누나만 아니었으면 확 데려가서 평생 밥만 먹이는 건데 라고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

 

우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컸어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울 올라온 이후로 성재랑 연락도 못하고 얼굴도 못봐서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고모가 성재 공부시키신다고 서울로 올려보내시면서 방 구하기 전까지만 이모집에서 지낸다고 하는거야

 

준면이한테 얘기 해주니까 막 짜증내ㅋㅋㅋㅋㅋㅋㅋ

 

어린애 앞에서 데이트 어떻게 하냐고 , 자기네 집에 가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어째 어째 하다가 성재가 올 날이 되가지고 고속 터미널로 데리러 갔는데

 

가뜩이나 키가 큰애가 사람들 사이에서 뚱 하고 있으니까 한 눈에 찾을 수 있었어ㅋㅋㅋㅋ

 

준면이는 얼굴 비추면 안되니까 집에 있었고

 

 

 

 

그 동안 성재네 집에서 있었던 일, 나 지냈던 얘기 하면서 남자친구 지금 집에 있다고 얘기 해줬는데 준면이라고는 안했음


쫑알 쫑알 얘기 하다 보니까 벌써 와가지고 준면이랑 성재 인사 시켰어


성재는 낯을 정말 안 가리는데 준면이는 좀 많이 가려서 서로 되게 어색해 하는데 내가 다 불편ㅎ.......;

 

이때 까지도 일부로 준면이라고 얘기 안했어, 그냥 놀래켜 주고 싶어서ㅋㅋㅋㅋㅋ?

 

좀 의아해 하는 표정이긴 했는데 아직까지는 뭐 모르더라고

 

김치볶음밥을 해놓고 나가서 얼른 먹으라고 하니까 성재가 웬일이냐면서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뭐 육성재 애완견 된 기분이었지만 칭찬 받은 거니까 뭐 ^!^

 

 

 

 

 

김치볶음밥 먹는데 와........

 

 


어쩜 내가 상상한 화목한 가족이랑 그렇게 다른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가시 방석.....

 


달라도 너무 다르잖아 이건 ㅠㅠㅠㅠㅠㅠ 찬 바람만 쌩쌩 불고 ㅠㅠㅠㅠㅠ 나 눈치 보느라 밥도 어디로 넘어가는지 몰랐다

 


성재도  불편했는지 준면이한테 먼저 말 걸면서 나이 물어보고

 

 

 


갑자기 웃으면서

 

 


"형, 진짜 연예인 닮은 거 알아요?"

 

 

 

준면이는 내가 성재한테 다 얘기한줄 알았나봐ㅋㅋㅋㅋㅋ

 


이때 진짜 준면이 표정 휘둥그레지면서 눈 엄청 크게 뜨는데 진짜 깨물어주고 싶ㅇ.......ㅓ

 


진짜 깨물었다가는 큰일나겠지만 !ㅎ

 


성재가 한 술 더 떠서 막 배우중에 일반인이랑 연애한다는 배우 닮았다고...쿨럭......

 

 

원래 연예인 닮았다고 하면 고맙다고 하거나 그래야 하는데 준면이가 아무 말 없으니까 성재 되게 불편해 보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원래 이쯤 되서 눈치 채지 않아? 성재한테 나 코디라고 얘기도 해줬고,

 

 남자 친구 있다는 것도 얘기 해줬고, 준면이는 진짜 빼박 김준면인데

 


몸만 컸어ㅋㅋㅋㅋㅋㅋㅋ

 

 

 


밥 다 먹고 보니까 진짜 기진맥진

 

살면서 밥 먹는게 이렇게 까지 힘들고 불편한건 줄 몰랐어 정말,.....

 


설거지 나 혼자는 못할 거 같애서 셋이서 같이 하자고 했는데

 

성재랑 나랑 고모네이거나 우리집에 있으면 우리 무조건 설거지조여서

 

진짜 설거지 하나는 죽이 척척 잘 맞아 ! ㅋㅋㅋㅋㅋㅋㅋ

 

 


성재가 수세미로 쓱삭쓱삭하면 내가 물로 씻고 하면 진짜 금방 끝남bb

그래서 같이 하고 있었는데 우린 맨날 설거지만 하면 거품놀이 하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아 우리가 무슨 애도 아니고 근데 재미있단 말이야.........

