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준면] 김준면 코디면 다 좋을 거 같지? 06 (부제: 혹시나, 역시나)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a/5/7a506353e59cfe691d9fceec404b792a.jpg)
♬ 크러쉬- 가끔
"아니 찬열아 그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김준면씨가 너 콘서트장에 두고 온 거 같다면서"
신나게 박찬열이랑 콘서트 다녀온 후기 얘기 하고 있는데
[야. 너 누구랑 통화해?]
[박찬열씨?]
아닠ㅋㅋㅋㅋㅋㅋㅋ김준면 박찬열ㅋㅋㅋ
존나 왜 둘다 존대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어울리게
"야ㅑㅑ야찬열아 이따 얘기하자. 끊어!"
어제 콘서트 다녀오고 나서 기분 좋은 일이 이것저것 생겼다.
예를 들면 준면이랑 많은 걸 공유하는 사이가 됐다는 거?
김준면 코디면 다 좋을 거 같지? 06 (부제: 혹시나, 역시나)
[김준면]
"아, 왜이렇게 전화를 안받아?"
"아아아, 미안 찬열이랑 통화하고 있었어. 무슨일이야?"
"니가 찬열씨랑 통화를 왜 해? 일이나 해."
아니 둘이 연인 사이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왴ㅋㅋㅋㅋㅋㅋ?찔리는게 있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
"됐고, 오늘 나 영화 시사회 있는 거 알지?"
" 나한테 한달 째 얘기하는거 같은데?"
"중요한 날이야, 나한테. "
"아, 네네~"
"건성으로 대답 하지 말고."
오늘 첫 영화 시사회라 그런지 장난도 잘 안 받아주고............ 뭐야 일이나 하라는건가
"준비 잘 해놔야돼."
_
오늘 진짜 의상이랑 챙길거 뇌용량 과부하ㅋ.ㅋ.ㅋ.ㅋ.ㅋ.
"김여주, 지금 몇시야?"
"응? 5시 10분!"
"내가 5시 까지 오라고 했을 텐데."
"미안 ㅠㅠㅠㅠ 의상 챙길게 너무 많아서"
"됐어. 다 챙겨 왔어?"
"응"
겨우 10 분 늦은 거 가지고 그러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챙길 의상이 몇갠데 웬수야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형, 이거 아니라고 했잖아."
얼씨구. 이제 매니저 오빠한테도 화내?
"오빠, 쟤 왜저래요?"
"준면이 , 데뷔 때 부터 여기 서고 싶어서 이 난리친거잖아. 오늘만 투정 받아줘야지 어떡해."
"투정은 무슨. 그냥 김준면 성격이 그런 거 같은데."
오빠도 바보 같이 착하지. 3살이나 적은 놈한테 싫은 소리 듣고.
저 왕재수.
_
" 나 머리 다 됐고, 이제 옷만 챙기면 되는데."
"응, 갖고 올게!"
정장....정장이 어딨지?
"찾았어?"
"기달려봐, 여기 옷더미가 너무 커서."
하나, 둘, 셋, 넷.....? 다섯 벌 필요하다고 했는데?
"왜 안줘"
"어....아니 잠깐"
죽었다
"정장 어딨어?"
"..............................."
"어딨냐고."
"아니......그게, 분명히 챙겼는데!"
"................."
헐, 나 쟤 저렇게 화난 거 처음보는데
"김여주, 너 뭐하는 애야?"
"미안........."
"너 지금 이게 미안하다는 말로 될 것 같애?"
"다시 갔다 올게, 좀만 기달려!"
"장난해? 지금 10분전이야. 회사까지 못가, 너."
"아니야, 그래도 갔다올게"
" 상황 파악 안되나봐? 수습 안된다고."
" 너, 내가 첫날에 했던 말 잊지 말라고 했지? 일하는 사람이 일처리를 이딴식으로 하면 어떡하자는거야.
나랑 그깟 전화 좀 하고 밖에서 좀 만났다고 ,
니가 뭐 된줄 아나본데
착각하지마."
"............그깟?"
" 잘하는 거 하나 없으면서. 맡겨진 일이라도 열심히 해야될거 아니야.
나가, 너 이제 나랑 얼굴 볼 일 없을테니까."
