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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두 전체글ll조회 638l 1

 

파르르 떨리는 손끝이 하늘을 향하고

음악에 취해 뻗는 선의 흔들림은

곡선으로는 다 설명치 못할 더 넓은 세계를

발걸음을 옮겨 확장해 나가

 

, 너의 그 아찔한 몸짓과

금방이라도 기절해버릴 듯 오묘한 표정

오롯한 그 모든 것들이 금세

유화(油畫)처럼 짙고 강렬한 색채로 물들었고

다시는 지워버릴 수도 없게 칠해진 캔버스 위엔

네가 잠시 스쳤던 흔적만이 춤을 추며 붙어있지

 

붓질의 길 좁은 사이로 내 눈이 걸어가고

그 길은 곧 눈길이 되어 너의 흔적을 좇는 것은

네가 내게 준 것인지 모를 그 떨림과 경탄의 폭발하는 감탄을

정말로 네가 준 것인지 궁금했기 때문이야

 

있잖아

한 없이 송이송이 꽃 같은 그 움직임들이

내게는 무언의 외침으로 보였다면

잘 본 거, 맞니?

 

 

------

이전에 한 분이 부탁하신 현대무용에 관한 느낌을 쓴 시입니다.

부디 마음에 드시기를 바라며. :)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독자1
어머...저에요...심지어 구독료도 없어ㅠㅜㅠㅜ구독료 최대한으로 수정해주세요!!제가지금사서읽을게요 완전좋아요 감사해여ㅜㅠㅠ
8년 전
글쓴이
아니에요!! 그냥 저는 제 시를 봐주시는 분들이 좋고 제 시가 포인트까지 낼 정도로 좋은 작품은 아닌지라 구독료를 설정하지 않습니다. 그냥 그 말만으로 현금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이에요ㅎㅎ 감사해요!
8년 전
독자2
ㅜㅠㅜㅠ그래도 바로써주시고 너무감사해서...ㅠㅠㅠ드릴수있는게 비루하지만 그거밖에 없네여...
8년 전
글쓴이
아니요 정말 괜찮아요!! 소재 주셔서 오히려 감사드려요. 덕분에 좋은 영상들도 많이 봤구요ㅎㅎ
8년 전
독자3
와.. 작품 하나하나 분석하고 깊이있게 생각하는 힘은 제게 없지만, 정말 단어 하나하나 고심하고 썼다는게 느껴져요. 되게 간질간질하네요. 작품 정말 좋아요 앞으로도 시 많이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ㅜㅠㅠㅠ
8년 전
글쓴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부족하지만 열심히 올려볼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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