 

 

 

어김없이 거품놀이 하다가 성재가 손에다가 올려놓고 후 불었는데 코고 볼이고 다 묻은 거야

 


그러면서 내 얼굴 보고 쪼개다가 사진 찍히고.....후....치욕스러워

내가 아 ! 하지마 !!!! 하고 소리지르니까 자기 소매로 닦아줬어

 

 


성재가 슥 하고 닦아주는데 옆에서 그릇 닦던 준면이가 신경질적으로ㅋㅋㅋㅋㅋㅋ? 놓는거야


아니 무슨 그릇 깨지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쟤가 왜저러지 하다가 성재랑 얘기 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성재가 막 챙겨주거나? 그럴때마다 그릇을 집어던진단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준면 딱 걸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답지 않게 왜 질투함???????

 


원래 사람 마음이라는게 이런거 있으면 더 놀리고 싶어지잖아

 

 

 


그래서 난 열심히 성재한테 말하고 힘껏 성재를 귀여워해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설거지 다 끝내고 거실에서 티비 보면서 앉아 있는데 준면이는 계속 핸드폰만 하고 있는거야


귀여운건 귀여운거고 아무리 그래도 사촌 동생인데 말도 붙여줄수 있고 얘기도 할 수 있는데

 

 

진짜 입 꼭 다물고 핸드폰 하니까 짜증나는거야

 


그래서 참다 참다 못해서 준면이한테 핸드폰 좀 그만하라고 하니까 알았다고 하면서 계속해 ;

 

 


다 알다시피 김준면 성격도 순하진 않지만 나라고 해서 절대로 순하거나 그러지 않거든 ㅋㅋㅋㅋ

 

김준면 뒷통수 까지 째려봤다 내가 계속

 

근데도 애가 아는 거 같긴 한데 가만히 있으니까 진짜 화내려고 하는데 딱 문자가 온거야


그래서 문자 확인 했는데

 

 

 

 

[그만해라]

 

 

 

 

아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지만 때릴 뻔


뭐라 하고 싶은데 성재 앞에서 싸울 수는 없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꾹 참고 '뭐' 하고 보냈는데

 

 

 

 

[ 짜증나니까 그만하라고 ]

 

 

 

 


아니 존나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고 짜증난데 ;

 


그 얘기 듣고 눈에 뵈는게 없길래 성재 보고 잠깐 마트 가서 고기 사오라고 함

 


성재 나가자마자 내가 김준면 존나 흘겨 보면서 째려봤는데 한번 힐끗 보고 다시 폰 보는거야

 

빡치잖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말도 안해서 내가 물어봤어

 

 

 


"야. 뭘 그만해"

 


" 넌 눈치가 없냐 "

 

 

 

 


 
내가 먼저 물어보긴 했는데 진짜 무서웠어ㄷ

 

우리 연애하기 전에 내가 의상 준비 제대로 못하거나 그럴때 나오는 눈빛 있잖아.....

 

 

나는 그냥 마이웨이 짜증냄

 

 

 

 

 


" 뭔지 얘기 해줘야 알거 아니야 "

 


" 눈치가 없는거냐고 "

 

 

 

 

 

 


준면아 ! 즐 ㅋ

 

 

 


한계 도달할 뻔 했는데 성재가 비밀번호 치고 터벅터벅 들어왔어

 


들어오자마자 성재가 준면이한테 막 말 붙이는데


애가 되게 친해지고 싶은게 눈에 보이니까 더 짜증나고 그러는거야


그러고 준면이 스케줄 있을 때가지 한마디도 안했어

 

성재도 피곤했는지 자길래 나 혼자 핸드폰 하고


준면이랑 방송국 가기 전에 성재 밥 차려주고 같이 나가는데


정말 한마디도 안했다 서로 심통나서ㅋ.....

 

 

 

 


나는 내심 준면이가 말이라도 한번 걸어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눈도 잘 안 마주치고 말도 안하는거야

 

 

 


진짜 이러다가 내가 답답해 죽을거 같길래 할 수 없이 물어봤는데 또 화낼까봐 꼬리 내리고.....

