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안녕 나왔엉 ㅎㅎㅎㅎㅎㅎ 기다리는 사람 없을줄 알았는데 기다려줘서 고마워! 이번엔 쌤이랑 첫키스한썰 풀어줄께! 쌤이랑 나랑 10살차이란말이야?? 정확인 9살차?? 쌤이 빠른년생이여서 1987년 1월생이야 내가 맨날 30대라고 놀리는데 자기는 아직 29이라면서 ㅋㅋㅋ 그래서 29하기러했어 ㅋㅋㅋ 아무튼 9살차이..결코 적은 나이차이는 아니지 나중에 나이차이때문에 있었던 주변시선? 뭐 힘들었던 일도 말해줄께 확실히 29살이다 보니까 진도가 되게 빨랐어 내가 고등학교때 사겼던 애들이랑은 느낌자체가 달랐어 뭔가 능숙하고 ㅋㅋ여자를 다룰줄 안다? 이런느낌 난 사귀고 한달??그정돈 쌤이라 불렀었어 계속 오빠라 하라고 그러는데 어색하고 이상해서 처음엔 쌤이라 부름 ㅋㅋ사실 지금도 쌤이 편해 쌤이랑 사귀고 내가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진 쌤이랑 거의매일 만났어 쌤만나면 같이 차타고 드라이브도 하고 치킨도 먹고 고기도 먹고 보통 연인들 처럼 잘 지냈어 그리고 2월14일! 내가 쌤이랑 사귄지 10째 되던날이였음 ㅋㅋㅋ 발렌타인데이니까 나도 나름 여자친군데 뭔가 해주고 싶은거야 그래서 파베초콜릿 알지 ㅋㅋㅋ 그거 만드는법 쳐서 열심히 만들고 편지도 쓰고 이쁘게 포장을했지 그리고이 초콜릿을 들고 치마도 입고 ㅎㅎ쌤을 만나러 갔어 쌤이 늘 우리집앞으로 데리러 와서 쌤 차를 타고 저녁을 먹으러 갔어 차타고 가는데 쌤이 내가 종이가방 들고있는거 보고 그거 내꺼 아니냐면서 지금달라고 ㅋㅋ 눈치없이 계속 구러고 나는 나중에 줄꺼라 그러고 ㅋㅋ 맨날 쌤이랑 고기구어먹으러가고 치킨먹고 막창먹고 ㅋㅋㅋ 그랬는데 그날은 아웃백을 갔었음 ㅋㅋ 움..고기집분위기랑은 많이 다르지 ㅋㅋㅋㅋㅋㅋㅋ 조용하고 음악나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데서 쌤이랑 마주보고 앉아있으니까 아 뭔가 어색한거야!ㅋㅋㅋㅋ 음식 주문 시키고 쌤이 턱괴고 계속 쳐다보길래 나도 분위기 타서 그때 초콜릿 줬어 쌤이 초콜릿하나 먹어보더니 달다 ♡♡이같네 이러구 난 부끄러워서 앞에 빵만 계속 먹었어 ㅎㅎ 구러구 나서 음식 나오고 먹는데 그날따라 분위기 최고조 ㅋㅋㅋㅋ 엄청 두근거리고 좋고 막 껴안고 싶고 ㅋㅋ 그런 날이였어 아웃백에서 밥을먹고 쌤이랑 드라이브도 하고 그러니까 시간이 10시가넘었오 쌤이 집에 갈래 물어보는데 집에너무가기싫은거야 쌤이 항상 12시전에는 나 집에 데려다 줬거든?? 내가 딱히 통금이 있는것도 아니고 부모님이 좀 개방적이셔서 외박하는것 가지고 뭐라하지도 않는데 꼬박꼬박 12시 전에는 나 보내드라규 그날따라 분위기도 타고 집에도 너무 가기싫고 그래서 쌤한테 집에 가기싫다고 했어 ㅋㅋ 쌤이랑 있고 싶다고ㅋㅋ 쌤 웃으면서 그면 쌤집갈래? 