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쭈물 텅 빈 길에 너, 나, 그리고 하늘에 펄럭이는 불빛 입가를 올린 미소가 어쩌면 그리 예쁠까 넌 눈 앞이 새하얗고, 방아깨비같은 가슴은 뛰기만 한다. 불빛을 용기삼아 말을 꺼내어 본다 미안해, 그 말을 들으려 그런 건 아닌데. 그냥, 알아주었으면 해서. 시큰거리는 그림자가 터벅이다 푹, 주저 앉았다.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고백
11년 전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