 

 

" 얘기 안해줄거야? "

 

 

 


 준면이가 듣더니 혼자 한숨 쉬더니 계속 가만히 있는거야


그래서 진짜 얘기 안해줄거냐고 물어보니까 그때서야 입을 여는데

 

 


"넌 내 속도 모르지"

 

 

 

"그건 니가 얘기를 안해줘서..."

 

 

 

"사촌 동생이라는 애가 널 왜 그런식으로 보는거야 "

 

 

 

 

 

준면아 ㅠㅠㅠㅠㅠ 니가 지금 성재 때문에 이런거라는게 정말 트루야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얘기 듣고 화나고 뭐고 없이 그냥 준면이 귀여워서 심장마비 올 뻔 했다

 

 

 

" 준면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질투하는거야?"

 

 

"웃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어떡해"

 

 

"웃지 말라고"

 

 

 

 

 

 한참 웃다가 성재 생각나서

 

 좀 예뻐해달라고 하고 준면이 방송 하러 들어감

 


보는 내내 준면이 질투하는 거 생각나서 준면이 막 우는 연기 하는데 그거 마저 귀여워 보였다ㅎ

 


촬영 끝나고 집에 들어가려는데 준면이가 잠깐 마트 좀 들리자고 해서 갔는데

 

맥주 2캔 사더니 갑자기 나한테 성재 탄산음료 뭐 좋아하냐고 물어보더라

 


오구 예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재꺼랑 우리 맥주 사가지고 들어가니까 성재 티비 보고 있다가

 

 

성재한테 우리 술마시는 거 구경하면서 콜라나 마시라고 하니까 입 삐죽 내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셋이서 같이 얘기 하고 있는데 갑자기 성재가 준면이한테 내가 왜 좋냐고 물어보더라

 


근데 준면이가 그냥 내가 좋다함 ㅠㅠㅠㅠㅠㅠㅠ(감격)ㅠㅠㅠㅠㅠㅠㅠㅠ

 


김준면인데 내가 뭘 바래 ! 하면서 그냥 포기 하고 있었는데ㅎㅎㅎㅎㅎㅎㅎ 풍악을 울려라

 


끊임없는 성재 질문 공세가 시작 되는데


막 뽀뽀는 해봤냐, 키스는 해봤냐 이런 질문이었거든?


질문 수위ㅎㅎ. 가 점점 높아지니까 성재 보고 이제 그만 물어보라고 했는데

 


얘가 보기 좋게 무시하더니

 

 

 


"누나랑 자봤어요?"

 

 

 

 


후......망측한 입을 다물라 !!!!!!!!!!!!!!

 

 


얼굴 뜨거워져서 햇님 된줄

 

 


난 한참 그렇게 정신 없는데 준면이 얼굴 보니까 준면이도 동공이 막 움직여ㅋ.......

 


육성재 미쳤나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정작 본인은 당당하게 똘망똘망 왜 저러지? 하는 표정으로 뚱하게 쳐다보고 있는거야

 


근데 갑자기 육성재가 웃더니 아~ 둘다 이상한 생각했지ㅋㅋㅋㅋㅋㅋㅋ? 하는데 그런 생각이 안드는게 더 이상한 거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성재가 얘기해주는데 우리 집안에는 내 문제 때문에 나랑 같이 자다= 같이 누워있다 의 의미로 통용되는데


연인 사이에서는 그게 아니잖아......... 우리 둘다 당황하는건 당연한거라고,,,, 뭐 절대 내가 이상한 생각을 많이 한다거나 그런거 아니야...^!^

 

 

 


어째 어째 해서 화제 돌리고 나니까 준면이가 나보고 먼저 방에 들어가라고, 성재랑 둘이 얘기해보고 싶다고 하길래 알았다고 하고 씻고 방에 들어갔어


궁금해 죽겠는데 뭐 여자들끼리 할말이 따로 있듯이 남자들끼리도 할 말이 있나보다 생각하고 나중에 얘기해주겠지 하고 누워있었어


둘이 한참 얘기하는 거 같더니 준면이가 들어오면서 빨리 자자고 하면서 불끄고 같이 누웠는데


"성재, 되게 좋은 애 같애"

 
갑자기 준면이가 저렇게 얘기하길래 무슨 말인가 싶어서 물어보니까

 


성재가 우리 누나 진짜 누가 봐도 완벽한 사람인데 정작 본인은 그걸 모르고 매사에 불안해한다고,

 형이 많이 챙겨 달라면서 정말 좋은 사람 같으니까 자기 마음이 놓인다 했다고 얘기해주면서

 

 

 


자기도 겨우 19살인애가 저런 얘기 하는거 보고 깜짝 놀랬다고....