하드라 쌤집은 남자혼자 산다고 안느껴지게 깨끗한편이였어 냉장고에 진짜 먹을만한게 없었던게 흠이지만 나룸 잘해놓고 사는구나 라고 느꼈었어 냉장고안에 아무것도 없고 쌤이랑 딱히 할것도 없어서 술이라도 마시자 해서 쌤이 근처 슈퍼갔다온다고 나갔어 쌤 나간사이에 나는 쌤 집을 구석구석 구경했지 ㅎㅎ 쌤 책상위에 있는 앨범도 좀 보고 ㅋㅋㅋ 군대때 앨범이였음 그리고 서랍안에 지갑인데 딱봐도 여자지갑이고 포장까지 되있었음 아 내 선물이겠구나 했어 ㅋㅋㅋㅋㅋ 물론 모른척했지 그러고 아무일 없었다는듯 앉아서 티비보고있는데 쌤이 맥주랑 과자랑 몇개사옴 과자를 세팅하고 쌤이랑 술을마셨어 엄마한테는.친구집에서 자고온다고 해서 별 부담없이 마셨어 고2때부터 부모님이 술을 권해 많이 마셔봐서 술은 좀 잘마심 ㅋㅋㅋㅋ 근데 분위기에 취한다는 말알지 2년동안 좋아했던 사람이랑 그 사람집에서 단둘이 술을 마신다 심장이 막 간질거리고 쌤 눈쳐다보면 껴안고싶고 뽀뽀 하고싶고 보일러가 너무 센지 몸에 열도 오르고 미치겠는거야 그렇게 한캔두캔 마시다보니 슬슬 취기도 오르고 티비는 틀어져있는데 소리는 안들리고 쌤만보였음 그러다가 쌤이랑 눈이 마주쳤어 나도 눈 안피하고 쌤도 눈 안피하고 두근두근거렸어 "♡♡아" "네 쌤" "쌤 말고 오빠해봐" "아..그건 나중에" "오빠 해봐" 눈은 계속 마주치고있고 살짝살짝 닿는 어깨가 신경쓰였어 쌤은 계속 나보고 오빠를 요구하고 손으론 계속 내 머리카락을 만졌었어 "오빠 해봐 ♡♡아" "...오빠" "듣기 좋아" 쌤이 듣기좋다고 하고 한번 하니까 나쁘지 않아서 계속했어 쌤이 가만히 듣고 있다가 머리카락 만지던 손으로 내 머리잡고 키스함 난 그때가 첫키스였는데 쌤은 되게 능숙했어 나도 어디서 본건 있어서 팔로 쌤 목감고 ㅋㅋ 쌤이 키스하면서 서서히 날 눕히는데 든 생각이 쌤이면 지금 끝까지가도 난 상관없겠다 이런 생각이 들드라 끝까진 안갔지 ㅋㅋㅋㅋㅋ 아직까지도 키스를 하다가 내가 눈떴는데 쌤더 그때 눈을 떠서 눈이 딱 마주침 서로 웃고 또 키스하고 쌤이 키스 하는 내내 귀에 사랑한다고 해줬어 행복했어 지금 내 앞의 이사람이 너무 좋아서 미쳐버릴것 같았어 그날은 쌤 집에서 잤어 아무일도 없었어ㅋㅋㅋ키스만했어 ㅎㅎ 이날 이후로 쌤이 되게 대담해 져서 시도때도 없이 쪽 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첫키스 얘기는 끝이야 ㅋㅋㅋㅋㅋ 쌤 얘기를 좀 해준다면 쌤은 그때키스한게 젤 좋았데 ㅋㅋㅋㅋ 내가 부끄러워하는것도 귀여웠고 분위기도 좋았다고 그랴 ㅋㅋ 아 또또 내가 쌤한테 왜 맨날 나 12시전에 보내냐고 물어 봤거든 그날이후에도 왠만하면 나 12시전에 보냈음 그니깐 쌤이 자기는 나랑 있으면 진짜 뽀뽀도 너무 하고 싶고 키스도 하고 싶고 껴안고싶은데 내가 무서워 할꺼 같았데 ㅋㅋ 자긴 12시 넘으면 막 자제력이 떨어진다고 ㅋㅋ 날 아껴주는구나 라고 느껴져서 좋았음 ㅎㅎㅎ 난 진짜 좋은 사람을 만난거 같아서 행복해 이번에도 읽어줘서 고맙구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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