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고사직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 사회 초년생.
그런 그녀에게 회사는 회사 그만 둘래? 라는 말을 꺼냈다.
지방에서 상경해 자취중인 그녀는 그렇게 회사를 그만 두었다.
그리고 그녀의 막막한 서울 생활이 시작 되었다.
자취방 월세를 내야 하는 그녀는, 그래도 권고사직 위로금이라는 걸 받았다며
스스로 안심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고작 두달치 월세 낼 돈 밖에 되지 않지만 큰 꿈을 안고 상경한 그녀는
두달정도 서울에서 더 살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했다.
다른 회사를 알아 보던 그녀는.. '경력직' 이라는 글을 보고 마우스를 놓는다.
'경력직'이기에 그녀는 단 3개월 밖에 일을 하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하루가 멀다하고 그녀는 일자리를 찾는다.
맛있는걸 먹고 싶지만 맛있는걸 사 먹을 정도로 사치를 부릴 돈이 없다는걸 깨닫는다.
라면 하나를 반으로 쪼개고 스프도 반만 집어 넣어 끓인 라면은
아침겸 점심겸 저녁으로 먹는다.
나머지 남은 라면 반과 스프 반은 내일 끓여 먹을 소중한 한끼가 된다.
그렇게 그녀는 힘들고 힘든 서울 생활을 해나간다.
돈이 얼마나 버텨 줄 지.. 그녀가 얼마나 벼틸 수 있을지..
그녀도 모르고 그녀의 통장도 모른다.
그녀의 서울에서의 삶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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