성재가 평소에 많이 챙겨주고 속이 깊은 애라는 건 정말 잘 알고 있었지만

저 말 듣고 되게 놀랐어

 

 


둘이 한 얘기듣고 진짜 성재가 너무 기특하고 준면이한테 너무 고마워서 눈물날 뻔했어ㅠ...........


진짜 내가 정말 사랑하는 두 사람이 나랑 같이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되게 벅차고 내가 받은것만 잔뜩 있지 준게 없어서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고


그냥 세상이 변하고 다른 사람들이 다 변해도 성재랑 준면이 만큼은 안 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그런지 진짜 간만에 편하게 잘 수 있었던 거 같아

 

 

 


이 날 준면이가 성재한테 자기 배우인것도 알려줬나봐ㅋㅋㅋㅋㅋ 다음날 아침에 육성재 나한테 엄청 짜증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엄청 친해져가지고 쌍을 미운짓만 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준면이가 게임기 자기 집에 사다놓고 맨날 성재 부르고 ㅠㅠㅠㅠ큐ㅠㅠㅠㅠㅠㅠ

 


쌍으로 미운 짓만해 진짜ㅋㅋㅋㅋㅋㅋ

 

 

이젠 내가 슈돌 나가야할판............

 

 

 

 

 

 

 

 

 

 

 

 

 

 

 

 

 

 

 

 

 

 

 

 

 

 

 

 

 

 

 

 

 

 

 

 

 

 

 

 

 

 

 

 

----------------------------------------

 

헐 ㅠㅠㅠㅠㅠ 독자님들 진짜 오랜만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번에 시험기간이라서 아예 못 왔는데 시험 끝나고도 많이 바빠서

올 시간이 도저히 없었어요 ㅠㅠㅠㅠ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

ㄱ...곤장을 치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봐주신 분들 사랑해요 ! ㅎ 

 

 

+제목 실수ㅎ...... 죄송해요 ㅠㅠㅠㅠㅠ 오또케 ㅠㅠㅠㅠㅠ

----------------------------------------

 

 

 

 


 

 

♥암호닉

작가님사랑합니다, 도리도리, 여신 부엉, 새벽빛, 캐서린, 신데렐라, 쮸쀼쮸쀼, 파라솔, 꾸르잼


그남자는민들레권지용이였다설르, doom, rlagus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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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쮸쀼쮸쀼
흑흑...오ㅑ이제오셧어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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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힝 ㅠㅠㅠㅠ 죄송해요 ㅠㅠㅠㅠㅠ 너무 바빠서요 ㅠㅠㅠ 자주 올게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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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0.10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암호닉 신청되요...? 된다면 [미니횽]으로 부탁드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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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네넴! 암호닉 다음편에 올려드릴게요 ~ 사랑해요 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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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드디어 정주행완료 ㅜㅜㅜㅜㅜㅜㅜ신알신하고가요ㅜㅜㅜㅜ준면아ㅜ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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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신알신 사랑해요 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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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정주행다했다요ㅠㅠㅠㅠ준면이 질투 귀여워옄ㅋㅋㅋ큐ㅠㅠㅠ암호닉 두부로 신청해도 될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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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헐정주행까지 ㅠㅠㅠㅠ 다음편에암호닉올려놓을게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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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ㅡ다시란번 정주행라고 왔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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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작ㅜㅜㅜㅜㅜㅜ가ㅜㅜㅜㅜㅜㅜ님ㅜㅠㅠㅠㅜㅠㅠㅠㅠㅠ내가이걸왜지금봤지ㅜㅠㅜㅜㅠㅜㅠㅜㅜㅠ완전좋아요ㅜㅠㅜㅠㅠㅜㅠㅜㅠㅠ언제오세요ㅜㅜㅜㅠㅜㅠㅜㅜ빨리오세요ㅜㅠㅜㅠㅜㅠㅜ사랑해요ㅜㅠㅜ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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