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에 설레 나왔나 바람에 설레 나왔나 꼭, 꼭, 아무도 모르도록 그렇게 숨겨둔 볼에 맺힌 이슬이 시리게 떨어진다 숨길 줄 모르는 나는 다섯 살 어린이처럼, 여든 살 노인처럼. 이내 외친 고요한 숨소리 내가 사그라지거든, 내 어리고 늙은 것들을 부쳐주오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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