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ㅠㅠ 너무늦었지ㅠㅠ 미안해ㅠㅠ 요즘 너무바빴어ㅠㅠ 최근에 쌤이랑 있던일 잠시써보자면ㅋㅋ 쌤 야자감독할때 이상한 긴 막대기들고다니면서하나봄ㅋㅋㅋ 내가 쌤 교문앞에서 기다리는데 나오는애들마다 온갖 쌤 욕ㅋㅋㅜㅜ 아 그 박형식진짜 이상한막대기들고다니는데 쫄려죽을뻔 이러면서ㅜㅜㅋㅋ (ㅋㅋ쌤을 박형식으로 부를께요ㅋㅋ 쌤 약간 박형식닮음! 0.065% 얼굴형이쫌 닮음 코도!ㅋㅋㅋ 저 박형식 안티아니에요ㅜㅜ 가족끼리왜이래 닥본사하고있어요ㅋㅋ) 쌤한테 교문에서 기다리다 들은얘기 다말해주니깐 자기는 그 이상한막대기만 들면 무서워진다고ㅋㅋ 자아성찰잘함 암튼 본론으로! 몇년전이야기라 잘생각이 안나서ㅜㅜ 일단 순서상관없이 생각나는대로 쓸께! 음슴체로ㅋㅋ 일단 내필명 보라돌이에담긴 얘기를 해주겠음ㅋㅋ 난 고등학교다닐때 필통,패딩,슬리퍼,우산 다 보라색이었음ㅋㅋ 그래서 쌤이 첨에 내이름못외워서 야~보라돌이!!!!! 이렇게 불러서 보라돌이임ㅋㅋ 별뜻없음ㅋㅋ 음 난 쌤한테 혼나기도 많이혼났음ㅋㅋ 석식먹고 쉬는시간에 쌤이 우리 못도망가게하려고 쪽문을 지키고있었음ㅋㅋ 그래서 쌤얼굴 한번이라도 더보려고 피곤하다고 쫌 자자고하는 친구 입에 아이스크림하나집어넣고 수줍게보러감ㅋㅋ 근데 막 진짜좋아하는사람앞에있으면 능청스럽게행동을 못하잖슴! 나만그럼?ㅋㅋㅜㅜ 암튼 내가 나름 관심쫌 끌어본다고 내친구 슬리퍼를 밖으로집어던짐ㅋㅋㅋㅋㅋㅋ 내가 왜그랬는지모르겠음ㅜㅜ 아 갑자기 친구한테 너무미안함ㅋㅋ 이친구는 지금까지도 나랑 5년친구임! 같은대학ㅋㅋ 내일 밥사줘야겠음ㅋㅋㅋ 암튼 내가 슬리퍼집어던졌는데 사람이 맞을뻔한거임ㅠㅠㅠ다시생각해도 죄송함ㅜㅜ 쌤이 야..슬기야..너 이리와봐 이러는거(ㅋㅋㅋㅋ저를 슬기라고 적을께요ㅋㅋㅋ 네 저 레드벨벳여덕입니다 아까 그 5년친구가 저보고 슬기닮았다고해서..ㅎ 레드벨벳사랑합니다) 그래서 내가 ㄴ..네..이러면서 갔음ㅜㅜ 가니깐 쌤이 (정색)(굳음)(화남)너 이거왜던졌어 사람이 맞을뻔했잖아. 이러는거임ㅜㅜ 그땐 나도잘못한거여서 ㅈ..죄..ㅅ..송합니다.. (쭈굴)ㅜㅜ이랬음 쌤이 (여전히 정색) 그래 가봐. 이러는데 너무 차가운거ㅜㅜ 그래서 속으로 아 난 망했구나 나레기 시간을되돌리고싶다 이러고 풀죽은채로 수능준비를했음ㅋㅋ 아 혼난일은 생각나는대로 써주겠음! 이번은 설렘이 2%들어간 얘기임ㅋㅋ 나만설렘주의 쌤이 등교지도를했었는데 어느날 진짜 진한회색정장바지에 흰 와이셔츠를 팔까지 걷고 넥타이를 하고온거ㅜㅜ 진짜 그때 그자리에서 씹덕사할뻔; 내가 쌤 옷빨이랑 미모에 감동받아서 하루종일 친구들한테 쌤얘기함ㅋㅋ 내가 눈이많이낮음ㅋㅋ 애들이 야 진짜 입닫아라ㅡㅡ이러면서ㅋㅋㅜㅜ 그게뭐가잘생겼냐고 나중에 니가 어떤남자랑결혼할지 너무궁금하다고ㅋㅋ 우리가 그날 7교시에 체육이들었었지싶음! 그때 체육수업끝나고 나랑 쌤이랑 같이 반으로들어가고있었음ㅋㅋ 아까 그 위에 슬리퍼사건이후로 어쩌다가 급격히 친해짐 아무튼 내가 그때 쌤 오늘 아침에 쌤진짜 멋있었어요ㅋㅋ 이러니깐 쌤이 진짜? 또 그렇게입고와야겠네~ 이러는거ㅠㅠㅠㅠㅠㅠ씹덕사 심쿵ㅠㅠ 그래서 내가 꼭입고와요!! 이러고 갔는데 다음날 진짜 그렇게입고옴..♥ 오늘은 이까지!! 이거적느라고 쌤카톡온거 다씹고있어요ㅋㅋ 나중엔 쌤이랑 카톡한것도 올려볼께요ㅋㅋ 오늘도 쌤이 야자감독이었나봐요ㅋㅋ 8시부터 어이 내여친 야ㅡㅡ 나심심해 슬기뭐해 나지금 감독중인데 복도에 앉아있을라니깐 추워죽겠어 이런카톡들이 왔더라고요ㅋㅋ 쌤항상 6시까지 출근하고 9시에 집에가고 그러니깐 많이피곤한가봐요ㅠㅠ 쌤은 토요일에도 출근해요! 토요일엔 한 2시쯤이면 퇴근해서 저랑만나서 놀아요ㅋㅋㅋ 시간많이늦었네요! 모두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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