" 끝까지 나쁜놈"
우리가, 아니 내가 그렇게 공들여 쌓아놓은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날이었다.
_
[누나, 어디야 - 우현이]
남우현도 김준면도 다 잊어버려야지.
집에 이모 있었으면 하소연이라도 했을텐데, 그놈의 출장
" 그래 오늘 마시고 죽는거야"
집에서 혼자 마시는 소주 마시니까 내가 불쌍해 보여.
"씨이이ㅣㅇ바아ㅏ아ㅏㄹ! 그깟? 존나 안아줄땐 언제고ㅠㅠㅠㅠㅠㅠㅠ"
아 기분도 이상한데 자꾸 인터폰질이야
"문 좀 열어봐"
어?준면이다ㅎㅎ................열어줘야지~
"중며낭!!!!!!!!!우리 중며이.............."
"누나, 나 준면이 형 아닌데."
"준면이 맞잖아~ 자기 밖에 모르는 개새끼!!!!!!!"
"나 우현인데."
?.............술확깬다
"뭐."
"와, 아깐 펑펑 울더니 표정 싹 변하는 거봐"
"가, 너랑 할말 없으니까."
"난 있는데요. 술한잔 하자."
"싫어, 가."
"내가 미안해요. 내가 사실 누구한테 버려지는거 되게 싫어하거든."
무슨 말을 그렇게 해
" 버린 거 아니잖아."
"아니죠. 아니니까 내 멋대로 생각한거 사과하러 온거지."
"미안해요. 무슨 일이 있었어도 누나한테 그러면 안되는건데. 내가 잘못했다, 그치?"
"나쁜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지마, 뚝."
시발, 김준면 생각나
"내가...흐.. 서울 처음 와서 밖에서 밥 먹은 것도 너고, 처음으로 친구 먹은것도 넌데"
" 미안해 울지마."
"필요할땐 없고, 왜 이제 오는 건데...."
"이제 계속 있을게, 울지 말아요."
"가......차 끊겨."
"누나 집에서 자고 갈려고 했는데?"
ㅇ....이게 어디서 잔다고 하는거야, 난 몰라 하나도 못알아먹겠어
"무슨 소리야, 가. 이모와아."
"갈테니까, 나 배웅좀."
이럴 때 보면 또 애 같은데
" 누나, 울지 말고 잘 있어야돼. 술 그만 마셔."
"싫어어ㅓ! 김준면 까먹을때 까지 마실꺼야!"
"준면이 형 왜이렇게 미워해."
" 자기 밖에 모르는 개새끼이이ㅣ이ㅣ!!!!라고"
"으이그, 나 갈게요."
"우혀이!!!우혀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나 혀꼬였어."
"앙~~~~~~~~~~~녕"
소리 지르니까 피곤해
"들어가서 더 마셔야지."
어...? 저 사람 뒷통수가 기분 나쁘게 김준면 닮았어
아, 재수없어.
"김중며 꺼져버려!!!!!!!! 들어가서 더 마셔야지."
하나, 둘, 셋, 넷, 다섯 우현이랑 먹은거 다 해서 다섯병 마셨네?
내일 할 것도 없으니까 알람이나 꺼야지
[미안하다 - 매니저 오빠]
그래 이제야 실감나네. 난 몇 달만에 다시 백수가 됬고 무엇보다
김준면에게 더 큰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혹시나도 잠시, 역시나 나는 그저 일하는 존재였고 언젠가는 잊혀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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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에요!!!! 생각 보다 일찍 왔죠?!?! 칭찬해줘요ㅎㅎㅎㅎ!!
다음편도 미리 써놨어요 ! 금방 올테니까 많이많이 봐주세요 !
아! 그리고 준면이랑 여주랑 콘서트장에서 있었던 일은 나중에! 지금은 쉿ㅎㅎㅎ....
준면이랑 찬열이는 어떻게 만났을까요? 빔힐ㄹㄹ
항상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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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더워더내꾸들 |
작가님사랑합니다 도리도리 여신 부엉 새벽빛 캐서린 신데렐라 쮸쀼쮸쀼 파라솔 꾸르잼
이분 찾고 있습니다 ! 암호닉이 어떤건지 잘 몰라서 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제가 까먹고 못올린 분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 항상사랑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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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은 나래바 초대 거절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